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안 대비 746억원 증액된 총 23조 7,417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6년도 정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12월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도 추경예산인 20조 9,835억원 보다 2조 7,582억원 증액된 규모로 우리나라의 저성장 국면을 돌파하고, 혁신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범국가적 인공지능(AI) 대전환, 넥스트(NEXT) 전략기술 육성, 튼튼한 R&D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균형성장 등 4대 분야에 중점 투자한다. 2026년도 과기정통부 4대 중점 투자 분야는 다음과 같다. ① (AI대전환) AI 고속도로, AI혁신기술 및 인재, AI 확산 및 기본사회, R&D 전반에 AI를 접목하기 위해 총 5.1조원을 투자한다. ② (NEXT 전략기술 확보) 반도체·첨단바이오·양자 등 중점 기술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출연연의 재정구조 개편 등 총 5.9조원을 투입한다. ③ (R&D 생태계 조성) 기초연구 확대, 국가과학자 육성, 국가장학금 및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강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12월 3일, 청주 오스코에서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올해 대회는 ‘AI와 공공데이터의 시너지, 혁신을 열다’를 주제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발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올해 3월부터 총 3천 856개 팀이 중앙부처,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46개 기관이 주관한 예선에 참가했으며, 최종적으로 선발된 10개 팀이 이번 왕중왕전에서 실력을 겨뤘다. 참가팀들은 공공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난제를 해결하고 공공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시각 장애인, 발달지연 아동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의 AI’ 서비스, ▲재난·사고를 사전에 예측하거나 위험을 조기에 감지하는 ‘AI 안전 기술’,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의 경영을 지원하는 ‘AI 기반 기업 지원 서비스’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활용 가치를 제시해 이목을 끌었다. 왕중왕전은 객관적인 심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12월 3일 14시에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 개발 캠퍼스를 방문해 한화 기업의 국방-인공지능, 우주 분야 주요 제품에 대한 성과 소개를 듣고 주요 연구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방문은 지난 11월 21일 한화-아랍 에미리트 방산 협력 강화 양해각서 체결 및 11월 27일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등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방, 우주 분야 연구 개발 협력을 위한 조치이다. 먼저, 배경훈 부총리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연구 개발 전시물 을 살펴보고 주요 연구 개발 성과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한화의 독자 인공지능 행동계획(Action Plan)을 듣고 국방 인공지능 발전을 위한 인터넷 기반 자원 공유(클라우드) 도입, 민간 주도의 위성영상 데이터 서비스 사업 활성화 등에 대한 정책 건의 사항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을 방문하여 위성 총조립 시험센터, 위성 종합관제실 등을 점검하고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에 기여한 직원들을 직접 찾아가 격려하고 기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2일 관내 하수시설물(하수암거)에 대한 안전 상태와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점검에는 이필형 구청장이 직접 하수암거 내부로 내려가 통수 기능과 보강 상태를 하나하나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하수암거는 빗물과 오수를 신속하게 배출해 침수를 막는 핵심 기반 시설이다. 최근처럼 국지성 호우와 갑작스러운 집중호우가 잦아진 상황에서 하수암거의 관리 상태는 주민 안전과 직결된다. 이 구청장은 좁고 어두운 암거 내부를 따라 이동하며 퇴적토 제거 여부, 구조물 균열, 보강 공사 품질 등을 살피고 “물만 잘 흘러가면 되는 시설로 보일 수 있지만, 이 작은 공간이 폭우 때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이라고 말했다. 이어 “취약 구간은 선제적으로 보강하고, 공사 과정에서도 안전 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현장에 당부했다. 또한 공사 구간 주변의 안전 펜스 설치, 작업자 추락·질식 방지 장비 착용 등 현장 안전관리 체계도 함께 점검하며 “사고 한 번 나면 시설 점검보다 더 큰 피해가 난다. 안전 점검의 출발점은 현장을 직접 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1월 27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2025년 하수도 연찬회’에서 ‘2025년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한 해 동안 공공하수도 시설 운영과 방류수질 관리 등 전반에 걸친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번 평가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1차 평가(40여 개 항목)와 하수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2차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함안군은 인구 5만~10만 명 규모 지자체가 포함되는 3지구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평가 항목은 하수도 안전관리 대응 능력, 시설 유지관리 수준, 하수처리수 재이용률, 탄소중립 실천 등이며, 함안군은 전반적인 하수도 관리 수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현재 환경기초시설 29군데와 하수관로 23km를 대상으로 함안지방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함안군은 2014년, 2019년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우수상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양산에 추진 중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에 국비 73억 원과 ‘양산 바이오메디컬 AI 상용화 기반 구축’에 국비 5억 원 등 총 78억 원이 3일 국회를 통과해 2026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그간 동부경남을 첨단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왔다. 특히 산업통상부 등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사업의 필요성과 경제적 파급효과를 적극 설명하며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번 국비 확보는 지역 산업계·학계·연구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도의 전략적 대응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 소재 초격차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항공기의 제조‧정비(MRO) 분야의 핵심 기능소재로 연료탱크 누설 방지와 조종실·객실 압력 유지, 비행 중 부품 풀림 방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한편, 우주항공·방산용 실란트는 높은 기술력과 까다로운 국제 인증 기준으로 국내 수요기업이 전량 해외에 의존하고 있다. 특히 해외 5개 특정기업이 세계 시장을 독점해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2025년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을 통해 167개 기업–예술단체 결연을 성사하고, 총 31억 2,300만 원의 지원 규모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64개 팀 29억 3,900만 원 대비 결연 수 3개, 지원액 1억 8,400만 원이 증가한 수치다. [기업과 예술의 상생…결연 규모·지원금 모두 ‘신기록’] 올해 경남메세나 매칭펀드 사업은 기업과 예술단체 간 상생협력 구조가 더욱 강화돼 최근 3년 중 최대 규모의 결연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도내 기업의 문화예술 후원 의지가 꾸준히 확산하고 예술단체도 다양한 장르에서 창의적 프로젝트를 제안해 상호 협력의 폭이 넓어진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남메세나협회는 지난 11월11일 문화예술후원 부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도내 예술단체 창작 기반 강화…기업 사회공헌 문화도 정착] ‘경남메세나 매칭펀드’는 기업의 문화경영 참여 확대와 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활동 지원을 목표로 한 대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는 사천 첨단 우주항공 창업지원센터(인큐베이팅센터)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비 5억 원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국비 확보는 총사업비 365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150억원, 부지 65억원(사천시 제공)) 규모의 첨단 우주항공 인큐베이팅센터 구축사업의 첫 걸음으로, 2029년까지 사천시 경남우주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연면적 10,000㎡ 규모의 공유공장을 조성하게 된다. 도는 이번 예산확보를 위해 관련 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에 국가적‧지역적 필요성을 강력하게 피력했으며, 국회 심의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들이 적극 협력했다. 경남은 국내 우주항공산업 생산의 약 75%를 담당하는 국가 핵심 거점이며, 2024년 5월 27일 사천에 우주항공청이 개청하면서 우주항공 분야 창업 생태계 조성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그동안 우주항공 창업기업들은 제품 실증 및 초도 양산을 위한 제조시설이 필요했지만, 재정 여건상 공장 부지 매입 및 공장 건축, 장비 구비 등 초기 투자비용 부담으로 인해 사업화와 성장에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nb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의 첫 인공위성인 ‘순천 SAT’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는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주관하에 정부·지자체·대학·기업 등 총 10여개 기관이 신청하여 공공성‧교육성‧실현가능성 여부에 대한 2개월간의 서면심사, 현장발표의 체계적인 평가를 거친 끝에 순천SAT을 포함한 6개 기관의 위성이 최종 선정됐다. 순천 SAT 프로젝트는 순천시가 주도하는 인공위성 개발사업으로 순천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단 조립장에서 처음 조립되기 시작하는 ‘누리호 6호기’에 순천시 최초의 인공위성을 함께 우주로 올린다는 점에서 순천의 우주산업도시 도약을 알리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또한 △순천의 생태환경 관측 ‧ 분석 △관내기업의 우주기술 검증 △ 관내학생의 위성개발 교육 연계 등의 순천 SAT의 실질적인 사업 목표는 이번 공모 취지에 부합되어 공공성과 실용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한편, 순천 SAT은 발사 이후 국가정원 인근의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전라남도는 3일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에서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 착공식을 열고 국내 최초 통합 인증시설 구축에 나섰다. 착공식에는 양국진 고흥부군수, 정태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부원장, 김덕관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장, 강지훈 전남대학교 기획연구본부장, 김병성 전남도 우주신산업과장 등 주요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럽연합이 2035년부터 무공해 항공기만 운항을 허용하는 등 전 세계 항공업계가 탄소중립 대전환기를 맞았지만, 국내에는 항공기 핵심부품 검증 인프라가 없었다. 이런 가운데 친환경 항공기용 전기추진시스템 평가센터는 그 공백을 메우고 대한민국을 친환경항공 강국으로 도약시킬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2028년까지 총 196억 원이 투입되는 1천650㎡ 규모의 센터는 이차전지·전기동력계·비행모사·다축추력·아이언버드 등 5종 핵심 장비가 구축된다. 항공기 핵심부품의 개발부터 시험평가·인증·표준화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은 국가공인 인증과 국제 표준화를 주도하고, 항공우주연구원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양산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로 시민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고자 12월 6일과 13일, 동부양산과 서부양산 두 곳에서 도심 콘서트를 연속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역 상가 밀집지역 내 4차선 도로를 활용해 진행되며, 다양한 장르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연말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동부양산 콘서트는 2025년 12월 6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평산먹자골목 인근 4차선 도로에서 열리며, 박서진, 신승태, 지원이, 유민지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트로트와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서부양산 콘서트는 2025년 12월 13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양산라피에스타 앞 4차선 도로에서 개최되며, 룰라, 홍경민, 채연, 양지원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다. 90년대 감성을 대표하는 레트로와 댄스 장르 출연진이 함께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 기업체 홍보·판매 부스, ‘온기 추억 만들기’상생네컷 및 상생오락실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온(ON)골목 온(溫)기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하동군은 지난 12월 3일 현 보건소 부지에서 하동군 보건의료원 건립 기공식을 개최하며,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인 보건의료원 건립이 본격적인 착공 단계에 돌입했음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기공식에는 서천호 국회의원을 비롯해 경남도의원, 하동군의회 의장, 지역 유관기관·단체, 지역 주민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삽을 뜨는 상징적 세레머니를 진행하며 보건의료원 건립의 취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어서 추진 경과 보고, 기념사·축사와 함께 보건의료원 건립을 격려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현신종합건축사사무소(대표 김동욱)가 1천만 원, ㈜창원레미콘(대표 양수일) 5백만 원, 농협경제지주 영남권 공판장 임직원이 3백만 원을 각각 전달했다. 특히, 농협경제지주 측은 지난해 2백만 원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했으며, 이날은 백용흠 경매부장과 이규용 경매과장이 임직원들을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했다. 하동군은 이번 기공식을 통해 보건의료원이 단순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이자 미래세대를 위한 공공의료 기반 시설이 될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3일 열린 제4차 문화복지위원회 회의에서 보건의료국을 대상으로 2026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보건의료국의 2026년도 당초예산은 전년 대비 68억원(3.32%) 증가한 2,124억 6,065만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은 1,408억 7,282만원으로 전년보다 44억원(3.2%)늘었으며, 이는 국가암검진, 지역필수의사제, 감염병 예방접종 등 국고보조금이 확대 반영된 결과다. 위원들은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각 사업의 실효성과 향후 관리 방안의 타당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다양한 개선 사항을 질의했다. 신종철 의원(국민의힘, 산청)은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지원사업(예산 3억 400만 원)과 관련해 사례관리 운영 방식과 학업 시간 조정 문제를 지적하며, “현장에서 실질적 효과가 나타나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관기관 연계 강화사업에 대해서도 “협력체계가 실제 사각지대 해소로 이어지는지 점검하고, 워크숍이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순택 의원(국민의힘, 창원15)은 정신건강복지 지역계획 수립 용역비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일 통영시립도서관에서 작은도서관 운영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작은도서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실무 역량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기본 이해와 사례 △책 수선과 보수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 1부에서는 김미정 한국북큐레이터협회 회장이 ‘작은도서관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이해’를 주제로 북큐레이션 서비스의 개념과 유형,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 이어 2부에서는 조은교 북 아티스트가 ‘시간의 회복, 책 수선과 보수’를 주제로 책 보수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책 보수 실습을 진행했다. 한 참가자는 “작은도서관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이어서 유익했다”며 “새로운 지식도 얻어가고 다른 도서관과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의 안정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오영주 기자 | 통영시는 지난 2일 시장 집무실에서 6 · 25전쟁 당시 혼란한 전장 상황으로 제때 전달되지 못했던 화랑무공훈장을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수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전수식은 국방부와 육군 주도의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장을 전달받은 유공자는 강준형 병장, 황태준 일병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뛰어난 용기와 헌신으로 부대 임무를 완수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전수식에는 조카 강철수 씨와 동생 황순연 씨가 대신 훈장을 전달받으며, 시는 이번 전수식을 통해 다시 한번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보훈가족의 명예를 선양하고 예우를 강화하는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오늘의 자유와 평화는 참전용사들의 피와 헌신 위에 세워진 결과이다. 비록 긴 세월이 흘렀지만 국가가 그분들의 공훈을 다시 기억하고 예우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통영시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와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편,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