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5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농업인의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영농활동 기록 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H회원, 지역 농업인, 공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체계적인 영농기록 관리와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안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특히, 농촌진흥청 소남호 박사가 진행한 강의는 ▲농산물 소득 분석 이해 ▲경영기록장 작성 요령 ▲현장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교육에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제공한 교재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실제 농장 운영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됐다. 또한 챗GPT 등 인공지능 기반의 신기술 활용 교육도 병행돼 공직자와 청년 농업인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농업인이 스스로 경영을 진단하고 개선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계기를 제공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여름철 성수기 지역 주민의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해 ‘백운산자연휴양림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광양시민 우선 예약제’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의 일부 숙박시설에 대해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우선 예약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상 객실은 ▲숲속의 집(5실) ▲캐빈하우스(3실) ▲종합숙박동(4실) ▲산림문화휴양관(5실) ▲카라반 (1실)로 총 18실이다. 여름철 성수기인 7월 2일부터 8월 31일까지 기간 중 1인 1실 기준, 최대 2박 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우선 예약 접수는 5월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이후인 5월 28일부터는 기존과 같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선착순 예약 방식으로 전환된다. 예약은 산림청 통합예약시스템인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기타 상세 사항은 해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광양시 휴양림과로 문의하면 된다. 심현우 광양시 휴양림과장은 “시민 우선 예약제를 통해 보다 많은 지역민이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나은 산림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가 시민들이 도심 속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중마동 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자연과 교감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중마동 숲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됐으며, 마동생태호수공원, 중동근린공원, 와우생태호수공원 등 중마동 내 공원 3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매일 하루 두 차례, 오전과 오후 한 시간씩 운영되며, 회차별로 다양한 생태체험 활동이 이뤄진다. 프로그램의 주요 구성은 ▲공원 내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숲속 탐방 ▲계절별 동식물 생태 관찰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체험 등이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자연과 교감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가는 만 4세 이상 야외 활동에 지장이 없는 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하며, 접수 방법과 세부 사항은 광양시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광양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2025 광양시 출생장려 표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응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1일까지이며, 광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제출 형식은 띄어쓰기를 제외한 30자 이내의 간결하고 함축적인 문장으로, 결혼·임신·출산·육아·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포함해야 한다. 다자녀 가정의 장점과 긍정적 가치, 저출산 해결을 위한 고민과 실천 등 저출생 극복 관련 내용이라면 자유롭게 표현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응모 기간 내 네이버 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이메일로 표어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광양시 관계 공무원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6월 중 발표된다. 수상자는 총 3명으로, 최우수상 1명에게는 50만 원, 우수상 1명에게는 30만 원, 장려상 1명에게는 20만 원의 광양사랑상품권이 수여된다. 선정된 표어는 시의 각종 홍보물, 현수막,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GS홈쇼핑-롯데투어와 협업하여 관광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 1박2일 골프·관광상품을 오는 5월 25일 오전 6시부터 6시 45분까지 45분간 생방송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상품은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목요일부터 일요일로 주 4회 예정이며, 6월 4일부터 7월 21일까지 7주간 운영한다. 상품 가격은 관광만을 원하는 소비자는 19만9000원, 관광과 JNJ 골프 CC에서 골프까지 이용하는 소비자는 주중 25만9000원, 주말 29만 9000원이다. 관광상품으로는 각종 드라마, 영화 세트장으로 활용된 장흥 옛교도소 빠삐용 Zip을 통해 교도소 내부 관람 등 특색있는 경험을 할 수 있고, 편백숲 우드랜드에서 힐링체험도 가능하다. 새단장을 마친 장흥126타워(정남진전망대)에서 푸른바다와 숲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수도권 관광객에게 장흥을 알린 좋은 기회”라며,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장흥군은 지난 17일과 18일까지 경기도 양주시 호남향우총연합회(회장 박재곤) 회원 200여 명이 장흥군을 방문했다고 전했다. 양주시 호남 향우회원들은 해동사, 한승원 해산토굴·문학산책길, 126타워 등 장흥의 대표 명소를 둘러보며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도약을 응원했다. 정남진 토요시장을 찾은 향우들은 고향의 맛을 음미하고, 장흥의 특산물을 장보며 정겨운 사투리로 서로의 안부를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애향 방문 행사에서는 김성 장흥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감사패는 ‘장흥군의 발전과 향우 간의 화합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보내준 데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는 의미로 전달됐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을 찾아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호남의 많은 고장 중에서도 장흥을 기억하고 방문해 주신 것은 우리 군민들에게 큰 격려와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장흥의 소중한 문학적 자산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며, 향우들과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를 통해 접수된 대상지에 대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집중안전점검 주민신청제’는 군민이 일상 속에서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을 직접 신청하면,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군민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안전에 대한 관심과 의식을 높이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점검에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된 8건의 시설에 대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위험 요소를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위험 요인이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관리주체에 후속 조치 사항을 통보하고, 보수·보강 등 필요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신청제를 지속 확대해 군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이번 주민신청제 점검 외에도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간 군 소속 근로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40개 전 부서 및 현업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장 내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함으로써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근로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목표로 한다. 주요 평가 항목은 ▲사업장 현장점검 ▲근로자 의견 청취 ▲유해·위험 요인별 위험도 평가 ▲개선 대책 수립 및 이행 ▲평가 결과 기록· 보존 등이다. 특히, 외부 전문기관의 안전관리자와 합동으로 도급·용역·위탁 사업장을 포함한 현장 점검을 진행하며, 각 부서별 유해·위험 요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현장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할 계획이다. 또한, 현장 근로자의 의견을 반영하고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제로’ 실현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는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의무화된 핵심 안전관리 절차로, 그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지난 5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일본 북해도 일대에서 ‘2025 고흥군 미래인재 해외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4개 고등학교에서 선발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감각과 진로 설계 역량을 키우기 위한 체험 중심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일본 전통 신사인 북해도 신궁 ▲활화산 지형의 생생한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쇼와신잔과 지옥계곡 ▲에도 시대를 재현한 테마파크 ‘다테지다이무라’ 등을 방문해 일본의 역사·문화·자연을 직접 보고 체험했다. 특히, 일본의 대표 국립 명문대학인 홋카이도 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를 둘러보고, 현지 한국인 유학생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유학 생활과 해외 대학 진학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듣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해외문화체험이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고 도전 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국제적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귀농귀촌을 준비 중인 도시민과 이미 고흥에 전입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제28기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 교육생을 오는 5월 3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총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 강의와 선도 농가 현장 체험 등 귀농에 필요한 실질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청서와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방문 접수 ▲팩스 ▲이메일 중 원하는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귀농귀촌 행복학교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조기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 귀농귀촌 행복학교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가 직접 운영하는 귀농귀촌 전문 교육기관으로, 2019년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712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매년 5회 정기 교육을 운영 중이며, 특히 교육 수료자 중 관외자의 40% 이상이 실제 고흥으로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고흥군은 전라남도가 주관한 지방세정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남도 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세수 확충 ▲세외수입 징수 ▲지방세정 운영 등 3개 분야, 총 29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고흥군은 특히 세정운영 분야와 세외수입 징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3년과 2024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로써 3년 연속 지방세정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그동안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강화 △과세자료 정비를 통한 누락 세원 발굴 △야간 세무상담실 운영을 통한 맞춤형 세무행정 서비스 제공 △체납액 수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세외수입 확충에 힘쓰는 등 지방세원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세정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공영민 군수는 “세수 확보를 위해 헌신한 직원들의 노력과 군민들의 높은 납세 의식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지방세원 확충은 물론 다양한 납세 편의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2030 고흥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재정 기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목포시가 목포의 다채로운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 목포시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영상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시각으로 목포를 소개하고, 지역 관광 자원을 발굴·홍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공모 기간은 5월 19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목포시에 관심 있는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가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목포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자유로운 영상’으로, 목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매력적인 관광지, 특색 있는 음식 등을 소재로 한 3분 이내의 영상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장르는 웹드라마,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제한 없이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거쳐 총 5편의 우수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최우수상 1명 200만 원 ▲우수상 1명 100만 원 ▲장려상 3명 각 5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며, 수상작 발표는 7월 15일로 개별 통보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작은 목포시 공식 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올해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슬기로운 시니어 생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기초검사(혈압·혈당) 측정 및 결과설명 ▲건강박수 ▲소근육을 사용한 공예 활동 ▲복지서비스 안내 및 후원 물품 연계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 돌곡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경로당 10개소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내가 좋아하는 장미꽃 한송이 노래에 맞춰 박수치고 직접 그려서 만든 예쁜 화장지 걸이도 만족스럽다, 매일 경로당에 와 주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경준 광림동장은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고립되지 않도록 주민센터가 구심점이 되어 다양한 역할을 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계절별 김치나눔,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경로당 소파 지원,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는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달라며 300만 원 상당의 한우 78kg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열린 후원품 전달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이정만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장, 최상근 사무국장, 조영미 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은 한우 사육 농가들이 도축장에 출하할 때 1두당 일정액을 거출해 조성한 한우자조금으로 마련됐다. 시는 노인,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12곳에 한우를 전달했다. 이정만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장은 “앞으로도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공유하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손길을 보내주신 (사)전국한우협회 여수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기부해주신 한우와 농가의 따뜻한 마음까지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전국한우협회여수시지부는 한우자조금을 통해 지난 2011년부터 15년째 사회복지시설에 한우를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전남취재본부 | 여수시 묘도동 도독마을의 방파제가 벽화로 재탄생해 눈길이다. 도독마을은 정유재란 당시 명나라 수군을 이끌고 조선수군과 함께 왜군에 맞서 싸운 진린 도독장군이 진을 친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해전의 배경이 됐던 이 마을 방파제가 벽화로 변신한 것. 마을 이름도 ‘도독’이라는 진린의 직함에서 비롯됐다. 묘도동은 이 같은 도독마을의 유래와 역사적 가치를 보존하고 인근 조명연합수군 테마관광지와 연계해 관광시너지 효과를 얻고자, 지난 4월부터 벽화작업을 기획했다. 마을 주민들도 단순 색칠을 돕는 등 힘을 보탰다. 150여 미터에 이르는 벽화는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이 연합해서 왜군과 싸우는 모습이 생생히 묘사됐다. 거북선과 판옥선, 조선과 명나라 연합수군의 항전 장면이 벽면에 가득하다. 동은 이번 벽화가 볼거리 제공은 물론, 마을 주민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로 묘도동장은 “이순신 장군과 진린 도독의 발자취가 깃든 도독마을의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