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월 15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의 첫 정기회의다. 이날 회의에서는 윤은주 한국컨벤션전시산업연구원장이 위원장으로, 유송희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돼, 앞으로 2년간 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주요 안건으로 전시컨벤션센터의 공간 구성과 운영 전략이 논의됐으며 위원들은 센터가 지역 정체성을 반영하고 시민의 일상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개방형 복합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 또한 전시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이 결합된 시민친화형 공간으로 발전할 필요성과,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커뮤니티 기반 컨벤션센터 조성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아울러 도시 전반의 발전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전략 수립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한편, 포항시 마이스산업 지원위원회는 ‘포항시 마이스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23년 3월 구성됐으며, 정책 자문과 마이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제318회 임시회 기간 중인 7월 22일, 학생의 안전과 교원의 교육권 보호를 위한 주요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대구교육연수원(달서구 감삼동 소재) 내에 위치한 대구학교안전공제회와 교육권보호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학교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보상공제와 교육활동 보호 지원체계의 운영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정책적 보완점과 향후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학교안전공제회는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공제기관으로, △학교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 및 보상 △학교폭력 피해지원 △교원보호공제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교육권보호센터는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교원을 보호하고 안정적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대구시교육청 소속 기관으로, △교권 법률 상담 등 지원 △교원 심리상담 및 치유 지원 △‘다:행복한 소통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교육 현장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교육위원회에서는 양 기관의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관련 현장을 면밀히 점검했다. 특히 학생 안전사고의 예방 및 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허시영 의원(달서구2)이 대구지역의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2명 이상 다자녀가정의 상수도 요금 감면 혜택을 대구 전역으로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7월 22일 열린 제318회 임시회 소관 상임위원회(건설교통위원회)의 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허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2023년 대구시 합계출산율이 0.702명으로 전국 평균 0.721명보다 낮은 수준이고, 2자녀 이상 가구 수도 5년 전보다 15% 이상 감소했다”며, 대구시의 심각한 저출생 상황을 강조하며, “저출생, 다자녀가정 감소 등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시가 다양한 다자녀가정 지원을 추진하고 있으나, 실제 이들 가정이 생활 속에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상수도 공공요금 감면은 군위군의 3자녀 이상 가정에 대해서만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정에 대한 상수도 공공요금 감면의 대구 전역 확대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은 대구 전역의 2자녀 이상 가정으로 상수도 요금 감면을 확대해, 대구 지역의 인구위기 극복 및 출산 장려에 선제적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권기훈 의원(동구3)이 7월 23일(수),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시를 치의학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권 의원은 “치의학은 의료서비스를 넘어 첨단 의료기기와 소재의 연구·개발,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의 융합 등 미래산업으로서의 요소를 고루 갖춘 기술집약적이고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지역 경제구조의 혁신적 재편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산업”이라고 전하며, “이번 조례를 통해 대구가 대한민국 치의학산업의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조례 제정의 배경을 설명한다. 조례안은 △치의학산업 육성을 위한 단계별 지원방향과 국제화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포함한 5년 단위 ‘치의학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 △산업 발전을 위한 연구개발 및 클러스터 구축 등의 지원사업 실시 △연구기관 설립 및 기반구축 사업 등 유치지원 관련 사항 △‘치의학산업육성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권기훈 의원은 “대구시는 R·D 융합연구에 필요한 산·학·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정일균 의원(수성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지역 돌봄 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정 의원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하여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2026년 3월 27일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돌봄통합지원법)'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법률에서 지자체 조례에 위임한 사항과 지역 돌봄 통합지원 수행에 필요한 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의 책무 명시 △통합지원 지역계획 수립 및 시행 △통합지원 사업 추진 △통합지원협의체 구성 및 운영 △교육 및 홍보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방문 진료·간호 등 재가 보건의료 지원, 노인성 질병 및 치매·만성질환 관리, 가사활동 및 이동지원, 퇴원환자 지역사회 복귀 지원, 정보통신기술(ICT) 활용 서비스, 주거 지원 등 10개 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전 국민 집단면역 형성의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절기 기반 접종으로 전환되면서 그 목적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고위험군의 감염·입원·사망을 예방하는 것으로 변화됐다”며, “접종 목적의 변화를 반영해 현실에 맞지 않는 조항을 정비하고 예방접종 지원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코로나19 백신접종자 혜택 조항을 전면 삭제하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감염병관리 자문위원회 관련 조항을 정비해 현재 운영되지 않는 위원회에 대한 불필요한 조항을 삭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우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변화된 감염병 관리 정책에 맞게 조례를 정비하고,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대현 의원(서구1)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조례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생백신으로만 제한하고 있어 시민들의 선택권이 제약되고 있다”며, “효능이 더 우수한 사백신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강화하고자 이번 개정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현행 조례 제3조에서 예방접종의 종류를 생백신만으로 한정하고, 횟수도 1회로 제한하고 있는 규정을 삭제하는 것이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자들은 생백신 외에도 효능이 더 우수한 사백신도 선택할 수 있게 돼 개인의 건강 상태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적절한 백신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김대현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들이 최적의 백신을 선택할 수 있게 돼 대상포진 예방효과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6·25참전 소년소녀병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육 의원은 “6ㆍ25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니었던, 3만 명이 넘는 아동과 미성년 소년소녀병들이 전쟁터로 자원하거나 강제로 끌려간 사실을 아십니까? 그럼에도 현재까지 이들에 대한 진상 파악과 정당한 보상과 예우는 전무한 상황이고, 이는 국가가 스스로의 책무를 방기한 것이며, 이러한 책임의 방기는 ‘국가의 폭력’이라 규정할 수 있다”며, “작게는 12세 많게는 17세였던 이들은 학교에서 단체로 전쟁터로 투입된 ‘학도병’이 전쟁이 끝나면서 바로 학교 현장으로 돌아간 것과는 다르게, 정규군으로 분류돼 3년에서 길게는 5년이라는 복무 과정을 거치고서야 사회로 돌아올 수 있었으며, 학교는 다시 돌아갈 수 없었고 무엇이든 배웠어야 할 그 시기를 건너뛰면서 고스란히 사회적 약자로 전락하게 되고, 국가로부터는 50여 년간 존재 자체도 부정당해야 했다"고 전했다. 이어, ”보수 진보를 떠나서 우리 모두의 책임이고, 현 정부 또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청년에 대한 지원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아동·청년의 사회적 고립 방지 및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가족 돌봄 아동·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부개정조례안은 김 의원이 대표 발의로 제정한 기존 조례를 전면 개정해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을 위한 체계적인 근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가족돌봄 아동·청년 지원계획 수립(매 5년) 및 연간 시행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3년마다)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 △민간전문가 활용 및 협력체계 구축 △전담인력 양성과 수급 및 배치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가족돌봄 아동·청년’은 34세 이하로서, 8촌 이내의 혈족 중 돌봄이 필요한 가족에게 간호·간병, 일상생활 관리 또는 기타 도움을 제공하고 있는 사람으로 정의하며, 이들에 대한 지원사업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재화 의원(서구2)은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 어린이 안전예방의 범위 확대와 어린이 피해 회복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현행 '어린이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과 사회적 책무 등을 규정하고 있으나, 그 범위가 예방적인 부분과 신체적인 피해에 한정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 의원은 「대구광역시 어린이 안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대구시가 현행 법률에 상응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함께 어린이 안전의 범위를 심리적 피해까지 확대하는 등 한발 앞선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은 △어린이 안전사고의 범위에 심리적 피해를 추가 △시장은 시책을 마련할 때 어린이의 생애주기별 특성을 고려할 것 △어린이의 심리적 외상 회복을 포함한 피해회복 지원사업 근거 마련 △그 밖에 정부의 종합계획에 맞는 시행계획 수립 및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근거 마련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이재화 의원은 “기존 '대구광역시 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어 충북테크노파크 박순기 원장 후보자에 대해 ‘적합’ 의견을 담은 경과보고서를 채택해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과보고했다. 이번 인사청문회는 ‘지방자치법’ 및 ‘충청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실시됐으며 지난 17일 1차 청문회에서 후보자의 전문성과 도덕성, 책임 의식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증했다. 박 후보자는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산업통상자원부 등 중앙부처에서 30여 년 근무했으며 기술정책과 기업지원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았다. 박 후보자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등 충북 전략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 강화, 디지털 전환 대응, 조직문화 개선 등 주요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충북테크노파크의 혁신 기반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 김꽃임 위원장(제천1)은 “후보자의 과거 다주택 보유 경력에 대해 투기성 논란의 소지가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해 후보자가 책임 의식을 갖고 개선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재단의 설립 취지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2일 2차 회의를 열어 김영규 청주의료원장 후보자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과보고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도지사가 제출한 인사청문 요청안에 따라 지난 17일 김 후보자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1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에 대한 전문성과 경영 능력, 도덕성 등을 집중적으로 검증했다. 경과보고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코로나19 이후 의료원 재정 악화와 의료 인력 유출, 신뢰도 하락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서 △진료 정상화 △적자 해소를 위한 자구 노력 △민관 협력 강화 등을 통해 내부 혁신을 주도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반면 반복적인 민원 발생, 임금 체불, 적자 누적 등 운영 안정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특히 수술 집도 절차상 일부 하자와 논문 표절 논란은 매우 아쉬운 대목으로 평가됐다. 인사청문특위는 종합 의견에서 “후보자의 경영 성과와 리더십은 일정 부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면서도 “청문 과정에서 제기된 여러 사안에 대해서는 법적 판단을 포함해 인사권자가 신중히 판단해 임명 여부를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정범 의원(충주2)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대집행기관 질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충북 교육의 균형발전과 효율적 예산 집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도내 학생의 거주 비율이 청주권 60%, 북부권 20%, 중부권 15%, 남부권 5%임에도 불구하고, 교육청 산하 12개 직속기관 중 9개가 청주에 집중돼 있다”고 지적하며 “인프라의 지역 편중은 교육 기회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교육청 차원의 인식 전환과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 의원은 또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설립 및 충주 삼원초 학교복합시설 건립 사업 지연을 질타하며 “2023년 특허청 공모에 선정되고도 교육부·행안부의 투자심사에서 잇달아 ‘재검토’ 판정을 받아 추진이 지연되는 것은 계획 수립 초기에 미비점이 있다는 의미”라면서 부처 간 협업과 TF팀 운영 방식 개선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이외에도 학교급식 환기시설 개선 사업 평가 미흡과 해양교육원 선수촌 전환 등을 질의했으며 거점형 늘봄센터 구축 및 유아·진로교육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비례)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안 의원은 “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이유로 현 청사에서 불과 2.5㎞ 떨어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이전 비용 1억 5,000만 원을 비롯해, 매년 1억 8,000만 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해야 하며 이 돈은 고스란히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했다. 안 의원은 특히 재단이 이전하려는 장소가 지난해 고가 매입으로 논란이 됐던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이라는 데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안 의원은 “당시 논란이 일자, 인평원 측은 해당 건물의 공간을 임대 사업에 활용해 연간 3억 원의 임대수익을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며 “재단이 이 공간으로 이전하면, 결과적으로 도민 세금으로 세금을 메우는 비상식적 구조이며 도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충북문화재단의 독단적 행정도 문제 삼았는데 “재단은 이전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진희 의원(비례)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청북도교육청의 불성실한 자료 제출 문제를 제기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지방의회는 주민을 대표해 집행기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성실히 이행할 책임이 있고 지방자치법에 따라 집행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권한이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충청북도교육청은 자료 제출 요구를 거부, 기한을 연기하거나 부실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충청북도교육청에 같은 자료를 요청하고 있지만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 보호법’을 이유로 거부당하고 있다”며 “지방의회의 고유권한을 심각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의회의 자료 요구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도의회의 자료 제출 요구에 대한 충청북도교육청의 신속하고 정확한 응답과 불성실한 자료 제출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 방안 및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