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사천시·남해군·하동군은 지난 26일 쏠비치 남해에서 ‘2025년 하반기 정기회의’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남강댐 방류 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및 어업피해 공동 대응 ▲2028년 제67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사천·남해 화장시설 이용 등 지역 간 협력 과제가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세 지자체는 회의와 함께 ‘사천우주항공선’을 내년 상반기 국토부에서 고시 예정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사천우주항공선은 사천·남해·하동을 포함한 서부경남권의 접근성을 대폭 개선할 노선으로 개통 시 수도권까지 2시간 30분대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우주항공청 개청, 항공MRO산업 확대, 남해안 관광 활성화 등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협의회 관계자들은 “서부경남의 산업·관광 성장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철도 인프라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사천우주항공선이 국가철도망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세 지역이 한목소리로 대응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화순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화순백신산업특구의 인프라를 활용해 바이오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관련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 등 주요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화순 바이오캠퍼스 공동구축 기획 및 실행 ▲바이오 분야 학과 및 연구기관 설립·운영 ▲지·산·학·연·병 협력 네트워크 구축 ▲공동 행·재정적 지원 등이다. 화순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화순을 ‘K-바이오’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협약은 화순의 미래 먹거리인 백신·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길러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조선대학교와 함께 화순 바이오캠퍼스를 성공적으로 구축하여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춘성 조선대학교 총장은 “화순군의 우수한 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화순군은 26일 이호범 화순 부군수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인 사평육묘장을 찾아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부군수는 사평면 수매 현장을 직접 찾아가 “깨씨무늬병 등으로 인한 벼수확 피해가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출하까지 애쓰신 농업인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위로의 말을 전하는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 마지막까지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 물량은 총 5,341톤으로 40kg 기준 133,549포대이며,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7일까지 도곡농협 라이스센터, 금호미곡 RPC, 능주농협 DSC, 동복농협 DSC에서 산물벼 44,096포대를 매입 완료했다. 일반벼 76,213포대는 10일 사평면 4,223포대 매입을 시작으로 26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며, 친환경 벼 13,240포대는 일정별로 12월 초까지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청무, 신동진 2개 품종이며,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정곡 80kg)을 조곡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강철웅)은 2025 RISE 교육혁신 융합교육과정(지식재산 비즈니스 트랙)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운영한 The Scent of IP PBL 프로그램을 11월 17일부터 22일까지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제주대학교 RISE 사업단(지식재산 비즈니스 융합트랙)이 지식재산교육센터와 제주도 조향 기업인 제주향료연구소(대표 이가희),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향학교 ISIPCA(Institut Supérieur International du Parfum, de la Cosmétique et de l’Aromatique Alimentaire)가 손잡고 추진한 Global 산학 연계 교육모델이다. 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향료 산업과 지식재산(IP)을 융합적으로 이해하고, 글로벌 및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세부 프로그램으로 △ 제주향료연구소에서 조향 이론에 대한 사전교육, △프랑스 ISIPCA 학교에서 글로벌 교육연수, △ 프랑스 향수 기업방문(CREED 등) 으로 구성됐다. 지식재산 비즈니스 융합트랙은 세계 최고 수준의 조향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차별화된 제주 관광·문화 기반의 신규 콘텐츠 개발과 다양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해 교촌에프앤비(대표이사 송종화), 파라마운트(대표 안병기)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과 송종화 대표이사, 안병기 파라마운트 대표 등 기업 대표 및 임직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제주가 가진 자연·문화 자원과 민간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 및 콘텐츠 개발 역량을 결합,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제주 관광지·생활문화·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관광콘텐츠의 공동 기획, 관광객 참여형 이벤트 등을 단계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ESG 기반 프로그램도 함께 발굴해 제주형 관광 가치 확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최근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각국 정상과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제천시는 26일, 시청 청풍호실에서 김창규 제천시장 주관으로 2027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정부예산 대상사업 발굴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정부 재정여건 변화와 국정과제 방향을 반영해, 국비 확보 가능성이 높은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업별 추진 전략을 체계적으로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민선8기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신규사업 15건을 포함해 총 77개 사업에 대한 국·도비 필요성, 적합성, 구체적 재원 확보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발굴된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약선음식거리 자율상권구역 상권활성화사업(100억) ▲제천역 주차타워 건립사업(115억) ▲국가생물다양성융복합센터 유치(1,000억) ▲제천 청풍호 내륙 국가어항 지정(300억) 등이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앞으로 부처와 국회를 향한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각 부서는 2027년 예산 확보에 차질이 없도록 한발 앞선 선제적 대응으로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이번 1차 보고회를 시작으로 중앙부처 제출 시까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직무대행 곽진규, 이하 JDC)는 26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에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도내 농·임·축·수산업 및 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다른 산업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를 위하여 운용되는 기금이다. 해당 기금은 제주도 재원, JDC 출연금 및 기획재정부 복권기금 등으로 운용되며 매년 융자 지원사업, 토양·해양 생태보전 사업, 기타 보조사업을 통하여 도내 농어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활용되고 있다. JDC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265.5억 원에 이르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을 출연했으며, 지속적인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출연을 통하여 도내 1차 산업 분야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곽진규 JDC 이사장 직무대행은 “제주도 기반에 대표 공공기관이자 제주국제자유도시 전담기관으로서 1차 산업 및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JDC는 기금 출연 외에도 제주도와 연계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는 25일 초록우산 세종지역본부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사회공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 지원기관과 아동복지기관이 협력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가정에 실질적인 자립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한 역량과 자원을 결합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주요 협력 내용은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고용 연계 협력 ▲지역 내 복지시설·단체와 연계한 기부 및 봉사활동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 참여 등이다. 특히 ‘취약계층 아동 가구 대상 고용 연계’는 이번 협약의 핵심 과제로, 초록우산이 지원이 필요한 아동 가정을 발굴하면 진흥원은 해당 가정의 보호자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 직업교육, 일자리 매칭 등 고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일시적 후원에 그치지 않고 가정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해 아동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려는 취지다. 양 기관은 이 밖에도 공동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 해남군은 26일 산이면 성장영농조합법인에서 캐나다로 수출될 해남배추 선적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40톤이며 내년 3월까지 총 1,000톤이 캐나다 토론토와 벤쿠버의 H-마트 주요매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선적식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전남도 신현관 국제협력관, 김성일 도의원 등 관계자와 수출 농가, 수출업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업체인 성장영농조합법인은 해남 황산면·산이면 일대에서 배추를 재배하는 영농법인으로, 기존 국내 유통을 넘어 올해 처음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수출에는 금복에프에스,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 수출업체가 물류 및 유통을 지원한다. 해남군은 지난 2023년 전남도와 희창물산, 지엔티웨이 등과‘남도김치 세계화’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배추 수출에 나서고 있다. 캐나다에는 해남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을 통해 1,000톤의 배추를 수출한 바 있으며, 같은 기간 대만, 말레이시아 등에도 총 5,209톤의 해남배추가 수출됐다. 군 관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사)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오는 11월 27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천신협 본점 대강당에서 ‘제30회 소상공인을 위한 초청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경기 침체와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재도약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소상공인과 관계기관 등 많은 참석이 예상된다. 포럼은 본 행사에 앞서 오후 2시 40분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노종운 이천센터장이 ‘소상공인 지원 방향’을 안내하고, 이어 경기신용보증재단 신두수 이천지점장이 ‘하반기 정책자금 운영 현황과 2026년도 주요 사업계획’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를 통해 정책자금 활용과 지원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에서는 코미디언 임하룡 씨가 특별 강연자로 나서,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마음가짐과 변화 대응, 상생의 의미 등을 주제로 공감과 위로, 재도약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사)이천시 소기업·소상공인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공하고, 스스로 격려하며 다시 힘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AI 시대 전력수요 급증과 기후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의 해법으로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 나주 구축을 강조하며 미래 에너지 혁신도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26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부시장은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 행사에서 1조 2천억 원 규모의 핵융합 연구 인프라 구축 필요성과 나주의 지리적, 산업적 강점을 집중 설명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주권 확보의 핵심 거점 도시’로서 나주의 비전을 설명했다. 강상구 부시장은 지난 25일 광주테크노파크 과학기술동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과학기술인의 밤 - AI빅데이터·기후환경에너지 혁신 포럼’ 주제발표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의 당위성과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강 부시장은 발표에서 “AI 데이터센터의 전력수요 폭증과 기후 위기가 맞물린 시대에는 안전하고 무한한 핵융합 에너지가 유일한 해법”이라며 국가 차원의 에너지 주권 확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1조 2천억 원 규모로 추진 중인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의 최적지는 바로 나주”라고 설명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김택호 기자 | 광진구가 2026년도 예산안으로 총 8,537억 원을 편성하여 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2025년 대비 335억 원(4.08%) 증가한 규모로,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면서도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재정 운용에 초점을 맞췄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예산이 4,475억 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교통 및 물류 536억 원, 일반공공행정 455억 원, 폐기물‧환경 400억 원, 보건 242억 원, 문화‧체육 233억 원, 교육 185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132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 산업‧중소기업 38억 원, 기타 1,73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먼저, 광진의 미래 성장을 위해 지역 균형 개발과 사회기반시설 확충에 중점을 뒀다. 어린이대공원 주변 도시공간 재구조화 용역, 자양동·중곡동 주택재개발 등 지역개발에 14억 원을 투자한다. 광장동 주민센터 신축 102억 원, 어린이문화센터 건립 31억 원, 공영주차장 건립에 18억 원을 들여 생활권 중심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사각지대 없는 생애별 복지체계 마련에도 힘쓴다. 산후조리 경비 14억 원, 첫만남이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서대문구는 이달 25일 홍제폭포 복합문화센터 2층에서 서울시교육청과 ‘서대문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주석표 서울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해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이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서대문구-학교-교육지원청 간 협력 구조를 체계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는 2024년 서울서베이에서 교육환경 만족도 ‘자치구 종합 1위(공교육 1위, 사교육 1위)’를 기록하며 교육도시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지원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서대문구와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특색사업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지역 교육발전 기반 조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어린이와 청소년이 200% 행복한 미래교육도시 서대문구를 위해 특화사업 발굴과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
코리아타임뉴스 경남취재본부 | 거창군은 2026년 당초예산을 일반회계 7,741억 원, 특별회계 572억 원으로 올해보다 297억 원(3.7%)이 증가한 8,313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군은 불확실한 국세정세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출예산 재편성, 이월예산 점검, 사업추진 상황에 따른 예산 시기 조정 등 과감한 지출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고, 2014년부터 지켜온 채무없는 건정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경제 성장과 활력 제고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 특히, 서부경남의 교육‧행정‧문화‧관광‧농업 중심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거창 화장장과 거창형 의료복지타운 조성 등 군민 생활 편의시설 확충과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와 0세부터 12세까지 육아부담 해소 실현, 2026년 거창방문의 해 추진 등 지역활력 제고 추진에 중점을 두었다. 내년도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예산은 △사회복지 1,863억 원(24.08%) △농림해양수산 1,626억 원(21.01%) △일반공공행정 708억 원(9.15%) △환경 687억 원(8.89%) △국토 및 지역개발 533억 원(6.89%) △문화 및 관광 402억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세종시가 국회 예산 심의 막바지 단계에서 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막판 총력전에 나섰다.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26일 국회를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재관 의원에게 세종시 핵심 현안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번 면담은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한인 12월 2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힌 다음 날 이뤄진 것이다. 현재 시 관련 주요 사업들은 예결위 증액 심사 대상에 포함돼 있으나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 여부에 따라 내년도 정부예산에 실제로 담길지가 결정된다. 이날 이승원 경제부시장은 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공동캠퍼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법인 관리·운영비와 바이오지원센터 기자재비의 정부예산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동캠퍼스는 입주 대학 임대료 수입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대학의 순차적 입주가 완료되기 전까지는 국비 지원이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또 공동캠퍼스 내 실습·교육 및 연구 활동의 핵심 시설인 바이오지원센터의 원활한 가동을 위한 기본 기자재 확보 시급성도 설명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