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프랑스 궁정음악의 본고장,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 솔리스트’가 안동을 찾아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은 11월 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되며 바로크 시대의 거장 아르칸젤로 코렐리와 안토니오 몬타나리로부터 출발해, 바흐와 로카텔리, 비에니아프스키, 사라사테로 이어지는 바이올린 음악의 계보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특히 모차르트의 ‘레퀴엠’과 바르톡의 루마니아 민속무곡, 폴란드의 여류 작곡가 그라지나 바체비츠의 작품까지 포함하며, 시대와 지역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사한다.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는 바로크부터 고전, 낭만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를 갖춘 오케스트라로, 프랑스 궁정음악의 전통을 현대 무대에서 되살리고 있다.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초청을 받아온 베르사유 궁전 왕립 오페라 오케스트라의 솔리스트로 이루어진 이번 내한공연은, 앙상블의 정교함과 각 연주자의 탁월한 음악성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시대악기 연주를 통해 바로크 음악의 원형적 울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