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함양시니어클럽(관장 김용환)은 지난 24일 고운체육관에서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75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노인공익활동사업 참여자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김윤택 의장과 군의원, 대한노인회 함양군지회 이영일 회장, 경남은행 함양지점 김민수 지점장, 사회복지법인 이레원 정진석 대표이사 등 내빈들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교육은 올 한 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교육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예방 교육, 함양경찰서의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 교육, 함양시니어클럽의 직무 향상 교육 등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함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유난히 무덥고 길었던 올 한 해, 소임을 묵묵히 수행해 주신 어르신들 덕분에 우리 지역사회는 더욱 깨끗하고 안전하며 활기찬 공간이 될 수 있었다”라며 “여러분의 헌신은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김제시가 25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을 개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관내 경영인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 모색을 위해 지난 2023년 6월부터 실시된 경영인 포럼은 이번이 제11회차로 관내 기업대표 및 금융기관 지점장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이종찬 넥스트코윅(주) 대표 컨설턴트를 초청해‘AI와 협업할 NEXT 기업환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쳐 전 산업에서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기업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AI 기업 활용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 도입 초기 기업이 마주하는 현실적인 고민(시스템 비용, 활용 방향성 부족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활발하게 이뤄졌으며, 참석 기업들은“현장에서 AI 기반 산업 활용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미래발전 경영인 포럼은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지역 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자리”라며, “기업의 어려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의성군은 의성로타리클럽이 지난 20일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의성군지회에 전동스쿠터 20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양승락 의성로타리클럽 회장과 회원들 황사흠 경북지체장애인회 지회장 및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양승락 의성로타리클럽회장은 전달식에서 “거동이 어려운 관내 장애인에게 기본적 이동권 보장과 향상된 삶의 질을 위해 기부했으며, 안전사항을 준수하여 다니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의성로타리클럽은 ‘우리함께 선행을’이라는 2025-26년 테마 아래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장애인 전동스쿠터 지원은 2017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2025년 올해도 장애인 전동스쿠터 전달 사업을 진행했으며, 지난 8월에는 관내 장애인 8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강화를 위해 큰 도움을 주신 로타리클럽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의성군은 앞으로도 로타리클럽을 비롯한 지역 사회단체와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 수눌음돌봄공동체가 지역 주도 돌봄 모델로 자리 잡으며 저출생 문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수눌음돌봄공동체는 영유아 및 초등학생 이하 돌봄자녀가 있는 3가구 이상이 모여 자발적으로 구성하는 돌봄 품앗이 모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동체는 최대 150만원의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함께 아이를 돌보고 양육 정보를 나누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올해는 총 105팀, 481가구 1,799명이 참여했다. 2016년 18팀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꾸준히 확대되며 제주의 대표적인 돌봄 품앗이 모델로 자리 잡았다.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가 참여자 4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95.6%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육아정보 공유 및 소통에 98%, 양육자 마음의 위로에 97%, 자녀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95%, 일상 및 긴급돌봄 어려움 해소에 90%가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공동체 참여 후 아이의 변화로는 체험 활동 증가(83.4%), 사회성 발달(75.9%)로 텔레비전(TV) 시청 및 핸드폰 사용 시간 감소(44.3%),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24일부터 12월 14일까지 3주간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하는 저소득·저신용 청년세대를 위한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은 수혜자의 체감 금리를 낮추고 성실 상환을 뒷받침하는 제주형 금융사업이다. 이번 신청은 1~2차에 이어 3차로 추진되며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청년도민(만 19~39세 이하) 대상 대출원금의 3%(최대 60만원)를 보전한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근로자햇살론, 햇살론15, 햇살론뱅크, 햇살론유스, 최저신용자특례보증 총 5개 상품 중 1개 이상을 이용하고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며 다중채무자는 이용 상품별로 금액을 합산해 지급된다. 신청은 제주도청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디지털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간단 인증 절차로 대상자 여부, 대출상품, 지원금액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임에도 사업 내용을 모르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개인별 알림톡 발송, 읍면동 주민센터, 청년센터 및 지역금융기관과 협조해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김미영 제주도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천안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단 합동워크숍을 개최했다. 합동워크숍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아동친화공간 우수제안사업을 발굴하고 주민참여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아동참여기구 및 보호자, 아동권리보장단, 아동권리옴부즈퍼슨, 청년강사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권리 존중 합동 퍼포먼스 ▲아동친화공간 관련 주민참여예산교육 ▲제안실습 ▲평가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문 퍼실리테이터가 참여해 회의 참여자의 상호 의견 교환을 촉진했으며, 참여자들은 아동권리에 기반한 아동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우수 제안을 발굴했다. 시는 발굴된 제안에 대해 현장평가를 거쳐 6개 안을 1차 선정하고, 변호사와 아동권리전문가로 구성된 아동권리 옴부즈퍼슨의 최종심사를 거쳐 4개 안을 최종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안에 대해서 내달 중으로 천안시청 누리집 공개하고 내년 2월 주민참여예산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석재옥 아동보육과장은 “지난 시민참여단 합동워크숍에서 제안한 ‘학교근처 자전거 도로 설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김제시는 24일 김제실내체육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실무자 등과 함께하는 ‘한마음 명랑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기관 간 소통·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제노인종합복지관·김제노인복지센터·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수행기관 실무자 및 관계자 약 240여명이 참여했다. 체육대회는 ▲팀별 단체줄넘기, 스피드 퀴즈 등 단체경기, ▲협력기관 간 화합 프로그램, ▲실무자 스트레스 완화 및 재충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평소 각자의 현장에서 바쁜 업무를 수행해 오던 실무자들이 서로 응원하며 협력하는 분위기 속에서 기관 간 유대감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은 김제노인복지센터·김제노인종합복지관·성암노인복지센터 등 3개 기관에서 218명의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가 65세 이상 어르신 3,095명을 대상으로 안전확인, 생활교육, 서비스 연계 및 가사지원, 활동지원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안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충남도는 24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회보장위원회위원, 학계, 현장전문가 및 도·시군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2027-2030) 지역사회보장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사회보장조사는 사회보장에 관한 실태와 인식 등 지역 주민들의 욕구를 조사해 지역 간 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립하고 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도내 7250가구를 대상으로 △아동·노인·장애인 돌봄 △정신·신체건강 △교육 △고용 등 사회보장 영역별 욕구현황 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으로, 조사 결과는 내년에 수립하는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성만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의 실제 생활 여건을 반영한 복지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보장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예천군은 24일, 도청신도시 동일스위트더파크 1층에 조성된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직접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는 이철우 도지사, 김학동 군수, 도기욱 도의원 등이 참석해 영아돌봄 공간·프로그램 운영실태·인력 배치 등 전반을 확인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공동육아나눔터(0세특화반)’은 생후 60일~12개월 미만 영아와 보호자를 위한 전문 돌봄공간으로, 연중무휴(09:00~18:00)로 운영되며 △영아 오감발달 프로그램 △간호사 상주 건강관리 △보호자 상담·휴식 지원 등 산후조리원 수준의 맞춤형 영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회차별(오전・오후)로 영아 5명까지 소규모로 운영되며, 센터장과 돌봄교사 2명, 전담 간호사 등 전문 돌봄인력 4명이 상시 배치되어 부모와 아이가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보호자들이 함께 머물며 육아 고민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 공간으로도 기능해 주민 만족도가 더욱 높다. 이철우 지사는 “저출생 시대에 영아와 부모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돌봄환경 조성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스마트폰이 어려우신 어르신들께 기본 기능을 알려드리면 ‘고맙다’며 손을 꼭 잡아주십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디지털 약자 지원 일자리 참여자 A씨' 서울시가 이처럼 취업 취약계층이 또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돕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서울 동행일자리’ 사업을 내년에도 확대 운영한다. 시는 내년도 상반기 동행일자리 사업을 통해 총 6,598명이 사회안전·돌봄건강·디지털·기후환경·경제 등 5개 분야의 729개(시·구 합산) 사업 현장에서 활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 동행일자리’는 시정철학인 ‘약자와의 동행’에 부합한 주요 시책 보조 일자리 사업을 적극 발굴하며, 실업자 등 취업 취약계층이 다른 사회적 약자를 도울 수 있는 공공 일자리 사업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더 많은 취약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했다. 중위소득 기준이 기존 80% 이하에서 85% 이하로 높아지고, 생계·실업급여 수급자 및 대학(원) 재학생에 대한 참여 제한도 폐지(규제철폐 78호)됐다. 다만, 동행일자리에 참여하는 생계·실업급여 수급자는 부정수급이 되지 않도록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고용노동부 건설근로자공제회는 동남아 자유여행 전문 플랫폼인 몽키트래블과 ‘건설근로자 대상 동남아 자유 여행상품 할인 혜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에 가입된 건설근로자는 몽키트래블의 법인회원으로 등록되어 동남아 지역(태국, 필리핀, 베트남, 대만, 괌·사이판) 내 호텔, 투어, 골프, 차량 이용 시 최대 36% 할인된 요금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혜택 적용 기간은 2025년 11월 24일부터 2026년 11월 23일까지 1년이며,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이용절차는 몽키트래블 앱 설치 후 회원가입, 제휴회원 인증, 제휴 코드 입력을 통해 건설근로자공제회 법인회원으로 전환하면 된다. 제휴 코드는 공제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업무 제휴 기념 특별프로모션으로 2026년 1월 말까지 건설근로자공제회 법인회원으로 인증 시 여행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5,000 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올해부터 건설근로자 전용 호텔 및 리조트 12개소 객실요금 최대 36% 할인, ‘쏘카’를 통한 차량 대여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월 24일 오후 2시, 이룸센터(서울 영등포구 소재)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개선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한 폭넓은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과제를 발굴 및 검토하기 위하여 이번 전담조직(TF)을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TF 구성·운영방안 및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TF에는 보건복지부, 장애계, 학계 전문가 및 유관기관인 국민연금공단이 참여하며, 개선필요과제에 대해 긴밀히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TF는 장애인 서비스 지원 종합조사 및 활동지원서비스에 대한 개선안 마련 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이번 TF에서 장애인 당사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제도 개선사항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지난 22일, 거제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제9회 거제시장배 휠체어마라톤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대회는 거제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거제시지회(지회장 안순자) 주관으로 열렸다. 대회는 △5km 휠체어 경쟁, △3.4km 경추 경쟁, △5km 마라톤 경쟁, △3.4km 어울림 비경쟁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592명의 참가자가 열정 넘치는 레이스를 펼쳤다. 대회 현장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지역 도·시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선수들을 응원하며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이 오늘 달린 한걸음이 누군가에게는 꿈과 희망이 됐을 것”이라며, “거제시는 앞으로 장애인들의 다양한 체육활동과 건강한 문화의 장을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회째를 맞는 거제시장배 휠체어마라톤대회는 부산·경남권 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 가족들, 장애인 활동보조사,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대회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도전과 화합의 의미를 되시기며 모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1 군산시에 거주하는 강모 씨(67)는 부모 사망 후 가족과 단절된 채 우울장애와 폐질환 등으로 2022년부터 요양병원에 장기 입원 중이었다. 시는 2023년부터 그를 의료급여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했고, 혼자 있을 때 심정지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퇴원을 꺼린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지난해 3월 강 씨를 재가 의료급여 사업과 연계해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돌봄 서비스와 함께 냉장고, 침대 등 필요한 가전제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강 씨의 연간 진료비는 2,800만 원에서 400만 원으로 85% 줄었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립을 돕고 진료비 절감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도는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9,418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사례관리를 추진한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진료비가 전년 동기 190억 7,600만 원에서 120억 3,800만 원으로 70억 원 감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증가 추세 속 예산 효율화는 물론 수급권자의 건강관리와 자립 지원까지 동시에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이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슬로바키아 코시체에서 열린 ‘2025 장애인댄스스포츠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쓸어 담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올해 장애인댄스스포츠 분야 최대 규모의 세계대회로,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수와 임원 등 5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은 △싱글 맨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 △듀오 스탠다드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콤비 스탠다드 클래스1(장혜정&배정부) 등 총 3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듀오 프리스타일 클래스1(이영호&장혜정) 은메달 △싱글 우먼 클래스2(황주희) 동메달 등 여러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렸다. 서상철 감독은 “울주군 장애인댄스스포츠팀 선수들의 열정과 땀의 결과가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 큰 무대에 도전해 울주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