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8기 도정의 핵심 정책인 ‘아세안 플러스 알파’를 실현하고,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 아세안 지역과 아랍 국가와의 교류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 오영훈 지사는 제18회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주한 아랍대사 10명과 만나 양 지역의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면담에는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 압둘라 알누아이미(Abdullah AL-Nuaimi)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 자카리야 알사아디(Zakariya Al-Saadi)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Sami M. Alsadhan)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모하메드 벤사브리(Mohammed Bensabri) 주한 알제리 대사, 칼리드 압델라흐만(Khaled Abdelrahman) 주한 이집트 대사, 아살 알탈(Asal al-Tal) 주한 요르단 대사, 디압 알라쉬디(Deyab Farhan Al-Rashidi) 주한 쿠웨이트 대사, 아미라 아가립(Amira A. Agarib) 주한 수단 대사, 무싼나 알루마이리(Mussanna Alumair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인도-태평양 지역의 중심지에 위치한 제주도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지방외교의 지평을 아세안을 넘어 아랍으로 확대하는 대한민국의 출발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평화와 번영을 위한 아세안 플러스 알파 비전을 공유하며 아세안 및 아랍 국가들과 교류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번 세션에는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8개 주한 아세안국가 및 모로코 등 10개 아랍국가 대사들을 비롯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등 경제인들이 함께하며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의 구상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기조연설을 했으며, 주한 아랍 외교단장인 샤픽 하샤디(Chafik RACHADI) 주한 모로코 대사에 이어 간디 술리스티얀토(Gandi Sulistiyanto SOEHERM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마영삼 (재)한국-아랍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이 축사를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 정책에 공감을 표하고 발전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기조연설에서 “아세안 플러스 알파는 제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제주포럼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회 차원에서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아세안 국가의 의회 및 기업과 함께 글로벌 경제 발전 선도방안을 모색했다. 제주포럼 이틀째인 1일 오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8개 국가의 의회 대표단과 6개 국가의 기업 및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아세안 리더스 포럼’이 열렸다. 이번 세션은 한국과 아세안 국가의 의회와 기업들이 함께 경제·사회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의회의 고유 권한인 법률 제정과 예산 편성 등의 지원을 통해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주포럼 특별 세션으로 마련됐다. 이날 세션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윤영찬 한-라오스 의원친선협회 부회장, 김경협 한-말레이시아 의원친선협회장, 하태경 한-미얀마 의원친선협회장, 김성원 한-필리핀 의원친선협회장, 김태년 한-베트남 의원친선협회장, 박용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오영훈 지사도 자리를 함께 했다. 또한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동욱 현대자동차 부사장, 정인섭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신창목 삼성글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제18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인도-태평양 지역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Working Together for Sustainable Peace and Prosperity in the Indo-Pacific)’을 주제로 막을 올렸다. 인도 태평양 지역은 세계 인구의 65%가 거주하고, 경제 생산량이 전 세계의 60%, 해양 교역량은 전 세계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경제와 안보를 아우르는 전략적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이 21세기 인도 태평양 시대를 맞아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실현에 나선 가운데, 빈곤과 불평등, 환경문제 등 인류가 해결해야 할 복합적 위기대응을 위한 역할론이 부상하는 시점이다. 제18회 제주포럼에서는 세계지도자, 지식인, 정치인, 경제인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이 지역 및 글로벌 사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혜를 모은다. 개회식은 1일 오전 10시 5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평화와 번영을 위한 국가 간 협력 노력이 화두가 됐다. 개회식은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한덕수 총리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달 31일 18회 제주포럼에서 조제 하무스 오르타(Jose Manuel Ramos-Horta) 동티모르 대통령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Chring Botumrangsay)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잇달아 만나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영훈 지사는 동티모르 대통령에게 제주의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산업 분야 교류를 제안하는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와 동티모르 간 우호 협력을 강화해서 서로에게 도움이 되도록 많은 일을 해보고 싶다”며 “현재 동티모르의 우호림 조성과 어린이 도서관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고 향후 기회가 된다면 더욱 다양하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특히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는 제주의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등 그린에너지 산업 분야에서도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평택시는 ㈜천경해운이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 항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TIS2 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톤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하여 인천 – 평택 – 난퉁 –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로, 2일 평택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과 선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항로 개설을 통해 그동안 상하이항을 경유하던 화주들은 중국 내륙 운송비와 같은 물류비를 절감하고, 상하이항의 체선 현상을 피해 운송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여러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현지 항만의 특성과 자력도선 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높은 정시율을 확보하고, 기존 TIS1 항로 등 여러 항로와의 연계 서비스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평택시 관계자는 신규항로 개설로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 유치는 물론 항로 서비스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며, “화물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 운영과 포트세일즈 추진 등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평택항은 이번 TIS2 개설 항로를 포함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경주시가 아세안 7개국 고위급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시가 추진 중인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비롯한 ICT 우수사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아시아개발은행(Asian Development Bank)가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 고위급 공무원 연수를 통한 ICT융·복합 관광사업 교류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1일 오전 경주시청을 찾은 아세안 7개국 고위급 공무원 연수단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설명회에 이어 황리단길, 대릉원, 엑스포 대공원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연수단은 경주시 관계자에게 지자체 입장에서의 스마트관광도시 사업 현황·추진 과정·노하우, 스마트 관광에 대한 시민들의 호함도 등을 꼼꼼히 질의하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경주시는 앞서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황리단길을 포함한 대릉원 일원을 중심으로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관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7월부터는 통합관광플랫폼 '경주로ON' 앱 출시를 목표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세안 7개국을 대상으로 경주시의 우수한 스마트관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인천 동구 해외무역사절단이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서 1,400만 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을 올렸다. 동구는 K-컬쳐의 영향으로 한국산 제품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함께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해외무역사절단을 구성해 베트남 호찌민시를 방문했다. 동구 해외무역사절단은 김찬진 구청장과 지역 내 6개 중소기업으로 구성됐으며, 김찬진 구청장이 직접 인솔해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과 상담회를 진행했다. 또 베트남 상공회의소, 무역투자진흥센터와 같은 수출 관련 공공기관도 방문, 베트남 시장진출과 현지 기업들과의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 결과 1,4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그중 1년 이내 436만 달러의 계약 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수출성과에 대한 사후 관리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우리 동구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대전 서구는 31일 베트남 박장시에서 당띤환 박장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 간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경제, 교육, 문화, 의료관광 및 공공행정 등 우호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이어 내실 있고 꾸준한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서철모 서구청장을 비롯한 서구의회 의장단, 교육, 의료기관 및 사회적 기업 등으로 구성된 서구 대표단은 박장시 방문 기간 중에 박장성 부성장, 박장시 당서기 등과 만나서 양 도시 간 교류협력사업에 대한 협의를 하고 의료기관 및 학교를 방문한다. 또한, 대표단은 駐 베트남 한국대사관을 방문하여 지자체 교류지원 협의와 대전 출향 교민간담회도 가질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2017년부터 상호방문, 청소년교류 등 사전교류를 착실히 이행해온 양도시가 교류관계를 맺게 돼 기쁘다"라며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사업을 진행하며 우호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박장성의 성도인 박장시는 수도인 하노이에서 40㎞ 가량 북쪽에 자리하고 있으며, 베트남의 중요한 산업단지로 한국기업들이 진출하고 있어 한베경제교류의 중심지역으로 떠오르고 있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프랑스 브뤼노 르메르 경제·재무장관은 새로운 자동차 배출가스 기준인 'Euro 7' 추진을 철회하고 전기차 투자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르메르 장관은 30일(화) 프랑스 북부의 첫 번째 전기차 배터리 기가펙토리 기공식에서, Euro 7 기준이 유럽 자동차업체에 불필요한 비용을 발생시켜 중국과 미국 등에 대한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이 자국 기업에 부과하지 않는 기준을 도입함으로써 유럽이 과거의 기술에 투자하도록 하는 것보다 전기차 등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컨텐츠 사업자의 통신사업자에 대한 망 사용료 직접 지불 의무가 도입되면, 징수된 사용료의 활용에 관한 법적 의무가 없는 상황에서 망 중립성의 훼손, 시장 지배적 사업자의 시장지배력 강화 및 소비자의 인터넷 사용 비용 증가를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를 포함한 8개 EU 회원국은 EU 집행위가 추진하고 있는 Euro 7 기준 완화 및 시행 시기 연기를 요구하고 있으며, 유럽의회도 Euro 7 기준 시행 시기 연기에 긍정적 입장이다. 이와 관련,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도 이달 초 유럽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EU와 미국은 이번 무역기술위원회(TTC) 협상에서 지속 가능한 무역관행, 인공지능 표준 개발 등에 합의한 반면, 핵심광물원자재와 관련한 합의는 무산됐다. EU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통상담당 부집행위원장과 미국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30~31일 실시된 양자 간 무역기술위원회에서 트럼프 행정부 이후 소원해진 양자 간 통상관계 정상화를 위해 협의했다. 이번 TTC 공동선언문에 따르면, 양측은 기후 중립 경제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탈탄소화 노력을 양자 간 무역정책의 핵심에 위치하고, 보편적 인권 및 민주적 가치에 대한 도전을 억제하며 신기술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또한, 차세대 통신 및 전기차 충전장치 등의 공동 표준을 개발하고, 생성형 인공지능과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보조금 등의 정책 조율에 합의했다. 한편, 양측은 트럼프 행정부가 부과한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에 대한 분쟁 해결을 위한 양자 간 철강 협상을 10월까지 마무리 하는데 합의했다. 반면, TTC와 별도로 진행된 EU의 美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의 보조금 수혜 조건 등과 관련한 핵심광물원자재 협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은 확산방지구상(PSI) 20주년 고위급회의(HLPM) 및 아태순환훈련(Eastern Endeavor 23)(5.30-6.2) 계기 방한 중인 「보니 젠킨스(Bonnie Jenkins)」 美 국무부 군비통제 ·국제안보 차관을 5.31일 면담하고, △PSI 고위급회의 결과 평가, △군축·비확산 분야 한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한-미 양측은 현재의 국제안보상황 하 역내 주요국간 반확산 분야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이번 PSI 고위급회의 및 아태순환훈련이 PSI 회원국의 PSI 활동 전반에 대한 이해 제고 및 관련 역량 강화PSI 협력 발전 방향 모색 및 PSI 회원국의 관련 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양측은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국제 평화와 안보 및 비확산체제에 대한 심각한 도전으로, 국제 비확산체제를 훼손하고 있는 만큼, 북한을 포함한 확산 우려자들의 행동을 억지할 수 있도록 PSI 등을 통한 반확산 분야 양국간 협력을 더욱더 심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최근 북한이 공개한 소위 ‘위성발사계획’은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일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EU 집행위는 'EU 인공지능법(AI Act)'의 법률 성립 및 발효까지 과도기적 조치로, 안전하고 투명한 인공지능 사용에 관한 업계 자발적인 '인공지능협약(AI Pact)' 추진한다. 마가렛 베스타거 EU 디지털 담당 부집행위원장은 지난주 언론 인터뷰에서 EU 인공지능법이 2025년 이전 발효되기 어려운 가운데, Chat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과 대규모 언어 모델이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 이와 관련한 과도기 조치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의 일환으로 집행위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오픈AI 등이 참여하는 투명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사용에 관한 자발적인 원칙을 담은 '인공지능협약(AI Pact)'을 추진한다. 인공지능을 주도하는 구글, ChatGPT 및 마이크로소프트 대표들도 EU를 방문, 일정 수준의 인공지능 규제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인공지능협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입장 표명했다. 구글의 순다르 피차이 대표는 책임 있는 인공지능 개발 및 인공지능에 대한 안전장치 필요성에 공감한 반면, EU 인공지능법이 기술 혜택을 제한할 수 있다며 부정적 입장을 표명했다.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는 원자력의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프랑스의 첫 번째 전기차 배터리 생산공장이 30일(화) 기공식을 거행, 올여름 본격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프랑스의 첫 번째 배터리 기가팩토리는 프랑스의 토탈에너지,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 및 미국의 스텔란티스의 합작회사인 ACC(Automotive Cells Company)의 배터리 생산공장으로, 프랑스 북부 릴 인근의 빌리-베르클로(Billy-Berclau)에 건설, 푸조,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에 연간 50만대분의 전기차 배터리를 생산, 공급할 예정이다. 전기차 배터리 산업은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의 프랑스 재산업화의 핵심 산업으로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의 전기차 생산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북부 지역을 전기차 생산 거점으로 지정, 향후 3년간 다수의 배터리 기가팩토리를 유치함으로써 해당 지역을 이른바 '배터리 벨리'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미 프랑스 북부 지역에 중국-일본 합작 그룹인 엔비전 AECS가 두에市(Douai)에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생산공장을 건설, 2025년부터 배터리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스타트업인 베르코어(Verkor)는 북부 연안도시 덩케르크(Du
코리아타임뉴스 해외팀 | 김건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5.31일 성 김(Sung Kim) 미국 대북특별대표 및 후나코시 다케히로(船越健裕)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3자 유선협의를 갖고, 금일 북한의 소위 위성 명목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국제법을 위반하여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발사를 결국 감행한 것을 강력히 규탄했다. 3국 수석대표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의 어떠한 발사도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상기하고, 북한의 이번 발사는 어떠한 방식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음을 강조했다. 3국 수석대표는 북한이 소위 위성 추가 발사 등 도발을 즉각 중단하고 비핵화의 길로 복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으며,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북한의 추가 도발시 국제사회의 단호하고 단합된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3국간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