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구례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7일까지 7박 8일간 중국 일대에서 청소년 해외유적지 역사 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구례군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성적우수자 및 저소득층 등 20명이 학교장 추천에 의해 참여했으며, 참가 학생들은 고구려 유적과 근대 항일운동 관련지를 직접 방문하며 우리 민족의 발자취를 생생히 체험했다.
특히 광개토대왕릉비, 장수왕릉, 백두산, 환도산성, 안중근의사 기념관, 731부대 기념관 등을 찾아 역사적 의미를 배우고, 교과서에서 접한 내용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 학생은 “자유와 평화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진 것임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청소년들이 교과서 속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시야를 넓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글로벌 리더십과 역사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이번 탐방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