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13일 오전 10시 부안군청 대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2025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장인 권익현 군수를 비롯한 군, 경찰, 소방, 해양경찰, 유관기관 등의 15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실시하는 “2025년 을지연습”을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하여, 부안군 을지연습 상황 보고 등 을지훈련 관련 기관별 토의를 실시했다. 이번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여한 1대대, 부안경찰서, 부안소방서, 부안해양경찰서 등 모든 유관기관에서 성공적인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인원 및 장비 지원은 물론 적극적으로 훈련에 참여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권익현 군수는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훈련이 아닌, 우리 지역과 주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종합 비상대응 훈련”이라며,“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심상욱)은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44회 정기연주회 ‘초월’을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초연곡과 개작초연곡을 중심으로,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됐다. 특히 강솔잎 작곡의 초연작 ‘키아로스쿠로(Chiaroscuro)’는 25현 가야금이 지닌 다채로운 음색과 표현력을 극대화한 곡으로, 가야금 연주자 조선옥이 협연한다. 또, 황호준 작곡의 개작초연작 ‘고요의 끝’은 잎맥을 타고 흐르는 아침이슬이 여명 속 고요한 속삭임과 함께 세상으로 나오는 순간을 서정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이외에도 이날 공연에서는 △김창환 작곡 ‘미락흘(美!樂!扢! Miracle)’ △판소리 김민영이 선보이는 ‘심청가 中 뺑덕이네 황봉사와 도망가는데’(편곡 김수현) △이예진 작곡의 타악기 협주곡 ‘기우(祈雨)’(타악 이왕재)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풍성한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의 전통과 창작을 아우르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일제 잔재인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이전됐다. 전주시는 지역 내 남아 있는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올바른 역사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기존 다가동에 세워졌던 ‘전주 약령시 창립비’를 전주역사박물관 야외전시관으로 이전했다고 13일 밝혔다. ‘전주 약령시’는 한약재를 유통·판매하는 전통시장으로, 대구·원주와 함께 조선시대 3대 약령시 중 하나로 손꼽혀왔다. 전주 약령시는 효종 2년(1651년) 처음 개설된 이후 1900년대 초 폐지됐다가 1923년 다시 개설됐으며, 이를 기념해 ‘전주 약령시 창립비’가 세워졌다. 1930년대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장시로 성장해 약재상과 구매자, 다양한 직업군의 사람들로 붐비는 상업 중심지로 발달했다. 다만 전주 약령시 비에는 3.1운동을 반대하는 전북자성회의 전주지부장과 조선총독부 중추원 참의를 역임한 박기순과 전주군 참사로 조선총독부 지방행정 자문을 맡았던 이강원, 전라북도 도평의원 오오키 료사쿠(大木良作)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이에 시는 일제 잔재인 이 비를 기존 위치에서 철거한 후 전주역사박물관으로 옮겨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이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 방문객들에게 맛과 위생, 가격 3박자를 두루 갖춘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한다. 무주군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사)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분야 전문가 등을 평가단으로 구성했으며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부스 참가자들은 판매 예정인 메뉴 중 3가지를 평가 현장에서 조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 손 세척 여부 등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부터 조리도구와 작업장 청결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음식 평가에서는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 및 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된다.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 총 30분이 주어지며,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무주군 아란 꿈의 오케스트라”의 여름 캠프가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무주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캠프는 단원들의 음악 역량 강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진행된 것으로 무주청소년수련관이 주최·주관하고 무주군, 한전KPS,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가 후원했다. 50여 명의 단원들과 지도교사들이 함께한 캠프는 3일간 악기별 합주와 레슨을 중심으로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생태체험’, ‘적상산 사고지에서의 역사 탐방’ 등 무주지역의 자연환경과 역사·문화에 대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시간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특별히 12일에는 캠프 하이라이트인, ’연주회‘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단원들의 가족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단원들은 이 자리에서 바이올린, 비올라, 플롯, 트럼본, 트럼펫 등 12가지 악기를 연주하며 실력을 뽐냈다. 안미영 무주군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은 “짧은 일정이었지만 연습과 다양한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이 시간이 사람 간의 관계는 물론, 생태적 감수성과 지역 정체성을 함양할 수 있었던 굉장히 좋은 경험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 드림스타트가 13일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쿡&시네마’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문화체험은 드림스타트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완주 청춘공작소와 완주 휴시네마에서 만들기 체험 활동과 영화 관람으로 진행됐으며, 방학 동안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여름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 아동들은 청춘공작소에서 다양한 색깔과 모양의 캐릭터 떡 만들기 및 시원한 수제 아이스크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한완주 휴시네마에서 영화 '배드가이즈2'를 또래 친구들과 함께 관람하며, 추억을 선물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아동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따로 여행을 가지 못했는데, 직접 나만의 떡을 만들고, 보고싶었던 영화도 관람하게 되어 재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이번에 같이 오지 못한 동생과 함께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쿡&시네마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일상에서 벗어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동친화도시 완주군이 청소년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고, 유해환경을 차단하기 위해 민·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2일 진행된 단속에는 완주군,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총 15명의 관계자가 참여해 완주군 이서면 혁신도시 인근에서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룸카페, 성인용품점 등 유해업소 단속을 통한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의무 위반 여부 점검 및 단속을 진행했다. 특히 청소년에게 술·담배(전자담배 포함)를 판매하는 행위 및 불건전 전단지 배포 행위 단속, 모텔·펜션 등에서의 이성 혼숙 등 청소년 유해 행위 묵인·방조 행위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음주, 흡연, 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청소년을 발견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즉각 지원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박기완 아동친화과장은 “여름방학을 계기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가 빈번해질 수 있어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청소년 보호 의식을 확산시키고,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완주군이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삼례토성 발굴조사에 착수한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조사 성과는 향후 보존·정비·활용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은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국가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역사문화권별 핵심 유적을 조사‧연구하는 사업이다. 고대부터 근현대까지의 변천사를 고고학적으로 규명하고, 그 성과를 교육·관광·문화산업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례읍에 위치한 삼례토성은 최근 토성 내 지표에서 구석기 유물이 수습되며, 이 지역의 유구한 역사를 짐작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했다. 성곽은 약 1,500년 전 마한 말~백제 초에 본격 축조돼 당시 지역의 행정·군사 거점으로 기능했다. 특히 삼국시대 전후에는 만경강 유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고대 교통망과 정치권력의 변화를 보여주는 핵심 유적으로 백제의 전북 진출 시기를 입증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또한 고도 금마 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13일 을지연습을 대비해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2층 상황실에서 ‘2025년 3분기 김제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하고 협의회 의장 정성주 시장을 비롯한 지역 안보 관계자 18명이 참석해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되는 2025년 을지연습과 관련, 지역 통합방위태세 점검과 상호 협조 등 안전한 훈련 추진 방안을 중점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 주요 내용은 오는 20일 오후 3시,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될 실제훈련인‘주민 대피시설 드론 테러 대응 훈련’과 21일 오후 2시, 홈플러스에서 진행될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에 대한 주요 유관기관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세부적으로 ▲을지연습 계획 보고, ▲작전상황 보고, ▲기관별 안보 현안 공유 및 통합방위태세 점검이 이뤄졌으며, 특히 전국민 참여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등 실제 참여 훈련에 대한 민·관·군·경 간 긴밀한 협업과 철저한 안전관리 준비의 중요성이 재확인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지역 내 통합방위태세를 다짐했고, 2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김제시는 13일, 공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20여 명을 모시고‘함께 키우고 함께 나누는 세대공감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권리와 행복이 사회 전반에서 중요해짐에 따라 아동과 일상적으로 접할 기회가 많은 지역사회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 아동권리의 기본 개념 ▲ 유엔아동권리협약 4대 기본권(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 아동학대 예방 ▲ 아동 친화적인 소통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생활 속에서 아동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아동과 함께 할 수 있는 정책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아동의 권리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대 공감 교육의 의미가 컸다. 최미화 교육가족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대 간 이해를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보호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아동권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광복 80주년을 맞아 익산 청소년들이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의 삶과 정신을 재조명하며 감동과 울림을 전한다. 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함께 청소년 보훈 뮤지컬 '문용기 열사, 독립만세를 외치다'를 오는 17일 오후 6시 30분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가보훈부 주최, 전북서부보훈지청 주관의 '보훈해봄(보훈테마활동)' 공모사업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뮤지컬은 '독립을 향한 익산의 울림'을 주제로, 익산 대표 독립운동가 문용기 열사와 시민들이 함께한 항일 독립운동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지역 중·고등학생 20명이 참여해 직접 무대를 기획·연출·연기하는 청소년 주도형 보훈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크다. 청소년들은 지난달 4.4만세광장 등 현장을 직접 탐방하며 역사 교육을 받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시나리오를 완성했다. 아울러 역사 인물을 연기하는 과정을 통해 당시 청년들의 용기와 결단을 공감하며, 협업과 창작을 통해 생생한 역사 체험을 이어갔다. 공연은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지난 12일 부안중앙농협과 무주구천동농협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총 600만 원을 상호기부 했다고 전했다. 양 농협은 지난 2023년 420만 원, 2024년 510만 원에 이어 올해로 3년 연속 상호기부를 실천하고 있으며 해마다 금액을 늘려가며 상호 간 우애와 협동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김성곤 무주 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농협이라는 공동체가 지역을 살리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향사랑기부제가 갖는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부안과 무주가 서로 응원하고 돕는 관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은 “해마다 금액을 늘리며 상호기부를 이어온 것은 두 농협의 신뢰와 협력의 상징이라 생각한다”며 “이웃 농협 간의 따뜻한 연대가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매년 꾸준히 이어지는 두 농협의 상호기부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조직 간의 연대와 신뢰를 보여주는 귀감”이라며 “기부금은 주민 체감형 기금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자원봉사센터 이미용전문봉사단은 지난 12일 부안효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이미용 봉사를 진행했다. 이미용전문봉사단은 2013년 이미용 전문봉사자 육성교육을 통해 아름드리봉사단을 결성한 이후 매년 전문교육을 통하여 다양한 이미용봉사단을 양성하여 지역사회에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부안효요양병원을 비롯하여 노인요양시설 및 마을 경로당을 매월 7회 이상 방문하여 커트, 염색, 청결 관리 등 다양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여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푝염이 이어진 한여름에도 변함없이 어르신들을 찾아가 단정한 외모 관리와 청결 유지를 돕는 등 따뜻한 나눔을 멈추지 않았다. 이에 정흥귀 센터장은 “더운 날씨에도 한결같은 마음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전했다. 김희선 아름드리봉사단장 또한 “이미용 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웃으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고 말했으며, 함께 봉사활동을 진행한 이춘문 한마음봉사단장은 “앞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가족센터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9일까지 3회기에 걸쳐 취약·위기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 『인생 칼라, 새로 그리기』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의 사회적 고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고, 자기 이해와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영화와 색채활동을 결합한 상담 기법을 활용해 언어적 표현이 서툰 참가자도 감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은 ▲1회기: 감정 탐색과 자기 이해 ▲2회기: 색깔로 나의 에너지 탐색 ▲3회기: 긍정적 관계 형성의 3단계로 진행됐다. 각 회기에서는 감정카드 활동, 영화 감상 후 색상 분석, 강점 발견과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신을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시도할 기회를 가졌다. 부안군가족센터 센터장은“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이민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공감하며,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코리아타임뉴스 전북취재본부 | 부안군은 논 토양의 지력 증진과 고품질 쌀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볏짚환원 사업을 9월 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볏짚환원 사업은 벼 수확 후 발생하는 볏짚을 절단해 농경지에 다시 환원하고, 가을갈이를 실시해 볏짚 속 유기물과 영양분이 토양에 자연스럽게 흡수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부안군에 거주하며 전북도 내 벼농사를 짓는 농업인으로, 신청 농지는 농업경영체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단, 저탄소농업 프로그램(가을갈이) 참여 농지 등 타 유사보조사업과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 가능 면적은 최소 0.1ha에서 최대 3ha까지이며, 신청량이 많을 경우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 면적이 조정될 수 있다. 사업 신청이 완료된 농지에 대해서는 11월까지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이행 여부를 확인한 뒤, 12월경 1ha당 25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볏짚 환원은 토양 내 유기물 축적과 미량 성분 보충을 통한 지력 증진 효과가 크며, 화학비료 사용량을 최소화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