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고양특례시는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2025년 어린이 독서동아리 프로그램 ‘꼬북클럽’의 하반기 신규 참여자를 7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꼬북클럽’은 고양시 15개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대표적인 어린이 독서동아리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책 읽기, 독서 토론, 체험 활동 및 필사 등을 진행해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활동이다. 2025년 하반기에는 △악당이 사는 집 △우리 집 고양이 이야기 △잃어버린 겨울 방학 등 다양한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사회적 이슈와 감정을 이해하고,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활동이 병행된다. 또한 10월에는 ‘2025 고양 독서대전’과 연계한 독서골든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하반기 모집은 상반기 꼬북클럽에 결원이 발생함에 따라 추가 모집하는 것으로, 총 4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7월 1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단, 도서관별로 모집 인원은 상이할 수 있으며, 모당공원 작은도서관의 경우 별도의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받는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는 “꼬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양주시가 지난 26일 오후 2시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양주문화관광재단 설립 민‧관 소통 토론회’를 개최하고 재단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시민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양주시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문화관광재단 설립의 공감대 형성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윤창철 양주시의회 의장, 김민호 경기도의회 의원, 김현수 양주시의회 의원을 포함한 관계 공무원과, 양주도시공사, 양주문화원, 양주예총 등 문화예술 및 관광 관련 기관·단체 인사, 시민 등 7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토론회는 ▲재단 설립 추진 경과 설명(홍미영 문화관광과장), ▲주제 발표(염신규 한국문화정책연구소장), ▲종합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으며 문화관광재단의 역할과 필요성,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다각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종합 토론에서는 김성하 경기연구원 AI혁신정책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으며 ▲김현수 양주시의회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2025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안성제4산업단지 KCC 공장 옆)에서 개최된다.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는 지난 26일 개최된 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안성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포도축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포도 직거래 장터, 포도 품평회 및 포도 전시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의 공연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샤인머스캣, 거봉포도를 비롯한 지역 대표 포도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농업과 관광의 융합형 축제로서 기대를 모은다. 박종인 포도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안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 산림녹지과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7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서운산 목재문화체험장 로비에서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에서 주관한 순회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생애와 업적을 시민들에게 소개하는 뜻깊은 전시이다. 소개되는 인물은 ▲최은식 ▲신낙균 ▲김동식 ▲심광식 ▲유만수 선생으로, 이들은 의병, 3.1운동, 문화운동, 의열투쟁, 국외 독립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항일 투쟁을 이끈 인물들이다. 전시는 안성3.1운동기념관과 전시 소개를 시작으로, 다섯 분야의 독립운동에 대한 자료와 인물 이야기를 전개하며, 마지막으로 시민들이 미니게임을 통해 독립운동가들을 직접 찾아보는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산림녹지과 관계자는 “목재문화체험장이라는 일상적 공간에서 안성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자연스럽게 역사를 접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역사를 결합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오는 7월 1일, 결 갤러리에서는 ‘제27회 안성시민 독서감상문 쓰기 및 감상화 대회 수상작 전시’와 시옷 갤러리에서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어반 수채화 캘리그라피 동아리 ‘월요공주들의 힐링시간’의 단체전이 각각 개최된다. 결갤러리, 한 권의 책이 그림이 될 때 ‘독서 감상화 대회 수상작 전시’ 매년 안성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는 독서감상문 및 감상화 대회의 수상작들이 올해는 결 갤러리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이번 전시는 사서들이 직접 추천한 우수 도서를 바탕으로,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느낀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2024, 2025년도 감상화 수상작들을 소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한 장의 그림에는 한 권의 책, 그리고 한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다.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완성된 감상화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도 깊은 감동과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전시기간: 2025년 7월 1일~8월 10일 시옷갤러리, 월요일의 작은 쉼표, ‘월요공주들의 힐링시간’ 캘리그라피 전시 좋은 글과 따뜻한 말을 따라 적고, 부드러운 색감으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 중앙도서관은 지난 6월 26일 저녁, 도서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안성의 역사이야기’ 강연을 열고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했다. 이날 강연에는 총 75명의 시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였다. 강연에 앞서 도서관 측은 안성시 도서관의 현황과 ‘1면 1도서관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소개했으며, 다양한 도서관 서비스에 대한 안내도 함께 이루어졌다. 더불어 다목적홀 앞에서는 안성시 관내 도서관들이 운영하는 독서동아리 홍보 부스가 마련되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강연은 안성의 지명 유래를 시작으로 ▲불교문화와 안성을 지킨 사람들 ▲안성의 지리적 위치와 그 역사적 의미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안성장(安城場) ▲유기 등 안성의 전통 공예 문화까지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며 진행됐다. 특히 시민들이 평소 궁금해하거나 오해했던 역사적 사실들을 바로잡고, 안성의 문화적 정체성을 새롭게 조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강연에 참석한 시민들은 “안성의 역사를 더 가까이에서 알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 “몰랐던 역사나 잘못 알고 있던 내용을 바로잡을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는 6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128명을 대상으로 업무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한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민행정서비스의 정점에 있는 사회복지업무 담당 공무원(사회복지, 간호 등)과 관련 직원 등 128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심신 재충전을 통한 건강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원활한 업무 추진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선후배 및 동료와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관련 업무 내용을 공유하며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작년까지는 타 시도 연수시설을 1박 2일간 방문하는 워크숍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을 고려하고 안성에 전입한 신규 공무원들에게 안성의 보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내 주요 관광지, 전통시장, 맛집 등을 4~5명이 조를 편성해서 방문미션을 수행하는 자유여행을 추진했으며 이후 클래식 인문학 콘서트를 통해 마음의 위로와 평안을 갖고 인문학적 소양 및 통찰력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사회복지업무
코리아타임뉴스 경기취재본부 | 안성시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6월 26일 안성맞춤아트홀 대공연장에서 650여 명의 어린이집 원장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보육교직원 연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안성시는 보육교직원의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위해 연합회를 통해 매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지속적으로 보육 환경 개선과 교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시상은 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썸머힐어린이집 이선영 교사를 비롯한 18명의 보육교직원이 안성시장, 국회의원, 안성시의회의장 표창을 받아 보육교직원들의 사기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박세진 강사의 특강과 보육교직원의 긍정적 역할과 전문성 향상을 주제로 한 국민희 강사의 ‘다정다감, 교사전문성 강화교육’ 강연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보육교직원의 헌신 덕분에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다”며, “보육 현장에서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지속 가능한 보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오산시 세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행복한 순간’ 사진관에서 저소득 어르신을 대상으로 장수사진 촬영 행사 ‘오늘이 제일 젊은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마동에서 올해 새롭게 기획한 특화 복지사업으로, 행복주택에 거주하는 고령 어르신 10명을 초청해 평생 간직할 수 있는 장수사진을 무료로 촬영해드리고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장수사진 촬영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에 대한 존중과 건강,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으며, 촬영 당일 현장은 환한 웃음과 따뜻한 분위기로 가득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다른 사람들만 장수사진을 찍는 줄 알았는데, 이렇게 뜻밖의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오랜만에 단정히 꾸미고 사진을 찍으니 마음이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미정 세마동장은 “사진을 찍으며 행복해하시는 어르신들의 미소를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을 지원하기 위한 행정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택선 위원장은 “작년 진행한
코리아타임뉴스 기동취재팀 | 오산시가 어르신 복지를 넘어 지역 공동체 복지의 새 기준을 세운다. 시는 지난 26일, (가칭)시립중앙경로당 건립공사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기부채납으로 추진되는 민·관 협력 모델로,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공공성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노인복지 혁신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착공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오앤티비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지역 어르신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인사말씀, 시공사 경과보고, 업무협약서(MOU) 교환,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조성되는 시립중앙경로당은 기존 우신경로당이 철거된 자리에 지어진다. 단순히 어르신들이 모이는 여가 공간이 아니라, 문화 활동, 건강 증진, 세대 간 소통이 이뤄지는 복합 복지 공간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설계를 적용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스마트 환경을 도입해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양평군은 26일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제5기 시민정원사 수료식 및 양평정원 등록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진선 양평군수, 군 관계자, 시민정원사 수료생 47명, 신규 양평정원 정원주 및 가족 9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제5기 교육과정을 통해 47명의 시민정원사가 배출됐으며, 신규 양평정원 6개소도 신규 발굴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정원을 가꾸고 개방해 주신 정원주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이들의 노력이 양평을 정원도시로 만드는 데 큰 역할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정원사 교육은 양평군민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매회 약 50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올해 제5기 교육은 3월부터 16주간 화요일반과 목요일반으로 나뉘어 총 64시간 동안 다양한 정원 관련 이론 및 실습 과정으로 진행됐다. ‘양평정원’ 사업은 2020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고 유지관리가 우수한 정원을 발굴하고 개방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전문가 심사를 포함한 두 차례의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양평군은 26일 양평시장 일대의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추진한 ‘양평 제2배수펌프장 용량증설사업’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의회 박명숙 도의원,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근리 양평시장 일대는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저지대 주거지와 상가에 빗물이 유입되면서 총 37동의 건물이 침수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약 8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에 양평군은 해당 지역의 상습 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총 29억 원(특별교부세 10억 원, 재난기금 3억 원, 군비 16억 원)을 투입해 배수펌프장 시설 개선 공사를 추진했다. 약 8개월간 진행된 이번 공사에서는 배수펌프의 배출 능력을 분당 170톤에서 260톤으로 증가시키고, 방류관도 기존 D1000mm에서 D1500mm 규모로 확대했다. 또한, 배수펌프장 외벽 정비와 울타리 담장을 활용한 군정 안내 이미지 설치 등을 통해 시장 주변의 경관을 개선하고, 양평군의 이미지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옥승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 주최·주관한 ‘베트남문화주간’이 다문화 이해를 넓히며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평택에 거주하는 베트남 가족과 유학생들을 포함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진행됐다. 개막식에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부 호’(Vu Ho) 대사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베트남 커뮤니티는 전통악기 ‘따릉’공연 및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대사관에서 지원한 베트남 전통 복장 및 그림과 주한 베트남 관광청에서 제공한 관광지 사진 전시도 함께 운영해 다채로운 베트남의 매력을 알렸다. 부 호 대사는 “이번 행사가 평택에서 베트남의 생생하고 독특한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축제의 장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인들과 평택시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했다고 생각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틀간 운영된 베트남 체험부스는 베트남 대표 음식 반미 샌드위치 및 연유 커피 시식, 전통 의상 ‘아오자이’체험 등이 진행됐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평택에서 베트남 문화를 직접 보고 맛보는 기회를 가졌다. 이 밖에 베트남 전통 모자 ‘논라’만
코리아타임뉴스 한장선 객원기자 | '제75주년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가 27일 오후 1시 30분 강릉시 사천면에 위치한 강릉지구 포병전공비에서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을 비롯한 제21보병사단장, 나라사랑포병연합회회원, 강원동부보훈지청장, 보훈단체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육군제21보병사단(사단장 남진오)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릉지구 포병전투 전승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이하여, 강릉지구 포병전투에 임한 국군 최초의 포병대대인 제18포병대대의 헌신과 희생을 기억하고 숭고한 뜻을 되새겨 시민 안보의식 향상을 위한 행사로 올해 75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3용사 묘 참배를 시작으로 개회사, 국민의례, 약사보고, 헌화 및 분향, 기념사, 포창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이채희 복지민원국장은 “나라를 위해 목숨 바쳐 희생하신 3용사분들과 제18포병대대장병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항상 생각하며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해남군 땅끝순례문학관이 새 단장을 마치고 7월 1일부터 재개관한다. 땅끝순례문학관은 고산유적지(해남읍 연동마을) 부근에 위치한 1.484㎡ 규모의 공립문학관으로 지난 2024년 6월부터 1년간의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전시공간을 재구성하고, 관람객 편의에 맞춘 환경개선과 함께 신규 전시물을 제작 설치하는 과정이 이뤄졌다. 재개관을 기념해 영·호남 문학 특별 교류전으로 「뜨거운 상징_육사와 남주」전시회가 열린다.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으로 우리나라의 독립과 광복을 노래했던 경북 안동의 이육사 시인과 유신독재에 반대하며 민중의 평등과 자유를 주장했던 전남 해남의 김남주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전이다. 이육사 시인의 육필 원고와 편지, 김남주 시인의 옥중서신, 번역 원고 등이 전시된다. 특별전 연계 행사로 7월 12일 오후 3시에 땅끝순례문학관 로비에서 이육사 시인의 딸 이옥비 여사와 김남주 시인의 부인 박광숙 여사의 토크쇼가 계획되어 있다. 이와함께 7월 4일 오후 2시에는 재개관식 기념식이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