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 국제행사 맞춤형 도시경관, 품격 높였다 구미시가 도시경관 개선을 통해 ‘낮에는 품격도시, 밤에는 낭만도시’라는 이미지를 확립하며 미래도시 브랜딩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산업화로 낙후된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에게 쾌적하고 품격 있는 도시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경관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특히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계기로 38억 원을 투입한 ‘국제행사 개최도시 공공디자인 조성사업’이 도시의 위상을 끌어올리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국제도시 구미’라는 이미지를 심어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민운동장 메인 파사드, 주경기장 출입부 색채 적용, 회전교차로 경관 조성, 유휴공간 쉼터조성 등은 국제행사 개최 도시를 상징하는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해 시민과 방문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구미IC 진입관문에는 ‘WELCOME TO GUMI’조형물과 미디어콘텐츠와 예술을 융합한 ‘G-Cube’를 설치해 ‘스마트 미래도시 구미’의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 낮에는 품격도시·밤에는 낭만도시 브랜딩 가속 구미시는 교통시설, 관광지, 축제 특화거리를 중심으로 야간경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과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사)경북옥외광고협회 구미시지부와 함께 10월 한 달간 불법광고물 집중정비 기간을 운영한다. 시는 국제행사와 귀성객 방문이 이어지는 시기를 맞아 도시환경 개선 필요성이 커졌다고 보고, 주요 도심과 생활권역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집중 점검 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 소방시설 주변, 상가 밀집지역, 주요 교차로 등으로,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거나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지역을 중점 관리한다. 이번 정비는 단순 철거에 그치지 않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을 병행한다. 구미시는 상습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하며, 특히 유해업소·불법 대부업·분양광고 현수막 등에 대해서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가동해 사전 차단 효과를 높이고 있다. 장재덕 건축디자인과장은 “추석과 APEC 정상회의를 맞아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불법광고물 정비를 강화하겠다”며, “건전한 광고문화가 뿌리내릴 때까지 단속을 중단하지 않고 이어가겠다”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는 지난 3일 해평면 도리사에서 제9회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후원, (사)아도문화진흥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구미시장을 비롯해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국회의원, 구미시의장, 도ㆍ시의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제전은 신라 눌지왕 시절(417년) 아도화상이 신라에 향문화를 전한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아도화상이 천년향을 내려받는 의식을 재현했다. 천년향을 내려받는 '천년수향식'을 시작으로 아도화상 좌상 앞으로 옮기는 '천년향 이운', 아도화상의 전법 정신을 기리는 '아도화상 헌향재'를 거행하고, 참석자들에게 향을 나누어주는 '향연제'로 마무리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향문화 대제전이 가진 전통 향의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고, 향을 중심으로 한 문화 콘텐츠가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 최초의 향 전래지인 도리사는 신라 불교 전래 1,600년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부터 향문화 대제전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전통불교 향례 의식을 복원하고 정례화하여 구미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가 ‘황제가 먹던 멜론’으로 알려진 하미과 멜론을 지역 전략 작목으로 본격 육성하고 있다. 올해 봄·여름 두 차례 작형을 통해 총 150톤을 생산했으며, 25개 농가가 8ha 규모에서 약 5억원의 소득을 거뒀다. 지난 5월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는 시식·홍보 부스를 운영해 국제무대에 첫선을 보이며 눈길을 끌었다. 하미과 멜론은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 하미 지역이 원산지다. 과거 황실에 진상되던 고급 품종으로,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 평균 15~18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저장성도 뛰어나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프리미엄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3개년 시범사업…스마트농업 기술 도입 구미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7억1천2백만원을 투입해 ‘하미과 멜론 확대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6개 농가, 1.3ha에서 시험재배를 실시해 지역 적응성과 품질 경쟁력을 확인한 데 이어, 올해는 환기시설과 보온·차광 기자재, 환경측정센서, 무인방제기 등 스마트농업 장비를 지원해 생산성을 끌어올렸다. 또한 생산자 연합회를 결성하고 가공업체와 협약,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구미시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7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구미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외 콘서트로 마련됐다. 아이돌·발라드·밴드·트로트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장르의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가을밤 구미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 시우민·프로미스나인·엔플라잉·소유·강문경 총출동! 이번 콘서트에는 전 세계 팬심을 사로잡은 엑소의 시우민이 열기를 더하고, 상큼한 매력의 걸그룹 프로미스나인과 라이브 밴드의 에너지가 돋보이는 엔플라잉이 젊음을 발산한다. 또한 맑은 음색으로 사랑받는 소유와 특유의 힘찬 가창력으로 흥을 더하는 트로트 가수 강문경이 함께 출연해 무대를 더욱 다채롭게 꾸민다. ▶ 수준 높은 무대 연출·시민 친화형 운영 공연 연출은 전문성을 더했다. 음향·조명·무대 디자인을 대폭 강화하고, 안전 관리 인력을 충분히 배치해 관람객이 안심하고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무엇보다 사전 예매 없이 현장 방문만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해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 구미,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라남도가 섬 주민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202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해상복지 정책인 ‘섬 주민 천원 여객선 운임 지원사업’이 대표 해상복지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섬 주민이 최대 4만~5만 원에 부담하던 여객선 운임을 1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2024년 현재 전남지역 143개 섬에서 연간 190만 명 이상이 이용했으며,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하는 광역단위 표준모델로 확산하고 있다. 또한 전남도는 해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외도서 항로 운영’과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를 지원하고 있다. 2024년 외딴섬 주민의 이동권을 보장하는 ‘소외도서 항로 운영 지원’은 연간 9개 항로에 주 91회 이상 안정적 운항을 유지하고, 연료 운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으로 연간 LPG 95만 6천 통(20kg 기준), 유류 383만 5천 리터의 해상운송비를 지원해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등 섬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박근식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천원여객선은 운임 절감뿐 아니라 섬 주민의 명절 준비와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홍성군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10월부터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이 부모를 대신해 영유아를 돌볼 경우 ‘가족돌봄수당’으로 월 30만 원을 지원한다. 가족돌봄수당을 희망하는 가정은 부모가 매월 1일부터 15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둔 24개월 이상 47개월 이하 영유아 가정 중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의 양육 공백 가구다. 지원 요건은 부모 중 한 명과 아동이 홍성에 거주해야 하고, 조부모 등 4촌 이내 친족(육아조력자)이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제공해야 한다. 선정된 육아조력자는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돌봄 활동은 홍성군과 충남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가 모니터링한다. 교육 수료와 돌봄 수행·시간 확인을 거쳐 다음 달 말 수당이 지급되며, 부정수급 시 자격 정지와 환수 조치가 이뤄진다. 이화선 인구전략담당관은 “가족돌봄수당 지원사업은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조부모 등 친족의 돌봄 참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를 통해 세대 간 유대가 강화되고 지역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군위군은 2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대한노인회 군위군지회(회장 최종구) 주관으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50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은 ‘세대 어울림 한마당’을 주제로 유년·중년·노년을 대표하는 각 세대가 준비한 공연을 선보이며, 세대 간 조화와 공감을 나누는 무대를 만들었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모범 어르신 11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8개 읍·면 장수 어르신들을 초청해 군위어린이집 아이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과 만수무강을 기원해 깊은 감동을 전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품위 있는 노후, 따뜻한 군위, 어르신 행복이 곧 군위의 힘’이라는 슬로건을 선포하는 비전 퍼포먼스 였다. 이를 통해 군위군이 노인의 경륜과 지혜를 소중한 자산으로 삼아, 건강한 도시 군위로 나아가겠다는 미래 비전을 상징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김진열 군위군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2025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10월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열흘간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춤추는 탈, 다양한 얼굴을 찾아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축제는 안동 전역에서 펼쳐지며, 국내외 200여 팀이 참여하고 16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안동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도시로 다시 한번 도약했다. 전통과 현대가 함께한 탈춤의 진수 축제 기간 내내 하회별신굿탈놀이, 봉산탈춤, 강령탈춤, 가산오광대 등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탈춤이 무대에 올라, 세대를 아우르는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현장 하회마을에서 탈춤이 펼쳐지며, 전통이 살아 숨 쉬는 공간에서 관람객들은 한국 탈춤의 해학과 풍류를 온전히 체험했다. 또한 9월 27일과 10월 4일에 열린 하회선유줄불놀이는 450년 전 양반문화의 정취를 재현하며, 강물 위로 쏟아진 불빛과 낙화의 향연으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27개국이 함께한 글로벌 문화 교류의 장 올해 축제에는 27개국 60여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주시는 서부권 주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대응해 교육과 돌봄, 문화, 여가 공간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전주효자어울림복합복지관(가칭 서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효자4동과 효자5동, 혁신도시 등 서부권에 전주시 전체 인구의 17.7%(11만 815명, 8월 기준)가 거주하고 있으나, 복지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26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효자동2가 1240-3번지 일대에 여러 세대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복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복합복지관은 부지면적 3799㎡, 연면적 7183㎡,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복지관 내부에는 △지하 2층 주차장 △지하1~2층 경로식당·북카페·주차장 △지상 1~2층 노인복지관 △3층 시니어클럽 △4~5층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갖추게 되며, 시는 운영 주체가 다른 각 시설들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주민이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이자 복합 플랫폼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복합복지관 이용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영주시와 안정농협은 지난 5일 베트남 타이빈성 공공형 계절근로자 47명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사회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아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리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참가자들은 오전에 소수서원과 선비촌을 둘러보며 한국 전통의 멋을 느꼈다. 오후에는 풍기인삼시장을 방문해 인삼을 비롯한 지역 특산품과 시장 문화를 경험했다. 마지막으로 숙소에서는 돼지고기를 활용한 한국 음식 만들기 체험이 이어졌다. 모두가 함께 음식을 나누며 한국 식문화를 맛보고 즐기는 따뜻한 시간이 됐다. 시는 이번 경험이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 생활 적응을 돕고, 농작업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농가의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한상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추석은 나눔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이번 행사가 베트남 계절근로자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영주시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고즈넉한 무섬마을의 정취와 함께 펼쳐진 ‘2025영주 무섬외나무다리축제’가 10월 5일 전통상여행렬 재연을 끝으로 성대한 막을 내렸다.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흐르는 시간 위에 서다, 무섬마을’을 주제로 전통과 현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가을 축제로 꾸려졌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외나무다리 퍼포먼스와 전통혼례가 무대에 올랐고, 경전성독 합동공연과 무섬 놀음 한마당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열었다. 둘째 날은 어린이 퍼레이드와 마당극, 전래놀이극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퓨전마당놀이 ‘덴동어미 화전가’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날 펼쳐진 전통상여행렬 재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였다. 하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를 배경으로 펼쳐진 행렬은 상여와 상주, 만장행렬이 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며, 관람객들은 전통 장례문화의 엄숙함과 공동체 정신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행사장에는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고, 일부 관람객들은 “마치 시간여행을 다녀온 듯하다”며 깊은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북 영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4일과 5일 진행된 ‘관사골에 비친 달빛, 2025 영주 원도심 야행’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이틀간 총 8회, 회차별 30명 정원이 모두 사전 예약 단계에서 조기 마감됐으며, 추석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영주 원도심의 매력을 만끽했다고 한다. 투어는 오후 6시 30분부터 30분 간격으로 총 4회씩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기관사로 분장한 전문 투어가이드와 함께 오랜 시간 영주의 원도심에 자리 잡은 여러 공간을 둘러보며 영주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듣고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행 코스는 후생시장을 시작으로 영주한우숯불거리, 근대역사문화거리(영주제일교회·풍국정미소), 관사골 일대(관사 5호), 할매떡방마을센터를 거쳐 종착지인 부용대로 이어졌다. 또한 야행에는 △달빛 버스킹 공연 △한우 한쌈 먹기 체험 △풍국정미소·관사 5호 탐방 △리사이클링 체험(공병 활용 반려식물, 원단 가방 만들기) △부용대 야경 감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오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조한석)은 지난 10월 1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맞아 지역 어르신 650여 명을 초청해 ‘어르신 만수무강하세요! 사랑합니다!’를 주제로 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요·장구·색소폰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점심 식사로는 장어덮밥과 고구마맛탕 등 정성껏 준비된 음식이 제공되어 참석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약과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 등 기념품이 함께 제공되어 감사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후원과 봉사 참여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한누리식품은 약과를, 무지개연합의원(오산)은 즉석 유산슬누룽지탕을 후원했으며, 한마음봉사단은 문화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운암예술단과 고인돌봉사단이 식사 봉사에 참여하여 원활한 행사 진행을 도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늘 행사가 어르신들께 즐겁고 따뜻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한석 오산노인종합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전라남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출범 5년 만에 27만 6천 가구를 지원하는 등 마을 이웃과 함께 취약계층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전남 대표 생활복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019년 4월,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 봉사조직으로 출범했다. 복지기동대는 마을 이장·부녀회장, 생활 밀접 기술을 가진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공무원과 함께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 ‘우리 동네’ 인적 복지안전망이다. 복지기동대는 취약계층과 위기가구의 생활 불편을 신속히 해소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한다. 낡은 전등 교체, 전기·보일러 수리, 경사로 설치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부터, 갑작스러운 실직·질병 등으로 위기에 놓인 가구에 생계·의료·주거비의 생활안정 자금을 지원하는 등 마을 주민이 주체가 돼 이웃의 곁에서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있다. 출범 이후 현재까지 22개 시군, 297개 읍면동에서 활동 중인 4천 800여 기동대원은 27만 6천여 가구(도내 전체 가구의 약 30%)를 지원했다. 도민 3~4가구 중 1가구가 복지기동대의 도움을 받았을 정도로, 전남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