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7일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미관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황리단길 일대 노후 건물번호판을 ‘첨성대 문양’이 새겨진 자율형 건물번호판으로 교체했다고 12일 밝혔다. 첨성대를 모티브로 한 이 건물번호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디자인으로, 지난해 설치 이후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올해는 특히 전통가옥이 밀집한 황리단길 중심 구간을 대상으로 추가 설치가 이뤄져, 주변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며 경주의 도시 품격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안내 기능을 넘어, 세계 각국 정상과 외빈이 찾게 될 도시의 첫인상을 세련되게 다듬는 상징적 정비사업으로 추진됐다. 건물번호판 색상과 디자인은 주변 한옥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설계됐으며, 도로명주소 활용 편의성도 함께 개선됐다. 최정수 경주시 토지정보과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보문단지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의 미관 정비를 마무리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지역의 문화와 경관을 살린 자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경주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직접 제작한 영상이 누적 조회수 100만 회에 육박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경주시에 따르면 명절을 앞둔 시민들에게 유쾌하고 친근한 인사를 전하기 위해 지난 2일과 4일 공식 SNS(인스타그램)에 게시한 ‘집 가(家)’ 밈과 ‘문을 차고 지나가는’ 밈 패러디 릴스 영상이 10일 오후 5시 기준 99만 7,000여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릴스(Reels)’는 SNS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는 짧은 영상 콘텐츠로, 이 중 ‘집 가(家)’ 릴스는 13만 3,000여 회, ‘문 차는’ 릴스는 86만 4,000여 회의 조회수를 각각 기록했다. 첫 번째 영상은 연휴를 기다리며 퇴근을 간절히 바라는 직장인이 ‘집 가(家)’ 글자를 들고 등장해 “집 가!”라는 말을 유도하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두 번째 영상은 직원들이 닫힌 줄 알았던 시장실 문을 발로 차고 지나가자, 문이 열리며 주낙영 시장이 추석 인사를 전하는 장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릴스는 경주시청 홍보담당관실 직원들이 직접 기획·촬영·편집 전 과정을 맡았으며, 주낙영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매월 둘째 주 수요일, 클래식 애호가들을 위한 감성 콘서트 시리즈인 ‘브런치 콘서트’를 꾸준히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10월의 브런치 콘서트, '모닝비트: 두드림'이 오는 10월 15일 오전 11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타악기와 피아노의 이색적인 조화를 통해 깊어가는 가을 아침, 감성을 두드리는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 심선민과 차세대 연주자 김승수, 안평강으로 구성된 3인조 타악 앙상블 ‘BALKEN PERCUSSION(발켄 퍼커션)’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두 대의 마림바와 비브라폰, 피아노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꾸며지며, 현대 타악기 대표 레퍼토리부터 친숙한 클래식 명곡까지 폭넓게 선보일 예정이다. 에마뉘엘 세주르네의 ‘Losa for Vibraphone & Marimba’, 아베 케이코의 ‘Windsketch’, 모차르트의 ‘피아노 소나타 K.545’를 그리그가 편곡한 버전 등 피아노와 타악기의 매력을 극대화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지역예술인들에게 다양한 무대 경험을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음악 향유의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매월 첫째 주 화요일 오전 11시 로비음악회 시리즈를 진행하고 있다. 오는 10월 14일 오전 11시, '라보라 솔리스트 앙상블'이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로비에서 열린다. ‘Labora’는 라틴어로 ‘노력하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음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연 단체다. 이번 로비음악회에서는 남과 여, 듀오 리사이틀로 진행된다. 피아니스트 정주영의 연주와 함께, 소프라노 이혜린과 테너 김동현이 무대에 올라 오페라 속 대표적인 듀엣 아리아를 선보인다. 두 성악가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남녀 간 사랑과 이별, 갈등과 희망 등 다양한 감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공연 레퍼토리로는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푸치니의 '라보엠'과 '나비부인' 등 오페라 팬들에게 사랑받는 작품들이 엄선돼, 아름답고도 드라마틱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공연 중간중간에는 총감독 마혜선의 작품 해설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공예문화전시관이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한마당’ 행사가 한창 준비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공예품의 아름다움을 전달하고 안동시민이 가까운 곳에서 작품을 접하며 공예에 대한 친근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주말, 안동공예문화전시관 앞마당(안동시 석주로 245)에서 열린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 공예 체험과 경연대회가 진행되며, 어린이들(초등 6학년생까지)이 가족과 함께금속․목공․섬유․한지․도자기공예 분야에서 직접 작품을 만들어 솜씨를 겨룰 수 있다. 또한, 매주 다른 분야의 우수 참가자는 수상의 기회도 얻게 된다. ‘2025 가족과 함께하는 공예한마당’은 안동의 공예 문화를 경험하고 나만의 작품을 만들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 수 있는 기회다. 참여자들은 직접 손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며 공예의 창조적인 과정과 즐거움을 체감할 수 있다. 모든 체험은 무료이며, 안동 공예작가들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체험 활동을 제공해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2025 가족과 함께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시는 2025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명절 기간 중 금품․향응 수수 등 부패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석 명절 청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 4일 안동탈춤축제장에서 ‘안동의 선물은 청렴, 마음으로 나누는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또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서한문 게시, 청렴주의보 발령, 시청 청사 로비에 청렴 메시지를 담은 배너 설치 등 청렴 의식 제고와 부패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아울러, 안동시는 추석명절 기간 중 공직기강 해이 사례 발생을 예방하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 구현을 위해 공직기강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명절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기지만, 공직자에게는 청렴을 되새겨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솔선수범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청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안동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85개 단지를 직접 방문하며 이재민 한 명 한 명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권기창 시장을 포함한 안동시청 직원들은 수시로 산불 피해 지역을 점검하며 이재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장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을 파악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재 안동시는 과장담당제 지정․운영 및 수시 현장 안전 점검 실시 등 이재민들의 생활 불편 최소화와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거 안정은 물론 피해 주택 복구 단계별 민원과 현안을 해결하는 등 공백없는 밀착 행정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명절이면 더욱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이재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재민들의 실질적인 일상 회복과 주거 안정을 위해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거주 이재민은 7개 면 926세대 총 1,568명(2025. 10. 2. 기준)에 달한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서울 용산구가 지난 9월 25일 관내 건축공사장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는 공사장 안전사고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책임 강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안전관리 방안과 사례 중심 강의로 실무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강의는 용산구청 건축안전센터 소속 시공기술사가 직접 맡아 신뢰를 더했다. 주요 내용은 ▲중대재해처벌법 등 관계 법령 개정 사항 ▲불법하도급 근절 방안 ▲공사장 민원 대응 요령 ▲시기별 안전관리 방안 등으로 구성됐다. 구청과 현장 간 신속하고 효율적인 소통 체계 확립을 위해 관내 건축 공사장 SNS(네이버 밴드) 운영 활성화 방안도 논의했다. 구는 긴급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소통 창구를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공사장 안전은 구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 안전에 대한 책임과 역량을 높이는 시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마포구는 10월 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마포중앙도서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5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임신과 출산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모집한 임신부 부부 50쌍 등 약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래식 태교 음악회와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현악 4중주의 선율로 시작된 태교 음악회는 예비 부모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전했으며, 이어 출산장려 슬로건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돼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따뜻한 메시지로 출산 친화 분위기 확산에 힘을 더했다. 이후 열린 ‘감성태교 토크 콘서트’에서는 임신·출산·육아 전문 강사 ㈜비커밍맘스쿨 이은영 대표가 진행을 맡아 예비 부모들에게 실질적이고 유익한 조언들을 전했다. 또한 행사장에는 포토부스, 영유아 심폐소생술(CPR) 강의, 임산부 약물 상담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출산장려 공모전 수상자에게 시상한 뒤 인사말을 통해 “아이를 잉태한다는 것은 더할 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 육아정책연구소(소장 황옥경)는 10월 10일 13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출산 초기 부모를 위한 실질적인 육아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단순 정보제공을 위한 육아교육 책자 제작이 아닌, 부모들이 실제 양육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가정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육아교육 자료와 콘텐츠를 지원하고자 체결됐다. 특히, 기존의 문자 중심 자료를 보완하여 영상 콘텐츠를 QR코드와 연계해 책자에 수록하여 부모가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시청하고 반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이로써, 교육책자가 단순한 소모품이 아니라, 가정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양육 길라잡이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업 총괄, KB국민은행은 재정 지원, 육아정책연구소는 육아교육자료 개발을 담당한다. 업무협약 이후 기관들은 육아교육 책자를 제작하여 의료계 등 전문가 감수 후 ’26년 1월 전국 산후조리원에 배포할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해 중단됐던 전자바우처시스템을 10일 오후 12시부터 임시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자바우처시스템은 장애인활동지원 등 3개부처 21종 사업의 바우처 생성 및 결제, 비용 지급 등을 지원하는 정보시스템이다. 보건복지부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및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전자바우처 시스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임시개통으로 전자바우처 결제, 지자체의 예탁금 납부 및 이용자의 본인부담금 납부 등의 업무가 시스템을 통해 재개됐다. 임시개통은 국민불편을 감안하여 우선 운영하는 것으로, 향후 현장상황을 모니터링해 지속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시스템 중단으로 인한 이용자 불편 최소화를 위한 경과조치도 시행한다. 중단기간 동안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아 이용권이 소멸된 경우 이용기간을 연장하고, 제공기관에서 수기 처리한 업무는 시스템을 통해 소급결제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보완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국가정보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이삼식)는 10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버서더 호텔에서 제20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임산부의 날’(10.10.)은 임신과 출산의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10개월간의 안전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응원하는 뜻깊은 행사로 2005년 제정 이래 20주년을 맞았다. ‘미래를 품은 아름다운 당신’을 표어(슬로건)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임산부와 가족, 임신‧출산 친화 정책 확산에 힘쓴 유공자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대통령표창은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비전을 실현하며 다양한 임산부 지원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대전광역시가 수상했다. 대전시는 임산부 전담센터 설치를 통해 원스톱 맞춤형 통합지원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및 의료기관 연계 네트워크 구축 등에 앞장서 임산부를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 및 우대정책 활성화로 출산과 양육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번 행사는 ▲출산 친화 유공자 포상(대통령표창 1점, 국무총리표창 3점), ▲임산부의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고성군 65세 이상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을 위한 교통복지 카드 발급 신청·접수를 시작한다. 군은 어르신 무료 교통복지카드 추진을 위해 지난 9월 '고성군 어르신 교통 복지 지원 조례' 제정을 완료했으며, 조례안에는 고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하여 복지를 증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번에 추진되는 교통복지카드는 1인 1카드 발급으로 농어촌버스와 마을버스까지 사용 가능하며, 월 15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이를 위해 군은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집중접수 기간을 운영하며, 이후에도 신청자를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12월부터 신청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카드를 배부하며, 카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함명준 고성군수는 “65세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을 통해 교통비 절감뿐만 아니라 실생활에 필요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피부로 와 닿을 수 있는 복지를 촘촘하게 시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문경시 산북면의 문경큰사람마을이 지난 9월 26일 서울 aT센터에서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주최한 2025 농산어촌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문경큰사람마을은 폐교를 활용한 농촌 재생과 공동체 회복 모델을 선보이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지역 자원의 특색을 살린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농산어촌의 고유자원과 지역 특성을 살린 혁신적 디자인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열렸으며, 문경큰사람마을은 ‘사람과 시간이 머무는 마을’을 주제로 지역 사회와의 소통, 체험 중심의 공간 리모델링, 주민 참여형 운영 등 지속 가능한 농촌 상생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목받았다. 채현식 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오늘의 영광을 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나누는 따뜻한 공간, 시간이 머무는 마을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윤경수 기자 | 문경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신체 단련을 통한 건강증진과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11월 6일까지 10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셔틀콕콕’ 배드민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셔틀콕콕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 향상은 물론 자신감과 성취감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생활스포츠지도자격을 갖춘 전문강사의 지도로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기초부터 활용까지 배울 수 있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고, 단순한 운동을 넘어 또래 청소년들과의 교류, 협력, 소통을 경험하며 건강한 또래 관계 형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한 청소년은 “학교를 그만 둔 후 운동을 할 기회가 별로 없었는데 배드민턴을 통해 몸도 건강해지고 자신감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 기분이 좋고, 함께 참여하는 청소년과 경기를 하며 땀을 흘리니까 성취감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 ”는 소감을 전했다. 서옥자 여성청소년과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스스로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긍정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