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가 도입 63년만인 2월 21일부터 공식 폐지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차량 등록 절차가 더욱 간편해질 전망이다. 자동차 등록번호판 봉인제도는 후면 번호판 좌측 고정 볼트 위에 정부 상징인 무궁화 모양을 각인한 봉인을 부착해 차량번호판의 도난과 위·변조를 방지하는 제도로 지난 1962년 도입됐다. 그러나 정보통신(IT) 기술의 발전으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고, 번호판 부정사용 범죄도 줄어들면서 봉인제의 실효성이 낮아졌다. 또한 다음과 같은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첫째, 사고나 충격으로 인해 봉인이 손상될 경우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재부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봉인 재발급 비용(2,000원) 부담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봉인이 부식돼 번호판 미관을 해치는 문제도 발생했다. 둘째, 중고차 거래 및 차량 등록 절차가 복잡했다. 중고차 구입 및 차량 소유권 이전 시 기존 봉인을 제거한 후 새 봉인을 부착해야 했으며, 타 지역으로 차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문화의전당은 올해도 ‘영상으로 즐기는 예술의 풍경’이라는 주제로 ‘아트 온 스크린(Art On Screen)’ 연속 공연(시리즈)을 운영한다. 2월 ‘아트 온 스크린’ 작품으로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가 오는 2월 25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상영된다. 오페라 '티토 황제의 자비'는 모차르트의 작품으로, 모차르트가 생을 마감한 1791년에 초연됐다. 해당 작품은 실존 인물인 로마의 ‘티토 황제(39-81)’가 자신을 살해하려 한 오랜 친구 ‘세스토’를 용서하고 관용을 베푸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지난 2017년 영국을 대표하는 오페라 축제인 ‘글라인드본 오페라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작품이다. 연출을 맡은 클라우스 구스는 기존 오페라의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해 현대적인 의상과 무대 예술을 선보인다. 또, 화려한 무대와 장치를 내세우는 대신 인물 사이의 관계와 심리적 흐름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하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티토 황제 역을 맡은 리차드 크로포드는 자신을 앞세우기 보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대한민국팔각회 울산광역시지구 이화여성팔각회가 2월 20일 오후 3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홍관표)을 찾아 결식아동을 위한 쌀 150kg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과 최서희 대한민국팔각회 울산광역시지구 이화여성팔각회 회장,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석했다. 해당 쌀은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지원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결식아동 급식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결식아동 60명에게 매일 저녁 도시락 또는 대체식을 제공하고 있다. 이화여성팔각회는 이번 기부를 계기로 매월 한차례 결식아동을 위한 도시락 조리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서희 대한민국팔각회 울산광역시지구 이화여성팔각회 회장은 “아이들에게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전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홍관표 울산중구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계속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2월 20일 오전 10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울산광역시 중구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울산광역시 중구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는 주정차 위반 단속 관련 민원을 살펴보고 처리 기준에 따라 과태료 부과 여부를 결정하는 기구로, 교통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회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울산광역시 중구 주정차 위반 의견진술 심의위원회 위원 등 7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길 중구청장은 기존 위원의 임기 만료로 새롭게 위촉된 위원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2025년 1~2월 불법 주정차 단속에 적발돼 의견 진술서를 제출한 22건의 민원을 심사하고 18건에 대해 면제, 4건에 대해 과태료 부과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에 불복하는 경우 60일 안에 중구청 교통과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이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 경우 관할 법원으로 넘어가 과태료 재판을 받게 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심의를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2월 20일 김동건(성신고 2학년), 심동욱(울산고 1학년) 학생을 ‘1일 청소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했다. ‘1일 청소년 명예구청장’은 지역 내 중·고등학생을 명예구청장으로 위촉해 하루 동안 다양한 행정업무를 살펴보고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중구는 앞서 학교장의 추천을 바탕으로 김동건, 심동욱 학생 2명을 명예구청장으로 선정했다. 이날 두 학생은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구정 주요 업무를 살펴보고, 업무 결재 과정을 체험했다. 이어서 중구 CCTV 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상황실을 찾아 각 기관의 역할을 자세히 알아보고 실시간 관제 업무를 체험했다. 또 교통과를 방문해 불법 주정차 단속 체계와 과태료 고지서 제작 과정을 살펴보고, 다함께돌봄센터와 중구종합사회복지관, 함월노인복지관 등 지역 내 복지시설을 견학했다. 이후 구청으로 돌아와 명예구청장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김동건·심동욱 학생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살펴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명예구청장으로서 책임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울주군이 오는 28일까지 ‘제34회 울주군민상 후보자’를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울주군민상은 1984년에 첫 수상자를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88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명예로운 상이다. 울주군은 앞서 지난 1월 22일부터 지역개발, 교육문화체육, 효행, 사회봉사 등 4개 분야에 걸쳐 후보자를 접수 중이며, 현재까지 총 9명의 후보자가 접수됐다. 수상자격은 추천일 현재 3년 이상 울주군에 거주하면서 주민등록이 됐거나 울주군에 직장을 두고 3년 이상 근무하는 자 또는 울주군에 등록기준지를 둔 출향인사여야 한다. 수상후보자 추천은 읍면장, 각급 기관 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최종 수상자는 울주군민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후보자 추천서식은 울주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 총무팀에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총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제34회 울주군민상은 오는 4월 19일 울주군민의 날 기념행사 때 시상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울주군민상은 울주군에서 가장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난 2월 19일 오후 8시 남목3동 자율방범대원 3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방범 순찰을 함께 했다. 김종훈 구청장은 이날 자율방범대원들과 함께 남목시장 일대를 순찰한 뒤 간담회를 갖고 남목3동 자율방범대원들의 그간 노고를 격려하고 방범 활동 관련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주민의 안전을 위해 차디찬 겨울밤에도 자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해주시는 방범대원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건의 사항과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오는 24일부터 계약행정서비스에서 계약 관련 확인서와 각서 등 13종의 서류를 ‘계약이행 통합서약서’1종으로 대폭 간소화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남구와 계약체결 시에는 계약보증금 지급각서와 수의계약체결 제한여부 확인서, 안전보건관리 의무이행 확인서 등 13종의 서류를 제출해야 했다. 계약서류가 다양하고 복잡해 일부 서류가 누락될 경우는 보완 절차에 따른 계약 지연이 심심치 않게 발생한 것도 사실이다. 남구는 이번 계약서류 간소화로 과다한 서류 제출에 부담을 느껴왔던 사업자들에게 불편과 부담을 줄이고, 계약 업무의 신속성과 효율성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계약이행 통합서약서’도입으로 과다한 서류에 따른 자원과 사회적비용 절감과 탄소 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구민을 위한 적극 행정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다음달 21일까지 평생학습대학 2025년도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셀프인테리어 이론을 배우고 실습할 수 있는 '인테리어디자인학과'가 신규 전공과목으로 개설되는 등 8개 학과 13개 과정과 5개 특별과정을 운영한다. 8개 전공학과는 역사인문학과(어반스케치로 기록하는 울산 북구), SNS소통학과(1인미디어, 영어소통 회화반), 자산경제기초학과, 자산경제실전학과, 원예농업학과(전통발효, 도시농업), 조경가드닝학과, 미래설계학과(조경기능사 주·야간), 평생교육학과(직업상담사) 등이며, 몸과 마음을 위한 건강법, 야간 마법 인테리어실전반, 직장인을 위한 투자 및 자산관리법 등 특별과정도 개설된다. 북구는 주민 대상 요구조사와 지난해 평생학습대학 수강생 만족도조사를 반영해 평생학습대학 강좌를 개설, 대학 수준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대학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다양한 주제의 특강, 공익활동을 위한 행사와 동아리 활동 지원, 야외 현장학습, 전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 수강신청 및 강좌별 자세한 수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도서관은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접수된 도서 1,250여 권을 지역 내 작은도서관 35개소에 기증하는 뜻깊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책값 돌려주기 사업’은 시민들이 지역 서점에서 울산페이로 책을 구매한 후 4주 이내에 참여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을 울산페이로 돌려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시민들의 독서 문화 장려와 지역 서점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접수된 도서를 지역 내 작은도서관에 기증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기증된 도서는 지난해 4분기에 반납된 신간 도서들로, 시민들의 독서활동을 통해 모인 의미 있는 책들이다. 이번 도서 기증은 작은도서관의 도서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고, 시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도서관은 앞으로도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독서 문화 활성화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책값 돌려주기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책을 접하고, 작은도서관은 양질의 신간도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2월 20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안승대 행정부시장 등 도시재생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뉴ː빌리지’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구 태화동 태화지구 ▲남구 신정1동 지구 ▲북구 강동동 정자지구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 3건과 ▲‘울산광역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 1건 등 총 4건을 심의 의결한다. ▲태화지구 뉴ː빌리지 사업은 태화동 태화어린이집 일원에 공영주차장 및 소공원 조성, 태화 생활복합센터 건립과 보행환경 개선사업 등을 추진한다. ▲신정1동 뉴ː빌리지 사업은 남구 신정1동 신정시장 일원의 노후저층주택 밀집지역에 주민복합편의시설 조성, 기반시설 정비 등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신정시장 상인· 청년· 신혼부부의 정착을 지원한다. ▲정자지구 뉴ː빌리지 사업은 북구 강동동 정자항 일원에 자율자주택정비와 노후주택의 집수리, 도로개설 및 정비, 주민편의 및 복지시설 등을 추진한다. 이들 3개 지역에는 각각 300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05억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2월 20일 오후 3시 시청 1별관 3층 회의실에서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도시추진위원회는 문화도시의 추진방향, 조성을 위한 사업 및 평가 등을 자문‧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는 이규백 문화도시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보고, 사업 설명,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회의는 지난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평가 및 올해 문화도시 조성사업 계획의 방향성을 공유하고, 울산연구원·대학·문화 관련 유관기관 등 각계 전문가들의 정책 자문을 통한 ‘2025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3년 차를 맞이하는 ‘2025년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꿀잼도시 울산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겠다”라며, “울산 시민들이 넉넉하고 풍요로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법정문화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역 주민의 문화참여와 향유를 증진시키고 이를 통한 지역 발전 도모 및 문화창조력 강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울산시는 지난 20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울산을 찾아 지역 맞춤형 저출생 대책을 논의한다. 울산시는 2월 20일 오후 1시 30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시장 및 시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 문제 논의를 위한 울산 순회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 17개 시도 순회 간담회의 일환이며,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도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이날 울산시는 ‘저출생 극복, 울산 인구 업(UP) 전략(▵결혼·출산·양육 지원 ▵적극적인 투자유치를 통한 좋은 일자리 창출 ▵행복한 정주여건 마련)’을 발표한다. 또한 저출생 대응을 위한 신규정책으로 ▴통합 아동수당 지급 ▴결혼·다자녀 기업 특별채용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통합아동수당 지급’은 자녀 1명당 매월 통합수당을 지급하는 제도로, 기존의 개별 지원을 통합해 보다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방식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결혼·다자녀 기업 특별채용 제도 도입‘은 혼인과 자녀를 둔 구직자에게 취업 시 가산점을 부여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를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동구는 2월 19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서 제10기 생활 공감 정책 참여단 활동을 위한 임원 선출 회의를 개최했다. 제10기 동구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1월 생활 공감 국민 행복 홈페이지로 접수한 신청자 중 울산광역시 심사를 거쳐 행정안전부가 최종 17명을 선발했다. 참여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2027년 2월 28일까지 2년 동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안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나눔과 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임원 선출 회의를 통해 2년간 함께 활동할 단원들과 처음 인사를 나누고, 앞으로의 활동을 위한 구 대표와 총무 및 시 생활공감정책참여단 임원 입후보자를 각 1명씩 선출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한 두 가지 작은 것만 바뀌어도 우리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우리 주변의 생활 불편을 개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많이 제안해 주시면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는 19일 오후 3시 행정안전부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이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 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울산시가 기업규제 완화를 위해 중앙부처에 건의한 ‘공장부지 내 동별 건축허가를 위한 관련 규정 완화’ 건이 행정안전부 2월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됨에 따라 사전 현장 확인을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개최된 ‘기업현장지원 전담팀(TF)’ 회의에서 에이치디(HD)현대중공업과 에쓰-오일(S-OIL)이 “대규모 공장부지 내에서 여러 건의 건축행위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도록 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달라”는 요청을 제기했다. 이에 울산시는 해결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 검토에 들어갔다. 관내 기업과 구·군 담당자, 지역 건축사들과 수차례 회의를 한 결과 불합리한 제도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 이후, 지난 9개월 동안 4회에 걸쳐 중앙부처를 방문해 기업의 실무적인 어려움과 개선의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설명했다. 그 결과 제도 개선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안건 상정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