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23일(금)부터 28일(수)까지 서면으로 개최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운영위원회에서 ‘2021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실시계획’은 5년마다 수립하는 기본계획에 따라 관계부처·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매년(전년도 10월까지) 수립하는 계획으로 국가연구개발 사업평가 및 기관평가의 실시, 과제평가 제도 운영, 평가기반 관리 등을 제시한다. ‘2021년 실시계획’은 국가연구개발의 기획 강화 및 평가 부담 완화, 과제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평가 확대·강화, 연구개발 정책·기술에 대한 분석과 조정기능 강화 등 8월에 수립한 ‘제4차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기본계획(2021~2025년)’의 주요 내용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단계적으로 추진해 새로운 제도에 대한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2021년 실시계획’의 제4차 기본계획에 따른 제도개편 사항은 다음과
[윤광희 기자 ]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의 자격 조건이 크게 강화됐다. 투기지역, 투기과열지구, 청약조정지역 등 구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주담대 한도가 달라졌고, 규제 지역 안에서 아파트 빌라 등 매매 시 1주택 이상 보유한 사람은 기존 주택을 처분하는 조건으로 주택구입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다주택자는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다. 조건도 강화되고 있다. 연 소득과 이미 이용하고 있는 부채에 따라 추가 대출이 불가능하거나 줄어들기 때문에 주택 매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비교하기 전 자격 조건과 가능한 한도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 DSR(Debt Service Ratio)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로 대출을 받으려는 사람의 소득 대비 전체 금융 부채의 원리금 상환 비율을 의미한다. 여기서 전체 금융 부채는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을 포함한 모든 신용대출 원리금의 총대출 상환액을 뜻한다. 연 소득이 1억원이고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원이라면 DSR 20%가 되며 은행 주택담보대출 DSR 기준인 40%를 적용할 경우 이번에 받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한 총부채 상환 비율은 40%를 넘을 수 없다. 대출을 받
[윤광희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적극적 구직의사를 가진 저소득·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청년특별구직지원금’ 2차 신청 기간을 10월 12부터 10월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특별구직지원금 신청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9월 1차 신청 접수 결과 총 4만3866명이 신청했고, 지원 자격 심사를 거쳐 총 4만947명에 대해 지원금을 지급했다. 2차 신청 기간은 10월 12일부터 10월 24일까지이며, 주민등록번호 생년 끝자리를 기준으로 요일제를 운영한다. 신청은 온라인청년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2차 신청 기간에는 2020년 구직지원프로그램(취업성공패키지, 청년구직활동지원금) 종료자, 진행 중인 자, 신규 참여자가 신청 가능하여 기존에 구직지원프로그램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도, 취업성공패키지에 10월 24일까지 참여하는 경우 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1차 신청 대상자로 안내 문자를 받았음에도 1차 신청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청년도 이 기간에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지원대상이 예산 범위(20만명)를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를 적용해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신청이 완료되면 신청인의 취&mid
[윤광희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사항을 반영하도록 하고, 입주 전에도 다함께돌봄센터 등 아동돌봄시설을 개설할 수 있도록 하는 ‘공동주택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2020년 10월 8일~11월 17일)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결격사유 강화, 임원 선출방법 명확화, 이동통신중계기 동의요건 완화 등 공동주택 입주민의 생활편의를 위한 운영사항도 개선했다. 이르면 12월 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시·도지사는 법 시행령 공포 후 3개월 내에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괴롭힘 금지, 신고 방법, 피해자 보호조치, 신고를 이유로 해고 등 불이익 금지 등 내용을 담은 관리규약의 준칙을 정해야 하고 이에 따라 각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는 법 시행령 공포 후 4개월 내에 관리규약을 개정하도록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신혼희망타운’ 등 맞춤형 주거 서비스와 단지 내 아동돌봄시설의 입주 초 적기 운영이 중요하나, 현행 법령은 어린이집에 대해서만 입주예정자의 동의를 얻어 입주 전에 임대계약 체결이 가
[윤광희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10월 8일부터 ‘일반택시기사(법인택시 운전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총 810억원 규모(9월 22일, 4차 추가경정예산)의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법인택시 기사의 고용 및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한 택시법인 소속 운전기사로 일정 기간 이상 근속한 약 8만1000명이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2020년 7월 1일(7월 1일 포함) 이전 입사자로 코로나19 기간 동안 매출이 감소한 법인 소속 운전기사는 신청서를 작성해 회사에 제출(택시회사가 자치단체에 종합.제출)하면 되고, 같은 기간에 법인의 매출액은 감소하지 않았지만 본인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는 신청서와 소득감소 증빙자료를 자치단체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법인의 매출 감소 여부는 1차로 국토교통부 자료를 통해 확인하고, 이에 해당하지 않는 법인은 법인이 제출한 증빙자료를 통해 확인 후 10월 14일까지 통보 예정이다. 신청서 제출 방법 및 지급 요건 등 자세한 사항은 각 광역자치단체 누
[윤광희기자] 화학 제품 검색·거래 중개 플랫폼 ‘켐녹(Chemknock)’이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을 오픈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길 개척을 돕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은 일상뿐만 아니라 기업의 영업 방식도 180도로 바꿔 놨다. 예전까지 온라인 영업은 옵션에 가까웠다면 지금은 ‘비대면(Untact)’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자리 잡으면서 필수가 됐다. 비대면 영업 역량은 기업의 사활까지 결정할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중소기업이 비대면 시대를 제대로 대비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해외 온라인 마케팅은 언어 문제 등을 이유로 사각지대로 남아있다. 마땅한 대안 없이 해외 바이어의 구매 요청만 기다리는 수동적 태도를 고수하게 되는 이유다. 켐녹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글로벌 플랫폼의 가장 큰 장점은 국내 플랫폼과의 데이터 연동 및 자동 번역 서비스다. 기업이 한글로 기업과 제품을 등록하면 켐녹의 자동 번역 서비스로 홍보 문구, 제품 소개 번역이 이뤄진다. 특히 국내 플랫폼에 입력한 기업 정보와 제품은 글로벌 플랫폼에도 자동 등록돼 국내, 해
[윤광희 기자] LG전자가 최적의 세탁 방법을 알려주는 인공지능 DD(Direct Drive)세탁기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출시했다. 신제품(모델명: F12VV)의 용량은 12kg으로 인공지능 DD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세탁기는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감안해 컴팩트한 제품군을 확대했다. 이 제품은 7월에 출시한 9kg의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10kg의 트롬 세탁기와 9kg의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할 경우 전체 높이가 같다. 제품이 차지하는 공간은 비슷한데 더 많은 양의 세탁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전면 도어에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 앞서 출시한 9kg의 트롬 건조기 씽큐도 강화유리 소재의 도어 디자인을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LG전자는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세탁통 내부의 옷감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 소재도 기존의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로 변경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 DD세탁기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신
[윤광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가 ‘종자산업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하 ‘개정령안’이라 함)’을 마련하고 9월 25일부터 11월 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 이번 개정령안은 육묘업 실태조사 등을 통해 육묘 업자나 농가에서 제시한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법령상 규제를 완화한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개정으로 육묘 농가의 업 등록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적인 묘 생산·유통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종자산업 법 시행령 일부개정령 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채소·화훼작물의 경우 작물별 육묘 특성에 따라 필요한 시설만을 갖추도록 육묘업 등록 기준을 개선한다. 환경조절장치 중 난방기는 등록기관인 시·군·구 판단에 따라 작물의 종류와 육묘 시기, 기후적 여건 등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갖출 수 있도록 하고 대부분 노지에서 육묘가 이루어지는 양파·파 작물의 경우 시설 기준을 적용하지 않도록 한다. 농식품부는 개정령안 입법예고를 통해 대국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연내에 입법 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종자산업법 시행령
[윤광희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7월 10일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의 후속조치(청약)로 생애최초 특별공급 확대, 생애최초 요건을 갖춘 신혼부부 소득 기준 완화 등이 포함된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 및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일부개정안’이 9월 29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지원하고자 청약제도를 개선하는 사항으로 주요 개정내용은 아래와 같다. 국민(공공)주택에만 있는 ‘생애최초 특별공급제도’의 공급량을 늘리고, 민영주택까지 확대한다. 세부적으로 국민(공공)주택은 20→25%로 확대하고, 85㎡ 이하 민영주택 중 공공택지는 분양물량의 15%, 민간택지는 7%를 신설한다. 생애최초 자격요건 중 국민주택은 종전과 동일하게 운영되고 신설되는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의 자격은 기본적으로 국민주택과 동일하고, 높은 분양가를 고려하여 소득수준이 완화된다(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00% → 130%). 신혼부부는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맞벌이
[윤광희 기자]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가 9월 29일 10시 기준으로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받은 특고·프리랜서 44만9880명에게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특고·프리랜서 고용안정지원금) 2249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추석 전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9월 24일(목)부터 시중은행을 통한 대량 이체를 진행했으며 9월 29일(화) 오후에도 추가 작업을 계속해 지원대상 46만명에게 2차 지원금(50만원) 지급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지급 과정에서 계좌번호 오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추가 확인을 거쳐 10월 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이의신청 중인 경우에는 지급 여부가 확정된 이후에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지급된다. 만약 1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득이 감소한 일정 소득 이하의 특고·프리랜서라면,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을 10월 중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재갑 장관은 “2차 긴급고용안정지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여전히 생계의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rdqu
[윤광희 기자] 제네시스는 29일(화) 위장 필름(카무플라주, Camouflage)으로 감싼 GV70 티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GV70는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으로 후륜구동 기반의 고급 중형 SUV 모델이다. 스포티하고 매끄러운 윤곽이 만들어낸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돋보인다. 제네시스는 GV70에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디테일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의 위장 필름을 부착하여 브랜드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이번 위장 필름에 사용된 지-매트릭스 패턴은 다이아몬드에서 빛이 난반사되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은 제네시스만의 대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전 차종에 걸쳐 적용됐다. 지-매트릭스 패턴은 GV70 차량의 내외장에 다양한 형태로 디자인돼 제네시스만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GV70 시험 차량에서도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이 느껴지도록 지-매트릭스 패턴 필름을 별도로 제작했다며 제네시스는 GV70를 통해 럭셔리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9일(화)부터 약 1달간 전국 도로에서 위장 필름이 부착된 GV70 시험 주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차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윤광희 기자] “한국의 2020년 국가경쟁력은 정부와 기업이 선택하는 국가 전략에 따라 세계 62개 국가 중 10위로 상승할 수도 있고, 26위로 정체할 수도 있고, 38위로 하락할 수도 있다 .” 한국 시각으로 9월 24일 오후 5시 스위스와 한국에서 동시에 발표된 ‘IPS 국가경쟁력 2019-2020 랭킹(IPS National Competitiveness Research 2019-2020)’ 결과다. 국가 전략을 적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26위인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저원가 전략을 취할 경우 38위로 하락하는 반면, 차별화 전략을 취할 경우 10위로 상승한다. 이러한 순위 차이는 한국이 시대 변화와 내부 조건에 맞지 않는 전략을 쓰는 경우 경쟁력이 내려가지만, 효과적인 전략을 쓰면 국가경쟁력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음을 보여준다. 분석 결과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저비용 제품보다 고품질 제품에 중점을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위스에서 국가경쟁력을 발표하는 3개 기관 중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과 세계경제포럼(WEF)은 각각 한가지 랭킹만 발표하는 반면, IPS는 그 나라
[윤광희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투어링카 레이스) 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i30 N TCR과 벨로스터 N TCR에 이어 세번째 TCR 모델을 선보였다. 현대차는 26일(현지 시각) 베이징 모터쇼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TCR 라인업을 새롭게 확장했다. 아반떼 N TCR은 TCR 기술 규정에 따라 최고출력이 380마력에 달하는 2.0ℓ 터보 엔진을 장착한 전륜구동 레이싱카로 올해 말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모델을 제작하기 위해 6월부터 3개월간 2018 WTCR 챔피언 출신이자 전직 F1 드라이버인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와 함께 유럽 전역의 서킷에서 혹독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아반떼 N TCR은 일반 도로에서 주행이 불가능한 경주 전용 차량으로 모터스포츠 대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레이싱팀이 주 고객층이다. 연말 출시 예정인 아반떼 N TCR을 구매하는 레이싱팀은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TCR 대회에 참가가 가능하다. 현대 모터스포츠팀 안드레아 아다모(Andrea Adamo) 감독은 “3
[윤광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가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에 포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해 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경영 정상화에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추가로 2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2월 13일 이후 8월까지 총 1조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공급 중에 있으며, 이번 추경으로 증액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이들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에 추가 공급하게 된다. 융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 이상 감소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기업이며 융자금리는 2.15%이고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에 대해서는 1.9%를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한 5년 분할상환이며, 기업당 융자 한도는 10억원 이내이고 3년간 15억을 넘지 못한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집합 금지 또는 집합 제한 등의 조치로 영업활동에 제한을 받는 고위험시설 운영 중소기업(서비스업 기준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기업)에 대해서도 추경 예산 3000억원 중 1
[윤광희 기자] 플랫폼과 택시가 결합한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이 시너지를 이루면서 전국적으로 브랜드택시가 빠르게 확산되는 추세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최근 나비콜, VCNC, 코나투스 3곳에 대해 여객자동차운송가맹사업(이하 ‘운송가맹사업’) 신규 면허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 운송가맹사업(이하 ‘운송가맹사업’)의 면허를 받은 업체는 총 6곳이다. 이번 면허로 3가지 브랜드택시가 새롭게 출시된다. 나비콜은 전화와 플랫폼을 통해 호출하는 나비콜을, VCNC는 ‘타다 라이트’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고 코나투스는 ‘반반택시’ 중개 서비스에서 ‘반반택시 그린’ 가맹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디지티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카카오T블루’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경남 포항과 경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가맹형 택시 활성화를 위해 가맹사업 차량 보유 면허 기준을 2020년 4월 4000대에서 500대로 완화하고 규제 유예제도(규제 샌드박스)를 선제적으로 적용하는 등 플랫폼 기반 택시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