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1인가구 중년남성들을 대상으로 한 요리 프로그램 ‘신사의 품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4회기 동안 진행됐으며, 요리교실 12회, 영월군 평생학습 축제 음식나눔 부스 참여 1회, 종강식 1회로 구성됐다. 참여자는 50~60대 1인 가구 남성 총 7명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기본 조리 역량 향상은 물론, 사회관계 형성 및 공동체 기여 경험까지 함께할 수 있었다. 올해는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만든 음식을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하는 ‘이웃 나눔 실천 활동’도 함께 진행됐으며, 이는 단순한 요리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기여와 돌봄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또한, 영월군 평생학습 축제에 참여하여 직접 조리한 음식을 부스에서 나누는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재능 나눔과 지역 소통의 기회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한 참여자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집에서도 해볼 수 있었다”라며 실생활 적용 가능성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고, 또 다른 참여자는 “내년에도 꼭 참여하고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상동경로대학은 11월 4일, 어르신 60명과 공군부대, 자원봉사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하이힐링원에서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원목도마 만들기”와 “치아바타 만들기”라는 특별한 체험 활동을 통해 단순히 전통적인 교육을 넘어서, 어르신들이 손수 만든 원목도마와 빵을 통해 삶의 즐거움과 의미를 되찾는 시간을 제공했다. 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만드는 시간을 통해 서로 간의 대화와 협력이 이뤄지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며, 하이힐링원은 프로그램과 어르신들을 위한 중식을 제공하여 지역사회의 협력과 연대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경로대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오랜만에 손으로 뭔가를 만들어 보니 너무 기쁘고, 다른 분들과 함께 하니 정말 즐거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백준희 상동읍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 큰 의미를 갖게 됐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활기차고 풍요로운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지난 11월 2일, 강원도 영월군 청령포 일대에서 열린 청년 주도형 러닝 축제 ‘옥수수런(OKSUSU RUN)’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500여 명의 러너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영월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첫 번째 시골 러닝 페스티벌로, ‘지역과 청춘이 함께 뛰는 시골 낭만 러닝’을 주제로 진행됐다. 청령포의 가을 정취 속에서 러너들의 질주와 함께, 청년 밴드 공연·감성 포토존·플리마켓·미니 영화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열리며 영월의 가을을 한층 따뜻하게 물들였다. 특히, 지역 청년들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청년 라이브 공연, 청년 셀러들의 플리마켓, 청년 크리에이터가 연출한 포토존과 미니 영화제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지역 청년들의 손끝에서 만들어졌다. 행사는 달리기를 넘어, 청년의 열정과 지역의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시골 낭만 페스티벌’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옥수수런은 옥수수런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주최하고, (사)영월청년회의소(JCI)가 주관해 진행됐다. 두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천군가족센터에서 아이(5~7세)와 부모가 함께하는 ‘그림 톡톡, 마음 콩콩’ 미술프로그램을 11월 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4회기로 구성되어, ▲1회는 마음을 느껴봐요(풍선, 파라슈트 놀이) ▲2회는 ‘마음을 표현해요(비누방울 놀이)’▲3회는 ‘마음을 안아줘요(퍼니콘 놀이)’▲4회는 ‘마음을 조율해요(악기 합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신청한 한 부모는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아 기대된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옥천군 가족센터는 이후에도 부모교육(아버지학교, 행복한아빠, 당당한아이)과 초중등 자녀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이 지역 체육 발전과 관내 체육단체들의 원활한 활동 지원을 위해 5일 옥천군체육회(회장 이철순)에 9인승 차량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옥천군청 앞 광장에서 열렸으며, 황규철 옥천군수, 이철순 체육회장, 옥천군체육회 관계자 10여명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차량은 관내 각종 체육행사 참가 시 선수단 지원 등 체육회 운영 효율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체육회가 군민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활동하는 만큼, 이번 차량 지원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옥천군은 체육회가 지역 체육 발전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이 5일 관내 학생들의 직업 현장 이해와 취업 역량 향상을 돕기 위해‘하반기 현장 중심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충북도립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했으며, 영생원과 옥천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현장 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기관의 운영 구조,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업무 영역, 필요한 핵심역량 등 실무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교육은 기존의 외부 강사 초청 중심의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특강 위주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 사회복지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현직 종사자들이 강사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현장 체험을 통해 직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진로 동기 부여 및 취업 자신감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참석자는 “정신요양시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이번 체험을 통해 조금은 해소될 수 있었고, 사회복지직의 다양한 역할과 소명의식을 직접 현장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배울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 체험을 계기로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이 오는 11월 20일 군민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2025년도 하반기 열린군수실’을 운영한다. 이번 열린군수실은 지난 6월 첫 운영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되는 자리로, 군민의 생활 속에서 겪는 불편사항이나 제안, 건의사항 등을 군수와 대면 상담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창구다. 운영은 옥천군청 민원실에서 진행되며 군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방문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현장에서는 생활민원, 제도개선, 지역 발전 아이디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군수가 직접 군민의 의견을 듣고 답변할 예정이다. 황규철 옥천군수는“군민이 체감하는 작은 불편 하나에도 귀 기울이고, 현장의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나가겠다”며“열린 군수실이 군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군민들의 일상적 민원 해소를 위해 ‘도와줘OK’ 문자·카카오톡 신고 서비스 등 온라인 창구 등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참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태백시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1월 13일 실시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수험생활을 마무리한 수험생들에게 격려의 마음을 전하고 지역 공공시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1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된다. 공단이 운영하는 △태백작은영화관 △태백국민체육센터 △근로자종합복지관 △고원힐링캠핑장 등 4개 시설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수험표를 지참해 현장 결제 시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율은 시설별로 최소 20%에서 최대 50%까지다. 주요 혜택으로 태백작은영화관은 팝콘(중)과 아메리카노를 각각 3,000원, 2,000원에 제공하며, 태백국민체육센터와 근로자종합복지관 헬스장은 일반 수험생의 경우 1개월권 1만5천 원, 재수생 및 성인 수험생은 2만 원에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고원힐링캠핑장은 자동차 전용 사이트 이용 시 평일 2만 원, 주말 2만4천 원으로 20% 할인된 요금이 적용된다. 태백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수능이라는 큰 여정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태백시는 지난 10월 18일과 10월 30일), 삼척시와 강릉시 일원에서 성인문해학습자 80명(8개 교실 학습자 및 강사)이 참여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습자들이 교실을 벗어나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습 의욕을 높이고 문해학습자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8일에는 ▲태백학당 ▲소망교실 ▲행복교실 ▲장미교실 등 4개 교실이 삼척 미로 활기 치유의 숲과 삼척시립박물관을 탐방했으며, 10월 30일에는 ▲꿈꾸는교실 ▲별빛교실 ▲꽃잎교실 ▲희망글꽃학교 등 4개 교실이 강릉 오죽헌, 동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삼척 해변 국화축제장을 방문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현장학습을 통해 학습자들은 배운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고, 서로를 격려하며 협력하는 학습공동체 의식을 한층 강화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 체험학습은 문해학습자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성인문해학습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조성에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태백시는 11월 5일 태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2025 경로당 및 노인대학 어르신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경로당과 노인대학에서 갈고닦은 어르신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자리로,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과 세대 간 공감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관내 경로당 회원과 노인대학생, 지역주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함께 즐겼다. 무대에서는 실버댄스, 노래, 합창, 난타, 건강체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졌으며, 각 경로당에서 자율적으로 구성한 공연팀들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오늘 무대는 단순한 발표가 아니라 어르신들의 삶의 활력과 공동체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백시는 어르신들의 자기계발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으며, 노인대학을 통해 교양·건강·문화교육을 연중 실시하고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태백시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강원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5 국제 폐광지역 경제포럼’ 연계행사인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사업 정책모델 연구 포럼’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청정메탄올 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진흥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고, 태백시의 청정에너지 도시 전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관련 전문가, 기업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경제진흥사업 성공기원 △사업 경과보고 △청정메탄올 클러스터 전주기별 추진 전략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전략 발표 첫 번째 세션에서는 강원연구원 환경연구부 김경남 박사가 ‘산림목재 클러스터 사업 현황 및 청정메탄올 생산 원료공급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사)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 장봉재 협회장이 ‘청정메탄올 글로벌 산업 동향 및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며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강원테크노파크 산업규제혁신팀 신덕철 팀장이 ‘청정메탄올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 활용 및 투자유치 지원방안’을 통해 특구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여성가족연구원은 11월 7일 오후 1시 30분, 연구원 1층 강당에서 '청년이 만드는 살만한 세상, 청년만세!'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강원청년센터)·강원관광재단·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도내 대학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의 본선 무대로, 청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 문제를 진단하고 정책적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플랫폼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년만세’ 정책발표회에는 도내 6개 대학, 13개 팀이 참여해 관광·복지·일자리·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청년친화적 정책 아이디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참석해 청년들을 격려하고, 청년들의 고민과 제안을 직접 듣는 소통의 시간도 마련된다. 또한 허목화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연구원 연구위원이 청년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하며,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해 시상하는 순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숙영 강원특별자치도여성가족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소담스퀘어 강원'은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지역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제2회 라이브커머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11월 5일 소담스퀘어 3층 글로벌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도내 소상공인 1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상공인이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자사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함으로써 제품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실시간 소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소상공인에게는 '소담스퀘어 강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 혜택이 주어지며, 홈쇼핑 엠디(MD)와 관련 전문가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제품 판매 전략 및 온라인 마케팅 차별화 방안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호철 강원특별자치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에 두 번째로 열리는 경진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만 운영하는 지역 특화사업으로, 도내 소상공인들이 직접 온라인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 여름철 도내 하천·계곡과 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이 코로나19 이후, 역대 최대였음에도 수상안전 사망 사고가 전년 15건 대비 33% 감소한 10건으로 큰폭으로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하천·계곡 물놀이 구역으로 지정 운영되는 423개 구역과 해수욕장 개장기간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운영되는 86개소 해수욕장에서의 안전사고는 “도 최초로 사망 사고가 발생되지 않은 한해로 기록”됐다고, 행정안전부 “물놀이 안전사고 심사위원회”로부터 심의결과를 10.30일 최종 통보받았다.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25.7℃로 지난해25.6℃보다 0.1℃ 높아 역대 최고였으며, 6월부터 시작된 더위는 9월 초까지 지속되어 열대야 일수도 최다인 한해를 기록했고, 여름철 해수면 방문객들도 ‘24년 대비 11.3% 증가한 코로나 19 이후 최다를 기록했음에도, 우리 도는 체계적인 수상안전 관리대책 추진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 협업으로 안전사고가 줄었으며, 특히, 전국 32% 이상 최다 하천·계곡 물놀이 관리구역 지정운영과 청정 동해안을 보유한 우리 도는 폭염 등 긴 무더위로 인해 도내 하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보은군은 최근 잦은 강우와 기온 불안정 등 이상기후로 조사료 생산이 차질을 빚는 가운데, 추파용 사료작물의 원활한 발아와 안정적 생육을 돕기 위한 ‘사료작물 재배농가 긴급 비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여름부터 가을까지 이어진 긴 장마와 잦은 강우로 볏짚 수확량이 감소하고, 토양 수분 과다로 추파용 사료작물 파종 시기와 생육 환경이 악화되면서 축산 농가의 조사료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군은 이상기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추파용 호밀 등 주요 조사료 종자의 발아율을 높이고 초기 생육을 촉진하기 위해 비료를 직접 구입해 농가에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파종 시 비료를 함께 살포해야 발아율 향상 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하여, 군은 비료를 공급해 농가가 파종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기상이변으로 조사료 재배환경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발아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비료 지원이 농가의 안정적인 조사료 생산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조사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