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희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1일 도로에서 발생해 실내로 유입되는 노면소음을 크게 줄여주는 RANC(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의 신차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RANC는 다양한 유형으로 여러 곳에서 동시에 나타나는 노면소음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를 상쇄시키는 반대 위상의 음파를 발생시켜줌으로써 실내 정숙성을 대폭 향상시켜준다. 기존 수동적인 소음 차단 방식은 차음재, 다이나믹 댐퍼 등을 사용함에 따라 차 무게가 증가돼 차의 연료소비효율에 불리했다. 그리고 웅웅 거리는 저주파 소음의 차단도 불완전했다. 그에 반해 ANC(Active Noise Control: 능동형 소음 저감기술)는 마이크 등 상대적으로 가벼운 부품을 쓰면서 저주파 소음도 개선할 수 있어 일부 차량에는 도입됐지만 기술적 한계로 소음의 유형이 일정하고 소음이 언제 발생할 지를 예측할 수 있는 상황에 한정돼 효과가 제한적이었다. 노면소음은 약 0.009초만에 실내로 전달되는 데다 불규칙적이어서 이를 측정하고 분석한 뒤 상쇄 음파를 즉시 발생시켜 소음을 줄이는 것이 기술적으로 힘들었다. 그래서
[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김연명)은 우수 드론 벤처기업 및 중소기업을 발굴해 혁신 성장의 신성장 동력인 드론 산업을 정책적·전략적으로 지원하고자 ‘드론 기업지원 허브’의 기업 역량 강화 사업 범위를 전체 드론 관련 기업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대 진행하는 기업 역량강화 사업은 드론 시제품 제작 지원, 해외시장 진출 지원,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이며 지원을 희망하는 드론 관련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다. 시제품 제작 지원은 각 기업의 연구개발 결과물인 디자인/설계 등을 시제품으로 제작한 비용을 지원하고, 1건당 750만원 범위 내에서 기업별 신청 건수 제한없이 지원한다. 해외시장 진출 지원은 해외홍보·마케팅·디자인개발·통번역·서류대행 등 해외시장 진출과 관련된 전 분야에 대하여 기업별 7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또한 교육·컨설팅 지원사업은 전체 기업 대상의 6개 분야(법무, 스피치, 드론 산업 동향, 크라우드펀딩, 노동법, 해외시장 진출) 전문가 교육과 맞춤형
[윤광희 기자] 중소기업자의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중소기업협동조합 제도가 도입 60년만에 전면 개편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7일 중소기업정책심의회를 열고 ‘제2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 내용은 기존 조합, 사업조합, 연합회로 구분되는 조합 유형에 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는 새로운 유형의 조합을 추가하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조합의 기술력 향상을 위한 연구조합 및 공동사업 촉진을 위한 자회사 설립 등이 용이해진다. 중소기업자로 인정되지 않는 조합에게 ‘중소기업자 지위’를 부여해 정부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지자체의 조합에 대한 보조금 지원 근거를 마련해 지방 조합의 체계적 지원을 위한 지자체 계획 수립 의무를 부과하는 조합법 개정에 나선다. 조합의 공동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금과 인력을 지원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공동사업지원자금’을 설치하고 조합 공제사업기금의 활용 범위도 확대하며 조합별 특성에 맞는 공동사업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한 ‘SOS 자문단’도
[윤광희기자] 짚라인코리아㈜(대표이사 정원규)가 가을철 최고의 경치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형 짚라인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스형 짚라인은 단선으로 한번만 체험하는 여타의 시설과 달리 최대 9개의 코스를 이동하며 여러 코스를 한꺼번에 즐기는 복합형 짚라인으로 짚라인코리아㈜의 독특한 설계 운영방식이다. 코스형 짚라인은 여러 번에 나누어 즐기는 구조적 특성상 산과 자연의 경치를 여러 방향에서 즐길 수 있고, 체험하며 즐기는 시간이 단선에 비해 월등히 길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 가을의 단풍은 10월 말 기준 절정을 넘어 11월 20일경 부터 서서히 겨울로 접어들기 때문에 지금이 가장 아름다운 가을절경을 구경할 수 있는 시즌이다. 짚라인코리아는 가을시즌을 맞아 각종 제휴처와 연계한 할인행사 등을 통해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가을단풍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는 짚라인을 통해 가족, 친지, 동료 들과의 즐거운 여행을 준비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짚라인 체험은 예약제로 이뤄지는 만큼 온라인마켓 또는 전용 예약번호를 통하여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와이어를 이용한 하강 레져시설인 짚라인을 운영하는 짚라인코리아㈜는 문경, 용인, 충주,
[윤광희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11월 1일 오전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가 개최되었으며 이와 관련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가올 농도가 높은 미세먼지 시기에 대비하기 위한 특별대책과 함께 향후 5년 간의 미세먼지 관리 종합계획 등 2개 안건을 심의·의결하였다. 농업·농촌분야 과제로는 농촌 불법소각 방지, 축산 암모니아 저감, 노후 농기계 관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부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지역 불법소각 방지를 위해 전국 157개 농촌지역 시·군과 농협,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캠페인’을 통해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지자체, 농협, 농업인 단체가 참여하여 2차례 집중 수거(11월~12월, 2월~3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기에 환경부는 지자체, 산림청 등과 합동으로 불법소각 기동단속반을 강화(주말과 일출 전, 일몰 후 산림주변 등 불법소각 집중 단속)하여 농촌과 산림인접 지역의 불법소각에 적극 대
[윤광희기자] 현대자동차가 앞으로 대한민국 경찰 수송을 담당할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했다. 현대차가 시내버스 기반의 저상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승차인원과 화물(경찰장비)실 공간 등 경찰버스의 특성에 맞춘 고속버스급 경찰 수소전기버스를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버스 내 냉난방 장치 사용으로 도심 속 공회전이 불가피한 경찰버스가 진동이 덜하고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공해 수소전기버스로 대체 될 경우 탑승자 피로도 절감은 물론 대기질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대차는 31일 서울 광화문 인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민갑룡 경찰청장, 정복영 수도권대기환경청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 1대를 공개하고 경찰수소버스 개발 보급 확대를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현대차가 이날 첫 선을 보인 고속형 경찰 수소전기버스는 기존 유니버스 기반 경찰버스에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하는 방식으로 개발됐다. 운전자 포함 29인이 탑승 가능하며 국내 도로여건과 고속주행에 적합하도록 차체 바닥이 높은 고상형이 특징이다. 넥쏘 수소전기차에 들어가는 95kW 스택 2
[윤광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자사의 택시 호출 서비스인 ‘티맵택시(T map Taxi)’ 가입자가 300만을 넘어섰다고 29일 밝혔다. 티맵택시 가입자는 2018년 11월 서비스 리뉴얼 이후 2018년 12월 100만, 2019년 3월 200만을 넘어 이번에 300만 명을 달성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티맵택시의 양적 성장이 택시 호출 시장 전체의 고객 대상 서비스 혁신 경쟁을 활성화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고객들의 택시 호출 서비스 이용 편의와 직결되는 티맵택시 가입 기사의 수도 2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택시호출 앱을 사용하는 전국 택시 기사 23만명의 87% 수준이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가입 승객, 기사의 증가에 대해 승객을 위한 실시간 고객 위치 확인 서비스, 기사를 위한 호출 콜의 전·후방 위치 확인 서비스 등 편의성과 안전성 제고를 위한 티맵택시의 다양한 노력들에 고객들이 호응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SK텔레콤은 티맵택시의 가입자 증가와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이 업체 간 경쟁을 활성화 시키며 고객들의 이용 편의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또한 SK텔레
[윤광희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2019년 3분기 전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3.1%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인 1조9649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2.4% 성장한 311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중국과 한국 등 아시아 주요 시장의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계속되는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후, 숨, 오휘 등 다양한 브랜드로 대응하며 흔들림 없는 성장을 이어갔다. 신규 진입자의 증가로 어려웠던 중저가 화장품은 높은 경쟁 강도를 견디지 못한 경쟁사들의 이탈이 생기면서 시장 환경 개선의 여지를 확인했고 동시에 신규로 인수한 New Avon을 통한 해외시장 확장을 가시화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3분기 중 인수를 완료한 New Avon은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 개선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미주(북미+남미) 시장은 아시아와 더불어 글로벌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의 최대 시장으로 LG생활건강은 New Avon 인수를 통해 미주 시장 진출을 뒷받침할 디딤돌을 마련했다. 특히 미국은 중국의 두 배 가까운 퍼스널케어 사업 규모를 가진 시장으로 생활용품 사업의 수평적 확대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였다. 생활용품은 가
[윤광희 기자] 100세대 이상의 중소규모 공동주택도 관리비 등을 공개함으로써 관리비 집행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세대분리형 공동주택으로의 변경이 보다 쉬워지는 등 국민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공동주택관리법’ 개정(2019년 4월 23일 공포)에 따라 하위법령 위임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민 생활 불편 문제가 제기된 사항을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행령·시행규칙을 개정하여 2019년 10월 24일부터 시행(관리비 공개 확대는 2020년 4월 24일 시행될 예정)한다. 이번에 개정·시행되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금까지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만 관리비 등을 공개해 왔으나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도 의무적으로 관리비 등을 공개하게 된다. 다만 제도도입 초기인 점과 관리인의 업무부담 등을 고려하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47개 세부항목 공개)과는 달리 대항목 수준 항목(21개)만 공개하도록 하였다. 100세대 이상 단지의 관리인은 2020년 4월 24일부터 공동주택단지 인터넷 홈페이지 및 동별 게시판에 관리비 등의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 이는 비의무관리대상인 공동주택도 관리비 등의
[윤광희 기자]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일반협동조합이 여성기업으로 인정(확인)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또한 여성기업에 대한 차별 발생 시 이에 대해 시정을 요청할 수 있는 대상기관이 대폭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여성기업 인정 대상과 여성기업 차별 관행 시정요청 대상기관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24일부터 시행(10월 15일 국무회의 통과)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협동조합 형태의 여성기업 활성화와 여성기업에 대한 차별 관행 근절을 위해 이루어진 것으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여성이 소유하고 실질적으로 경영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 협동조합의 경우에는 여성기업 확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은 ‘협동조합 기본법’에 따른 일반협동조합(사회적협동조합, 연합회 제외)으로 총 조합원 수의 과반수 이상이 여성, 총 출자좌 수의 과반수를 여성인 조합원이 출자, 이사장이 여성인 조합원, 총 이사의 과반수(이사장 포함)가 여성인 조합원 등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여성기업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적 관행이나 제도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윤광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 강화 조치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이미 지원된 정책자금에 대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2년간 상환 기간을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한다. 지원대상 농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내 살처분 농가,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돼지 수매(또는 수매·도태)에 참여한 농가이다. 주요 지원대상 정책자금은 사료구매자금 및 가축분뇨처리지원자금, 농축산경영자금, 농업종합자금, 축사시설현대화자금 등이 해당된다. 지원내용은 살처분 명령일 또는 수매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원금 상환 기한이 도래되는 정책자금에 대하여 상환 도래일로부터 2년간 상환 기간을 연장(만기 연장)하고 그 기간의 이자도 감면해 준다. 상환 기간 연장 대상 원금 및 이자감면액(추정): ASF 방역 강화 지역(5개 시·군)의 9월 말 기준 정책자금 전체 상환 기간 연장 대상 원금은 1095억원, 이자감면액은 49억원(1년 기준)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대상 농가가 이번 정책자금 상환 기간 연장 및 이자감면 혜택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서는 지
[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다임러트럭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2개 차종 2만14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차종 1만5631대는 연료분사관련 데이터 처리과정에서 배열순서가 변경되어 주행 중 시동꺼짐 및 시동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캐딜락 Escalade 135대는 보조 브레이크 부스팅 기능이 제동시 정차시점에서 적절히 작동하지 않아 페달이 무겁게 느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해당 차량은 10월 18일부터 캐딜락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 리프로그래밍)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 판매한 QX60 등 6개 차종 1471대(판매 전 346대 포함)는 변속기를 후진으로 변경하더라도 후방카메라 모니터에 후방 화면이 흐릿하게 표시되어 후진 시
[윤광희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10월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10만㎡ 이상 개발사업장들의 재해영향평가 협의사항 이행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재해영향평가는 각종 개발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홍수나 산사태 등 자연재해 유발요인 등을 분석하여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최근 3년(2017~2019년)간 재해영향평가 협의를 완료한 중앙부처 214개, 지자체 94개 등 총 308개 개발사업장이며 점검 방식은 민·관 합동으로 권역별 10여개소씩 표본점검 형태로 진행한다. 4개 반 총 23명(행안부 8명, 국립재난안전연구원 3명, 외부전문가 12명) 행안부는 앞서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개발사업장 308개소 전체에 대한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제출받았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지역인 인천·경기·강원 지역 167개 개발사업장은 방역여건 등을 고려해 자체점검 결과로 대체하고 점검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발 전 마련된 재해저감대책이 시공계획에 반영되었는지 여부, 공사 중 안전 확보를 위한 임시침사지(공사장 토사가 하류지역에 내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윤광희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소비자가 참여하여 스마트그리드 서비스가 구현되는 체험단지를 본격 조성한다.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란 전력망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하여 실시간으로 정보를 수집·이용함으로써 전기소비를 합리화하고 전력생산을 효율화하는 전력망을 말한다. 7월 19일 ‘미래형 스마트그리드 실증연구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한 결과 5개 컨소시엄이 접수하였으며 최종적으로 SKT(광주광역시), 옴니시스템(서울특별시) 컨소시엄이 선정되어 올해 10월부터 4년 동안 새로운 스마트그리드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SKT 컨소시엄은 ‘빛(光) 고을(州)에 똑똑한 빛이 그려진다’라는 목표하에 광주광역시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 소재 아파트 7000세대를 대상으로 계시별 요금제, 전력수요관리를 포함하는 요금제 등 다양한 전기요금제를 운용하고 500세대 2개 단지를 대상으로 아파트 옥상 등 공용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생산한 전력을 활용하며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한 이동형 ESS를 제작하여 특정 시점에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건물(예식장/상가 등)에 전력을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