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예산군 신양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0월 15일 신양면 종합커뮤니티센터에서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음의 풍년, 화합의 잔치! 제2회 신양면 풍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함께 준비하고 즐기는 화합의 장으로, 주민참여예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다.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노인건강체조, 색소폰 등)과 면민 노래자랑을 비롯해, 신양면 커뮤니티센터에서 운영 중인 요리강좌 프로그램과 연계한 ‘요리 나눔 행사’가 새롭게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보다 확대된 체험·판매 부스에서는 목공, 수제 막걸리, 벼룩시장,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운영돼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손기승 신양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준비한 축제인 만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신양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자치회가 중심이 돼 지역의 활력을 이끌어가는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동체 문화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16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0회 다사랑 어울림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장애인과 그 가족 등 5백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서산시장애인복지관이 1년간 추진한 프로그램의 발표회로 시작, 관람객들의 환호와 응원의 박수로 시작했다. 악기 연주와 합창, 댄스, 드론 축구 등이 이어졌으며, 도자기와 터프팅, 마크라메 등 장애인 가족들이 손수 만든 작품의 전시가 병행됐다. 이어진 표창식에서는 지역 발전과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이 전달됐다. 마지막에는 초청공연으로 가요, 벨리 댄스, 색소폰 등이 연주돼 큰 호응으로 마무리됐다. 이상복 서산시장애인복지관장은 “오늘 축제는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을 뽐내고 복지관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하여 개선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참여해 주시고 도움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축제가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함께 어울리며 마음의 벽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오는 10월 25일 석림근린공원 잔디마당 일원에서 제3회 온(溫)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산시가 주최하고 서산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산시가족센터 동아리의 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알리며, 체험·놀이·먹거리 등 부스 20여 개가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시대별 궁중 한복 패션쇼와 부부 스포츠댄스 및 베트남 전통춤 공연이 예정돼 있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버블 공연 및 체험, 어른들을 위한 훌라후프 게임 등 가족 친화적인 체험프로그램이 강화됐다. 또한, 가족 복지 증진에 기여한 가족에게 모범 가족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시민이 함께 즐기며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가족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웃음 속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홍성군은 오는 18일, 16시부터 20시까지 홍성읍 원도심인 ‘홍고통(홍주 로컬콘텐츠타운)’에서 제3회 [골목이 살아나는 홍고통 Night Market 밤장]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0월 말 홍성 글로벌바비큐페스티벌에 앞선 ‘작은바비큐축제’와 로컬브랜드의 장 ‘마켓무정형’, 강아지와 함께하는 ‘도그캠프마켓’이 한 자리에서 펼쳐짐에 따라 사람과 반려견, 그리고 로컬콘텐츠와 먹거리가 풍성하게 모일 예정이다. 참여팀으로는 카페 브라우너(핸드드립 커피 판매 및 시음), 조양미술관(할로윈 페이스페인팅), 튜베어(한돈 소세지), 닭앤썸(멕시칸 타코), 쿠킹티어리(토마토마리네이드), 노디씨드(채소굿즈샵), The꽃밭(천일홍 꽃다발 체험), 온포인트릿(반려동물 주얼리), 동물의숲(펫마음카드), RE:펫(반려동물 양모펠트), 커들리퍼피(반려견 유치원), 멍스쿠킹(반려견 수제간식), 씽씽스튜디오(캐릭터 키링만들기 체험), 채소생활(채소물감 체험) 등 총 20팀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홍고통의 오랫동안 방치되어 온 공터를 커뮤니티 가든(community garden)으로 재탄생시키는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마을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결성동헌(결성면 홍남서로 738번길 23)에서 ‘제2회 꽃보다 농부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결성면마을학교운영위원회(대표 송채민)가 주관하며, 주민과 어린이, 방문객 누구나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형 문화축제로 마련됐다. ‘농부의 삶’과 ‘자연의 즐거움’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결성 어린이 공연(판소리·가야금), 결성 농요 공연 등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과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행사 당일에는 ▲농부의 텃밭(씨앗아트, 슬라임 체험, 텃밭가꾸기 등) ▲농부의 옷장(농부 의상 체험) ▲농부의 발자취(민속생활기구 체험) ▲농부의 주전부리(떡메치기, 먹거리 체험) ▲농부의 여가시간(투호, 제기차기, 연날리기 등 전통놀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결성 어린이 공연단(판소리, 가야금) 무대와 함께 결성 농요가 이어져 결성면의 역사와 공동체 정서를 되살릴 예정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농촌형 문화축제의 장으로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재)홍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센터는 ‘마을 축제 지원 및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충남 홍성군 구항면 거북로 436 일원에서 ‘구항 거북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거북이마당놀이보존회(이장 김진섭)가 주관하며, 주민이 중심이 되어 전통과 공동체 문화를 잇는 마을 축제로 마련됐다. ‘풍경의 정원, 거북이마을’이라는 주제로, 지역 고유의 민속놀이와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는 오전 10시 거북이전통회관에서 축제장(구산사)까지 이어지는 길놀이 퍼레이드로 막을 열고 이어 ▲개회식 ▲거북이마을 오방제 재현 ▲거북이마당놀이 ▲대동놀이 등 전통 마을의 흥과 멋이 어우러진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주민 버스킹 공연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장기자랑이 열리고, 체험마당에서는 ▲거북탈 공예 및 의상 체험 ▲거북이마을 지도 탐방 및 스탬프 체험 ▲거북이 투호 및 윷놀이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거북이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예술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장인 ‘2025 음성예술제’가 17일 음성실내체육관 앞 설성문화제 주무대에서 막을 올렸다. 이번 음성예술제는 음성예총이 주최하고 산하 6개 지부와 특별단체 5개 협회가 주관하며, 음성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음성 예술인들의 창작 기회 제공과 문화예술의 지속적 계승 발전을 위해 열리며,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개막식은 극동대학교 무궁예술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와 ‘충북예술인 선언’ 낭독, 축사에 이어 음성품바협회의 ‘품바공연’이 펼쳐졌다. 장단아품바, 감나무 품바, 양재기 품바가 펼친 흥겨운 공연은 남녀노소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이달 17일부터 23일까지 1주 동안 열리는 음성예술제는 개막식 공연인 ‘음성품바협회 정기공연’을 시작으로 17일에는 ‘제14회 가을 음악여행(오후 5시)’이, 18일에는 ‘제6회 반기문 전국 시낭송대회(오후 1시 30분)’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된다. 또 18일 오후 4시 30분부터 음성종합운동장 앞 주무대에서는 음성국악협회와 음성연예예술인협회 정기공연이, 오후 6시 30분에는 소무대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 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간이 조성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50여 년 만에 대원공원이 접근 편의성을 높이고, 맨발황톳길부터 유아숲놀이터까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시민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쉼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공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과 불편을 참아주신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신 시장은 개장식 후 전망대쉼터 등 신규 조성 시설을 둘러보며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시는 대원공원 내 미정비 구간을 중심으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전망대쉼터 ▲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16일 오전 수지구 큰어울마당에서 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가 운영하는 수지청춘노인대학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술 특강을 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날 ‘한국의 초고가 미술품과 화가들 스토리’를 주제로 김환기, 이중섭, 박수근 등의 작품 해설과 함께 작품이나 화가와 관련한 여러 일화를 이야기했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를 보여주면서 “경매 낙찰가를 기준으로 국내 화가 작품 중 1위부터 10위까지가 모두 김 화백의 작품”이라고 설명하며 특강을 시작했다. 이상일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우주’는 2019년 11월 크리스티 홍콩 경매에서 한화로 약 132억 원에 낙찰돼 한국 화가의 작품 중 경매 기준으로 최고가 작품”이라고 했다. ‘우주’는 김 화백이 미국 뉴욕에 거주하던 시절 그린 작품으로 김 화백의 전면점화 가운데 가장 큰 그림이자 그가 남긴 유일한 두폭화다. 이 시장은 김환기 화백의 작품인 ‘3-Ⅱ-72 #220’과 ‘9-Ⅻ-71 #216’, ‘무제(Untitled)’ 등 구체적인 제목이 아닌 작품 번호로 이뤄진 작품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김포시 고촌도서관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법과 사람 사이' 강연을 운영한다. 강연자는 정혜진 변호사로, 국선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정에서 마주한 다양한 삶과 사건, 그리고 실제로 ‘이름이 법이 된 사례’들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정 변호사는 그간의 경험을 담은 저서 '변론을 시작하겠습니다'와 '이름이 법이 될 때'를 펴낸 바 있다. 이번 강연은 △고통이 제도를 바꾸어 법이 되는 과정 △범죄와 인간의 얼굴을 마주한 국선변호사의 경험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비극을 막기 위해 사회가 고민해야 할 과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정 사건이 단순한 판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공론화와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과정, 죄를 지은 사람의 목소리를 변론하는 일, 피해자와 가해자의 경계가 때로는 뒤섞이는 현실 등 국선변호사로서 마주한 사건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고촌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청소년 및 성인 50명이다. 자세한 사항은 고촌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촌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충북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도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캄보디아 여행자제 권고 및 청년층 대상 취업 사기, 감금 등 범죄 피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최근 도내에서도 캄보디아 관련 실종 피해 신고가 발생함에 따라 해외에서 활동 중인 도내 청년들의 안전 문제에 대한 도민들의 심각한 우려에 따른 조치이다. 외교부에서도 사안이 심각해짐에 따라 지난 10.10일 자로 기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인 프놈펜에 대한 여행경보를 특별여행주의보로 상향 조정했다. 먼저, 도에서는 가급적 캄보디아 여행자제를 권고하고 부득이 방문하게 될 경우 외교부의 최신 여행경보 단계를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청년층 대상 해외 취업 사기와 범죄 피해에 대해서도 주의를 당부했다. SNS나 온라인 구직 사이트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항공료 선지급(차후 정산) 등 좋은 조건을 제시하여 해외 취업을 유도한 뒤, 피해자가 입국하면 여권과 휴대전화를 빼앗고 사실상 감금 상태로 보이스피싱, 온라인 도박
코리아타임뉴스 충남취재본부 | 논산시와 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연산문화창고와 연산역 일원에서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한입에 연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첫날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추가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활용한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화려한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중심 공간인 연산문화창고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김홍신 북 콘서트’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진행되며, ‘연산백중놀이 전시체험관’과 ‘연산문화창고 체험 및 전시’ 공간에서는 전통놀이, 염색 체험, 공예 프로그램, VR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또한 ‘연산 프린지 공연’이 3일간 상시로 운영되어, 거리공연, 마술쇼, 풍선 공연 등 관람객과 함께 어우러지는 자유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축제장 곳곳에서는 먹거리와 판매, 체험이 풍성하게 운영된다. 주무대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10월 개관 예정인 군산선교역사관과 연계하여 독립운동 체험프로그램 운영 광복 80주년을 맞아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이하 ‘기념관’)이 ‘3.1운동역사공원 탐험! 잃어버린 태극기를 찾아라!’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독립운동 체험행사로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매주 토요일(3기)까지 진행되며, 특히 10월 말 개관 예정인 군산선교역사관과 연계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대상은 군산시 관내 초등학생(40명)과 중학생(20명)이라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16일부터 네이버 폼 QR코드 접속을 통해 가능하다. 참가 학생들은 3.1운동역사공원 입구에서 출발해 군산선교역사관, 3.1운동100주년기념관을 잇는 탐험을 통해 역사 감수성과 이해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다. 군산시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역사 해설과 함께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아픈 과거를 몸소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줄 것.”이라며, “책으로만 배우던 역사를 생생한 공간에서 느끼고, 3.1운동의 흔적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오는 18일과 19일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3회 허준축제’를 기념해 동의보감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를 주제로 특별전을 마련했다. 구는 16일(목) 허준박물관에서 ‘돌멩이 약방, 약이 되는 돌 이야기’ 특별전 개막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진교훈 구청장을 비롯해 김진호 강서문화원장, 박물관 관계자 등 문화계·미술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특별전은 허준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내년 3월 1일까지 진행된다. ‘동의보감’을 비롯 각종 의서에 기록된 광물성 약재와 그 효능을 소개한다. 선조들이 생활과 문화 속에서 광물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살펴봄으로써 돌의 다양한 모습을 새롭게 조명한다. 화석화된 대형 동물의 뼈와 같이 생명에서 돌이 된 광물부터 선조들이 그림을 그릴 때 안료로 사용한 광물, 예술품과 무기로 쓰인 광물까지 만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 탕액편’에서 석부(石部), 금부(金部), 옥부(玉部) 등으로 구분한 약 100종에 달하는 광물 약재도 소개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동의보감 편찬 415주년이자 허준박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광양읍 인서리공원 일대에서 광양원님길 브랜드 축제 ‘7272뱅뱅원님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원님길’은 광양읍 광양역사문화관에서 동초등학교에 이르는 골목길로, 과거 원님이 가마를 타고 행차하며 백성들의 삶을 살폈던 길로 전해진다. 센터는 광양읍의 도시재생과 문화 활성화를 위해 ‘광양원님길’을 지역 고유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왔으며, 2022년부터 시민들과 함께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다. 2023년에는 매월 ‘골목길 원님행차 재현행사’를 시범 운영했고, 2024년부터는 규모를 확대해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와 연계한 원님행차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흐름을 잇는 문화콘텐츠 브랜딩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제로 기획됐다. 축제명 ‘7272뱅뱅’은 광양원님길의 시작점인 ‘남문라운지(남문길 72)’의 주소에서 착안한 언어유희다. ‘치티치티뱅뱅(Chitty Chitty Bang Bang)’은 영국 작가 이언 플래밍의 소설과 동명의 뮤지컬 영화에서 등장하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배기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