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경주시는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의료서비스의 효율적 제공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장기 입원 의료급여 수급자 100여 명 중 8명을 대상자로 발굴하여 재가 의료급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31일 이상 장기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 중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를 발굴하여, 퇴원 후 자택에서 의료, 돌봄, 식사, 이동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해당 사업의 대상자인 성모 씨(60세)는 당뇨 합병증과 전신 쇠약으로 장기 입원했으나 보호자가 없어, 백내장 검사 및 수술 시기를 놓쳐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본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퇴원 후 재가 서비스를 지원받으며 건강을 회복했고, 현재는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할 정도로 호전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재가서비스 제공 전후 3개월 간의 의료비를 비교한 결과, 월 평균 약 270만 원에서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경산시는 무더운 여름철 지속되는 열대야로 인해 시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11일부터 '열대야 건강 수칙'을 적극 홍보한다. 최근 들어 밤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이 잦아지면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는 두통, 식욕부진, 집중력 저하, 피로 누적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열대야로 인한 건강 피해는 기본적인 건강 수칙 준수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며 ▲ 열대야 관련 날씨 정보와 예보·특보 확인하기 ▲ 지나친 낮잠은 피하고 규칙적인 취침 시간 유지하기 ▲ 취침 전, 과식 습관을 줄이고, 알코올과 카페인 멀리하기 ▲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되, 취침 전의 과도한 수분 섭취 삼가기 ▲ 실내가 시원하고 쾌적하게 유지되도록 온·습도 관리하기 ▲ 기저질환(당뇨병, 고혈압 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등의 실천이 중요하다. 한편, 경산시는 시민들이 무더운 여름철 열대야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일환으로 ‘열대야 대비 건강 수칙’이 담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평창군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3일까지 4주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건강 쑥쑥, 튼튼 놀이터'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감소하기 쉬운 아동의 신체활동을 보완하고, 아동의 체력 증진과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줄넘기를 중심으로 한 수업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놀이 중심의 수업 구성으로 아이들이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는 참여 아동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체성분을 검사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아동별 건강 상태에 맞는 1:1 맞춤형 상담과 줄넘기 도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건희 평창군보건의료원장은 “짧은 여름방학이지만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도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학부모님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참여를 원하는 학부모는 대화건강증진형 보건지소로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유선 신청하면
[20250711194320-6542]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충북도는 11일 15시 30분, 도청 여는마당과 본관 앞마당에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시범운영’의 성공적인 출발을 위한 업무협약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병원장 한승범)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청주의료원(원장 김영규) ▲충주의료원(원장 윤창규) 등이 참여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충북의 인구감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력 했다.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연구개발(R&D) 성과물과 지자체의 의료서비스가 연계된 전국 최초의 모델로 ICT 기반의 첨단 이동형 진료서비스를 현장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5G 기반 이동형 유연의료 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은 산업부, 과기부, 복지부, 식약처가 주관하는 중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로, ‘충북형 인구감소지역 이동진료서비스’ 사업에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이동형 병원체,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한 유연의료 SW플랫폼이 투입되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증 및 운영을 담당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점검과 예방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5년간(’20~’24년) 경기도 여름철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여름철(6~8월) 식중독 발생 건수는 전체의 37.1%(82건), 환자 수는 51.3%(3,454명)로 나타났다. 특히 7월에는 평균 7.4건, 346.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은 건당 환자수가 많아 타 계절에 식중독 발생규모가 크다. 최근에는 빵류에서 검출된 살모넬라균과 육회비빔밥 섭취로 인한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살모넬라는 주로 달걀이나 닭고기와 같은 가금류를 통해 사람에게 전파되며 달걀을 만진 후 손을 비누로 잘 30초 이상 잘 씻고,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병원성대장균 또한 다진고기 등을 중심온도 75°C에서 1분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하는데 이 균은 소량으로도 감염이 가능하고 교차오염 가능성도 높아, 다수 인원이 동일 음식을 섭취하는 집단급식소의 철저한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다. 경기도는 6~7월 중 살모넬라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함안군은 11일 대산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농업인과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진료를 제공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 왕진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함안군에서는 올해 총사업비 7200만 원을 투입해 대산농협과 가야농협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농협경남본부 정영철 경영부본부장, 노태곤 농촌지원단장, 함안군농협 신해근 함안군지부장, 송병우 대산농협장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진료에는 4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사)햇살마루 의료진은 침 시술 등의 한방 진료, 연세대 스포츠재활연구소와 ㈜피지오는 통증 완화 맞춤형 처방 등 근골격계 질환 관리, 봄 안경원은 검안·돋보기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농업인들의 건강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름철 농작업 시 안전수칙을 잘 지키고 온열질환에도 유의해 주시길 바라며, 군에서도 군민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고용노동부는 7월 11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631회 규제개혁위원회에서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부여(체감온도 33도 이상)” 등을 포함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규제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규제개혁위원회는 고용노동부가 기존 심사에서 권고했던 사항을 충실히 반영했고, 이와 함께 특히 올 여름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염 확산으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시급성이 인정되어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주기적 휴식부여 등 규칙 개정안 원안에 동의했다. 또 규정 준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규모사업장 중심으로 정책 지원 및 홍보 등을 위한 계획을 충실히 마련하여 시행하고, 규정 시행 후 집행 상황, 현장 반응 등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를 고용노동부에 당부했다. 고용노동부는 개정안에 대한 법제 심사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마쳐, 다음 주 중에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을 공포·시행할 예정이며, 다음 사항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❶ 현장에서 반드시 준수해야 할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에 대해 가용한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사업장에 적극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7월 21일부터 한 달간김포시 거점세척소독소에 대한 개·보수 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보수는 2020년 12월 준공 이후 운영되면서 노후화된 물품 교체와 차량 진입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신호등 설치등 소독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가축전염병의 차단 및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김포시 양촌읍 금포로 1700에 위치한 거점세척소독소는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 재난성 가축전염병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차량 소독을 연중 24시간 운영 중이며, 하루 약 30대, 연간 약 11,000대의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특히, 동절기 특별방역 기간에는 하루 70~100대에 달하는 가축·사료·분뇨·계란·약품 운송차량을 비롯해 수의사, 수정사, 방문차량 등 다양한 출입차량을 대상으로 소독을 실시하여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시는 접경지역으로, 야생동물로부터의 전파 가능성을 비롯해 가축·사료·분뇨·계란·약품 운송차량 등 다양한 전염병 발생 요인을 안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 여러분의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부산 중구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에 선정된 온지프롤로의원(대표원장 옥진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사업은 장기요양 재가급여 대상자 중 거동이 불편하고 재택의료가 필요한 사람에게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다학제 팀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의료-요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 후 2026년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온지프롤로의원 옥진아 대표원장은 “앞으로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운영하여,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최진봉 중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구청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통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인천 미추홀구는 11일 구청장실에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 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의료기관인 서해사랑내과의원(대표 박근호), 인천의원(대표 김청기), 학익한의원(대표 황병천)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 수급자 가정을 월 1~2회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돌봄서비스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미추홀구와 재택의료센터는 상호 협력해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료·요양·돌봄 통합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기 요양보험 수급자에게 사업을 안내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재택의료센터는 장기요양등급에 해당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방문 상담 및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수급자들에게 의료와 요양,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경상남도는 11일 오후 2시 서부청사 중강당회의실에서 「경상남도 서부의료원 설립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서부경남 공공의료 확충 민관협력위원과 진주, 사천, 남해, 하동, 산청 등 진주권 5개 시군 보건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설계 용역사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는 배치계획부터 동선계획, 평면계획에 이르기까지 의료원의 기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본설계안을 보고했다. 경남도는 참석자들로부터 기본설계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서부의료원 접근성 향상 대책 등 도와 시군 간 협력 방안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서부의료원은 경남 우주항공 국가산업단지 진주지구 중심에 지하 1층, 지상 7층,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 18개 진료과목과 8개 전문센터로 운영하여 서부경남 지역의 필수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부지매입 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현재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되면 2026년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골든타임 사수한 닥터헬기, 어머니 생명을 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천시에서 발생한 위급 상황에 신속히 출동한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시민의 생명을 지켜내며 지역사회에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로써 이천시의 응급의료 대응체계와 병원 간 협력 시스템의 효과성이 입증되며, 시민들 사이에서는 “하늘길이 곧 생명길”이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 지난 6월 27일 오후 5시경 이천시 장호원읍에 거주 80대 여성 A씨가 마을 경로당 계단에서 넘어지며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뇌출혈 증상이 나타났고 현장에 있던 지인들이 119와 가족에게 즉시 연락하면서 긴급 대응이 시작됐다. 이천시의 요청에 따라 아주대학교병원 닥터헬기가 신속 출동하여 단 30분 만에 환자를 아주대학교병원 중증외상센터로 이송했다. 골든타임 내 도착한 환자에게는 즉각적으로 응급 수술 및 집중 치료가 이뤄졌고, 의료진에 따르면 환자는 현재 의식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빠르게 호전되고 있다며 설명했다. 환자의 가족은 “닥터헬기가 아니었다면 골든타임을 놓쳤을지 모른다”라며 “신속하게 하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김포시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공장에서 방사성 물질에 오염된 폐수가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되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해, 김포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7월 초 보건건강국, 해양수산과, 파주시, 해양수산자원연구소, 보건환경연구원이 참여한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김포를 포함한 경기 서해안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수산물 방사능 조사를 실시했다. 김포시에서는 7월 4일 대명항에서 조피볼락과 바다장어, 전류리포구에서는 숭어 등 총 3종의 어류 시료를 수거했다. 이후 7월 7일,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발표한 검사 결과에 따르면 모든 시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를 통해 김포 대명항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의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해도 문제가 없다는 점이 객관적으로 입증됐다. 향후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파주, 고양 등 인접 지역과 함께 추가 정밀조사를 시행하고, 수산물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적극 대응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제주특별자치도는 자살률 증가에 대응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에 찾아내고 자살 원인을 심층 분석하는 등 도 차원의 맞춤형 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9일 발표한 2024년 시·도별 자살사망자 수와 자살률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제주지역 자살사망자는 232명, 인구 10만명당 자살률 34.7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제주도는 자살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회의 개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위원회 중심의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현장에서 활동하는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교육을 확대하고 자살위기 대응 시스템도 개선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고위험군은 집중관리한다. 생명사랑 실천가게 운영과 정신응급 대응체계 강화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의 자살 급증지역 컨설팅 강화 방침에 맞춰 제주도도 지역별 자살 현황을 정기 점검하고 급증 지역은 원인을 심층 분석해 맞춤형 대응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자살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살예방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김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의과 공중보건의사 순회 진료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인력 부족으로 발생한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들이 겪는 의료서비스 이용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김천시는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한의과 공중보건의사의 순회 진료를 주 2회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 순회 진료가 시행되는 곳은 아포읍 보건지소(화·목요일), 조마면 보건지소(화·목요일), 지례면 보건지소(화·목요일), 증산면 보건지소(월·목요일)로 총 4개소이다. 진료를 통해 한방약 처방, 침 시술, 건강 상담 등 다양한 한방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지역 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정임 보건행정과장은 “공중보건의사 배치가 해마다 감소하면서 한정된 인력으로 지역 보건의료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라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