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지난 4월 25일 발표한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의 일환으로 무증상 및 유사증상으로 진단이 지연되는 말라리아 감염자를 조기 진단하는 사업(조기진단 사업)을 수행 중이라고 밝혔다.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은 일반 검진 시 수행되는 혈구분석에서 이상적혈구 (iRBC)가 검출된다는 점을 활용한 것으로, 이상적혈구 검출 시 말라리아 확인진단(현미경 검사 또는 유전자 검사)을 수행하여 양성자에게는 치료가 제공되도록 추진하는 말라리아 적극 감시 사업 중 하나이다. 국내 삼일열말라리아는 감염된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류)에 물리고 수 주에서 수 개월(최대 5년)내에 증상이 나타나며, 발병 초기 증상(미열 등)을 인지 못하거나, 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여 일반의약품 복용 등으로 진단이 지연될 수 있어 말라리아 퇴치를 위해서는 환자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본 사업은 말라리아 위험지역 16개 시·군·구에서 6개 보건소, 22개 민간 의료기관, 12개 군병원, 7개 한국검체검사전문수탁기관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질병청은 말라리아 조기진단 사업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유통·판매하고 있는 화장품 중 마이크로니들(니들, 미세침 등)을 내세워 광고한 판매게시물 1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을 위반한 82건을 적발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 요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적발한 허위·과대 광고 82건 중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확인된 24건의 경우 관할 지방청에 해당 업체를 점검하고 필요시 행정처분하도록 요청했다. 이 광고들의 경우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10건, 12%) ▲화장품 범위를 벗어나는 광고(41건, 50%) ▲소비자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1건, 38%) 등이 문제가 됐다. 미세한 바늘 모양의 마이크로니들은 피부를 관통하여 약물이 진피 등에 작용하도록 의약품, 의료기기에서 활용하는 반면, 화장품 원료로 사용하는 실리카 등은 침 모양으로 굳혀 피부에 바르거나 문지르는 방법으로 피부 표피를 관통하지 않고 피부를 눌러 화장품 접촉 면적을 넓히는 역할을 한다. 그럼에도 일부 업체에서 침 모양 화장품 원료가 피부 표피를 관통하고 진피층까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는 지난 2024년 8월 7일에 의료법인 아인의료재단 아인병원과 지역 사회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구민들에게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 장관훈 회장과 아인병원 전미영 대외협력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아인병원과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는 지역사회의 서비스 확산에 필요한 교류 협력과 체육회 임·직원 및 회원, 직계가족 내원 시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 등에 대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인천광역시중구체육회에 등록된 회원 및 직계 가족을 대상으로 ▲외래진료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입원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건강검진 시 비급여 부분 감면 혜택 등을 담고 있다. 장관훈 회장은 “구민의 건강지킴이 인천중구체육회와 사회적 공헌과 복지에 앞서고 있는 아인 병원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했으며 “앞으로 이 관계가 지속되어 서로 협력, 교류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이 되길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부안군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성황리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 왕진버스 사업은 농림축산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역농협과 협력해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양·한방 의료지원, 구강검진 및 검안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부안군은 올해 공모사업에 3개소가 선정되어, 7,200만원을 투입해 지역주민 600여명의 군민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 첫 왕진버스 사업은 지난달 9일 보안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보안면·줄포면·진서면 주민을 대상으로 시작했으며, 원광대학교 전주한방병원 등 의료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해 200여명의 주민들에게 한방 진료와 검안, 돋보기 처방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2회차는 지난 7일 계화면복지센터에서 진행됐다. 한편 오는 9월5일에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의료기관 이용이 어려운 농촌의 어르신들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통해 소멸 위기에 놓여있는 농촌지역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 적용할 수 있는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이하 “지침”)을 발간하고 임상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패혈증은 감염으로 전신 염증반응이 일어나고 이로 인해 주요 장기의 기능부전이 빠르게 진행하는 질환으로,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5천만 명의 패혈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 중 20%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패혈증은 조기진단과 표준화된 치료로 사망률을 감소시킬 수 있어 미국 및 유럽, 영국, 일본 등에서는 각국의 상황에 맞는 패혈증 임상 진료 지침을 제시하고 표준치료를 권고하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청과 대한중환자의학회는 성인 패혈증 환자의 신속하고 표준화된 치료를 유도하고자 국내 실정을 고려한 초기치료지침서를 개발했다. 이번 지침은 성인 패혈증 초기 치료를 위해 임상 현장에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주제를 포함하여 기존에 사망률과 관련이 높다고 알려진 묶음 치료 요소 등 12개의 핵심 질문을 우선 선정하고,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을 통해 권고 수준 등급을 결정하고 권고안을 제시했다. 조재화 대한중환자의학회장은 “이번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질병관리청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병원성 세균에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로 인해 설사나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 장관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어,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청이 운영하는 전국 200병상 이상 병원급 의료기관(210개소) 장관감염증 표본감시 결과, 올해 7월 넷째 주 신고환자 수는 첫째 주 대비 약 1.6배(315명→ 502명)가 증가했고, 이 수치는 지난 5년간 신고된 주간 환자 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증가한 주요 감염증은 캄필로박터균 감염증과 살모넬라균 감염증으로,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지난주보다 85건이 더 발생하여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살모넬라균 감염증은 과거 5년 평균 발생을 상회하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들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캄필로박터균 감염증은 덜 익힌 육류(특히 가금류), 비살균 유제품,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되는데, 생닭의 표면에 캄필로박터균이 존재할 수 있어 세척 등의 식재료 준비 중 교차오염이 일어나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요리 중 생닭은 가장 마지막에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정부는 8월 7일 15시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산하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원회」 제6차 회의를 개최했다. 필수의료·공정보상 전문위는 행위별 수가제도가 보상구조의 왜곡을 심화시켜 지역의료의 위기와 필수의료 공백을 야기한다는 문제인식 하에 그간 건강보험 지불체계의 불합리성과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는 대책 논의를 진행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논의를 바탕으로 ▲필수의료 핀셋보상 방안, ▲기능·성과 중심 보상체계 도입,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재정체계 마련 등의 내용을 논의했다. 특히,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에서 이루어지는 중증 수술과 중증환자 입원 수가를 핀셋으로 인상할 필요가 있다는 데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전문위는 오늘 논의와 더불어 토론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연홍 의료개혁특위 위원장은 “중증·필수의료에 대한 공정한 보상체계를 확립하고, 초고령사회에 대비하여 지속가능한 의료 투자기반을 마련하는 것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전문위를 통해 국민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남양주 건립 제안서’를 전달했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경기도청에서 최민희 국회의원과 함께 김동연 도지사를 접견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 후보지 선정과 관련한 대담을 가졌다. 전달된 제안서는 남양주시의 입지적 장점과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의 형평성 등을 고려한 공공의료원 남양주 유치의 당위성을 골자로 하며, 주 시장과 최 의원이 각각 친필 서명해 김 지사에게 전달했다. 주광덕 시장은 “남양주 중진료권역 내 현재 인구는 110만 명이며, 향후 남양주시는 500만 평의 신도시개발과 구리시의 토평2지구 개발이 완료되면 권역 인구가 150만 명에 이를 것”이라며 “후보지 중 우수한 접근성과 가장 많은 배후 인구를 가진 남양주시는 공공의료원 적자 문제 해결과 지속 운영을 가능하게 하고,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주 시장은 “현재 경기도의료원은 경기 남부와 서북부 및 중북부에만 편중돼 있어, 공공의료 불균형 해소를 위해 신규 건립되는 공공의료원은 동부지역에 들어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경기도 코로나19 입원환자가 6월 58명에서 7월 128명으로 2.2배 이상 늘어나며 유행세가 커지고 있어, 경기도가 여름철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45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3~26주차(6월) 총 58명에서 27~30주차(7월) 총 128명으로 늘어났다. 19~22주차(5월) 47명보다도 많이 늘어난 수치다. 주차별로도 19주차(5월 첫째주) 6명에서 27주차(7월 첫째주) 17명, 30주차(7월 넷째주) 66명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월부터 유행했던 JN.1이 주춤한 가운데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가 증가한 영향으로 보고 있다. KP.3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주요 증상은 기침, 38℃ 이상 열, 두통, 호흡곤란, 인후통, 설사, 오심․구토 등이 나타난다. 코로나19 증상 발현시 조치방법으로 ▲스스로 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신속항원 검사 실시 ▲다른 사람과 거리두기 ▲대중교통 이용 및 외출 자제하기 등이다. 코로나 증상 중 호흡곤란,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서울시는 마약대응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함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서울시 마약류 관리 정책 워크숍’을 8월 9일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와 ‘서울시의회 마약 청정도시 서울을 위한 특별위원회’ 김영옥 위원장이 함께 주최하며, 서울시 마약대응 정책을 돌아보고, 전문가와 토론자들의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번째 발제는 ‘최신 마약류 현황 및 서울시의 마약류 대응방안 제언’으로 장옥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나선다. 장옥진 교수는 ‘한국의 마약류 문제는 최근 급격히 심각해졌으나 대응 인력이나 시스템이 부족한 상황이다.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거버넌스를 마련하여 마약류 대응을 지속적으로 논의 해야한다.’고 제언한다. 두 번째 ‘서울시 마약류 중독자 치료·재활 정책 추진방향’ 발제는 조성남 은평병원 중독치료 전문의가 발표한다. 조성남 전문의는 ‘청소년과 20대 마약사범의 급속한 증가와 중독문제가 심각하다. 마약류 중독환자 치료를 위해 지역사회 내 치료와 재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연계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월 7일 9시 한덕수 본부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하여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상황,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8월 9일부터 연장되어 진행되며 레지던트 1년차는 8월 14일까지, 레지던트 2~4년차 및 인턴은 8월 16일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번 전공의 모집기간 연장은 복귀 의사가 있었으나 짧은 신청기간과 주변의 시선 때문에 모집에 응하지 못한 전공의들을 위한 조치이다. 정부는 전공의 이탈 사태 장기화로 인한 응급실 부하 완화를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강화한다. 응급실 인력 확보를 위해 전문의 인센티브, 신규·대체인력 인건비 및 당직수당을 지속 지원하고 응급의학과 등 전문의 정원을 추가적으로 확보할 예정이다. 권역응급센터가 중증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등증 이하 환자는 지역응급센터, 지역응급기관으로 적극 이송하여 업무부담을 경감한다. 또한 지역응급센터 일부를 거점 지역센터로 지정하고, 경증 환자의 의료비 본인부담을 단계적으로 인상하여 업무 및 환자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진안군 치매안심센터는 7일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를 지정하고 보건소에서 업무협약 및 현판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는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 정승자 센터장과 진안군치매안심센터 라영현 센터장(진안군 보건소장) 등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극복 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게 되며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해 지정받게 됐다. 이번에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된 임마누엘재가노인복지센터는 방문요양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장기 요양기관으로서 앞으로 진안군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활동 참여 및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업무 교류 등 치매관리사업에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라영현 진안군치매안심센터장은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치매극복선도단체를 지속 발굴하여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꾸준히 이어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에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서귀포시는 8월 6일 폭염 대비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해 수도검침원 20명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폭염은 여름철 통상 체감온도 31℃ 이상의 심한 더위가 특정 지역에 계속되는 현상을 의미하고 열사병 등의 질병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기상현상을 말한다. 2024년 7월 제주도 폭염일수는 18일로 1923년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많고 평년값(1991~2020년 평균)인 4일의 4.5배에 달한다. 검침원은 업무 특성상 실외에서 작업하여 온열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 검침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물(검침 중 규칙적으로 물 섭취), 그늘(그늘막 등 그늘 적극 이용), 휴식(규칙적으로 휴식, 무더운 시간대 검침 최소화) 3대 기본 수칙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체감온도에 따라 폭염단계별 대응 요령(관심 → 주의 → 경고 → 위험)에 따른 추가 조치 내용 및 온열질환 발생 시 조치 내용(주요증상 → 의식유무 확인 → 조치 및 경과관찰 → 종료)에 대해 각별히 교육했다. 수시 물 섭취, 주변 무더위쉼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행정안전부와 국토교통부, 질병관리청은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빈대의 국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소독과 방제 활동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2024 파리 하계올림픽·패럴림픽’을 계기로 전 세계인이 프랑스 파리로 모이는 만큼, 대회 이후 빈대가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우리나라 출입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서 빈대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항공기와 공항 내 주요 시설을 중심으로 방역 소독과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항공기 소독은 파리-인천 노선을 중심으로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기내에서 빈대가 발견되면 즉시 공항검역소에 통보해 구제 조치한다. 공항 소독은 이용객이 많은 환승 라운지, 입국장 등 주요 구역에 대해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강화하며, 휴게공간 및 수하물 수취구역 등 주요 접점 시설에는 빈대 트랩을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세스코에서 사회공헌 차원에서 지원하는 ‘빈대 탐지 및 방제 지원 부스’를 8월 9일부터 9월 8일까지 운영한다. 부스에는 빈대를 탐지하기 위해 시
코리아타임뉴스 의료보건팀 | 전북특별자치도는 7일 보건복지부의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전주 다솔아동병원이 중심이 된 소아진료 협력체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일정 지역 내에 있는 소아 2차병원을 중심으로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중등증 이상의 소아 환자 발생 시, 협력체계 내 병·의원 간 원활한 연계를 통해 적시에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협력체계에 참여하는 기관에는 연간 약 2억 원의 지원금과 소아전문관리료(통합수가)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5일부터 7월 19일까지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한 결과, 전북 다솔아동병원을 포함한 총 20개 협력체계를 선정했다. 다솔아동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타 병·의원 7개소, 배후병원으로 상급종합병원 1개소, 약국 1개소와 협력하여 진료협력체계를 구축하고, 365일 진료 연계가 가능한 연락망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우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의료과장은 “개별 의료기관 대응만으로는 야간이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