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창원특례시는 K-방산 사상 최대인 약 9조 원 규모의 K2전차 폴란드 2차 수출계약 확정을 100만 창원특례시 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에 따르면 폴란드 현지에서 ‘현대로템과 폴란드 정부가 K2 전차의 2차 수출계약 협상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K2 전차의 수출은 작년에 2차 이행계약을 맺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폴란드형 K2전차(K2PL) 개발과 현지생산 등이 포함되면서 계약규모가 커짐에 따라 협상기간이 장기화됐지만 이러한 역경을 딛고 계약체결이 최종 확정됐다. 앞서 현대로템은 2022년 폴란드와 K2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1차 계약을 체결했고, 당시 계약 금액은 약 4조 5000억 원이었다. 이번 2차 계약에서는 공급 대수는 같지만, 현지 맞춤형 K2PL전차 개발과 현지 생산거점 구축 비용 등이 추가돼 금액이 약 2배로 늘어나 K-방산 수출 역대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K2 전차는 창원에 위치한 방산 체계기업인 현대로템이 생산하는 K-방산을 대표하는 무기체계 중 하나로, 이번 수출 물량 180대 중 117대는 창원에서 만들어서 직접 공급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장성군이 건강생활실천 프로젝트 ‘성장장성 건강마을’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건강생활 실천이 필요한 지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장장성 건강마을’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동아리’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장장성 건강마을’은 동화면‧황룡면‧서삼면 6개 마을 주민들에게 고단백 저염식 조리 시연, 건강걷기, 생활체조, 금연‧절주교육 등을 제공하는 활동이다. 지난 6월 23일에 시작했으며 8월 14일까지 운영한다. ‘찾아가는 건강생활 실천교육’은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을 방문해 올바른 걷기자세, 식사관리법 등을 알려준다. 이달 말까지 총 75개소를 방문한다. ‘우리동네 둘레길 걷기동아리’는 마을 둘레길을 주민들이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활동이다. 걷기 내용을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고, 우수 동아리에 선정되면 장려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함께 참여하고 배우는 과정 속에서 한층 건강하고 활기찬 마을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맞춤형 건강정책을 꾸준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가 ‘주민주권도시 중구’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 자치구 중 처음으로 주민이 동장을 직접 선출하는 ‘동장주민추천제’를 본격 시행한다. 지난 6월 19일 동장 추천위원회 주관으로 동장 후보자 발표회를 개최하고 주민 투표로 선출된 석교동 강민서, 용두동 윤양숙 동장을 인사위원회에 추천했다. 중구는 7월 1일자 정기인사에 두 동장을 발령했다. 앞서 중구는 ‘동장 주민추천제’ 시행을 위해 17개 동을 대상으로 희망 동 모집을 통해 석교동과 용두동 2개 동을 ‘동장주민추천제’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이후 동장 직위 내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모집하고, 인구수에 따라 각 100명, 150명으로 구성된 주민투표단의 평가·투표로 신임 동장을 선출했다. 구는 신임 동장에게 1년 이상 임기 보장 및 예산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행정 참여 기반 확대 및 자치 기능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이 역동성과 책임감을 갖고 구정에 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우려가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주민투표단에 참여하신 주민들이 동장 후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 복지환경국장으로 새로 부임한 김행숙 국장이 주요 복지기관과 보훈단체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국장은 3일 사회복지과 소관 주요 시설과 단체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복지현장의 실태를 살폈다. 이번 현장행정은 7월 1일자로 부임한 신임 국장이 민선 8기 시정 방향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실질적인 복지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김 국장은 ▲정읍시사회복지협의회 ▲보훈회관 ▲정읍시자원봉사센터 ▲정읍지역자활센터 ▲참좋은 푸드마켓 등을 찾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경청했다. 특히 각 시설이 가진 고유의 기능과 운영 여건을 세심히 살피고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력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을 강조했다. 김행숙 복지환경국장은 “복지현장은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만큼, 직접 보고 듣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 소통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업을 잘 수행한 우수기관으로 평가됐다. 시는 3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서울 S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024년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 부문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는 202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결과 보고서와 우수사례 등 보건복지부 사업평가 항목에 따라 종합부문과 전략 부문 우수기관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건강생활실천 활동 지원으로 △금연·절주·비만·영양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구강 관리 등 지역사회 맞춤 통합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그 결과 지역사회 건강 증진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략 부문 중 성과 개선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시는 △영유아에서 노인까지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생애주기별 건강증진사업과 △학교·직장·경로당·복지관 등 다양한 생활터별 참여형 건강증진사업을 강화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해 시민 건강 증진에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환경부, 전북특별자치도,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위도 깊은금 지하수저류댐 설치사업 추진을 위한 4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안군 위도 지역의 고질적인 수자원 확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되며, 가뭄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확보된 지하수 자원을 활용한 안정적인 물공급을 목표로 한다. 군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해 사업 설계부터 공사까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며 현장 행정 지원과 지역 여건에 맞는 협조를 담당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위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수자원 확보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일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토피어리 제작 및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 원예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심리검진을 통해 우울 위험군으로 확인된 주민과 정서적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기획됐으며, 정서 회복과 사회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맞춤형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정신전문간호사의 진행 아래 식물 조형물인 토피어리와 보존화 플라워 액자를 직접 제작하며 식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식물을 돌보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 “이웃과 소통하며 새로운 사람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편 울릉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서적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을 위해 마음 돌봄 서비스를 지속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군민 모두가 건강한 마음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과 마음 돌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북취재본부 | 김천시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 건의 행사에 참석해, 충청북도, 청주시, 보은군과 함께 공동 건의문을 발표하며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과 국가 계획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간 연계를 강화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철도망 구축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힘을 모아 정부에 건의하는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공동 건의는 지역 경계를 넘어선 협력의 상징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등 중앙 정부에 지속적으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며 철도망 반영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김천시는 KTX 고속선, 경부선, 남부·중부내륙철도(수서~김천~거제)가 지나는 ‘대한민국 철도의 중심도시’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하고 있는 상황으로, 청주공항과 연결되는 철도망이 구축된다면 물류·교통·관광·산업 전반에 걸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천~청주공항 철도노선은 단순한 지역 연결을 넘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광진구에서 운영 중인 공공 배달앱 ‘광진땡겨요’가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은 줄이고, 소비자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착한 배달앱으로 주목받고 있다. ‘광진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비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를 2%로 책정했다. 이는 민간앱보다 약 7~10%포인트 저렴한 수준이며, 입점비·광고비·월 이용료도 모두 무료다. 신규 가맹점에는 3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진입 장벽을 낮췄다. 또한 2022년 3월, 공공배달앱 전용 상품권 ‘광진땡겨요상품권’을 전국 최초로 발행해 1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여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6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이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의 생활비 부담을 덜며 지역경제 선순환에 대한 광진구의 강한 정책 의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소비자 역시 풍부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광진땡겨요상품권으로 광진구 내 주문 시 15% 즉시 할인 효과 ▲첫·재주문 시 최대 1만 원 쿠폰 지급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선정한 ‘친환경우수골프장’ 2곳에 인증패를 수여하며 친환경 골프장 인증제의 본격 시행에 나섰다. 오영훈 지사는 3일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2025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우수골프장’으로 선정된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와 한화호텔&리조트 플라자CC제주에 인증패를 수여했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 인증제는 올해 공모를 통해 첫 결실을 맺었으며, 농약·지하수·비료·폐기물 저감 및 지역상생·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골프장을 선정했다. 스프링데일골프앤리조트는 가축분뇨액비 활용과 친환경비료 사용으로, 플라자CC제주는 화학비료 사용량 감축과 빗물활용 확대 등 탄소저감 노력이 인정받았다. 두 골프장 모두 높은 도민 고용률과 할인혜택, 지역사회 공헌활동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증패 수여식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의 천혜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도 지역과 상생하는 친환경 골프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첫 인증이 골프업계의 자발적 참여와 도민이 공감하는 지역상생 모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유엔(UN)의 지속가능 개발 원칙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7일부터 18일까지 올해 3차 외국인근로자(E-9) 신규 고용허가 신청을 받는다. 이번부터는 음식점 홀서빙과 택배 분류업무까지 외국인 고용이 허용되는 등 서비스업 직무법위가 대폭 확대된다. 외국인근로자(E-9) 고용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7일간 내국인 구인 노력을 거친 후 제주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용24 누리집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결과는 8월 4일에 확정 발표되며, 고용허가서 발급대상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사업주에게 휴대전화 문자로 통보된다. 고용24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고용허가서 발급은 농축산업‧어업‧건설업‧서비스업의 경우 8월 11~14일, 그 외 업종(제조업 등)의 경우 8월 5~8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직무범위 확대는 지난 5월 15일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확정한 ‘서비스업 고용허가제 운영개선 및 지원방안’에 따른 것이다. 음식점의 경우 기존 주방보조에만 허용된 직종을 홀서빙까지 확대*해 소상공인의 구인 어려움을 지원한다 택배업은 상·하차와 분류업무를 수행하는 인력이 혼재되는 현실을 반영해 외국인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기술·경영·고용환경이 우수하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성장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도내 본사 및 주공장이 있는 3년 이상 정상 운영중인 기업으로, ▲상시종업원 수 5인 이상 ▲3개년도 이상 재무제표 작성 ▲신청대상 업종별 매출액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 혜택을 보면, 선정된 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금리 적용 ▲신용보증 특례지원(보증수수료 0.3% 인하) ▲세제 감면(직접 사용하는 부동산에 대해 재산세의 100분의 50 감면) 등이 제공된다. 성장유망중소기업 지정은 2년간 유효하며, 신규 선정기업의 경우 1회에 한해 2년 연장이 가능하다. 선정 절차는 1차 평가(재무평가, 현장실태조사 등)와 2차 평가(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7월 28일까지 제주신용보증재단(064-750-4800)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도내 성장잠재력이 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지역경제를 선도할 우수기업들을 지속적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민의 고용 현황과 일자리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제주도민 일자리인식 실태조사'를 오는 7월 7일부터 8월 9일까지 34일간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2015년 첫 시행 이후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는 일자리 관련 기초 조사 통계로 도민의 고용 실태와 정책 수요를 반영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한 국가승인통계로 정책 신뢰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조사 대상은 도내 3,150가구의 18세 이상 74세 이하 가구원이다.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취업자·미취업자 등의 고용 상태, 직업훈련 경험, 희망 일자리 조건 등의 공통 문항과 함께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문항으로 구성돼 도민의 다양한 고용 상황을 보다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며, 제주도는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도민 맞춤형 일자리 정책 수립과 고용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의료기관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민원 감소를 위해 관련 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2일 ‘2025년 의료기관 불편민원 감소대책 협업부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제주도 보건정책과를 비롯해 제주시·서귀포시 보건소, 소통청렴담당관, 자치경찰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민원처리 및 의료기관 지도·감독 관련 부서들이 참여했다. 2024년도 민원 분석 결과, 도내 의료기관 민원은 총 415건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의료광고(33.5%), 진료비 환불(14.5%), 무면허 의료행위(7.7%) 등이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전체 민원의 50% 이상이 안내 부족 및 불친절 등으로 인한 ‘예방 가능한 민원’으로 분석됐다는 것이다. 특히 의료기관이 밀집된 제주보건소의 경우 전체 민원의 65% 이상을 처리하고 있어 현장 공무원의 민원 응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악성 민원은 반복적인 요구와 고성·욕설로 이어져 행정력 낭비를 야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협업부서 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신속한 정보 공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정수 의원(익산2)이 제419회 정례회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원자력 안전 조례안’을 발의하고, 원자력시설로부터의 재난을 예방하고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의원은 “도내 원자력시설의 설치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피해를 방지하고, 주변 환경을 보전하며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며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방사능재난 등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명시하고, ▲원자력시설 주변지역 도민의 안전 실태 및 개선, 반사능방재 교육 및 훈련 등의 원자력안전대책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안전대책의 효과적인 수립을 위해 원자력시설 주변 환경 방사선량, 환경오염을 조사하고, 주변 주민의 보호조치 현황 등의 실태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방사능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재난 발생 시 긴급 주민 보호 조치 요청 의무에 대한 내용 포함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