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유벡(대표이사 김형신)은 26일 남구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후원금 2천만 원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유벡은 고압가스 배관·유류 저장탱크와 관련 구조물 제작을 주력으로 하는 남구 소재 에스오일 대표 협력업체로 3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정한 울산 제12호 나눔명문기업으로서 나눔문화에 앞장서는 기업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남구 내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유벡 김형신 대표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남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는 ㈜유벡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석진)는 26일 지역 내 자살 유족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사 박미경 사무소, 울산남부경찰서 형사지원팀, 현대응급이송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센터에 따르면 자살 사망자 1명 발생 시 최소 5~10명의 유족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추산되며, 이에 따라 남구 지역 내 자살 유족은 매년 500명에서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을 위한 심리적·환경적 지원 자원이 부족한 실정이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분야별 협약을 통해 △ 대상자 발굴과 연계 △ 심리·회복 서비스 지원 △ 법률 상담과 지원 △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석진 센터장은 “자살 유족은 고인의 사망 이후 심리적·환경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 있다”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유족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남구 가족센터와 무거다함께돌봄센터 수탁자로 사회복지법인 다사랑복지재단(대표 권오헌)을 선정하고 26일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구가족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 4년 10개월간, 무거다함께돌봄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2030년 2월 28일까지 5년간 각각 운영하게 된다. 남구 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과 맞벌이가족 등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대상으로 4대 분야(가족관계, 가족돌봄, 가족생활, 가족과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사업과 다문화 특성화 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거다함께돌봄센터는 정원 20명 규모로 부모의 소득과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6~12세 아동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독서와 놀이, 숙제지도, 간식지원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다양한 가족에게 가족관계 형성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고 아동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아이가 행복한 도시, 아이키우기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남구 생활공감정책 참여단(대표 최경숙)이 26일 남구청을 방문해 경남 거창군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부했다.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정부와 국민이 머리를 맞대고 함께 대안을 만들어 나가는 협력과 소통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며, 불편사항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하거나 작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지난 1년 간 정책제안 활동과 함께 남구의 시책 홍보도 병행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최경숙 대표는 “지역 상생 발전을 함께 이루기 위하여 참여하게 됐다”며, “제9기 활동을 마무리하며 고향사랑 기부제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고향사랑 기부제에 보여주신 관심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남구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여성내:일(My-Job)이음센터’에서 여성들의 경력 개발과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2025 내일이음클럽’참여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내일이음클럽은 임신과 출산, 육아로 인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해 이를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사회 활동과 취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종의 자조 모임으로 ‘여성내:일(My-Job)이음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 컨설팅과 네트워킹, 실무 경험을 제공하며, 분야별 모임을 운영하여 실질적인 취·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내일이음클럽에 대한 설명회는 오는 27일 남구일자리종합센터 4층 교육장에서 △ 2024년 내일이음클럽 활동 영상 감상 △ 2025년 내일이음클럽 운영계획 안내 △ 교육생들 간 네트워킹 시간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내일이음클럽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3월 14일까지이며, 대상은‘여성내:일(My-Job)이음센터’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육생들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내일이음클럽’이 교육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과 여성들의 취업과 사회 재진입을 돕는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화신환경㈜(대표이사 정연태)가 2월 26일 오전 9시 30분 중구청 구청장실을 찾아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웃돕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 정승윤 화신환경㈜ 본부장 등 3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8년 설립된 화신환경㈜는 노후 구조물 해체 및 철거 공사 등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부자(父子) 관계인 정연태 대표이사와 정승윤 본부장은 고액 기부자 모임인 울산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연태 화신환경㈜ 대표이사는 "그동안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관심과 사랑을 돌려드리고자 기부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주변을 돌아보며 소외된 이웃에게 먼저 손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후원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중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 교육 ‘도란도란 한글 마실’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구청 문화관광과 최영희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울산 중구 출신인 외솔 최현배 선생의 이야기를 통해 ‘한글의 종갓집, 울산 중구’의 한글 도시 특화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조어와 방언 등 다양한 어휘에 대한 문제 풀이(퀴즈)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한글 사용 능력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1월 7일부터 2월 25일까지 태화동과 학성동, 중앙동, 우정동, 다운동 등 지역 내 9개 동(洞)을 돌아가며 방문해, 주민 187명을 대상으로 한글 교육을 운영했다. 이어서 오는 12월까지 나머지 동(洞)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등을 찾아가 ‘찾아가는 한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한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한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한글의 종갓집’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북구는 26일 구청 상황실에서 제10기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 회의를 열고,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의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시행결과(안)을 최종 심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중 ▲울산숲 조성 ▲생활안전 영상처리기반시설 확충 ▲평생학습도시 추진 등 3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회의에서는 또 지역 사회보장 발전을 함께 이끌 신규위원 위촉식도 진행됐다. 지역사회보장 대표협의체는 사회보장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인 전문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사회보장을 위한 정책제안과 실행과정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민의 사회보장 향상을 위한 중요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협의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사회보장 정책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 남구는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교육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올해 남구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는 관내 83개 학교 중 57개 학교에서 접수된 62개 사업의 9억 3천만 원을 심의해 35개 학교, 36개 사업에 4억 원 지원을 확정했다. 사업별로는 학교 안전을 위한 시설개선 14개교와 사립 유치원 교재 교구비 지원 21개교이며, 학교별로는 초등 4개교와 중등 6개교, 고등 5개교, 사립 유치원 21개교에 보조금 지원을 결정했다. 총 사업비 4억원 대비 신청접수가 40% 이상 초과됨에 따라 이번 심의에서는 학교 간 형평성과 개별 학교의 특수성, 지역 주민의 편의성까지 고려한 사업 심의에 더욱 열띤 논의를 펼쳤다. 남구는 학교경비보조금 심의위원회에서 지원이 결정된 35개 학교를 대상으로 3월 초 최종 사업계획서를 제출받고 3월 중 사업비를 교부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예산이 한정돼 있어 필요한 학교에 모두 지원할 수 없게 되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지역 인재 교육에 큰 책임감을 느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사)울산광역시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영수)는 남구 자원봉사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남구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원봉사단체의 프로그램을 발굴·지원해 민간 중심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와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와 보건증진, 지역사회 발전, 교육, 상담 등 사업 분야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단체를 모집한다. 1365 자원퐁사포털 울산 남구 소속 단체는 사업 공모에 지원할 수 있으며, 선정 단체에게는 1개 사업에 대해 250만 원 이내의 사업비(재료비)가 지원된다. 2024년에는 3개 자원봉사단체가 선정돼 각각 25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마술 공연과 정서안정 프로그램, 보드게임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를 통해 민간 중심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었으며, 자원봉사단체가 프로그램 기획부터 평가까지 직접 운영하게 함으로써 자원봉사단체의 능동성도 향상시킬 수 있었다. 공모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원봉사단체는 오는 3월 10일까지 남구자원봉사센터에 방문 또는 우편,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을 대표하는 유일한 문화관광축제 ‘울산옹기축제’가 9년 연속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 선정되며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울주군은 울산옹기축제가 ‘2025년 제13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에서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은 축제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 축제가 세계적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 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 축제 관계자를 시상한다. 이번 시상에서 울산옹기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 글로벌 명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앞서 2017년과 2018년은 축제 경제 부문 대상, 2019년과 2020년 축제 콘텐츠 대상, 2021년 비대면 축제 대상, 2022년 축제 경제 부문 대상, 2023년 축제예술/전통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24회를 맞은 울산옹기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울주군 온양읍 외고산옹기마을 일대에서 개최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울주군의 대표 축제로 2016년과 2017년 문화체육관광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제1기 울주군아동참여위원회가 지난 25일 울주 중부청소년수련관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제1기 울주군아동참여위원회는 앞서 지난해 10월 지역 초·중학생 총 17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 참여위원들은 아동권리교육 실시, 연간 운영 일정 논의 및 원활한 위원회 운영을 위한 자체 운영 규칙을 자체적으로 수립했다. 울주군아동참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시작으로 아동정책 및 아동권리 관련 2025년의 다양한 아동참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참여위원들은 “정부가 우리들의 의견을 귀담아들어 주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올해 작더라도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등 3개의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역본부 울산아동권리센터와 협력해 울주군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울주군이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를 연중 운영해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는 울주군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운영한다. 전기 스위치, 수도꼭지 교체부터 문고리 수리, 침구 세탁까지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를 연중 상시 제공한다. 특히 매주 목요일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서비스를 제공해, 평일 낮 시간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리나 교체에 필요한 재료는 일반 가정의 경우 신청인이 준비해야 하며,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한부모가족,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무상 지원한다. 울주군은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 있다. 생활 속 불편사항이 있는 울주군민은 콜센터또는 울주군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앱을 이용해 원하는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가 주민들의 일상적인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시 울주군이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2025년 울주군 사회적경제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울주군 사회적경제기업의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 추진된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고 자생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원 대상은 울주군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이다. 지원 내용은 온라인 홍보지원(카드뉴스 및 웹포스터 제작, 사회적경제 미디어 내 언론 홍보)과 온라인 상세페이지 제작(제품 사진 촬영 및 페이지 제작), 숏폼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이다. 울주군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효과적인 홍보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온라인 유통 채널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매출 증대와 지속적인 성장 촉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집공고는 울주군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창업일자리연구원 사회적기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
코리아타임뉴스 울산취재본부 | 울산도서관은 3월 2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1층 어린이자료실에서 적극적인 독서 참여를 유도하고 독서의 즐거움을 주기 위한 그림책 원화 전시를 마련한다. 이번 원화 전시에서는 ‘오누이 이야기’ 그림책을 주제로, 옛이야기 가운데서도 가장 많이 입에 오르내리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주조색인 청색을 아낌없이 발라 그려낸 산속의 밤, 마치 민화 속 ‘까치호랑이’처럼 익살스러우면서도 심장을 두근거리게 하는 호랑이, 굴곡을 그리며 올라가 있는 고목은 위급한 상황에서도 순간 웃음이 터지고 마는 오누이의 어린이성과 잘 맞물려 소박하고 친근한 정취를 전달한다. 또한 오누이 이야기를 담은 알.더블유.(R.W.)앨리의 ‘왜 동생만 예뻐해?’, 박보영의 ‘미워도 내동생’ 등 10권의 도서도 전시된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민화적인 동시에 만화적인 자연과 인간의 풍경들을 그려낸 원화 전시를 통해 전래동화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