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검색어 입력 시 관련 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는 ’핵심어(키워드) 광고‘를 비롯해 △’누리망(인터넷) 안내 표지판(배너) 광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직방, 다방 등의 ’중개 거래처(플랫폼)‘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비용(최대 70만 원)을 지원하다.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인 업소를 운영하는 자)중 ‘24년도 매출액이 5억 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이달 15일부터 11월 28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김영광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장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라며 “온라인마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개성 가득한 인형들이 전주 구도심을 찾은 전주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주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간 전주 차이나거리와 웨딩거리에서 개최된 ‘제5회 전주거리인형극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이틀간 전주 구도심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인형극 작품들과 마술, 대형인형 거리 행진 등 총 20회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에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현장을 찾은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며 축제를 즐겼다. 특히 행사 첫날인 지난 11일에는 차이나거리에서 마리오네트를 국악과 한국 무용에 접목한 인형극이 펼쳐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관객 참여형 인형극 등도 진행됐다. 이어 둘째 날인 지난 12일에는 웨딩거리에서 코미디 광대극과 매직 인형극 등 다양한 시도를 담은 인형극이 관객과 교감했다. 여기에 대형 인형을 통한 거리 행진은 거리에 있던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함께 참여해 거리에 활기를 더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주거리인형극제를 통해 더욱더 다양한 개성과 매력을 담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통 국악의 맥을 잇는 완주어린이취타대가 지난 10월 11일, 대한민국의 상징인 한글을 기념하는 '세종 한글 축제'에 초청되어 화려하고도 성공적인 퍼레이드와 공연을 선보였다. 어린 단원들의 절도 있고 활기찬 연주는 세종시를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다. 올해부터 '세종 한글 축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더욱 다채로운 면모를 갖춘 이번 축제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는 세종시의 대표 행사이다. 한글날 공식 지정 8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한 의미를 더한 축제 현장에서, 완주어린이취타대는 세종시의 마스코트 '충녕이'와 함께 퍼레이드를 펼치며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특히, 매화공연장에서 펼쳐진 이들의 본 공연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전통 복식과 절도 있는 움직임, 그리고 웅장하면서도 섬세한 취타대의 선율은 전통문화의 위용을 오롯이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았다. 단원들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집중력과 기량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큰 박수갈채를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제20회 임산부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임신·출산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온라인 퀴즈 이벤트, SNS 참여 홍보, 현수막·포스터 게첨 등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제시 공식 SNS를 통한 참여형 홍보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공감을 끌어내며, 임신·출산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현장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방용승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사무처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10월 10일 임산부의 날’ 플래카드를 들고 캠페인에 동참하며, 임산부와 태아의 소중함을 알리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도 함께 참여하여 상담 홍보와 인식 개선 활동을 펼치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김은주 건강증진과장은“이번 홍보 캠페인은 임산부의 날을 널리 알리는 것뿐 아니라 시민과 지역 기관이 함께 공감하고 참여하는 뜻깊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지난 10일 대한민국 대표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 기간에 열린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 어르신 문화대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연주, 무용, 민요 및 판소리, 합창,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참가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화합의 무대를 만들었다. 올해 경연대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30팀, 290여 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 접수는 시작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보여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연대회 결과,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은 창극을 선보인 부안실버창극단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인기상 등 총 12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국 실버장기자랑 경연대회가 어르신들의 열정과 재능이 빛나는 뜻깊은 무대가 됐다”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한 뒤,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속적으로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김제시어르신섬김위원회가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를 맞아 지난 10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3개소(김제노인복지센터, 김제노인종합복지관, 성암노인복지센터) 250여명의 종사자들과 함께‘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만들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평생친구 노인복지, 함께 만들어가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김제’를 주제로 열렸으며, 어르신섬김위원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 등 약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고, 김제시의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적극 알리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축제 현장에서 만난 한 지역 주민은 “김제시가 어르신들을 위해 이렇게 힘쓰고 있다는 걸 직접 보고 알게 되어 든든하다”며 “주변 어르신들에게도 꼭 알려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어르신섬김위원회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종사자들에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이 존중받고 행복하게 살아가실 수 있는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김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세계유산 고창갯벌 일원에서 지난 11일과 12일(1박2일) ‘고창갯벌 탐조캠프-갯벌 섬 탐험’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창갯벌 탐조캠프는 탐조 활동과 생태교육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 2년 연속 선정되어 추진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진행한 1차 캠프에는 10팀, 32명이 참여했다. ‘갯벌 섬 탐험’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총 10팀, 34명이 참여했으며, 특히 접수 시작 3분 만에 174팀, 625명이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조기 마감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고창갯벌과 탐조에 관한 이론 교육을 받은 뒤, 전문가와 함께 고창갯벌 일대에서 탐조 활동을 진행했다. 이어 ‘고창갯벌 철새 블록 만들기’와 ‘민화로 그리는 고창갯벌의 새’ 등 다양한 생태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둘째 날에는 트랙터를 타고 갯벌 섬 ‘죽도’로 이동해 암반갯벌 생물을 관찰했으며, ‘사운드워킹’ 프로그램을 통해 갯벌의 소리와 풍경을 함께 느끼며 생태적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을 직접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 축산당국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선제적인 방역 조치에 나선다. 최근 AI·ASF가 경기도를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특히 겨울철에는 철새 이동과 함께 AI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멧돼지 등을 통한 ASF 확산 우려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가축전염병 유입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특별방역대책기간동안 가축전염병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거점소독시설 2개소 추가 운영 및 주요 철새도래지인 동림저수지 주변에 통제초소를 설치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추석 연후 전후인 오는 10월 2일과 10일에 ‘일제 소독의 날’을 운영하여 축산농장, 관련 시설 및 주변 도로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아울러, 철새도래지 출입 자제 및 외부인과 차량의 축산농장 출입 자제 등을 홍보하고 군민과 귀성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 고창군 축산과 관계자는 “가축전염병은 우리 지역 경제에 막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고창군이 청년농업인 유입과 승계농 육성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고창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청년창업농 선정자 중 35%가 관외 지역 출신으로 확인됐다. 이는 고창군이 청년들에게 매력적인 농업정착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으로, 향후 청년농 유입 확대의 긍정적인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이에 더해 군은 최근 각 읍·면 이장단 회의에서 청년창업농 정책 설명회를 열어 고창군이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농업인 지원정책을 알렸다. 현재 고창군은 맞춤형 청년농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체계적인 육성 기반을 갖추고 있다. ▲신규 영농인 대상의 ‘새내기 청년농업인반’ ▲가업을 승계하는 ‘승계농반’ ▲지역 특화작목을 중심으로 한 ‘수박·멜론스터디반’이 대표적이다. 또한 창업자금, 기술 교육, 멘토링, 판로 확대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서고 있다. 오성동 고창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펼쳐진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과거에서 근대, 현재를 넘어 2050년 미래까지 이어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시간여행마을을 중심으로 펼쳐져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보여주었다는 평가와 함께 자체 집계 결과, 총 13만 5,000여 명이 방문해 군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의 명성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축제의 핵심 콘텐츠인 ‘군산 타임슬립 퍼레이드’와 ‘군산을 춤추게 하라’는 시대별 공연팀의 화려한 행렬과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한 퍼포먼스로 군산만의 역사적 정체성을 생생히 보여주었으며 이어서 펼쳐진 댄스 챌린지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화려한 주제공연과 영상으로 축제의 서막을 연 ‘개막행사’와 ‘군산 타임슬립 디스코 파티’, 그리고 이튿날 진행된 ‘EDM 파티’엔 남녀노소 수많은 방문객이 함께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가을 숲길을 가로지르며 백제 문화유산을 경험하는 '익산 트레일레이스'가 오는 11일 개최된다. 1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5 문화도시 삼삼오오 프로그램 '시민이 만드는 꿀잼도시 익산'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익산 최초의 공식 트레일런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트레일런은 트레일(Trail, 산길·오솔길 등 자연의 길)과 러닝(Running, 달리기)의 합성어로, 자연 속을 달리며 생태와 문화를 체험하는 운동이다. 대회 코스는 서동공원에서 출발해 용화산과 미륵산을 거쳐 미륵사지에 이르는 총 20㎞ 구간(누적 고도 약 1,300m)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가을 숲길을 달리며 백제 문화유산의 숨결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록 경쟁보다 참여와 완주에 초점을 맞췄다. 완주자 전원에게는 특별 제작된 목각 휘슬 메달이 수여돼 성취와 기쁨을 함께 나누는 축제가 될 예정이다. 행사 추진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이번 트레일레이스는 건강과 환경,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특별한 축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문화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정읍 무성서원에서 선현들의 높은 뜻을 기리는 추향제가 엄숙하게 봉행됐다. 지난 5일 오전 11시 무성서원(원장 김적우)에서 열린 추향제에는 이학수 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유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선현들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했다. 이날 제례는 윤준병 국회의원이 초헌관을, 최상목 무성서원 고문이 아헌관을, 최재기 정읍시의원이 종헌관을 맡아 예를 올렸다. 국가지정 사적 무성서원은 신라말 태산 군수를 역임한 고운 최치원 선생을 기리기 위해 세웠던 태산서원이 그 뿌리로, 1696년(숙종 22)에 ‘무성서원’의 사액을 받았다. 최치원을 비롯한 조선 중종때 태인현감을 역임한 신잠, 가사 문학의 효시인‘상춘곡’의 정극인, 송세림, 정언충, 김약묵, 김관 등을 배향하고 있다. 또한 구한말(병오년) 면암 최익현이 일제에 항거, 구국의 기치를 높이 들었던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이학수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무성서원은 조선 말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유일한 서원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제32주기 서해훼리호 참사 추모 위령제”가 부안군 위도면 진리 연못 끝에 위치한 위령탑 앞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김정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김광수 ․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원을 비롯한 유관기관․단체장과 유가족, 위도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엄숙하게 진행됐다. 서해훼리호 침몰사고는 1993년 10월 10일 수백명의 승객을 태운 서해훼리호가 위도 파장금항을 출항해 육지로 향하던중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중심을 잃고 순식간에 전복되면서 승객 292명의 목숨을 앗아간 비극적인 사고이다. 올해로 32주기를 맞고 있는 추모 위령제는 당시 참사로 숨진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아직도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유가족들을 위로 하기 위해 사고해역을 정면으로 바라보고 있는 위령탑 현지에서 매년 10월 10일 열리고 있다. 이 날 위령제에서 신명 위도 위령탑보존회장은“수많은 새월이 흘렀지만 그 날의 아픔과 슬픔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위령제에 참석한 모든 사람들이 힘을 합쳐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가 ‘한가위 연휴와 맞물리며 관광객이 적을 것’이라는 우려와 달리 많은 인파가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하게 하고 있다. 특히,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입소문을 타고 김제를 향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10일 김제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축제의 빛, 지평선을 밝히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2일까지 벽골제 인근에서 진행된다. 올해 김제지평선축제는 마중거리의 음식부스, 맛집장터의 특화음식은 물론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궁이 쌀밥짓기과, 지평선 굽스, 싸리콩이 대박터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더불어, 축제의 밤을 꾸미는 화려한 불꽃놀이인 파이널 멀티 미디어쇼는 다양한 숏츠를 만들어내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실제, 전주시에 거주하는 관광객 A씨는 “지난 8일 개막된 제27회 김제지평선축제는 지금까지 열렸던 지평선축제 중 가장 관광객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인기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과 경상북도 김천시, 충청북도 영동군 화합 기원제, 제37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지난 10일 설천면 미천리 민주지산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삼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지역 공동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무주군이 주최하고 (사)무주문화원이 주관했다. 행사에는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와 최순고 김천부시장, 강성규 영동부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3개 시 · 군의회 의장과 의원들, 그리고 무주문화원 맹갑상 원장과 3개 시·군 문화원장 등 3백여 명이 자리해 삼도 화합을 기원했다. 최정일 무주군 부군수는 “해마다 10월 10일이면 삼도민이 모여 서로의 안녕과 지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있다는 자체가 너무 자랑스럽다”라며 “영호남의 경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상생의 성과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7회째를 맞았으며 3도 3시군 문화·체육 교류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의 기반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