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앞으로 12세 이하(초등학교 6학년) 자녀를 둔 공무원도 돌봄을 위해 육아휴직을 쓸 수 있게 된다. 인사혁신처는 육아휴직 사용 대상이 되는 자녀의 연령 기준을 상향하는 내용을 담은 '국가공무원법'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입법 예고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현재 8세(초등학교 2학년)까지인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나이 기준을 확대해 부모들의 실제 돌봄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선하는 것이다. 이번 개정을 통해 돌봄이 필요한 시기에 자녀를 직접 돌보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육아친화적 공직문화’와 ‘국민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인사처는 공무원의 일·가정 양립을 돕기 위해 육아휴직 제도를 꾸준히 보완해 왔다. 1994년 '국가공무원법'도입 당시 1세 미만 자녀에게만 허용됐던 육아휴직은 여러 차례 제도개선을 거치며 현행 8세까지 확대됐다. 휴직 기간 또한 자녀 1명당 최대 3년으로 늘어나는 등 육아 친화적인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 왔다. 최동석 인사처장은 “공무원이 활력 있게 일할 수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병원 차경철 교수팀이 진행하고 있는 정책연구용역 '심장정지 발생원인 및 위험 요인 규명 추적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심장 건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습관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카드 뉴스를 배포한다.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질병관리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에 따르면, 국내 급성심장정지 발생 건수는 2013년 29,356건에서 2023년 33,586건으로 증가했으며, 매년 3만 건 이상 발생하고 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부전(조정 승산비 22.60), 심근경색(8.55), 부정맥(2.79), 뇌졸중(2.85), 당뇨병(1.63), 고혈압(1.55) 등의 질환이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확인됐다. 이는 해당 질환을 가진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대전 동구의회 이지현 의원은 18일 제28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우리 구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제언했다. 이지현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제도임을 밝히며, 시행 3년 차를 맞아 도약의 전환점에 서 있다고 평가했다. 이지현 의원은 “우리 구는 시행 첫 해 약 9천6백만 원, 지난해 약 1억 2천8백만 원을 모금하며 기금 조성에 힘써왔다”며 “그러나 중·장기 계획 부재와 기금 운용 성과분석 보고서의 한계로 체계적인 운영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2024년 2월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으로 도입된 지정기부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부자의 관심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며, “타 지자체는 지정기부사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으니, 우리 구 역시 적극적인 지정기부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2024년 20~30대 연령 기부자 비율이 45.5%로 전년 대비 7.9% 증가해, 젊은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답례품 개발이 필요”하며 “관광형 및 체험형 답례품으로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주시는 18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일본 민단과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 방문단(회장 다나카 카즈노리) 42명을 맞아 환영행사를 열었다. 다나카 카즈노리 회장은 일본 자민당 소속 중의원(7선)으로, 2019~2020년 일본 부흥대신(재건 담당 장관)을 지낸 정치인이자 2022년부터 가와사키시 한일친선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10월 일본 가나가와 TVK 방송국에서 방영된 경주 홍보영상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으면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이상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일본 한일친선협회 및 재일본대한민국민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한일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양국의 우호 증진과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대릉원 등 세계문화유산과 풍부한 관광자원을 갖춘 대한민국 대표 역사문화 도시”라며 “이번 환영행사가 양국 간 교류 확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나카 회장은 “경주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자원봉사센터는 18일 자원봉사자 20여명과 함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수 묶음 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가족센터는 9월 15일 3군단 유해발굴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사기 진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가족센터는 그동안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해왔으며, 이번 간식 지원 역시 장병들의 건강한 군 생활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인제군가족센터 관계자는 “유해발굴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 장병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안전과 치안을 위해 애쓰는 분들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가족센터는 오는 10월 경찰의 날과 11월 소방의 날을 맞아 경찰관과 소방관들을 위한 간식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제군하늘내린새마을금고는 인제군가족센터에 지난 9월 17일에 후원금 14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지역 내 취약청소년들의 복지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소중한 후원금은 도움이 꼭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쓰일 것이며, 아이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 진종호 의원(양양)은 9월 18일 제34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양양군 오색리 도유림의 방치 실태를 지적하며, 책임 있는 공유재산 관리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진종호 의원은 “오색리 도유림이 40년간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왔다”며, “당시 도가 토지를 강제 수용하고도 사업을 추진하지 않았고, 환매 절차조차 이행하지 않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고 밝혔다. 이어 대안으로 ▲도 차원의 공식 사과 ▲사업지 재검토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른 일반재산 전환 후 매각, 양여·교환 ▲양양군과의 협상 추진 등을 제안했다. 또한 “도의 사업 추진 의지가 부족해 표류·취소된 사례가 없는지 전수조사하고, 공유재산이 본래의 목적에 맞게 운영되는지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진종호 의원은 “아무리 좋은 개발계획도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지 못하면 목적 달성과 효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도의 책임 있는 공유재산 관리체계 확립을 거듭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9월 18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 지역사회 봉사와 종교․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원주지역의 현각스님(원주 성불원 주지)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에는 원제용 사회문화위원장(원주)와 엄윤순 농림수산위원장(인제), 김정수(철원), 박길선(원주), 원미희(속초) 등 도의원이 자리를 함께했다. 현각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성불원(원주 남원로)을 설립하여 불교의 사회활동에 주력했으며, 자연합숙원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생명․평화․환경․교육을 실시하는데 매진했으며, 원주교정기관에서 재소자 대상 교육을 통해 재범률 감소에 심혈을 기울이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청소년 교육,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크게기여한 바 있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현각스님의 오랜 봉사활동과 지역사회에 대한 헌신을 되새기며, 그 동안의 활동에 강원도민을 대표하여 도의회에서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귀감으로 삼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시성 의장은 "현각스님은 종교적 가르침을 통해 지역사회와 문화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하신 분"이라며 감사의 뜻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가 18일 김제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제2기 새만금 비상(飛翔)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새만금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 의식을 높이고, 김제가 새만금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기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광양시에 위치한 여수광양항만공사를 방문해 홍보관과 항만시설을 견학하며 선진 항만 운영 사례를 직접 살펴봤다. 이어, 이건식 전 김제시장이 '새만금 지킴이, 새로운 만경 김제 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전 시장은 그간 김제시 관할권 확보 현황과 앞으로 남아 있는 새만금 신항만 관할권 확보의 중요성과 시민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새만금 미래 김제시민연대 강병진 위원장은 “제2기 아카데미는 시민들이 새만금 관할권 확보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새만금의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국제해양항만도시 김제시로 도약하는 미래상을 직접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김제시자원봉사센터가 18일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맞춤형 재능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 약 200명과 봉사자 100명이 함께했으며,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와 금산면행정복지센터, 김제사랑요양병원, 치매안심센터, 대한가수협회 김제시지부 등 13개 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푸드·의료·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푸드봉사팀은 소불고기 등 300인분의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으며, 공연팀의 무대는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고, 의료봉사팀의 의료 및 복지 서비스는 생활 속 불편을 덜어주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네일아트, 스포츠테이핑, 이혈, 다육이 체험 같은 생활 밀착형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많은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볼거리가 풍성해 재밌었고, 맛있는 식사를 대접받아 매우 만족스러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남궁행원 센터장은 “바쁜 일정에도 늘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많은 봉사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김제국제후원회가 18일 추석명절을 맞아 사회적협동조합 보담에 후원물품 ‘샤인머스켓’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제국제후원회는 50여명의 회원들이 국제적으로 한민족 후손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으며, 매년 관내 초등학생 장학금 사업 및 저소득층에게 물품을 후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옥 회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장애인들과 함께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보담은 “과일을 후원해 준 김제국제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후원품은 활동지원 이용 장애인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와 국민연금공단, 하나은행, 하나펀드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한 ‘지역주민과 하나 되는 동행 콘서트’가 17일 국민연금공단 본부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300여 명의 문화소외계층 등 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해 음악과 문화로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연출했다. 35사단 군악대와 미8군 군악대의 화려한 합동 연주로 문을 연 이날 콘서트는 △소리꾼 최재구 △인디 밴드 옥상달빛 △레전드 그룹 015B의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콘서트에서는 전주올림픽 유치 기원을 담은 사인볼 이벤트가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과 남관우 전주시의장,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우승구 하나은행 부행장 등 주최 측 인사들은 시민들과 함께 ‘전주올림픽, 우리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관객석에 사인볼을 던졌고, 사인볼을 받은 참여자는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더 큰 즐거움을 만끽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과 저소득층 등 문화소외계층 300여 명이 특별 초청돼 의미를 더했다. &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국내외 석학들과 글로벌 전문가들이 전주에 모여 급변하는 산업과 기후 환경, 도시소멸의 가속화 등 도시가 직면한 다양한 과제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렸다. 전주시와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는 18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버나디아 찬드라데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 다니엘라 로드리게스 주한 포르투갈 대사관 공관 차석, 필립 께넬 주한퀘벡정부대표부 참사관, 국내외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의 개막식을 가졌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전주미래도시포럼 2025’는 지속가능한 도시의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고, 글로벌도시가 나아갈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담론과 협력의 장이다. 올해는 18일과 19일 이틀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포문을 연 기조연설에서는 마리오 산타나 퀸테로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선임연구원과 최재천 생명다양성재단 이사장이 각각 ‘문화유산을 통한 도시 역량 강화: 기술, 전략, 기회와 도전 과제’와 ‘미래도시를 위한 숙론: 다양성과 공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글로벌 연대’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오는 20~26일 광주에서 열리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광주 학생 78명이 참가해 실력을 뽐낸다. 올해 대회는 ‘그레이트 점프!, 기술에 빛을 더하다’를 주제로 16년 만에 광주에서 열린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발된 1천725명의 선수단과 지도자, 시민 등 1만3천여 명이 참가해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공업고, 광주전자공업고, 전남공업고, 광주자연과학고, 광주인력개발원 등 6개 경기장에서 기량을 겨룬다. 경기 직종은 산업용 로봇, 게임개발, 모바일앱 등 51개다. 광주 선수단은 특성화고 학생 77명, 일반계고 학생 1명 등 학생 선수 78명을 포함해 105명으로 구성됐으며, 37개 직종에 출전한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은 이번 대회 주최기관으로, 광주공업고, 전남공업고, 광주전자공업고, 광주자연과학고 등 4개 특성화고 경기장 운영과 30여 개 직종 경기를 맡아 운영한다. 또 대회 기간 ‘기능 도슨트 투어’ 등 학생 친화적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 학생들도 기술 현장을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대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