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음성군의회는 7월 15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80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3일까지 9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임시회 첫날인 15일에는 ▲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신규) 동의안, 군관리계획(군계획시설:운동장) 결정(변경)(안) 의견제시의 건 등의 상정 안건에 대하여 심의·의결했으며, 특히, 23일까지 29개 부서에 대한 2025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고 문제점을 꼼꼼히 짚어보며 군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보다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가진다. 김영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지난 1년 동안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 발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으며, 이러한 여정 속에서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임시회에서는 그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현장에서 듣고 느낀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심도있는 논의와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성주군은 7월 정기분 재산세(주택·건축물) 25,640여건 총49억원을 부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년대비 0.5% 증가한 금액으로 주택 및 건축물 재산세는 지난연도 세수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는 매년6월1일 현재의 소유자에게 과세하는 보유세로 7월에는 주택·건축물, 9월에는 토지에 대해서 부과한다. 납부세액이 45만원 미만은 일반우편, 45만원 이상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며, 주택분 재산세(본세)가 20만원을 초과하는 납세자의 경우 7월과 9월에 2분의 1씩 나누어 부과된다.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위택스, 가상계좌, CD/ATM기 등을 통해 고지서 없이 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낼 수 있다. 성주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성주 군민의 복지와 지역발전을 위한 소중한 재원으로 활용되는 만큼 납부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성주군은 2025년 시설원예현대화에 전년보다 75% 증액된 14,969백만원(국비 1,208백만원, 도비 435백만원, 군비 6,550백만원, 자부담 6,776백만원)을 투입하여 본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대비 2배에 가까운 역대 최대 규모로 고품질 참외생산을 위한 장기성필름, 측·천창자동개폐기, 보온덮개자동개폐기, 인발파이프 설치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며 7월 21일부터 읍·면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성주군은 참외생산기반 강화를 위하여 매년 시설원예현대화사업에 집중 지원하고 있으며, 2018년 당시 40억 남짓 했던 사업비가 점진적으로 증액되어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되는데, 이번 증액된 예산으로 인해 보다 적극적이고 폭넓은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참외 생산현장 디지털 가속화에 일조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참외산업이 성주군 농업경제의 핵심 축인만큼 최근 소비위축, 경기 불안정으로 들쭉날쭉 하고 있는 농가 경영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최근 기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영동군의회 황승연 의원이 발의한 ‘영동군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가 7월 15일 제335회 영동군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는 영동군 소속 공무원이 직무 수행 중 수사나 민형사상 소송에 휘말렸을 경우, 관련 소송비용을 지원함으로써 능동적인 업무 수행을 보장하고, 정당한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조례에 따르면 군 소속 공무원이 정당한 직무수행으로 인해 피소된 경우, 총 5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심급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소송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여부는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소송비용지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고의 또는 중과실이 인정되거나 비리 사건에 해당하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황승연 의원은 “공무 수행 중 피소되는 경우 개인이 모든 부담을 떠안아야 하는 상황은 공직자로서의 책임 있는 업무수행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무원들이 정당한 직무에 더욱 집중하며, 적극행정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이정범 의원(충주2)이 전국 최초로 교육기관 내 승강기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15일 제427회 임시회 1차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학교 등 교육기관 내 승강기 설치가 증가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통일된 유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안은 교육감에게 매년 ‘승강기 안전관리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으며 계획에는 △안전관리 기본 방향 △안전관리 체계 구축 △실태조사 △사고 예방 및 안전교육 등 종합적인 내용이 포함된다. 특히, 설치 후 5년이 경과해 노후가 시작되는 승강기에 대해서는 부품별 관리가 아닌 ‘종합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조항을 포함시켜, 더욱 촘촘하고 안정적인 관리가 이뤄지도록 했다. 이 밖에도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조치 사항 △안전관리 매뉴얼 마련 및 보급 △승강기 관리 기록 유지 등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들을 담았다. 조례안을 대표 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중국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을 맞이하며, 청소년 중심의 국제교류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칠대하시 청소년 교류단 16명(지도교사 3명, 청소년 13명)이 지난 14일 오후 입국해 1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공식적인 교류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증평군 청소년 14명이 칠대하시를 방문해 진행한 국제교류 활동에 대한 답방으로 이뤄졌다. 특히 당시 칠대하시를 찾았던 증평 청소년 13명이 이번 일정에 함께 참여해, 다시 만난 친구들과 우정을 이어가는 뜻깊은 재회의 시간을 갖게 됐다. 15일 열린 환영식에는 이재영 군수도 직접 참석해 “이번 방문은 두 도시의 청소년들이 국경을 넘어 우정을 나누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이러한 경험이 세계를 향한 큰 꿈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교류단은 증평의 대표 관광자원과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지역과 더욱 가까워질 예정이다. 증평투어패스를 활용해 좌구산휴양랜드, 벨포레리조트, 증평민속체험박물관 등을 둘러보며 자연과 역사, 문화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12대 충북도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김종필 의원이, 윤리특위 위원장에 김성대 의원이 선출됐다. 도의회는 14일 제427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의회 제4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15일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예결특위 위원은 13명, 윤리특위 위원은 7명이며 임기는 1년이다. 예결특위는 도 및 교육청의 예산안과 결산을, 윤리특위는 도의원의 자격 및 윤리, 징계 등을 심사한다. 예결특위는 김종필 의원(충주4)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박진희 의원(비례)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예결특위 위원은 김성대 의원(청주8), 박지헌 의원(청주4), 안지윤 의원(비례), 안치영 의원(비례), 유상용 의원(비례), 이동우 의원(청주1), 이옥규 의원(청주5), 이종갑 의원(충주3), 임영은 의원(진천1), 조성태 의원(충주1), 황영호 의원(청주13)이다. 윤리특위는 김성대 의원(청주8)이 위원장으로, 박경숙 의원(보은)이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윤리특위 위원은 이동우 의원(청주1), 이종갑 의원(충주3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제42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 조례안 3건과 교육감 제출 안건 2건, 충청북도교육청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 6개 안건을 심사했다. 먼저 이정범 의원(충주2)이 전국 최초로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교육청 승강기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은 학교 등 교육기관 내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 유지관리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전국적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정일 의원(청주3)은 ‘충청북도교육청 장애인 평생교육시설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장애인평생교육시설 지원 요건을 완화함으로써 평생교육시설에 대한 지원 및 도내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했다. 박진희 의원(비례)은 ‘충청북도교육청 화장실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학교 화장실 위생 관리와 불법 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화장실의 위생·안전 관리 체계를 제도적으로 보완하고자 했다. 교육위원회는 3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모두 원안 가결했으며 교육감이 제출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률은 60% 정도로 ‘이차전지 캐즘’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의회가 15일 제296회 임시회 개회를 시작으로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활옥동굴 활성화 대책(박해수 의원), 어린이·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교통복지 확대제안(곽명환 의원),충주시 중소상공인을 위한 유통·물류 통합시스템 구축요청(정용학 의원)등 3건의 자유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의 조례안 심사 및 공모사업, 업무협약 등의 보고를 거쳐, 충주시 새마을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을 포함한 10건의 조례안과 충주시 다함께돌봄센터 위탁운영 동의안등 4건의 기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낙우 의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주의보중에 시민 편의를 위해 동료의원들과 함께 열띤 토론을 통해 충주시의 발전방향을 제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TOPA)가 주관한 ‘제3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생태관광자원 분야 대상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매년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관광정책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지역 관광정책의 우수 사례를 널리 공유하고 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지자체의 공로를 인정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공모는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접수를 받아 △혁신성 △실행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관광개발, 문화관광자원, 생태관광자원, 관광산업, 관광마케팅, 관광디자인 등 총 7개 분야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괴산군은 생태관광자원 분야에서 ‘산막이호수길 조성사업’을 통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사업은 괴산호와 산막이옛길을 연결해 순환형 생태탐방 코스를 구축한 것으로, 기존 자원을 재해석해 산과 호수를 잇는 차별화된 생태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변경관을 적극 활용하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한 설계가 생태관광의 우수 사례로 주목받았다. 송인헌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15일 열린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증평군이 추진 중인 스마트팜 조성사업의 전반적인 점검과 보완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스마트팜 사업의 기간 연장과 사업규모 축소, 시설비 증액 등 계획이 거듭 변경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며 “중장기 종합계획과 충분한 타당성 검토, 사전 준비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팜의 성공은 실제 운영 주체인 농민, 특히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며, “다른 지역에서 청년 농업인들이 투자금 부담 등으로 운영을 중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청년 농업인이 자립할 수 있는 구조와 실질적 지원 및 예산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스마트팜이 지속가능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다른 지역의 운영 사례를 분석해 부작용은 줄이고 도입 효과는 극대화해 달라”며 발언을 마쳤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지역화폐 ‘괴산사랑카드’의 보급 확대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신규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연계해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상권 회복을 유도하려는 취지다. 이벤트는 15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한 달간 실시되며, 이 기간 동안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괴산사랑카드에 신규 가입하는 이용자에게는 5천 원의 적립금이 지급된다.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되며, 적립금은 8월 29일 일괄 지급된다. 회원가입은 ‘지역상품권 chak’ 앱에서 가능하고, 카드 발급은 앱 외에도 괴산군 내 농협과 우체국에서도 할 수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괴산사랑카드 및 상품권 발행액은 약 91억 원, 사용액은 약 102억 원에 달한다.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 명이 괴산사랑카드를 발급받아 지역 내에서 적극 활용하고 있다. 군은 이번 이벤트가 정부의 소비쿠폰 정책과 시너지를 내며 괴산사랑카드의 활용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신규 가입 이벤트와 정부 소비쿠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충주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독서교실’의 수강생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주관 ‘2025년 전국 도서관 여름독서교실’사업 중 하나로, 8월 5일부터 8월 8일까지 4일간 서충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환경을 주제로 어린이들이 환경과 생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문제의식을 스스로 느끼며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자 마련됐다. 강좌는 책과 연극 활동을 접목한 창의적인 방식으로 구성됐으며, 초등학교 저학년은 ‘출동! 우리는 환경탐정단!’ 강좌, 초등학교 고학년은 ‘잘 가! 비닐봉지야!’ 등 총 2개 강좌가 운영된다. 각 강좌당 정원은 15명으로 총 30명의 수강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종료 후 수료자 전원에게 수료증과 기념품이 증정되고, 각 강좌의 우수 수료자 1명에게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이 수여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고,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자원 재활용 등 일상 실천의 중요성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립택견원이 주관하는 특별기획공연 ‘택견마을 혹부리 영감’이 충주시문화회관에서 23일(오후 7시)과 24일(오전 1시) 이틀간 전석 무료로 개최된다. 이번 공연에는 택견 비보잉 그룹 ‘트레블러 크루’, 성악가 박경환, 재담꾼 충주예총 국악협회 이미정 부지부장, 충주어린이 택견단 등 지역예술인들이 함께 참여한다. 공연 내용은 ‘혹부리 영감’ 설화를 모티브로, 택견 마을에 노래 영감(박경환 역)과 택견 영감(천석영 역)이 택견을 주제로 설화를 재해석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언어 없이 동작, 표정, 소리 등을 활용해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언어 아동극이며, 총 9막으로 구성되어 익살꾼(이미정 역)의 해학과 재담을 가미해 이해를 돕고 풍성함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22일까지 충주시 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 택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세계문화유산인 택견을 전래동화인 ‘혹부리 영감’을 접목해 만든 아동극 초연이다”라며 “휴가철을 맞이해 많은 가족분이 오셔서 관람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