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흥덕구 옥산면 호죽리 일원에서 추진한 항구복구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상류지역 농경지 및 산업단지로 인해 우기에 많은 빗물이 흐르는 곳으로, 이전부터 수해 피해가 반복되던 곳이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다량의 빗물이 유입돼 작은 도랑들이 무너져 농작물 피해 및 농로가 유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시는 재발을 방지하고자 3억원(시비 100%)을 투입해 항구복구 공사를 추진했다. 콘크리트 수로관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말 설계를 완료하고 올초부터 공사를 시작해 최근 완료했다. 당초 공사는 자재수급 지연 등으로 인해 6월 말쯤 마무리될 예정이었으나, 기상이변으로 인해 통상적인 우기를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시는 공법을 변경하고 시공사와의 협력을 강화해 이달 초 조기에 공사를 마쳤다. 시 관계자는 “우기 전 공사를 마무리하기 위해 적극 협조해주신 옥산면 농가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 수해 복구사업은 농민들의 영농편익과 자연재해와 직결되는 사업인 만큼 신속히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경기침체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3차 지원 신청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 융자 규모는 총 200억원이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이차보전)은 기업이 시의 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대 8억원까지 융자받고, 시는 융자금 이자 중 연 3% 내에서 4~5년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5년간 보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이다. 지원대상은 청주시에 위치한 전업률 30% 이상이면서 공장 등록된 제조업과 소프트웨어개발 및 공급업, 연구개발업, 정보서비스업, 전문디자인업 등 지식서비스산업으로 1년 이상 정상 운영 중인 중소기업이다. 공장등록을 하지 않은 제조업이라도 건축물관리대장상 면적이 500㎡ 미만이며, 건축물 용도가 ‘공장’ 또는 ‘제조’인 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조해 신청서류를 갖춰 시 기업지원과로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감곡면 걷기협의회(회장 엄을용)는 지난 8일 청미천 벚꽃길 일대에서 상반기 ‘클린업 활동’을 실시했다. ‘클린업 활동’이란 감곡면 12개 기관사회단체가 자율적으로 관내 주요 지역의 환경을 정비하는 감곡면 특유의 환경 정화 프로젝트다. 이날 걷기협의회 회원 10여 명은 벚꽃길에 버려진 담배꽁초, 과자 봉지 등 작은 쓰레기와 길가에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해치던 대형 폐기물을 수거했다. 엄을용 회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어 클린업 활동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클린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최병원 감곡면장은 “감곡면 걷기협의회는 클린업 활동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단체”라며 “이러한 기관사회단체들의 협력이 깨끗한 감곡면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음성군야생화연구회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에서 ‘야생화 심기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음성군야생화연구회는 2009년 조직돼 야생화 재배 기술 습득을 통한 생활원예 활성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 단체는 축제 기간 회원 교육 작품 전시회와 더불어 총 13회에 걸쳐 야생화 분경 체험행사를 선보인다. 체험행사는 사전 및 현장접수를 병행해 진행하며 체험비는 무료이다. 사전접수는 체험을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대상으로 접수가 완료됐으며, 현장접수는 평일 1타임(14시), 주말 3타임(10시, 11시, 14시)에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전남준 음성군야생화연구회장은 “군민은 물론 음성품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우리 꽃 야생화의 아름다움과 설렘을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올해도 많은 분이 체험 행사에 참여해 좋은 추억이 담긴 야생화 화분을 기념으로 챙겨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는 음성품바축제가 6월에 개최돼 무더위가 예상되는 가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리는 제26회 음성품바축제 기간 중 ‘스탬프 투어’와 ‘품바 분장 SNS 이벤트’를 동시에 운영한다. ‘품바 분장 SNS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이 품바 분장을 하고 사진을 촬영한 뒤 개인 SNS(인스타그램 또는 페이스북)에 업로드하면, 매일 랜덤으로 30명, 5일간 총 150명을 선정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증정하는 참여형 이벤트이다. 또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음성군 전자관광지도를 활용한 모바일 스탬프 투어로 축제장과 음성군 관광지를 연결한 두 가지 코스가 준비돼 있으며 각 코스 당 선착순 280명에게 8천원 상당의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축제 기간 중 축제장 종합상황실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아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채수찬 문화관광과장은 “품바축제장에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스탬프 투어와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더욱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축제 현장을 즐겨보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은 품바지!’라는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이달 14일 오후 2시 음성읍 한빛복지관에서 열리는 ‘아동친화도시 군민의견수렴 원탁토론회’에 참여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제안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군 아동참여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정책에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권익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아동참여기구로, 현재 24명의 아동 위원으로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자신들의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아동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토론회 참여자를 대상으로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발달권, 보호권, 참여권)의 인식 확산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예정이다. 아동참여위원회의 한 아동위원은 “아동도 권리를 가진 주체로 정책 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아동정책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아동이 원하는 정책 실현을 위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2025년 음성품바축제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군은 음성품바축제를 전국에 알리고 군 공식 유튜브 활성화를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5년 이후 촬영한 음성품바축제의 행사, 풍경 등을 60초 미만 9:16 비율의 세로 규격 영상에 담아 브이로그, 축제후기, 먹방 등 장르와 무관하게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제작한 영상을 개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한 후 음성군 공식 블로그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영상 파일과 함께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관한 상세한 사항은 음성군 공식 블로그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 중 심사를 거쳐 △금상 1명(300만 원) △은상 2명(각 100만 원) △동상 3명(각 50만 원) △입상 5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총 7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음성군 홍보를 위해 활용하며, 오는 9월 중에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시상식을 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음성군은 군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이달부터 관내 공원 및 녹지대를 대상으로 예초, 제초, 관목전정 등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관내 공원 40개소 및 녹지 33만5211㎡ 면적에 대해 오는 10월까지 총 3차례에 걸쳐 군비 11억 원을 투입해 △예초 △고사목 및 잡목제거 △관목 전정(수목 가지치기) △인도변 가로수 띠녹지·산책로 주변 예초·제초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대상지로 관내 주요 공원이며,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 내 인도변 가로수 띠녹지 구간과 뒷골공원, 윗말공원, 마루공원 등도 포함된다. 군은 공원 및 녹지 정비사업의 실시로 군민들과 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음성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공원 이용자와 보행자들의 불편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정비사업은 여름철을 앞두고 무성하게 자란 수목과 잡초를 정비해 군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공원경관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작업을 통해 군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은 안남면 둔주봉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수세식 공중화장실을 새롭게 설치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용을 시작했다. 이번에 개방된 둔주봉 공중화장실은 방문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기준에 따른 시설을 마련하고 위급 상황에 대비한 비상안심벨 등 안전장치도 함께 설치해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해당 공중화장실은 안남면 연주리 284-2번지에 위치하며 총 면적 853㎡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외관 디자인은 물론, 내방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둔주봉을 탐방할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특징이다. 최순이 환경과장은 "쾌적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은 둔주봉을 찾는 이들에게 만족도를 높이는 중요한 요소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을 통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둔주봉화장실은 지역 주민과 둔주봉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만큼,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이 지적측량, 토지이동, 인‧허가 등 연계 처리되는 민원에 필요한 위임장 양식을 통합하고 이를 전산으로 공유하여 활용한다. 이는 도내 최초로 실시하는 것으로 군민의 불편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옥천군은 지난해 9월부터 개발행위, 농지전용, 건축 등 각종 인‧허가와 토지이동 민원을 연계 처리할 때 부서별로 요구하던 위임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위임장’ 제도를 운영해왔다. 이 제도는 민원인이 동일한 내용을 부서별로 반복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지만 위임장 서식을 종이문서로 주고받아 분실이 우려됐다. 이를 개선하고자 옥천군은 새올행정시스템에 ‘위임장 공유’ 게시판을 만들어 통합위임장을 전산으로 등록하고 관련 부서 간 실시간으로 공유할 방침이다. 이번 전산 공유 시스템 도입으로 민원인은 한번 제출된 통합위임장을 종이 사본으로 지참해 부서마다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으며 부서 간 정보 공유도 원활해져 업무 담당자의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임장의 유효기간은 6개월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효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옥천군이‘2025년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옥천군은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적극행정 추진체계 구축, 창의적·선제적 업무 추진사례, 성과 확산 노력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옥천군은 ▲ 규제 개선을 통한 주민 불편 해소 ▲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정책 추진 ▲ 관광 활성화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선제적 사업 등 군민 중심의 적극행정 사례를 꾸준히 발굴하고 실현해 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이번 수상은 옥천군 전 공직자가 협력하여 군민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현해 온 결과이며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점은 우리 옥천군이 꾸준한 개선과 혁신을 이어오고 있음을 보여준다”며“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과감한 자세로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적극행정 문화 확산을 위해 내부 공직자 대상 교육과 우수사례 공유를 지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 아동 가정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고자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2분기 외부 슈퍼비전’ 회의를 개최했다. 외부 슈퍼비전은 위기 아동 가정의 사례개입 방향과 실행 과정 전반에 대해 전문가에게 자문 또는 교육을 받는 과정이다. 드림스타트(취약아동 가정 지원사업)에서는 보건의료, 교육, 심리, 복지, 법률 등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슈퍼바이저)를 초빙해 연 4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청년뜨락 5959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손정우 충북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경제적 문제와 자녀 돌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위기 가정’에 대한 종합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실무 직원들은 문제해결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방안, 지속적인 사례관리 방향 제시 등 다양한 시각에서 의견을 듣고 사례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영미 과장은 “슈퍼비전을 통해 사례관리 업무 추진 시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대상자의 돌봄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교육받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슈퍼비전 내용을 현장에 적용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6일 현충일에 직지문화특구 일원에서 개최한 여름맞이 행사에 가족 단위 방문객 등 시민 4천여명이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6월의 특별한 날, 두근두근 박물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태극기 포일아트, 태극기 타투스티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등 현충일과 관련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국가에 헌신한 분들을 기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 외에도 국가무형유산 임인호 활자장의 금속활자 제작 시연, 걱정인형 만들기, 소원등 만들기, 푸드트럭, 민예총 청주위원회와 함께한 음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여름 명절인 단오와 관련된 창포물 손 씻기, 단오빔 입기, 떡메치기, 민속놀이 등 옛 조상들이 단오에 했던 세시풍속을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물관 관계자는 “향후에도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께 소중한 시간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시립교향악단 은 지난 5일 오후 오창호수공원 특설무대에서 개최한 오창호수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탁 트인 자연 속에 마련된 야외무대는 돗자리를 챙겨 나온 약 1천여명의 시민들로 잔디밭이 가득 메워졌다. 관객들은 고품격 클래식 선율과 함께 낭만을 만끽했다. 공연은 김경희 예술감독의 지휘로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강, Op.314’로 막을 열었고, 안용헌 기타리스트의 로드리고 ‘아랑훼즈 협주곡’을 통해 애절하고 감성적인 선율을 선사했다. 베이스 박광우는 이원주의 ‘연’과 로타의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로 시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러시아 출신의 유명 트럼펫 연주자 알렉스 볼코프는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을 오케스트라와 완벽하게 어우러진 기교 넘치는 연주를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안젤루스도미니합창단은 어린이 및 청소년으로 구성된 합창단답게 맑고 아름다운 소리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으며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김경희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자연과 함께 낭만 있는 클래식 공연을
코리아타임뉴스 충북취재본부 | 청주 국가유산 야행이 올해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청주시와 국가유산청,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5 청주 국가유산 야행 ‘신, 기록’이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누적 관람객 10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지난해보다 2만여명 늘어난 규모로, 관람객 수 신기록이다. 청주 국가유산 야행은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올해 청주의 기록유산과 원도심 문화유산을 중심의 ‘신, 기록’이라는 주제로 중앙공원, 철당간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중앙공원을‘문화’와‘역사’의 기록, 용두사지 철당간은‘시민’의 기록, 성안길은‘야행’의 기록, 도청은‘빛’의 기록을 주제로 구성해 방문객에게 장소별 특색을 살린 전시, 체험, 투어 콘텐츠를 선사하며 청주의 유구한 역사를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신(神)과 함게, 10인의 기록’ 프로그램에서는 금속활자장, 대목장, 궁시장 등 전통을 이어온 청주의 무형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전통의 가치를 느끼고 야행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