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청안면 장암4리·백봉2리, 청천면 신월리, 불정면 외령리 등 4개 마을을 대상으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수질개선사업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조성된 복권기금을 활용한 법정배분 사업으로, 총사업비 18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 내용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 물탱크 설치, 암반관정 개발 등이며, 이를 통해 위생적이고 안정적인 식수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청안면 장암4리는 오는 6월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청안면 백봉2리와 청천면 신월리는 오는 10월, 불정면 외령리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158가구, 280명의 주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식수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될 전망이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간 물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된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개선사업은 맑고 깨끗한 물을 주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물 복지 실현의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에 위치한 프랭크버거 영동점이 ‘착한가게’로 지정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프랭크버거 매장을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하고, 강구영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강 대표는 프랭크버거 영동점 외에도 이미 지난주 운영 중인 ‘양촌리직화쭈꾸미 충북영동점’과 ‘명륜진사갈비 영동점’까지 총 3개 매장을 모두 ‘착한가게’로 등록하며 지역사회 기부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착한가게’는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매월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실천 캠페인으로, 기부금은 영동읍 내 저소득 가구를 위한 집수리, 생계비 등 복지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강구영 대표는 “평소 기부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세 곳의 매장이 모두 나눔에 동참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에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앞장서 주신 강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도움이 꼭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5년도 청소년동아리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동아리를 오는 6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재능을 계발하고, 인성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영동군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만 9세부터 24세 이하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다. 10명 내외로 구성되어 연 10회 이상 정기적인 활동이 가능한 동아리여야 하며, 반드시 지도자가 배치돼 있어야 한다. 공공기관 소속이거나 기존 활동 실적이 있는 동아리는 우선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영동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신청서와 활동 계획서, 지도자 정보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 양식은 영동군청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6월 9일(월) 오후 6시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가족행복과 청소년드림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16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제2회 은평환경교육주간을 지정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축제인 ‘은평환경한마당’을 내달 5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달 13일까지 ‘제2회 은평환경교육주간’으로 지정해 ▲생활 속 환경교육 프로그램 ▲친환경 북 큐레이션 ▲친환경 장터 ▲기후변화 퀴즈 ▲환경 캠페인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교육과 체험행사가 열린다. 다양한 교육과 행사에는 주민자치회, 은평문화재단, 은평구시설관리공단, 공공도서관, 평생학습관 등 10여 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그 중 ‘은평환경한마당’은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주제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쉽고 즐겁게 체험하는 행사로 개최된다. 생태, 에너지, 자원순환, 먹거리, 기후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16여 개의 지역 단체와 기관이 함께해 주민들에게 환경보전의 가치를 공유하고 실천을 독려하는 뜻깊은 자리로 만들 예정이다. 행사에는 ▲자원순환 공간(ZONE) ▲놀이/교육 공간(ZONE) ▲만들기 공간(ZONE) ▲기후미식 공간(ZONE) 등 부스를 주제별로 분류해 운영한다. 또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5월 26일과 28일 학교 밖 청소년 14명이 영어캠프 ‘찾아가는 감동교실’에 참여했다고 30일 밝혔다. ‘찾아가는 감동교실’은 문화 체험활동의 하나로 충청북도국제교육원 북부분원에서 진행됐으며, 기초영어 학력 향상을 위한 파닉스 수업, 활동 위주의 영어 원어민 강사 수업으로 이뤄졌다. 기존 문화 체험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부족한 체육활동을 보충하기 위해 실외 활동으로 진행됐던 반면,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원어민 강사와 활동 위주의 수업 덕분에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찾을 좋은 기회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은이 센터장은 “원어민 강사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강의를 진행해 호응이 좋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학력과 체력을 모두 균형 있게 기를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 참여형 건강도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번 캠페인은 ‘걷고, 실천하고, 즐기자!’를 주제로 시민들이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조성에 함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와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해서 시민들의 참여와 실천을 독려하면서 행사 홍보 효과 또한 끌어올릴 계획이다. 6월 14일에는 ‘제30회 환경의 날 행사’와 연계한 ‘기후변화 대응 건강도시 캠페인’이 호암지생태공원에서 진행된다. 호암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실천할 예정이며 활동을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또한 6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2025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과 연계한 건강도시 캠페인이 진행된다. 시민들은 2주간 총 10만 보 걷기 챌린지에 참여함과 동시에 기후변화 대응 실천 행동을 사진으로 찍어 인증하는 챌린지를 함께 하면 된다. 두 가지 챌린지를 모두 완료한 시민은 6월 15일 2025 충주 다이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위한 실무 중심의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증평군과 LG연암대학교가 지난해 9월 체결한 ‘스마트팜 협력 및 우호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LG연암대학교와 협력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춘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Match-業(매치업) 스마트팜 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7월 10일까지 운영한다. ‘Match-業(매치업)’은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4차 산업 분야 직무능력 향상 프로그램으로,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이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팜 분야 및 지능형 농장 분야의 기초·심화 과정으로 구성되며, 시설 운영, 방제, 영양 및 환경 관리 등 스마트팜 운영 전반을 다룬다. 이론뿐 아니라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설계돼, 참여자들은 실질적인 현장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다. 교육 대상은 증평군 내 스마트팜에 관심 있는 청년농이다. 참여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5월 29일 ‘2025년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 프로그램’ 첫 과정을 통해 경북과학기술고등하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공장 견학과 취업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견학을 통해 전기버스 완성차 제조업체인 ㈜우진산전 김천공장을 방문하여 기업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견학함으로써 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여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또한, 한국전력기술 원자력본부 배관기술실의 안희상 대리를 초빙하여 고졸 채용 전형과 준비 방법 등에 대해 특성화고에 맞춤형 취업교육을 진행해 재학생들로 하여금 취업 의지와 열의를 깨우고, 취업에 대한 미래 설계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사업담당인 백영진 차장은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은 인재를,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찾았으면 한다”며, “기업이 잘되고, 지역 경제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상공회의소 차원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 우수기업체 견학프로그램’ 사업은 관내외 특성화고학생, 청년미취업자, 외국인이주여성, 경력단절여성, 장기실업자 등 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2025 제주포럼’에서 사회성과인센티브(Social Progress Credit)를 활용한 지역혁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29일 오후 5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 3층 평화홀에서 ‘제주도와 SK사회적가치연구원이 제안하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세션에는 오영훈 지사,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 대표이사, 이남근 제주도의회 사회적경제포럼 대표의원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련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션에서는 사회성과인센티브의 구조적 효과성과 지역 확산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마사타카 우오 일본 펀드레이징협회 대표는 일본의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가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촉진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유미현 사회적가치연구원 SPC 확산팀장은 “사회성과를 보상하는 정책은 사회문제 해결의 실효성과 공공재정의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라며 지속가능한 제주로 나아가기 위한 인센티브 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서울에서 열린 대학혁신포럼에서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 극복을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을 소개했다. 제주도는 29일 서울 나인트리 로카우스 호텔에서 개최된'2025 뉴스1 대학혁신포럼'에 참가해 ‘융합과 글로벌로 이끄는 지역혁신’을 주제로 제주형 RISE 정책을 공유했다. 이번 포럼은 뉴스1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전국 대학․지방자치단체․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역 소멸 시대, 지역과 대학의 상생 방안’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 유정복 시도지사협의회장, 김헌영 중앙 라이즈 위원장, 양제윤 제주도 혁신산업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제주형 RISE 정책은 지역 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교육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지방소멸과 고등교육 위기에 대응하는 전략적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양제윤 혁신산업국장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 방안’ 발표 세션을 통해 RISE 정책이 제주지역에 정착하며 이룬 성과와 향후 글로벌 확장 전략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제주형 RISE는 글로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20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5월 29일 오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성대한 개회식을 열고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포럼은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혁신(Harnessing Innovation for Peace and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세계 각국 정상급 인사와 국제기구 대표, 싱크탱크 전문가, 청년 리더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 사무총장이 현장에 참석했으며,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로즈마리 디카를로 유엔 DPPA 사무차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올해 주제인 ‘혁신을 통한 평화와 공동번영’은 우리가 직면한 복합 위기 속 해법을 제시한다”면서 “미중 갈등, 보호무역, 기후위기 등 격동의 시대일수록 국제사회는 더 많은 소통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는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성장, 에너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지역 마이스(MICE) 산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제주관광공사를 중심으로 운영체계를 재편한다. 마이스(MICE)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를 아우르는 융복합 산업으로, 고부가가치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전략 산업이다. 제주도는 지난 20년간 ㈔제주컨벤션뷰로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유치, 국내외 마이스(MICE) 전문 박람회 참가, 개최 인센티브 제공, 그린 마이스(MICE) 등 지역 특화 마이스(MICE)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산업 기반을 다져왔다. 제주도 마이스(MICE) 산업의 핵심 주체로 활동해온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 4월 29일 열린 총회에서 출석 회원사 전원의 찬성으로 법인 해산을 의결해 오는 5월 31일자로 업무를 종료한다. ㈔제주컨벤션뷰로에서 수행하던 마이스(MICE) 지원사업은 6월 1일부터 제주관광공사에서 본격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 13일부터 마이스(MICE) 안정화 전담팀(T/F)을 운영해 ㈔제주컨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침체된 고용시장의 조기 회복을 위한 「제주지역 고용상황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선방안은 올해 3월 수립한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 이후에도 지속되는 고용 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후속 대책이다. 당초 계획은 일자리창출 6,388명, 일자리지원 77,415명, 인력양성 40,801명, 취업알선 85,135명을 목표로 했으나, 청년층의 노동시장 이탈과 도소매·숙박·음식업 등 주요 산업의 취업자 감소세가 계속돼 추가 대응이 필요하게 됐다. 제주도는 1회 추경을 통해 확보한 235억 원을 투입해 청년과 취약계층 지원 및 관광산업 고용 회복에 집중한다. 특히 경력직 중심 채용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을 위해 41억 원을 투입, ‘청년 취업지원 특화패키지’와 ‘단시간 청년노동자 일자리 지원 사업’등을 신설해 603명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제주 경제의 핵심인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는 ‘관광산업 프리미엄 지원사업’과 ‘관광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에 6억 원을 추가 편성, 630명의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또한 취약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세계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제주의 탄소중립 혁신모델을 전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 사무총장을 만나 양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상협 사무총장은 면담에서 “정부가 지정한 분산에너지 특구 후보지 7곳 중 제주도가 가장 준비가 잘 돼 있다”며 “바로 눈으로 보여줄 수 있는 실증 모델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차량-전력망 연계(V2G)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높이 평가하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혁신적 접근이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국제사회에서는 중앙정부와의 협력만큼 실질적인 행동 주체인 지방정부와의 파트너십 강화가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하며, “일관되게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온 제주의 축적된 경험과 성과가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가 개발한 분산에너지 신산업 비즈니스 모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 과학기술 정책을 연구하는 국가기관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대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오영훈 지사는 28일 오후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AI 기술 격차와 국제협력: 과학기술 정책을 통한 포용적 디지털 전환 모색’ 세션에 참석한 윤지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과 면담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면담에서 지난해 발표한 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대전환 정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연구원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 지사는 “제주도가 발표한 에너지 관련 정책들이 1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조금씩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대전환 정책 추진 과정에서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협력 방안이 마련되면 상당한 추진력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주포럼의 평화 개념에 번영을 포함한 확장적 개념의 평화를 제주가 선도하고자 한다”며 “대전환이 평화적으로 이용되는 지향성을 담고 있기 때문에 미래 신산업 분야와 관련된 부분을 제주포럼에 녹여내 포용적 성장과 번영에 초점을 맞춘다면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도 협업할 기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