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과 안정적인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2026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농가 교육’을 지난 13일 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1층 동강홀에서 개최했다. 농촌지역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하고 있으며 특히 파종기와 수확기에 인력 수급의 어려움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에 나주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 제도는 농가가 필요한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최대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뒷받침하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제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나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은 2022년 32명을 시작으로 2023년 358명, 2024년 600명, 2025년에는 800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2026년 1천 명 이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는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보여준다. 이번 교육에는 고용 희망 농가 300여 명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안내와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 안정을 위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급을 통해 예술인 소득 지원 제도의 본격적인 정착을 알렸다. 나주시는 14일 광주‧전남 최초로 추진한 ‘2025년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사업’ 지급을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술인 활력소득 지원사업은 광주‧전남 지역에서 나주시가 처음으로 도입한 정기 소득 지원 제도로 지역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125명의 예술인이 신청했으며 소득과 재산 기준, 예술 활동 증명 등 종합 심사를 거쳐 44명이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예술인에게는 총 90만 원이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했으며 분기별 45만 원씩 두 차례로 나누어 지원했다. 광주‧전남 지역에서는 예술인의 소득을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제도가 없었던 만큼 나주시는 이번 활력소득 사업을 통해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선도적 모델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는 지급 완료를 바탕으로 2026년도 활력소득 지급계획을 12월 중 수립할 예정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광주시교육청은 오는 17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5 광주 자율형 공립고 2.0 발전 방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교육 혁신을 위한 동행’을 주제로 광주 자율형 공립고와 지역대학 간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교육부 조수원 연구사가 자공고 2.0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전남대 강성모 교수가 ‘고교-대학 연계의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광주제일고 남완기 교감과 조선대 양준영 입학사정관이 자공고 운영 사례와 대학 협력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과 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광주 자율형 공립고는 모두 대학협약형으로, 고등학교들이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은 고등학교와 협력해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2개월 주기로 정례 협의를 하며, 공동프로그램 개발, 교육모델 공유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율형 공립고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 인재 육성과 정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11월 5일 ~ 6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봉화교육지원청 및 봉화도서관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직원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대하여 봉화소방서 소방안전교육 강사님이 방문하여 강의가 있었고 응급상황(심정지 ,기도폐쇄등) 발생 시 학교 구성원 및 지역사회에서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교육을 마쳤다. 봉화교육지원청 이영록 교육장은 “교직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받음으로서 지역사회 및 학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환자 및 응급사고 등 에 대한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봉화발명교육센터는 2025년 11월 12일, 도촌초등학교에서 지역민과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혼상 만들기’ 발명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생활 속 발명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사회의 발명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나무 재료를 활용해 전통적인 디자인 감성과 실용성을 결합한 ‘혼상’을 직접 만들며, 발명적 사고와 실용적 창작의 즐거움을 느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와 주민이 함께하는 창의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발명교육이 학교를 넘어 지역 공동체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화발명교육센터는 “앞으로도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발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의력과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지역 중심 발명교육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상북도봉화교육지원청은 2025년 11월 14일, 봉화교육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 교장, 교감, 행정실장 등 고위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5 고위직 대상 맞춤형 폭력예방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등 4대 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를 포함한 통합적 예방 교육으로, 조직의 리더로서 고위직이 젠더 감수성 리더십을 강화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젠더발전소 허지원 대표가 진행했으며, ‘모두가 함께하는 리더의 비결, 젠더리스 언어’를 중심 주제로 삼아 ‘학교 내 성비위 징후 발견과 대응기술’, ‘젠더 수행의 이해’, ‘라벨링 효과와 피해자 보호 중심의 사안 처리’ 등을 실제 사례와 토론 중심으로 다뤘다. 허 대표는 “학교 현장에서의 젠더 감수성은 일상적 언어와 태도에서 시작된다”며, “리더가 먼저 성별 고정관념이 배제된 ‘젠더리스 언어’를 실천할 때, 모두가 존중받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고위직 공무원들은 젠더 감수성과 소통 방식을 되돌아보며, 성평등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지난 4월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성과 감성을 재충전하기 위한 시민 맞춤형 교육 브랜드 ‘거제시민자치대학’명사 초청 강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거제시민자치대학은 ‘과학, 부모, 경제, 범죄, 역사, 미술’의 여섯 가지 주제에 걸맞는 전문 강사를 초청해 총 6회의 강연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는 이창용 도슨트가 ‘미술관에 가지 않는 이유’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미술사의 흐름 속에서 화가들의 화풍을 재치 있고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수련관을 찾은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강세영 평생교육과장은 “항상 거제시민자치대학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다채로운 강연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YWCA성폭력상담소는 올해 여성폭력방지 및 피해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동형 체험 성교육 아이성큼 버스 운영’ 사업을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가 운영하는 이동형 체험 성교육 버스를 유치해 거제 지역 아동의 성교육 접근성을 강화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이성큼’ 버스는 기존의 주입식 성교육에서 벗어나 아동의 발달 단계와 특성을 고려한 체험·놀이 중심의 참여형 교육 방식으로, 올해 2월부터 10월까지 총 17회기에 걸쳐 약1,000여 명의 아동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참여 아동들은 △생명의 소중함, △내 몸 이해하기, △존중과 배려 등 핵심 주제를 몸소 경험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올바른 성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됐다. 거제YWCA성폭력상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이 시대 변화에 맞는 다양하고 건강한 성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제시는 지난 13일 저녁, 아주동 가정행복지원센터에서 두 번째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 공감 스케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감 스케치는 장평동에 이어,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두 번째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아주동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회장들은 각 지역의 특성과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건의 사항들을 제시했다. 특히, 공동주택 내 시설물 유지 관리, 주민 안전 문제,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사항으로 다뤄졌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며,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해결책을 통해,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오늘처럼 시장님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면서, “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우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천안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시는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 대응하기 위해 비상대응체계·재해우려지역을 정비하고 도로 제설대책·취약계층 보호대책·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대설·한파에 집중 대응한다. 대설에 대비해 24시간 위험 기상 모니터링하고 신속·효율적인 대설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염화칼슘 등 제설제와 제설 장비를 확보하고 제설 취약구간 선별적 대응을 위한 맞춤형 제설대책 마련은 물론 재해 취약지역 예찰 활동도 강화한다. 겨울철 제설대책기간 중 비상근무체계 유지하고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시민불편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겨울철 대설 대비 사전 점검 및 도로제설대책 추진계획 수립하고 교통센터와 협업해 주요 구간 교통상황 실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전라남도교육청은 11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글로벌교육원에서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 연수’를 열고, 이중언어강사의 전문성과 문화 다양성 이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수업 운영 경험이 있는 강사와 희망자를 대상으로, 13차시 총 35시간 동안 실습 중심의 대면 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는 주말 2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첫 수업은 15일, 16일에 각각 시작된다. 이중언어교육은 이주배경학생에게 한국어와 부모 언어를 교육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이 두 가지 이상의 언어를 활용하여 배우고 소통하는 교육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이중언어강사 전문가 과정’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연수는 ▲ 이중언어강사의 정체성 확립 ▲ 문화 감응 교수법 ▲ 학습자 맞춤 소통과 피드백 전략 ▲ 에듀테크 기반 수업 설계 및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연수 참여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며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수업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교수 전략을 익힌다. 특히 챗GPT, 캔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0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치유농업 경진대회에서 들새암울타리와 참솔고농장이 각각 가족경영협약·농촌체험 분야 우수사례로 최종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상을 수상하며, 젊은 세대가 이끄는 무안 치유농업의 새로운 변화로 전국적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들새암울타리 치유농장은 11월 4일 농촌자원사업 성과확산 경진 분야에서 가족경영협약 사례로 단순한 가족농 운영을 넘어, 세대 간 역할 분담, 가공·교육·농업 결합 모델, 가족 간 협약을 통한 경영 안정화 등 미래 농촌 경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참솔고농장은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 분야에서 표고 스마트팜 수확체험, 재배키트 만들기, 피크닉 도시락 만들기 등 30종 이상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생태·식생활·창의 교육에 강점을 보여주었다. 두 농장의 성공은 젊은 농업인이 주도하는 무안형 농촌 혁신 모델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 무안군은 치유농장 6개소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치유농업연구회가 조직되어 있어 향후 치유농업의 미래가 밝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향후 이들 사례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과 흡연·음주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관내 6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618명을 대상으로 한 ‘도전! 흡연·음주예방 골든벨’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담배·술의 폐해로 배우는 흡연·음주예방 골든벨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예선전에서는 ○×퀴즈를 통해 흡연과 음주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관련 질병, 법적 처벌 등을 알아봤고, 본선에서는 주관식 퀴즈를 통해 정부의 금연·절주 정책 변화와 국민 인식 개선 등을 학습하며, 청소년 스스로 흡연과 음주의 위험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 마지막에는 ‘가족의 건강과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금연 선포식’이 열려 학생들이 스스로 금연 의지를 다지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교육 만족도 88%, 내용 이해도 87%, 기대 충족도 86%로 나타나,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참여 의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골든벨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스스로 건강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함평군에 전국의 호남가 명창(名唱)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국악 축제가 펼쳐진다. 함평군은 14일 “사단법인 호남가우리소리보존회가 오는 22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2025 제24회 전국 호남가 국악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창 정창업 선생의 고향이자 판소리 ‘호남가’의 발신지로 알려진 함평에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지역을 대표하는 전통음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200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호남가의 첫머리가 ‘함평천지’로 시작하는 만큼, 이번 경연대회는 함평만의 문화적 정체성과 소리의 뿌리를 되새기는 의미가 더욱 깊다. 경연에는 판소리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고령부(10분) ▲신인부(10분) ▲일반부(12분) ▲명창부(15분)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심사는 고령부와 신인부는 단심제로, 일반부와 명창부는 예선과 본선을 거쳐 순위를 가리며 각 부 대상 수상자에겐 상장과 상금도 수여된다. 명창부 대상 수상자에겐 국회의장 상장과 상금 300만 원, 일반부 대상 수상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지역의 항일정신을 되새기고, 군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녹색 쉼터를 조성했다. 함평군은 해보면 4·8 만세운동 기념탑 주변 생활환경숲을 11월 초 조성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군민과 관광객에게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동시에 함평의 자랑스러운 항일 정신을 전승하고자 추진됐다. 생활환경숲에는 우리 민족의 상징수인 무궁화를 중심으로 블루엔젤, 선주목, 팽나무 등 다양한 조경수와 초화류가 식재돼 자연의 아름다움과 역사적 의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군은 4·8만세운동 기념탑을 비롯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 휴식이 어우러지는 관광 모델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생활환경숲은 해보면의 역사적 의미를 품은 공간이자, 군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됐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공간을 꾸준히 확충해, 역사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함평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