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11월 6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구 주민자치회 위원을 대상으로 ‘2025년 서구 주민자치 성과공유회 및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4개 동 주민자치위원 등 120여 명이 참여해 성과공유회, 역량 강화 교육, 문화 체험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성과공유회는 지난해 주민자치 평가 우수 동으로 선정된 청라1동, 청라2동, 가좌2동이 주민자치회의 다양한 활동과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각 동의 주민자치회가 추진한 사업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 리더의 역할과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위원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자치 의식과 리더십을 향상 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승환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주민자치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라며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협력하며 더 단단한 주민자치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 서구 아동행복과 드림스타트는 지난 9일 드림스타트 아동 36명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인 “달콤한 꿈, 제과ˑ제빵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직업 체험은 한전KPS(주)발전정비기술센터와 민들레 지역복지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여러 가지 직업 중 아이들의 관심도가 높은 제과ˑ제빵 수업을 진행하여 직접 케이크, 쿠키를 만들어 봄으로써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체험에 참여한 아동은 맛있는 케이크를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서 뿌듯하고 즐거웠다”라며, “내가 만든 케이크를 가족들과 함께 나눠 먹으니 더 맛있는 기분이 들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전KPS(주)발전정비기술센터와 민들레지역복지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좋아하는 제과ˑ제빵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고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주신 후원기관에 감사드리며, 아동들이 미래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인천 서구는 오는 11월 15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서구 수도권매립지 내 드림파크 야생화단지에서 ‘2025 인천서구 업사이클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업사이클 문화를 구민에게 널리 알리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원순환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서, 인천광역시와 인천광역시 서구가 공동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서구가 주관한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지거나 쓸모없던 물건을 디자인과 가공을 통해 새로운 제품이나 더 높은 가치의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서구에서 다시, 지구를 새롭게”로, 업사이클 개념을 생활 속으로 확산하고 실천하기 위한 구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장엔 ▲유관기관 및 친환경 기업 홍보관 ▲업사이클 체험 및 놀이 부스 ▲업사이클 플리마켓 ▲재활용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특히 올해는 알뜰 나눔 장터를 새롭게 마련해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이 직접 참여하여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할 예정이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 서구 구립도서관(검암·단봉늘봄·검단·심곡·석남·신석 도서관)은 지난 8일 독서 장학퀴즈 대회 본선전 ‘책꿈 골든챌린지’를 개최했다. 이번 독서 장학퀴즈 대회는 아동·청소년의 독서를 장려하여 주도적이고 능동적인 배움의 자세를 갖게 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참여와 도전, 선택과 집중 등 내적 성장과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들은 ‘서동이장학회’의 독서 우수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를 더욱 높이고자 했다. 대회는 초등1부(1~3학년)와 2부(4~6학년), 중등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지난 9월 13일(토)에 열린 부문별 예선전을 통해 총 510명의 지원자(초등1부 244명, 2부 162명, 중등부 104명) 중 240명(초등1부 100명, 2부 95명, 중등부 45명)이 본선 대회 ‘책꿈 골든챌린지’ 참가 자격을 얻어 독서 우수 장학생의 자리를 놓고 대결을 펼쳤다. 사전에 지정된 도서를 읽고 대회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30문항의 퀴즈대결을 통해 각자의 정보 습득 능력과 분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2025WALK서구의 날’ 행사가 많은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 가능한 걷기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주요 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서로green걷기사업 성과보고 ▲(1부)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 ▲(2부) ‘맨발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로 진행됐으며, 약 25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1부에서 진행된 ‘제1회 서구걷기왕 선발전’ 시상식에서는 184일간 진행된 걷기 챌린지에서 서구걷기왕 6인과 걷기우수자 30인을 선발하고, 그들의 꾸준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는 뜻깊은 시상식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함께 축하하고 격려하며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2부에서는 ‘맨발 걷기의 모든 것’ 강연회가 진행됐다. 올해로 2년 연속 개최된 강연회에는 맨발학교 교장 권택환 교수가 초청되어 구민들에게 맨발 걷기에 대한 깊은 이해와 실천 방법을 전달했다. 이번 강연은 구민들의 높은 교육 열망을 충족시키고,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인천 서구는 서구보건소와 연희청소년센터가 협력하여 진행한 ‘Three Track(걷기·줍기·나누기) 청소년 줍깅 챌린지’를 통해 조성된 1,500,000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관내 취약계층 청소년가구에 전달하기 위한 기탁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식은 연희청소년센터 주관 ‘제3회 Live-walk나와걷자’ 행사의 참여자를 포함한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10월 한달간 총 50,276,393걸음을 걷고, 446회에 걸쳐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인증하며 모은 기부금을 취약계층 청소년 15가구에 전달하는 의미있는 행사이다. 참여자들은 자원봉사시간 2시간을 인정받고, 본인 이름으로 직접 기부하게 되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했다. 서구보건소(소장 장준영)는 “청소년과 그 가족들이 건강 증진 활동을 하면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의미있는 활동이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유중형)는 지난 10일 주안노인문화센터를 방문해 다채로운 봉사단이 만든 ‘냅킨아트 효자손’ 100여 개를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다문화가정과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봉사자들은 각자의 개성과 정성을 담아 효자손을 꾸미며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중형 센터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어르신들께서 조금이나마 편안함과 온정을 느끼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와 비다문화 가정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0일 숭의119소방안전센터와 함께 본관 3청사에서 직원 등 1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종합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 및 대피요령, 소화전 및 소화기 등 소화 기구 사용 방법 숙지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구청은 다수의 민원인이 방문하는 장소로 화재 사고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하는 만큼, 구는 소방 훈련을 통해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영훈 구청장은 “실제로 화재가 발생해서는 안 되지만, 만약을 대비해 실제에 가까운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계룡시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다목적 회의실에서 의원 및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185회 제2차 정례회를 앞두고 2025년도 제10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안건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노인교실 강당 건립사업 계획 보고 등 현안설명 5건과 ▴계룡시 지역돌봄 통합지원 조례안 ▴계룡시 주차장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 제·개정 9건, 그리고 의회 소관 안건 ▴계룡시 시민 영양관리 조례안(김미정 의원 대표발의) 등 4건을 포함한 총 18건에 대하여 부서장으로부터 추진 상황 등을 청취한 후 시정의 발전 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특히, 의원들은 2026년도 본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과 관련한 보고를 받고 세입 여건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더욱 꼼꼼한 예산 심사를 예고했다. 또한 계룡시 주차장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관련하여 계룡역 공영주차장 유료화 전환 시 우려했던 사항과 그동안 발생한 여러 문제점들을 개선하여 효율적이고 형평성에 맞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범규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11일 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영동 '어디서나 함께' 어울림 운동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여한 지역사회 유공 민간인 및 단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수여식은 운동회의 성공을 위해 재능기부, 자원봉사,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공로를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동군체육회를 비롯한 지역의 17개 단체는 운동회 당일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영동군 학생들이 마음껏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즐거움의 장을 선물했다. 태영환 교육장은 “이번 어울림 운동회가 이토록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었던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의 아낌없는 관심과 참여 덕분”이라며, “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영동교육에 힘을 보태주신 덕분에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을 실천하는 교육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가 강한 경제 구현과 지역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역 중소 제조기업이 생산한 우수제품의 품질을 인증해 주기로 했다. 시는 지난 5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전주에서 생산된 품질 우수하고,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하반기 바이전주 우수상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전주 우수상품’은 전주시가 인증하는 지역 대표 우수상품 브랜드로,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국내·외 전시회 참가, 시제품·홍보물 제작,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판로 지원이 제공된다. 인증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제조업체로, 공산품 또는 농·수·축산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어야 한다. 또, 상품의 주원료가 전주산이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한 뒤, 신청 기한 내 전주시 기업지원사무소(완산구 노송광장로 29, 현대해상 7층)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신청업체에 대한 실무부서의 적정성 검토 과정을 거쳐 서류심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임진왜란 당시 임금인 선조가 나라를 구할 인재를 뽑기 위해 세자(광해군)를 전주로 보내 실시했던 과거시험인 ‘1593 전주별시’가 재현된다. 전주시는 오는 22일 전주전통문화연수원과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제8회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전주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부터 ‘1593 전주별시’ 재현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는 △과거시험(국궁(國弓), 한글 글짓기-산문/운문, 한시(漢詩)) △방방례(시상식) △급제자 유가행렬(遊街行列) △사은숙배(謝恩肅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국궁(國弓)은 행사 당일 개인전(초등 저학년부, 초등 고학년부, 중등부)과 단체전(초·중등 혼합팀)으로 나뉘어 대회가 치러진다. 한글 글짓기와 한시 지상백일장은 우편 접수를 통해 시고(詩稿)를 받아 오는 12일과 13일 이틀간 사전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과거시험이 종료된 후에는 과거급제자에 대한 시상식인 방방례(放榜禮)가 진행된다. 방방례는 국악기와 서양악기로 구성된 창작국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28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제2회 가상융합 콘텐츠 기술세미나’인 ‘AI-Future Connect’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가상융합(메타버스)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기술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마련된다. 지난 9월 제1회 ‘XR-Future Connect’ 행사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전주시와 서남권 메타버스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북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성과공유회인 ‘2025 전북 콘텐츠 피지컬 업’과 연계해 진행돼 가상융합 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가상융합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주요 연사로는 △박승대 피지컬AI사업추진단장 △김효진 두산로보틱스 수석 △이석현 SONY Korea 팀장 △송치우 LG전자 책임 △소재환 스마일게이트 CP가 참여한다. 구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와 호주의 대표도시인 멜버른시가 상호 발전을 응원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이 이끄는 전주시 대표단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10일 호주 멜버른 시청을 방문해 케빈 로웨이 멜버른 시의원과 오진관 주 멜버른 대한민국 총영사, 마크 코크레인 멜버른 국제협력실 국장, 멜버른 지역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양 도시는 이 자리에서 우호적 국제관계를 맺는 공동선언에 나섰다. 이날 서명한 협력 체결서에는 △문화예술교류 활성화 △문화산업 및 관광·도시디자인 협력 △지속가능한 문화경제 발전 △공공·민간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전주시와의 국제교류를 약속한 멜버른시는 호주 빅토리아주 기초자치단체 중 핵심이 되는 도시로, 호주 내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우 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과 멜번시 관계자들은 우호 협력 체결 이후 문화예술과 관광, 스포츠, 경제, 도시디자인,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전주시 대표단은 멜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무주군은 최근 무풍면 현내리 산 26번지 일원에 위치한 ‘성현석성’의 시굴 조사를 통해 서쪽 성벽의 실체를 처음으로 확인하고 평탄지에서 건물지로 추정되는 구조를 발견하는 등 고고학적 성과를 거뒀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허가를 받아 국립군산대학교 박박물관 발굴조사팀이 진행했으며, △성벽 구조 파악과 △국가 및 도 지정 문화유산 지정, △역사문화권 보존·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모았다. ‘성현석성’은 성뫼산(해발 558m) 정상부를 한 바퀴 두른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둘레는 약 557m에 달한다. 성벽은 내측과 외측을 모두 쌓은 협축식 공법으로 축조했으며, 장방형 석재를 수평 줄쌓기 방식으로 사용한 특징이 있다. 이는 6세기 이후 신라 산성의 축성법으로, 이번 조사에서는 외측 성벽의 보축 시설과 다수의 신라 토기 편이 발견돼 ‘성현석성’이 신라의 ‘석축산성’임이 확인됐다. ‘성현석성’이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은 “삼국사기” 지리지에 신라의 무산현(茂山峴)으로 기록돼 있으며, 647년 백제와 신라의 격전지였던 ‘무산성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