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이 사료 가격 상승 및 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큰 부담과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시작된 하계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의 하계 조사료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2016년부터 추진하여 대행 첫해 43ha에서 올해 121ha까지 수확 면적을 확대하여 조사료 생산 농가 및 축산농가에 큰 힘이 됐다. 이번 농작업 대행은 지난 8월에 시작해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11월 5일을 기점으로 모든 작업이 완료됐다. 이번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의 수요에 맞춰 3개조로 편성되어 전문 인력과 농기계 투입으로 131 농가 121ha의 작업량을 소화했다. 하계조사료 수확 대행은 농업인들의 노동 부담을 대폭 경감시키는 한편, 대행료는 1롤당 5,000원의 관내 최저가로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농작업 대행단은 조사료의 적기 수확을 위해 생육 상황을 파악해 작업 일자를 결정한 후 농작업 대행단을 투입하여, 조수(멧돼지, 고라니 등) 피해를 최소화하는 노력을 펼쳤다. 향후에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무주읍 전통생활문화체험관과 국민체육센터 주차장에서 가을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와 감시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방지 인력의 전문성 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북지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12일에는 △산불의 원리,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진화 방법 및 전술 등이론 교육이 이뤄졌으며, 13일에는 산불 발생 및 진화 현장에서의 임무 수행 능력 향상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실기교육도 진행돼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산림이 무주군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고 또 자연특별시 무주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자원이라는 점만 생각해도 산불 전문 인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라며 “이틀간의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다잡은 마음가짐을 바탕으로 올가을 산불로부터 무주를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오는 12월 15일까지를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2025년 2기분 자동차세 부과에 앞서 오는 30일까지 차량이 사실상 소멸․멸실 됐으나, 공부상으로만 존재하는 차량에 대한 일제조사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총 3,132대 차량을 대상으로 그중 29대는 차령 14년을 경과하고 최근 계속해서 4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멸실 의심차량이며, 3,103대는 기 비과세 차량으로 전수조사를 통해 실제 운행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조사 방법은 읍면동별로 조사반을 편성하여 합동으로 이루어지며 공부자료 확인 및 현지 사실조사를 거쳐 △교통사고, 도난, 천재지변으로 소멸·멸실된 차량 △사실상 폐차된 차량 △자동차 검사, 교통법규 위반 등 최근 4년 이내 운행 이력 등을 중점 조사한다. 조사 결과 사실상 소멸멸실 차량으로 인정되면 멸실 인정일 이후 자동차세를 비과세 처리할 예정이며, 기 비과세된 차량의 운행여부가 확인되는 경우 과세 전환해 세원관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조우형 세정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사실상 멸실되어 존재하지 않는 차량을 조사해 실익 없는 고질 자동차세 체납 발생을 방지하고 실체가 없는 차량에 대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김제중앙시장 일원(박약국 ~ 김제초거리)에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 12월 전통시장으로 신규 등록된 김제중앙시장의 첫 행사로, 시장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정겨운 전통시장의 활기를 되찾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컨셉은 김제중앙시장 야(夜)시장에서 놀자!로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달빛 아래 야시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2025 김제중앙시장 달빛장터는 김제중앙시장 상인회(회장 박진춘)가 주최 및 주관하는 행사로 20개의 먹거리 부스와 추억의 음악 DJ부스, 공연무대, 이벤트존 등이 설치되어 방문객에게 오감만족의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옛, 중앙상회에서는 연탄 화로대에 쫀드기,마시멜로,가래떡 구워먹기 등 추억의 체험이 무료로 운영되며, 겨울 정취를 더할 어묵, 떡볶이, 군고구마, 붕어빵 호떡 등의 윈터푸드도 준비된다. 특히, 김제중앙시장 상인회에서 직접 먹거리부스에 참여해 누름고기, 육회, 육전, 홍어무침, 오징어숙회, 파전, 홍합탕 등을 판매하고, 김제 내 상인들도 야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성홍제 위원장)가 12일 월례회의를 열고, 내고장 국가유산 돌봉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회의는 군정 및 읍정홍보, 2025년 자체사업 공유 및 건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고창읍 죽림리 고인돌군 일원에서 고창읍 주민자치위원과 주민행복센터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쓰레기 수거와 잡초 제거 등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성홍제 위원장은 “고창의 대표적인 세계유산인 고인돌을 주민 스스로 가꾸고 보존하는 활동을 참여하게 되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길수 고창읍장은 “국가유산 보존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자치위원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각 사회단체와 협력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창읍 주민자치위원회는 2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 제시와 정책 건의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11일 고창 IC에서 합동단속반(군청·경찰서·한국도로공사)을 편성하여 지방세와 세외수입 과태료 체납차량의 번호판 영치 및 불법명의 차량단속 등을 병행하여 실시했다. 영치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한 차량(타 시·군 등록 차량 경우 3회 이상 체납)으로 지방세 뿐만아니라 세외수입 및 각종 차량관련 과태료를 분석해 체납차량 선별 단속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영치를 통하여 자동차세 1회 체납된 경우는 영치 예고로 자진 납부를 유도하고 있으며, 또한 체납자의 경제활동 등을 고려해 생계형 차량의 경우, 분납이나 영치예고를 통한 납부 독려로 고질 체납자와는 차별화된 징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이날 15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하고 이 중 1대는 현장 영치했으며, 14대는 영치예고 조치했다. 2025년 11월 11일 기준 고창군 자동차세 체납은 3억21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 19억2300만원의 16.7%를 차지하고 있다. 단속된 차량의 소유자가 번호판을 돌려받기 위해서는 해당 체납액을 완납한 후 영치부서를 방문해야 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국가유산청 세계유산 보존관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의갯벌 고창갯벌 일원에 세계유산 안내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내판은 동호, 만돌, 하전 등 방문객이 많이 찾는 8개소에 4종이 설치됐다. 갯벌 주요 진입로에 설치된 지주사인, 세계유산의 특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는 통합안내판, 고창갯벌의 대표적인 생물종을 설명하는 생물종 안내판 등으로 구성했다. 세계유산의 개념과 고창갯벌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sal Value)를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고 고창갯벌에 서식하는 주요 생물과 생태적 특성을 함께 소개하여 방문객들에게 일관성 있는 정보 전달과 홍보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최순필 고창군 세계유산과장은 “이번 안내판 설치로 고창갯벌 방문객들이 세계유산의 의미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주요 탐방 지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고창갯벌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안내 및 홍보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숲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산림정원과 20명, 산림 관련 종사자 10명 등 약 30명이 12일 ‘숲가꾸기 1일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숲가꾸기는 산불, 병해충 등의 자연재해로부터 자연을 보호하고 미세먼지 정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데 꼭 필요한 사업으로서, 산림청은 1989년 육림의 날 폐지 이후 기간을 확대해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번 숲가꾸기 행사는 전라북도 지방정원 ‘3호’로 지정된 부안군 해뜰마루에 식재된 홍가시나무를 가꾸기 위해 퇴비 주기 행사 및 주변 환경정화로 진행했으며, 부안군의 ‘탄소중립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숲의 소중함 및 목재 이용의 필요성에 대한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의미를 더했다. 김기원 군 산림정원과장은 “건강한 숲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가장 효율적이고 적극적인 수단이며,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의 생태 환경적 건전성 유지를 위해 매년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넘치는 산림을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김제노인종합복지관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강태원복지재단을 통해 겨울이불을 후원받아 지역사회 내 난방취약 노인 19명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된 겨울이불은 김제노인종합복지관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를 통해 직접 각 가정마다 전달됐으며,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며 어르신의 따듯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이번 이불세트를 전달한 한 생활지원사는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이 따듯하게 주무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 내 마음도 따듯해졌다.”며 “이불을 받고 ‘정말 고맙다’고 웃으시는 어르신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노기보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따듯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강태원복지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가 김제모악산도립공원을 새롭게 단장하며 ‘걷기좋은 힐링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힐링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모악산도립공원 일원에 맨발 황톳길 조성했다. 이와 더불어 모악산 정상 탐방로 정비, 금평곁길 정비,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며 모악산 도립공원이 ‘자연 속 걷기와 쉼이 있는 힐링 명소‘로 새롭게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 모악산 도립공원 탐방 환경 개선 사업은 걷기 체험, 안전한 산행, 수변 산책, 편리한 주차 등 방문객 편의와 자연 친화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일련의 정비사업을 통해 모악산도립공원이 단순한 등산 공간을 넘어 ‘걷기 중심의 체험·휴식형 관광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보완을 통해 사계절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와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시민 호응 뜨거운 모악산 황톳길 시가 총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모악산 황톳길은 지난 8월 11일 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익산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역 건설산업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발전위원회는 '익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및 하도급업체 보호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구성됐으며,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지난달 새롭게 출범했다. 위원회는 위원장인 최재용 부시장을 비롯해 지역 건설 업계, 시의회, 학계, 전문가 등 11명으로 이뤄졌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성과와 2025년 지역업체 보호 지침을 공유했다. 이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또 지역 건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 △지역업체 참여율 제고 △공공건설공사 조기 발주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익산시의 추진과제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시공 중인 민간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 자재·장비·인력 우선 활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아울러 부실·불법 업체 근절을 위해 공공발주 현장 점검 강화, 불법 하도급 실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 출연기관인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원장 김상남, 이하 연구원)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생명 기술 혁신을 통해 국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새로운 비전을 내놓았다. 연구원은 12일 ‘설립 20주년 기념 미래비전 선포식’을 열고 지난 20년간의 연구 성과를 종합 정리하고, 함께 열어갈 미래 20년의 중장기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연구원은 설립 20주년을 맞아 농생명 산업의 구조적 전환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 연구원의 방향을 새롭게 정리했다. 실제로 최근 기후 위기 심화와 인구 감소·고령화, AI 기반 푸드테크·스마트농업·바이오헬스 산업 등 융합형 산업의 부상으로 나타나는 농생명 산업의 구조적 변화는 연구기관에 보다 능동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갖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연구원은 ‘농생명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 혁신 거점 연구기관’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의 농생명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정책·연구·사업 허브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연구원은 △지역 농생명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마이산탑사와 사단법인 붓다가 주최하고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제14회 진안군 어르신 생신잔치’가 12일 진안군전통문화전수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 날 행사에는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소속 10개면 봉사단과 7개 일반단체의 추천을 받은 75세 이상 어르신 61명이 참여해 따뜻한 축하를 받았다. 또한 진성스님(마이산탑사 주지·사단법인 붓다 및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이사장), 현진스님(사단법인 붓다 총괄이사), 윤금상 마이산탑사 신도회장, 주영환 진안부군수, 동창옥 진안군의장, 김용진 (사)진안군자원봉사센터 고문 등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으며,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등 총 120여 명이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생신 잔치는 고령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생신을 맞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마이산탑사와 사단법인 붓다의 꾸준한 후원 속에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행사에서는 축하 케이크와 뷔페 식사가 제공됐으며, 문화공연과 함께 겨울철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이불 선물도 전달됐다. 또한, 보리수봉사단이 테이블 다과를 후원해 더욱 풍성한 생신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무장향교가 12일 경로 효친 사상을 북돋아 높이기 위해 기로연(耆老宴)을 개최했다. 무장향교 기로연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유림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통해 선현(先賢)의 훌륭한 ‘효’ 정신을 기렸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70세 이상 원로 문신에게 매년 봄 상사(上巳 : 음력 3월 3일)과 가을 중양(重陽 : 음력 9월 9일)에 베풀었던 잔치다. 오늘날에는 향촌 유생들의 교화(敎化)와 상규(相規)의 향음주례(鄕飮酒禮) 정신을 담고 있어 지방 유림이 유교 문화와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날 장수상을 수상한 90세 이성진 어르신(성송면)은 전(前) 고창 산림조합장을 역임하는 등 훌륭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고 아름답게 장수했기에 그 의미를 더했다. 김형석 무장향교 전교는 “효를 근간으로 하는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이 점차 사라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러한 전통 유교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기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새마을운동진안군지회(회장 김문옥)는 12일 북부마이산 특설무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11개 읍, 면 남녀 회원 200여 명은 추운 날씨에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정성스럽게 김장 김치를 담갔다. 이들은 해마다 겨울철이 다가오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김장 김치를 담가 드리며 따뜻한 마음을 전해오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1,000여 세대에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또한 빠망 청년새마을연대 회원도 함께 참여해 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문옥 회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를 맛있게 드시고 다가오는 겨울에도 건강하게 지내셨음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새마을회는 지속적인 이웃사랑 나눔활동으로 행복한 진안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