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오미화 의원(진보당·영광2)은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유권자의 민심을 온전히 반영하고 다당제를 실현하는 방향의 ‘권역별 대선거구제’로 정치 개혁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미화 의원은 “정부와 여야 지도부 모두는 현행의 승자독식 선거제도인 소선거구제 문제를 적시하고 있다”며 “선거제도 개편을 위해 법 개정을 논의 중인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중대선거구제 등 4개의 개편안을 내놓았다”고 말했다. 이어 “문제는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 시한이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선거제도 개편의 뜻만 같고 정작 각자의 입장에 따라 표심을 잃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며 “결국 여야 지도부의 결정에 따라 좌우되는 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그리고 “지난 총선 때에도 비례성을 강화하자던 양당 모두 국민의 합의된 의견 없이 위성정당이란 꼼수를 썼었다”며 “이는 지역의 정당 독점을 심화시켰으며 소수정당의 국회 진출을 막고 의원은 정당 공청에 더 매달리고 여야 정쟁만 커지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지역발전을 이끌어갈 후보를 지지하는 민심이 온전히 반영되며 정당 득표와 의석이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방소멸 위기대응 정책연구회(대표의원 김재철)’는 10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지방소멸 위기대응 정책연구회’는 전남도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연구 및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 운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원 연구단체이다. 연구회에는 김재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송형곤, 김성일, 김문수, 최명수, 박성재, 최미숙, 전서현, 신승철, 정철, 임형석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회원 간 상견례와 함께 연구단체의 활동 방향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통해 현장의 의견 청취를 위한 토론회, 현장 방문 일정 등을 구체화하는 등 올해도 전남의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연구 활동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 대표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는 지방정부가 직면한 가장 큰 현안이며 전남의 존폐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안에 대해 전남도의회에서도 정책들을 많이 발굴하여 집행부에 제안하고 시책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10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버스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의무화 확대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 했다. 버스 운전자 보호격벽은 승객에 의한 폭행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버스 운전자 보호와 안전 운행을 위해 2006년 ‘여객자동차운수 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라 시내일반버스 운전자의 좌석 뒤에 보호격벽을 설치하도록 의무화됐다. 주종섭 의원은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가 운전자 보호격벽 설치 의무화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승객에 의한 폭행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에 시내버스 및 농어촌버스, 마을버스의 승객 안전띠는 설치하지 않아도 된다는 규정이 있어 사고가 발생하면 안전 보호장구 없는 버스는 큰 인명피해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주종섭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법에 따라 편리하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가 있다”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국민의 안전한 교통이 보장될 수 있도록 모든 노선버스에 운전자 보호격벽 등 안전장치를 설치할 수 있는 관련 법령 개정이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자치분권 정책연구회’가 10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2023년 연구 활동 세부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서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회에는 박원종 대표의원, 서동욱, 전경선, 신민호, 조옥현, 박문옥, 주종섭, 이재태, 류기준, 김주웅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회원들 간 상견례와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첫 일정인 만큼 올해의 연구주제 및 토론회·현장 방문 일정 등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자치분권 정책연구회의 2년 차 활동인만큼 주민자치 정책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의회 내에서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촉진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 대표의원은 “올해에도 전남도의 자치분권 발전과 실효성 있는 주민자치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신의준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완도2)은 지난 10일,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본사 전남 이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날 신의준 의원은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불구하고 농협중앙회와 수협중앙회의 본사는 여전히 서울특별시에 위치해 있어 정부 정책과 상충된다”고 언급하며, “농어업 진흥 및 지원이라는 농협수협중앙회 설립 목적과 국가균형발전 기본원칙에 따라 농어업 현장인 농어촌지역으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전남도는 전국 최대 농수산물 산지로써 농협수협중앙회의 본사 이전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농수산물 경쟁력 강화와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전남도에 위치한 농어업분야 공공기관과 함께 대한민국 농수산 분야 발전의 동반 상승효과까지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국 최대 농도이자, 전국 수산물 생산량 1위인 전남도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농협수협중앙회 본사만은 반드시 전남도로 이전되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9일 기획행정위원회 소관 여순사건지원단 업무보고에서 “여수시와 순천시는 단일성 있는 여순 문학상 함께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여수시는 ‘여순 10ㆍ19 평화 인권 문학상’을, 순천시는 ‘여순 문학상’이라는 이름을 내세워 각각 여순 10ㆍ19 사건과 관련된 시, 소설 부문의 공모전을 주최하고 있다. 주종섭 의원은 “화해와 상생, 미래와 평화를 상징하는 여순 10ㆍ19 사건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했다는 여순 문학상 공모전을 여수시와 순천시가 각각 따로 주최하여 운영되고 있는 점은 여순 10ㆍ19 사건의 정신과는 맞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 의원은 “여순사건지원단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각각 운영되고 있는 여순 공모전의 규모를 확대해 통합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여순 10ㆍ19 사건의 인지도와 위상을 높이고 여순 공모전이 행사성 공모전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역사와 권위가 있는 공모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무안1)이 대표발의한 ‘양파 저율관세할당(TRQ) 물량 수입 중단 촉구 건의안’이 지난 3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채택됐다. 이번 건의안은 정부에서 지난 1월 민생물가 안정을 명목으로 기존 관세보다 낮은 10%의 할당관세로 신선 양파 2만 톤을 수입하면서, 곧 수확이 시작되는 조생양파의 가격폭락이 우려되어, 정부가 수입을 중단하고 보다 안정적인 양파 수급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날 정 의원은 “전남도는 전국 양파 재배의 39%, 조생종 양파는 47%가량을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다”고 언급하며, “불안한 국제 정세와 기후 위기로 생산비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의 양파 저율관세할당 물량 수입은 수확기를 앞둔 양파 재배 농업인의 생사를 위태롭게 하는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이제라도 양파 재배 농업인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양파 수급 대책을 마련하고, 더 이상 농산물 가격폭락을 조장하는 저율관세 수입 정책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이현창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례)은 10일, 제3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사용 전기공급 약관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현창 의원은 “한국전력공사가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는 농가 저온저장고에 김치 등 가공품을 보관했다는 이유로 농가당 수십에서 수백만 원의 위약금을 부과하고 있다”며 “더욱이 농산가공품을 보관하면 안 된다는 계도나 안내도 없이 고액의 위약금을 부과한 것에 대해 농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농사용 전기공급 약관에 위약 판정과 위약금 산정 등 명확한 기준이 없어, 한국전력의 유리한 판단에 따라 농민들만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며 “한전이 설명한 자료에 따르면 농사용 저온저장고에 보관할 수 있는 물품은 벼, 배추 등 농작물이고, 쌀과 김치는 가공품이라 제외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농사용 전기는 가격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농어민들에게 저렴한 요금을 적용하여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는데, 이러한 행태를 보면 한전은 농사용 전기 도입의 취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 “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목포2)은 지난 9일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교육청을 잇달아 방문해 이승미 교육위원장과 조희연 교육감에게 농촌유학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는 농촌유학 사업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협의회는 전남도의회 조옥현 교육위원장을 비롯해 장은영(더불어민주당, 비례), 정철(더불어민주당, 장성1), 전서현(국민의힘, 비례) 의원이 참석했고, 김여선 혁신교육과장 등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도 함께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 온마을 돌봄을 연계한 생태·환경 체험을 위해 6개월 이상 전남으로 전학와서 생활하는 것으로 유학생은 2021학년도 1학기 82명으로 시작해 현재 304명으로 4배 가까이 증가했고 이 중 78%인 238명이 서울에서 온 유학생이며, 유학 연장자도 전체 유학생의 70%인 215명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조옥현 위원장과 의원들은 지난해 12월 서울시의회의 서울시교육청 예산안 심의과정에서 2023년도 농촌유학 사업 추진을 위한 생태전환교육기금 예산 10억원이 모두 삭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이 대표발의한 ‘노후국가산단 특별법 제정 촉구건의안’이 10일 열린 제368회 제2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최무경 의원은 “국가산업단지에서의 인명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노동자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노후산단 안전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함께 특별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우리나라 대부분의 국가산업단지 시설들은 노후화가 심각해 사건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가 죽음의 화약고라고 불리며 노동자들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수국가산업단지만 보더라도 1967년에 조성돼 각종 시설들의 노후화가 심각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며 “대대적인 대책과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국회에 발의된 노후국가산업단지 안전과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며 “정부도 노후국가산업단지 안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다음 달부터 전남교육청이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아동센터와의 돌봄 중복에 대한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김정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순천3)은 6일 여성가족정책관실 업무를 보고받고 “전남교육청이 교육부의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3월부터 운영할 예정인데 지역아동센터와 겹치는 부분이 아주 많다”며 “그동안 아동 돌봄을 수행해 온 지역아동센터의 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갈지 전남교육청과 소통해서 적절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방과후 교육활동을 내실화하고 돌봄의 질을 제고하여 교육과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늘봄학교를 2025년부터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지난달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약 40개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나눠 미래형ㆍ맞춤형 방과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력 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 다문화 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 정책의 대표적인 문제가 자기 부서만을 생각하는 것인데 대표적인 게 돌봄 문제”라며 “돌봄을 여러 부서에서 하다 보니 충돌되거나 중복되는 부분이 많아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남도가 아동 돌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전라남도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 조례안’이 지난 9일 상임위를 통과했다. 조례안에는 여순사건 희생자 유족 중 지급신청일 기준 6개월 전부터 전라남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배우자·부모·자녀·형제자매를 대상으로 매월 생활보조비를 지급하도록 규정했다. 신민호 의원은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희생자 유족 생활보조비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19일 순천대 파루홀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여순항쟁 유족회와 유관기관 등에서 250여 명이 참여해 조례 제정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 의원은 “생활보조비 지급 범위와 지급 시기, 예산 등에 대한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본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며, “이번 조례는 유족들의 깊은 상처를 지역사회와 함께 치유해 나가자는 의미”라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여수ㆍ순천 10ㆍ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약칭:여순사건법)에는 국가폭력으로 인한 생존희생자에게만 의료·생활지원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다”며, “사건이 발생한 지 75년째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남도의회 김태균 부의장(광양, 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전남도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전남도에서는 출향도민들을 예우하기 위해 ‘전남사랑도민증’을 발급해 전남지역 관광명소 방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남도립미술관’의 경우도 이번 조례 개정으로 ‘전남사랑도민증 소지자’에게 전남도민과 동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남도립미술관은 BTS의 리더 RM, 소설가 조정래 작가 등 유명인들의 방문과 기획전시의 연이은 흥행으로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지역 미술관의 가치를 재정립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남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김태균 부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출향도민들께서 전남에 더욱 관심을 갖고 많이 찾아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전남도립미술관을 비롯한 전남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찾아 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이재태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3)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종가역사문화 진흥 조례안'이 10일 열린 제36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종가의 역사문화 보존·계승과 진흥을 위해 종합적인 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원사업 범위, 종가 역사문화진흥위원회의 설치를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전통종가는 단순히 한 문중의 큰집을 넘어, 건축·정원·음식·문화재·재례의식 등을 보유하고 문집 등의 기록을 보존한 전통문화의 보고로서 전남에는 100여 개의 종가가 있다. 전남의 종가는 국내 전체 종가 가운데 26%를 차지하며 특히 국가문화재 및 명승, 정자를 보유한 문화유산 종가들이 많다. 그러나 수백년간 유지돼온 종가의 문화유산이 관리자인 종손의 고령화, 종택과 시설물의 노후화로 인해 유지·보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재태 의원은 “수백년 동안 유지돼온 종가문화가 인력과 재원의 부족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라남도에 소재한 전통종가를 보존·계승해 자랑스러운 전남의 역사문화유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정치팀 |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9일 전라남도의회 제368회 임시회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한 글로벌 문화체험캠프 대상자 선정에 있어 시군별 최소인원 안배를 통한 지역인재 균형육성을 도모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글로벌 문화체험캠프’은 전남의 학생들에게 해외 연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도가 새천년 인재육성 사업 중 하나로 2019년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중단했다가 작년 10월 대상자 선발을 재개했다. 신승철 의원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캠프 모집 공고에 498명이 지원해 최종 50명을 선발했는데 22개 시군 중에서 영암, 함평, 완도, 목포, 신안 등 8개 시군은 한 명도 선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교육청과 협력하여 시군별로 최소 1명씩 배정하여 글로벌 인재가 22개 시군에서 골고루 육성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전남도는 “올해부터는 캠프 대상자 선발인원을 80명으로 늘려 모집하고, 시군별 안배를 통해 소외받는 시군이 없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