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해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0곳을 대상으로 5월 19일부터 6월 5일까지 3주간 우기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동주택 아파트 공사 현장 내 배수 시설 및 흙막이, 법면 보강 등 안전조치 상태이다. 타워크레인 및 가설 울타리 등 가 시설물의 관리사항도 면밀히 점검해 안전사고 요인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우기철 이후 폭염에 대비하여 근로자 안전 등 현장 대응 계획도 확인한다. 주택과 심재린과장은 “장마철과 태풍에 대비해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 요소는 즉각 보수 및 보강 조치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릉시는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지방하천 22개소, 소하천 128개소에 대해 시설 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총 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하천 유수 흐름을 방해하는 하천 내 퇴적토 준설, 지장목 제거 및 제방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남대천을 비롯한 지방하천 15개소(L=8.5km)를 대상으로 하상 준설 및 지장목 제거 5개소, 하천 제방보강 등 유지보수 4개소를 정비 완료하고 잔여 14개소 구간에 대해 현재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강동면 절골천을 비롯한 소하천 28개소(L=6.5km)에 대해서도 준설 ,호안 시설 보수·보강, 기준 미달 교량 정비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도심지 침수 예방을 위해 설치된 육갑문에 대해 6개의 전담팀을 구성하고 점검 및 개폐훈련을 시행했으며, 육갑문 2개소의 노후 기계설비를 정비하고 있다. 모든 사업은 우기 전까지 완료하여 여름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박준규 건설과장은 “이번 하천정비를 통해 재해 위험을 사전에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경기도는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저감시설 설치, 냉방비·냉방기기 지원, 독거노인·옥외노동자 등 폭염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폭염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폭염으로 온열진단을 받을 경우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기후보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여름철 평균기온 상승으로 폭염 빈도와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도는 폭염대책기간을 지난해(5월 20일~9월 30일)보다 5일 앞당겼다. 경기도는 폭염 위기경보 수준에 따라 폭염 대응 합동전담 조직(TF) 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초기대응단계부터 비상3단계까지 가동해 폭염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재난관리기금 68억 원을 투입해 그늘막 등 폭염저감시설 1,347개를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올해는 공원·도로·시장주변 등 다중이용 시설에 쿨링포그(안개분사장치), 벽지노선에 에어컨이 설치된 그린통합쉼터를 설치해 도민들의 편익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아울러, 취약노인 안부전화 및 방문건강 확인,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 옥외 근로자 예찰 등을 실시해 취약계층 온열질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백제의 숨결을 간직한 익산 미륵사지와 미륵산이 철도 관광을 연계한 새로운 역사문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서울시 산악연맹 및 철도산악연맹 소속 회원 400여 명이 코레일 등산열차 '철길 따라 오르는 산' 프로그램으로 5월 18일 미륵사지와 미륵산을 탐방한다고 16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서울역에서 출발해 익산역에 도착한 후 서동의 설화를 품은 미륵산(해발 429m)을 등반하며 백제의 역사와 자연을 오롯이 체험한다. 미륵산은 천년고찰 사자암, 미륵산성, 금강 조망이 어우러진 익산의 대표적 역사문화 산행지다. 산행을 마친 참가자들은 미륵사지를 탐방하며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깊이를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문화예술의 거리에서 식사와 휴식을 즐기고 지역 상점가를 둘러보며, 익산역 인근 상권에도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철도 연계 산행관광을 계기로 수도권을 포함한 외부 단체 유치를 확대해 체류형 역사문화 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만의 강점을 살려 철도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관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 최초 비건(채식) 기반 사찰 치유여행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 ‘나는 강원 절로 인(in) 청평사’를 지난 5월 17일 강원 춘천 청평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이 야심 차게 준비한 ‘강원 비건 라이프 체험 사업’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이번 행사는, 최근 불교문화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엠제트(MZ)세대와 비건 치유여행이라는 새로운 흐름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최초로 기획됐다. 강원의 자연과 사찰 문화를 융합한 이 행사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는 한편, 바쁜 일상에 지친 외국인 엠제트(MZ)세대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휴식과 평온을 선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평사에 모인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산사에서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사찰의 역사와 설화를 들어보는 스토리텔링 투어 ▲채식(비건) 중심의 건강한 사찰음식을 맛보고 식사 예절을 배우는 발우공양 체험 ▲내면의 고요함을 찾아 집중하는 타종체험과 걷기 명상 ▲따뜻한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법령과는 5월 17일,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천군 간동면 소재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강원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가 추진 중인 ‘농촌일손돕기 릴레이 활동 및 범도민 1+1손돕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도내 농가의 인력 지원과 나눔 문화를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치법령과 직원 1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모종 이식, 농자재 정리, 밭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에 힘을 보탰다. 현재호 강원특별자치도 자치법령과장은 “직접 농촌 현장에서 농민들의 어려움을 더욱 깊이 체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촌 현장을 자주 찾고, 강원특별법을 통해 농업·농촌의 어려움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는 5월 17일, 지역 축제를 맞아 의암호 둘레길을 방문하는 주민과 관광객을 위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한강유역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춘천MBC 앞에서 출발해 송암스포츠타운까지 약 8km의 수변 구간을 따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역 내 폐기물 수거와 더불어 직원들의 건강 증진을 함께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4월에 진행한 농번기 농촌일손돕기에 이어 건축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장애인 작업활동 지원, 수확기 농촌 일손돕기, 헌혈, 연탄 나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순하 강원특별자치도 건축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행복한 공동체 조성을 위한 작지만 소중한 실천으로, 공직사회의 나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온기 나눔 동행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도 출신 대학생들이 생활하고 있는 강원학사(관악)에서는 지난 5월 17일, 제50회 ‘열음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열음제는 강원학사(관악) 사생자치회 ‘뽀또’가 주관하고, 강원학사 숙우회가 후원했으며,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을 비롯해 숙우회 회원, 강원학사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드라마 ‘오징어게임’을 주제로, 해당 콘셉트에 맞춘 레크리에이션, 조별 미션, 부스 운영, 미니 체육대회 등 참여자 간 화합과 소통을 이끄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숙우회는 매년 200만 원의 행사 지원금을 사생자치회에 전달하고 있으며, 이는 열음제 운영에 필요한 물품 구입 등에 사용되고 있다. 김학철 강원인재원장은 “이번 열음제는 올해 강원학사 50주년과 함께하는 더욱 뜻깊은 행사로,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웃고 교감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재학생과 유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한 체험형 프로그램 ‘글로벌 강원문화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과 베트남 국적의 한국어학당 어학연수생이 함께 참여한 실습 중심의 문화 체험 과정으로, 외국인 유학생의 한국 생활 적응과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지역 청년 유입 환경 조성 및 신입생 자원 발굴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강원도립대학교 국제교류관 2층 로컬 공유 주방에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케이크 ▲마들렌 ▲휘낭시에 ▲김밥 ▲떡볶이 ▲월남쌈 등 한식과 세계 요리를 함께 만들며 다채로운 식문화를 체험했다. 행사를 주관한 최근표 지방전문대학활성화 사업단장은 “이번 글로벌 강원문화학교는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소중한 교류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의 지역 정착을 돕고, 동시에 지역 대학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도립대학교는 김광래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도립대학교는 지난 5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속초 체스터톤스 리조트에서 재학생 40여 명이 참여한 『로컬창업 활성화를 위한 재학생 창업캠프』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캠프는 평생학습대학 추진에 따라 증가한 지역 내 성인학습자의 로컬 창업 열정을 이끌어내며,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과 창업 분위기 확산에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이를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청년활동가를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졸업 이후 실제 창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강원도 청년창업 지원 시스템 이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아이템 개발 및 인공지능 연계 방안 ▲속초시 음식문화 브랜드 및 문화도시 지정 방향 등의 강의와 함께 ▲속초 칠성조선소 ▲과자의 성 등 지역 내 로컬 창업 성공사례 현장 견학으로 구성됐다. 행사를 주관한 최근표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단장은 “대학생들에게 로컬비즈니스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15일 오후 3시, 양양군 송이조각공원에서 양양군과 합동으로 ‘2025년 아프리카돼지열병 가상방역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 및 시군 담당 공무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관계 기관 및 단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프리카돼지열병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방역 상황 보고, 훈련 개요 설명, 현장 훈련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훈련은 야생 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항원이 검출되고, 양양군 양돈단지 내 농장에서 의심축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의심축 신고·접수, 초동 방역팀 투입 및 가축방역관 출동, 발생 농장 살처분, 통제 초소 설치·운용, 농장 내·외부 및 주변 도로 소독, 이동 제한 해제 및 재입식까지의 과정을 모의 훈련했다. 안재완 강원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은 “이번 훈련이 아프리카돼지열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실제 발생 상황에서의 대응 역량 강화와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에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공공사업의 예산 낭비를 사전에 방지하고 사업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 중인 계약심사 제도가 예산절감 효과와 함께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계약심사 제도는 종합공사 5억 원(전문공사 3억 원 이상), 기술용역 2억 원, 물품구매 2천만 원 이상의 도 및 시군 공공사업을 대상으로, 계약 체결 전 설계내역서, 산출근거, 단가 등을 전문적으로 검토해 과다 산정된 예산이나 불합리한 계약조건을 사전에 조정하는 제도다. 도에 따르면, 5월 현재까지 사전 계약심사를 통해 총 313건의 사업을 심사하여 총 106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이는 지방재정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 과다산정 223건 112억 원 감액, 적정사업비 보전 39건 6억 원 증액 (공사 169건 99억 원, 용역 69건 4억 원, 물품 75건 3억 원) 아울러, 계약심사 시 사업비 과다 산정 억제, 설계 오류 및 중복공정 제거로 예산을 합리화하는 동시에, 설계에서 누락된 필수 공정의 반영, 부실공사 방지 등 사업 품질 향상을 위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1월 24일부터 운영해 온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5월 15일 24시를 기준으로 종료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대응 3단계에 해당하는 대형산불 발생 없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불은 총 39건, 피해 면적은 113.70ha이다. 특히, 1월 영동 지역은 평년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강수량으로 산불 위험지수가 높았던 상황이었으나, 도는 당초 2월 1일 예정이던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1월 13일로 앞당겨 조기 가동했고, 의용소방대와 자율방재단 등 민간협력 조직과의 공조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매년 이어지던 대형 산불을 2년 연속 차단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산불조심기간 동안 도는 산불 예방·감시를 위해 산불감시원 2,380명, 진화대 1,118명, 이통장 1,867명, 의소대 6,854명 등 12,219명을 평시에 감시인력으로 투입했으며 강풍·건조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자율방재단 2,976명 등 최대 3,179명을 추가로 투입하여 총 15,398명을 운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8일 다롄 우호도시 원탁회의에서 춘천 바이오 전략을 공유했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다롄 샹그리라호텔 3층에서 개최된 우호도시 원탁회의에 참석해 춘천 바이오산업의 육성정책과 미래성장 비전을 발표하고 다롄시와의 단계적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 시장은 “춘천시 69개 바이오기업은 연매출 1조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연구개발특구 유치 추진 등 미래산업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혁신특구, 국가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 등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바이오 산업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원탁회의는 다롄시가 ‘5월 국제개방월’을 맞이해 우호도시를 대상으로 개최한 회의다. 이 자리에는 슝 마오 핑 다롄시 당서기, 천 샤오 왕 다롄시장, 다마쓰 타쿠야 일본 이와테현 지사, 김응수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중국사무소장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춘천시는 지난 2003년 다롄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행정, 문화, 관광 분야에서 22년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산업 분야까지 교류 협력 지
코리아타임뉴스 이아름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2019년 발생한 반여저류시설 풋살장 사망사고 민사소송 1심 패소 결과를 받아들여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했다. 풋살장에서 운동하던 중 골대가 넘어지는 사고로 당시 13세 자녀를 잃은 유가족의 슬픔에 깊이 공감하며, 지난 6년간 소송으로 겪은 고통을 감안해 시설관리청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재판부는 5월 15일 1심 판결에서 2019년 당시 시설물 설치 및 관리상 하자가 인정됨에 따라 국가배상책임이 있다고 선고했다. 해운대구는 재판부의 판단을 겸허히 수용하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체육시설물 등 영조물을 더 철저히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