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의성군은 한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한국 전통 국악을 알리고 있는 악단광칠의 '매우 춰라!' 공연을 11월 13일 오후 7시, 의성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황해도 지역의 옛 민요와 굿 음악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사업’ 선정작이다. 악단광칠은 2015년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결성한 단체로, 전통 국악의 틀을 깨는 독창적 무대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일탈의 노래로 해방감을 선사할 것이다. 이번 무대에서는 ‘MOON 굿’, ‘리크나 우그나드카’, ‘복대감’, ‘영정거리’, ‘북청’, ‘히히’, ‘무진’ 등 악단광칠의 매력을 담은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신명 나는 국악의 흥과 에너지를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한국 전통 국악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흐름을 함께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연예매는 10월 30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의성군 홈페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의성군은 제39회 의성문화제의 일환으로 열린 ‘의성 지역문화자원의 보존과 활용’학술대회가 지난 10월 17일 의성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의 다양한 문화자원을 재조명하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이 지닌 가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발표에는 ▲세종연구원 이재민 책임연구위원, ▲경성대학교 김민옥 교수, ▲추계예술대학교 안창현 교수가 참여해 의성의 문화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과 문화정책 방향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국립경국대학교 태지호 교수가 좌장을 맡고, ▲세종문화유산재단 대중고고학센터 김은경 센터장, ▲국립경국대학교 박나연 교수, ▲국립경국대학교 성종현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해 의성의 문화자원을 보존하면서도 지역의 창의적 문화콘텐츠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성의 지역 정체성과 문화적 깊이를 학문적으로 확장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문화 발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김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의성군은 ‘2026년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돼 2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2025년 추진 중인 의성읍 후죽리 일원 간판개선사업에 이어 2년 연속 공모 선정으로 의성읍 중심지 거리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력 제고에 탄력을 받게 됐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억 7천 3백만 원을 투입하여 개성 있고 조화로운 간판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구역은 의성전통시장과 염매시장이 인접한 주요 상권으로, 사업 완료 시 깨끗하고 질서 있는 거리 환경 조성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앞으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에서 실시하는 디자인 전문 컨설팅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지역 특색을 반영한 디자인 개발을 완료한 뒤, 2026년도 10월까지 간판을 제작·설치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지역 상권의 품격을 높이고,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로 질서 있고 아름다운 도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은 오는 25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인덕중학교에서 개인교육기부단 초록별 아트스쿨(회장 김차숙)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교육기부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조롭고 삭막한 낡은 학교 담장을 생기 넘치는 예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학교 환경 미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별 아트스쿨은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경북교육청에 등록된 개인교육기부단이다. 지난 5월 구미 산동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칠곡 학림초등학교, 구미 금오초등학교, 구미여자중학교, 인동중학교 등에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는 구미고등학교와 구평남부초등학교에서 활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개인교육기부단은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멘토링과 전문 분야 강연,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개인의 역량과 재능을 나누는 기부단은 학생들에게 실제 체험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학교 교육과정을 풍성하게 만드는 핵심 인력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은 오는 23일 구미시에 있는 구미코와 박정희체육관에서 ‘2025 경북 학교예술교육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예술을 통해 나라 사랑의 마음과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고, 학생과 교직원․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경북형 예술교육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예술의 광장(구미코)_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예술 향연 ‘예술의 광장(구미코)’에서는 학교 예술교육의 다양한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제 동행 미술전시, 광복 80주년 기념 주제전시,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작가초청 1일 학교, 도내 40개 학교의 예술 체험 부스 등이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유리공예, 그림책, 도예, 회화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하며, 예술의 즐거움과 학교 예술교육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공연의 장(박정희체육관)_예술로 하나 되는 감동의 무대 ‘공연의 장(박정희체육관)’에서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연합 공연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역사를 아우르는 OST 음악회 형식으로 구성되며, 구미 지역 예술단체
코리아타임뉴스 사회팀 |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경주시에 있는 경상북도교육청 발명체험교육관에서 열리는 ‘2025 K-EDU EXPO’에서 초등교육 특별프로그램 ‘배움·성장·나눔의 초등교육 만찬’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PEC 연계한 세계 교육 축제의 하나로, ‘배움의 맛, 성장의 힘, 나눔의 마음’을 주제로, 경북 초등교육의 혁신 사례를 국내외 참가자들과 함께 공유하는 세계인을 위한 글로벌 교육 축제로 꾸며진다. 배움맛_AI 기반 문해력 진단으로 배우는 즐거움 ‘배움맛’ 코너에서는 기초학력과 문해력 향상을 주제로 한 실습형 체험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AI 문해력 진단 시스템을 통해 자신의 읽기․이해 수준을 확인하고, 결과에 맞춘 맞춤형 웹 콘텐츠 학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자체 개발한 ‘AI 기반 문해력 진단 플랫폼’과 온라인 ‘문해력 플러스’ 웹 콘텐츠가 일반에 처음 공개되어 AI 기반 기초학력 지원의 미래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성장맛_아우름 교육과정으로 배우고 연결하는 성장의 장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조각가인 김영원 작가의 전시가 지난 21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다. 김해시는 작가의 예술적 출발점인 진영읍에 위치한 김해시청소년수련관에서 김해시립김영원미술관 사전프로젝트 ‘찾아가는 미술관’ 전시를 열어 작가의 작품 19점을 선보인다. 장유다누림센터 전시에 이은 이번 두 번째 전시는 2026년 4월 미술관 개관전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시민과 작가를 연결하는 특별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김영원 작가는 “연어가 태어난 강으로 돌아가듯 나의 출발점인 진영에서 시민들과 작품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어린이와 청소년, 주민들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하며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시 일정은 평일(월요일 휴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지율 김해시 학예사는 “찾아가는 미술관은 지역과 미술관의 거리를 좁히고, 시민과 작가가 함께 예술을 향유하는 장”이라며 “이번 전시는 두 번째 순회 전시이자 개관전을 앞둔 시민 소통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 ‘예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김해의 대표 명품과일 ‘진영단감’을 주제로 한 제41회 김해진영단감축제가 오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진영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1985년 ‘진영단감제’로 시작해 올해로 41회를 맞은 진영단감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단감 축제로, 단감 시배지인 진영읍에서 열리는 지역 대표 행사다. 지난해에는 5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김해를 대표하는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축제를 앞두고 ‘진영단감 홍보영상 공모전’과 ‘진영단감축제 소문내기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홍보영상 공모전으로 진영단감의 매력을 주제로 한 자유 형식의 영상 총 8개 작품을 지난 17일 선정했으며, 수상작은 축제 기간 중 상영, 공식 채널 홍보에 활용된다. 이와 함께 소문내기 이벤트는 이달 26일까지 SNS에서 진영단감축제 홍보 게시물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참여형 온라인 행사로, 시민들의 자발적 홍보 열기를 더하고 있다. 개막식과 식전공연은 31일 오후 5시부터 진영공설운동장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제25회 김해시민체육대회가 오는 25일 김해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김해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김해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스포츠로 하나되고 화합으로 커가는 김해’라는 슬로건 아래 19개 읍면동이 가락부·수로부로 나눠 축구와 배구를 비롯한 24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개회식은 19개 읍면동별 개성과 지역 특색이 담긴 선수단 입장식을 시작으로 대회기 게양, 우승기 반환, 성화 봉송 및 점화, 입장상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서 하늘에서 성화를 점화해 첨단기술 활용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선보인다. 또 성화 봉송 주자로 장애인 선수, 제105회 전국체전 우승선수,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 김해중부경찰서와 김해동부소방서 직원이 참여해 참가 선수에 더해 동참의 의미를 배가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는 콘홀, 플라잉디스크, 보치아 종목을 비롯해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등 읍면동 대항전이 열려 하나되는 공동체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김해시 관계자는“지난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스포츠도시로 도약한 김해의 위상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재)김해시복지재단은 지난 17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원 디지털 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해시복지재단 강의실(여성센터 4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됐으며, 비영리마케팅연구소 김근태 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교육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보고서 및 문서 작성 △포스터 및 이미지 제작 △음악 생성 △프레젠테이션(PPT)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활용법을 실습 형태로 진행했다. 직원들은 각자 노트북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결과물을 만들어보며, 디지털 기술의 실제 업무 적용 방법을 익혔다. 재단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회복지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행정업무 중심의 복지기관 특성에 맞춘 창의적·효율적 업무 수행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인공지능 도구들이 실제 업무에 이렇게 유용할 줄 몰랐다”며, “보고서나 발표자료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20일 삼동면 영지마을과 은점마을에서 100세 어르신 장수축하물품 및 장수지팡이(청려장) 전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들의 장수를 축하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충남 남해군수를 비롯해 주민행복과장, 삼동면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날 장충남 남해군수는 박홍례 어르신과 김막심 어르신댁을 직접 방문하여 50만 원 상당의 맞춤형 장수축하물품과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물품은 어르신별 생활실태와 선호도를 반영해 전기밥솥, 그릇세트, 발마사지기, 성인용 기저귀 등 실생활 중심 품목으로 구성되어, 어르신과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재 남해군에는 100세 이상 어르신이 총 15명이며, 이 가운데 10명이 지역 내에서 거주하고 있다. 남해군은 고령화 시대에 맞춰 장수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존엄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맞춤형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우리 모두가 본받아야 할 귀감”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8일 문학의 섬 ‘노도’에서 열린 ‘노도 구절초 가을소풍’ 행사가 군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학·가을·구절초를 주제로, 구절초가 한창인 노도에서 문학인과 섬 주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진 가을의 낭만 축제로 꾸며졌다. 사전접수는 개시 직후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행사 당일에는 100여 명의 참가자들이 준비된 노도호를 이용해 노도를 찾아 풍성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남해문학회의 시화전 감상으로 시작된 행사는 문학의 섬다운 분위기를 한층 더했으며, 이어진 조각공원 문화산책과 보물찾기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자들이 노도 곳곳을 거닐며 활기를 더했다. ‘구운몽 작은음악회’에서는 △므흐네 콰르텟의 클래식 연주 △통기타 밴드 봄날과 가수 강현수의 기타 공연 △대중가수 김나현의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가을 정취를 더했다. 비 예보에도 불구하고 맑은 날씨 속에 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은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도 나눠 먹으며 여유로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지난 17일 오후 서면 스포츠파크 조각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킥 오프! 보물섬 페스타’가 군민과 청소년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GAW) 및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군민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보물섬남해 클럽하우스 회원 선수들의 특별 댄스 공연으로 화려한 막이 올랐으며, △남해고 HYPE, 김해 디스펙트럼 청소년 댄스팀 △ K-pop 밴드 옐로은 △ 가수 김나현 △ 혼성그룹 비스타 등 다양한 팀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보물섬남해 클럽하우스 회원선수들은 마지막 공연에서도 즉흥적으로 노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한 회원선수 학부모들은 분식 나눔 부스를 운영해 떡볶이와 어묵 1,000인분을 나누며 훈훈한 정을 더했다. 김지영 남해군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경남 문화예술주간 및 문화의 달을 맞아 준비한 신선하고 열정 가득한 무대였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은 보물섬 남해의 다채로운 인사이트를 전하는 ‘2025 남해군 보물섬 곰탁곰탁 아카데미’ 1기 수강생을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곰탁곰탁 아카데미’는 남해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지역 인사이트 기반의 연수 프로그램이다. ‘곰탁곰탁’은 구석구석을 뜻하는 남해 방언으로, 이름처럼 지역 구석구석에서 단단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경험과 시선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사이트 특강, △인사이트 투어, △인사이트 체험 등 세 가지 교육과정으로 구성된다. 인사이트 특강에서는 남해의 현장에서 활동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생생한 경험 사례가 소개된다. ‘아마도책방’의 박수진 대표, ‘카카카친구들’의 안지원 대표가 강연자로 나선다. 두 강연자는 지역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로컬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인사이트 투어는 현장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남해읍을 중심으로 남해바래길, 이순신바다공원 등 지역의 주요장소를 방문해 역사와 문화, 그리고 지역자원 활용 사례를 살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남해군도시재생지원센터는 오는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남해전통시장 일원에서 ‘남해의 맛–화전야:장(花田夜: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해의 잊힌 맛, 아는 맛, 새로운 맛’을 주제로, 군민들에게 색다른 야간 문화 콘텐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해시장상인회와 협력해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부스와 플리마켓,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할 포크송 공연,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버블 · 벌룬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참여형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되어,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지역민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한다.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찾아와 맛과 공연,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축제의 장으로 꾸며지며, ‘花田夜:場(화전야: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조명과 먹거리, 체험, 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 분위기로 가을밤의 낭만과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남해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