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이 이달 초부터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공예 프로그램 ‘손끝으로 잇는 마음, 라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된 체험형 가족 공예 활동으로, 천연소재인 라탄을 활용해 감각을 자극하는 공예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소년들은 라탄의 독특한 질감과 구조를 직접 만지고 엮어 보며 집중력·창의력·문제해결력을 기르는 동시에, 부모와 함께 협동해 작품을 만들어 가며 자연스럽게 가족 간 소통과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라탄의 기본 성질과 기초기법 익히기 ▲고양이·곰 등 동물 형태의 라탄 바구니 제작 ▲완성 작품 발표·전시 및 감상회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꼬기법, 결속법 등 라탄의 기본 구조를 배우며 각자의 취향과 감성을 담아 하나뿐인 작품을 완성했다. 최정선 완주군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예체험을 넘어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협업하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이 아동학대 예방주간이 속한 11월 동안 ‘아동은 보호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습니다’ 슬로건으로 아동학대 없는 완주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동복지법 제23조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된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매년 11월 19일로 아동학대의 예방과 방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여 아동의 안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지정됐다. 군은 11월을 아동학대 예방 및 방지에 초점을 맞추고 지난 10일부터 좋은부모 되기 서약서 및 긍정양육 리플릿 보내기 등을 시작으로 6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좋은 부모되기 10가지 약속’이 담긴 부모서약서와 ‘긍정양육으로 마음을 표현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리플릿을 자체 제작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돌봄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113개소 4,500명에게 배포했다. 부모서약서와 리플릿 등은 아동들의 각 가정에 배부되며, 보호자는 좋은 부모되기 서약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도록 했다. 관내 소아청소년과의원 6개소에도 긍정양육 표현 홍보물과 아동학대예방 홍보물품 2,500개를 배부했다. 이외에도 ‘아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봉동읍 구만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만경강 생태주차장’ 부지 내 녹지공간이 산림청이 주관하는 ‘2026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도시 내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산림청이 추진하는 국가 정책사업으로, 완주군은 총 1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약 1.3ha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6년 설계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부지는 군이 역점 추진 중인 만경강 생태주차장과 연계해 활용될 핵심 녹지 공간으로, 주민들의 휴식처 제공은 물론 미세먼지 저감과 생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녹색 인프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통해 지역의 탄소흡수 능력을 높이고, 주민들에겐 쾌적한 생활환경숲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녹색도시 구현을 위해 다양한 기후대응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운주농촌유학센터가 최근 농촌유학생 11명과 함께 김장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협동하는 농촌유학의 교육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들이 농촌 마을과 학교에서 생활하며 자연과 함께 배우는 교육 모델로, 운주농촌유학센터는 지역의 다양한 로컬 자원과 연계해 생활·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김장 체험에서 학생들은 마을 어르신의 텃밭에서 직접 배추를 수확한 뒤 배추 손질, 양념 버무리기, 속 채우기 등 김장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특히 배추를 옮기고 속을 채우는 과정에서는 서로 돕고 격려하며 협동심을 발휘하는 모습이 이어졌고, 완성된 김치를 보며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든 게 신기하다”, “집에 가져가고 싶다” 등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인옥 운주농촌유학센터장은 “아이들이 스스로 심고 가꾼 식재료가 하나의 음식으로 완성되는 과정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농업의 가치와 전통 식문화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사회적협동조합 양지뜰이 지난 17일 완주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025 양지뜰 시니어 문화축제’를 열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문화축제는 2025년 한 해 동안 다양한 일자리 현장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의 노고를 돌아보며 자긍심을 높이는 화합과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양지뜰 노인일자리사업에는 환경개선, 안전 모니터링, 승하차 도우미, 취약계층 지원 등 5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지역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 김정은 이사장은 “시니어 활동가 한 분 한 분의 참여와 노력이 완주군을 더욱 안전하고 따뜻한 공동체로 변화시키고 있다”며 “이번 문화축제는 이러한 헌신에 감사드리는 자리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축제는 ▲개회식 및 감사 인사 ▲우수활동 어르신 시상식 ▲문화공연 ▲활동 사진전 ‘일상의 기록’ ▲AI·공예·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이 관촌면 도봉리, 병암리, 슬치리, 용산리에 소재한 1,307필지, 394,914.7㎡의 토지를 2026년도 지적재조사사업 예정지구로 선정하여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주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11월 19일부터 홈페이지에 그 내용을 공고하고 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군은 주민공람 및 공고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추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토지소유자의 2/3 이상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로 신청하여 재조사 측량 등 후속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의 경계가 분명해져 이웃 간 경계분쟁 발생 해소, 재산권 범위 명확화, 지적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등 토지의 가치 향상과 함께 토지이용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게 된다. 심 민 군수는“주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지적재조사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된 만큼 2026년에도 지적재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총 330억원(국비 198억원, 도비 33억원, 군비 99억원)을 투입해 상수 관망 정비, 노후관 교체, 블록시스템 구축 등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수돗물 품질은 물론, 누수방지와 수도사업 경영효율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사업 대상지인 관촌면, 오수면은 사업 전 60%대 머물던 유수율이 90% 가까이 상승하며, 당초 목표였던 85%를 조기 달성했다. 이로써 연간 약 122만톤의 누수를 방지하고 상수도 생산원가 기준 약 26억원의 예산을 절감함으로써, 군민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깨끗한 소독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정하는 전환점이 됐다. 심 민 군수는“앞으로도 체계적인 정비와 현대화적인 관리 체계를 통해 군민이 신뢰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주최하고 임실군,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5년 산불진화 통합훈련이 지난 18일 임실군 성수산자연휴양림 일대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와 건조한 가을철 기상 여건으로 인한 대형산불 재난의 대응 역량 강화와 지역 산불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전북특별자치도, 서부지방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임실소방서, 경찰, 군부대, 임실군, 진안군 관계 공무원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하고 지휘‧통제‧진화 전 과정 실전형 통합훈련을 진행했다. 훈련 주요 내용으로는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운영 △주민 대피 및 주요시설 보호 △산불 진화 헬기 공중 진화 훈련 △산불 진화 인력 및 장비 동원 등이다. 산불 신고 접수된 이후 산불상황관제시스템을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인력 및 장비 투입, 산불 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상황판단 회의, 지상‧공중 합동 진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시뮬레이션 훈련이 이뤄졌다. 심 민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임실군표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임실군과 (농)임실앤양념(주),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이 주최․주관하는 김장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체험행사는 지난 24일간 진행된 사전 예약 접수 기간 중 직접 와서 김장을 담가 가길 희망하는 사전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오는 21일 오전 10시 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김장페스티벌 체험행사는 총 300팀, 900여 명이 참여한다. 개막행사는 심 민 군수와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및 의원, 박정규 도의원, 임실경찰서장과 임실교육장, 농협군지부장 및 지역농협장, 축협장, 산림조합장, 각급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체험행사 참여자,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체험행사를 신청한 참여자들은 이날 김장을 편하게 담글 수 있도록 준비한 테이블 등에서 신청한 만큼 김장을 버무려 가져온 김치통에 담아가면 된다. 군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즐거운 분위기에서 김장을 담글 수 있도록 노래자랑, 경품 이벤트와 함께 수육을 곁들여 막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강기수 김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지난 15일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와 분소에 방문해 하반기 농번기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농업기계팀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본소와 동부분소(봉남), 서부분소(만경), 북부분소(공덕)로 이뤄져, 67종 1,493대의 임대농기계를 농업인들에게 대여하고 있다. 특히, 논콩 수확시기인 11월에는 콩 선별을 통한 정선기 사용량이 증가해 주말 비상근무가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김제는 논콩 재배면적이 7,208ha로 전국 최대 논콩 주산지로,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콩 정선기를 통해 농업인들의 시간과 인력소모가 줄어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해졌다.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임대농기계를 대여하기 위해서는 김제시 관내 농업경영체 확인서와 농업인 안전공제보험 가입확인서가 있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농기계임대사업소 회원가입 후 임대농기계를 예약할 수 있다. 강기수 소장은 “농업기계는 무엇보다도 안전이 우선이며, 농기계를 사용하시는 농업인뿐 아니라 관리하는 직원들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줄 것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황산동~금산사IC까지 확포장된 지방도 712호선 등 관내 신규 개설된 도로 4개소에 도로명 부여를 위해 지난 18일 김제시 주소정보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지난 10월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간의 예비도로명 공고 및 주민의견수렴 기간을 거쳐 이번 주소정보위원회 심의를 통해 도로명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확정된 도로명은 지방도 712호선→신봉남로, 우리정형외과 뒤 소로→동서19길, 검산중앙교회-현대모비스 옆 소로→대검산1길, 효정아파트~산정마을 간 소로→벽지산1길이다. 시는 이후 오는 24일 도로명 부여를 고시하고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기관에 도로명 부여를 통지할 예정이며 내년 2월 28일까지 차량용 도로명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규 개설된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 증진과 긴급 상황 시 경찰서 또는 소방서 등에서 위치를 용이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 각종 주소정보시설을 확충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며 시민들이 누구나 위치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전북지역 인구이동'결과에서 도내 순유입 인구 1위를 기록하며, 올해 1·2·3분기 연속 전북 14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인구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김제시는 3분기 387명 순유입을 기록해 도내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1분기 814명, 2분기 440명, 3분기 387명 등 올해 분기별 순유입 1위를 달성하며, 3분기까지 누적 1,641명이 김제로 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누적 청년인구가 총 316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어, 지역 활력 회복과 미래세대 유입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인구 증가세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정책, ▲산업단지 인근 정주여건 개선, ▲민간임대아파트 공급 확대, ▲스마트농업 기반 일자리 창출, ▲디지털시민증 기반 생활인구 정책 운영 등 다각적인 정책 추진이 본격적 효과로 이어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3분기 연속 전북 순유입 1위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 낸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 근대미술관(구 18은행)에서 소장품전 『영감의 씨앗, 군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6년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도시 군산을 주제로, 그 영감이 작품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확장되어 왔는지를 살펴본다. 또한, 예술가의 시선을 통해 군산이라는 장소가 지닌 정서와 감각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두 개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1부 '싹이 트는 도시, 군산'에서는 근대화 과정에서 변화해 온 군산의 풍경을 다양한 시선으로 담은 작품들로 구성된다. 작가는 도시의 일상을 통해 시간의 흔적과 정서를 포착하며,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을 작품으로 재해석하여 군산이라는 공간이 품은 기억과 감각을 관람객들에게 되새기게 한다. 2부 '군산에서 꽃을 피운 예술가들'에서는 우남 이용휘, 우청 황성하, 하반영, 박종대 등 군산을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온 예술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군산에서 자연과 삶에서 얻은 감흥을 바탕으로, 일상 속 정서와 생명력을 다양한 매체로 표현했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제86회 순국선열의날(매년 11월17일)’을 맞아 고창출신 독립운동가 3명이 국가보훈부로부터 독립유공자 서훈을 확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서훈이 확정된 인물은 ▲김영해(대통령표창, 3·1운동) ▲김용우(대통령표창, 3·1운동) ▲임택재(애족장, 국내항일)로, 모두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고창의 자랑스러운 선열들이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김영해·김용우 선생은 1919년 3월 21일 고창군 무장면 일대에서 벌어진 3·1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해 일제의 탄압에 맞섰다. 두 선생은 만세운동 참여로 체포돼 각각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항일 의지를 실천하며 독립운동에 기여했다. 애족장을 받은 임택재 선생은 1932년 일본 야마구치 고등학교 재학 중 항일 격문을 배포해 퇴학 처분을 받고, 이후 서울로 돌아와 조선반제동맹 등 항일 단체에서 활동하며 국내 항일운동의 중심에서 일제에 맞서 싸웠다. 선생은 일제에 의해 징역 2년을 선고받는 등 치열한 항일투쟁을 이어온 공적이 인정됐다. 이번 서훈은 고창군이 2023년부터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지난 18일 오후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 해리면 출신인 이춘희 전 세종시장을 초청해 ‘함께 할수록 더 행복한 고창, 더 빛나는 주민자치’를 주제로 군민 포럼을 열었다. 이춘희 전 시장은 건설교통부 차관, 인천도시개발공사 사장을 역임하고 민선 6~7기 세종시장으로 재임하며 행정수도 완성과 시민 중심의 도시 발전에 노력했다. 특히 주민 참여와 삶의 질을 강조하며 세종시가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도시로 발전하는 기반이됐다. 이춘희 전 시장은 “주민자치는 단순히 정책의 집행을 넘어, 주민이 직접 계획하고 실행하며, 지역의 발전과 공동체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이다”며 “군민들의 참여와 의견이 모일 때 고창은 더욱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창군에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시행하는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함께 실천하고, 성과를 공유하며, 새로운 비전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자치의 시작은 지역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주변 이웃과 소통하며, 필요한 제안과 참여를 이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