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동욱 의원(북구5)이 대표 발의한 공동주택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피해에 대한 예방시설의 관리 비용 지원을 골자로 하는'대구광역시 공동주택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7월 21일에 열린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공동주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대표적인 주거유형이나, 고층으로 밀집된 형태를 가지고 있어 화재를 비롯한 각종 재난이 발생하는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대규모로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대부분의 노후 공동주택단지는 각종 사고나 재난에 대한 안전시설이 매우 열악하므로, 부족한 시설의 설치와 관리 비용의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도 개선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공동주택 관리 비용 지원 대상에 △아파트 내 옥상 비상문자동개폐장치를 비롯한 옥상피난시설의 설치 및 유지 관리 비용 △단지 내 안전성이 취약한 구조물의 유지 보수 비용을 포함시키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동욱 의원은 “최근 화재와 홍수 등으로 인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안전 및 대피 관련 시설을 위한 재정 지원이 이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이태손 의원(달서구4)이 공공데이터에 대한 관리제도의 체계화를 통한 시민생활 편의 혁신과 함께 지역 산업 육성을 목표로 제318회 임시회에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공공데이터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 7월 23일, 경제환경위원회 안건심사에서 원안으로 가결됐다. 이 의원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AI) 산업의 본격화로 인해, 공공데이터의 미래 전략 자산적 가치가 매우 커지고 있으나, 대구시에는 공공데이터의 제공과 이용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인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조례안은 △실행력 높은 정책의 추진과 책임성 및 전문성의 강화 등을 위한 시행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공공데이터 책임관과 심의위원회에 관한 사항을 규정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와 품질관리 정책사업의 추진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태손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서비스 창출과 지역 관련 산업 육성을 촉진시키는 한편, 공공에이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시민생활 편의의 혁신에 기여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원규 의원(달성군2)이 지역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농업인공익수당 지급 조례안'이 7월 22일, 경제환경위원회의 심사에서 기권 1표, 반대 5표로 부결됐다. 김 의원은 “농업은 식량의 공급이라는 1차 산업적 가치를 넘어 자연환경과 경관을 보전하고 자연생태계를 지지하는 역할까지 다양한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있음에도 농업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공익적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사회적 보상을 제공하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지급 대상을 대구시에 1년 이상 거주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 중 직전년도 기본형공익직불금 수령자로 규정 △공익수당 지급 시행 구·군에 대한 대구시의 경비 지원 △지급 신청과 지급 제외·중지·환수 요건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조례안 심사 결과에 대해 “대구시는 6개 광역시 중 농업인 수가 가장 많음에도 불구하고, 언제까지 예산 부족을 핑계로 농업과 농촌을 외면할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시의회 김태우 의원(수성구5)이 7월 22일, 제318회 임시회에서 지역 우수 청년기업의 육성과 지원 등을 위해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상임위원회(경제환경위원회) 심사에서 가결됐다. 김 의원은 “대구시의 청년인구가 매년 1만 4천 명씩 줄어들고 있는데, 이는 일자리 문제로 인한 수도권 유출이 가장 크다”며,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경영하는 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조례 제정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청년기업 육성계획 수립의 구체적인 내용 △청년기업 제품·서비스의 개발 및 개선을 위한 기술 지원, 시의 각종 정책 자금의 지원 등 우수 청년기업 지원 △우수 청년기업의 인증에 관한 사항 △청년기업 제품의 구매 촉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끝으로, 김태우 의원은 “현재 대구에는 약 4만 개의 청년기업이 있으며, 이는 청년들이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역에 뿌리내리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라고 강조하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청년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책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대구광역시 수성구의 독서문화 확산과 독서 관련 정책을 연구하는 의원연구단체인 ‘책 읽는 의원 모임’은 지난 22일 수성구의회에서 광고 전문가 이제석의 삶을 다룬 책 『광고천재 이제석』(저자 이제석)을 선정하여 독서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독서토론회는 최진태 의원의 발제로 시작됐으며, 이제석의 독특한 삶의 궤적과 열정적인 태도, 그리고 공익 광고에 대한 헌신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참석한 ‘책 읽는 의원 모임’ 회원들은 “‘미쳐야(狂) 미칠(及) 수 있다!’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인상 깊은 인물이다“, ”공무원 생활을 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를 추구하는 자세를 가져야겠다“. ”상업 광고보다 공익 광고에 매진하는 모습, 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등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며, 독서를 통해 정책적 영감은 물론 개인적인 성찰까지 이끌어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책 읽는 의원 모임’은 매월 정기적인 독서토론회를 비롯해 저자와의 만남, 선진 도서관 현장답사, 주민 독서모임과의 교류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수성구의 독서문화 진흥과 정책 개발에 기여하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수성구의회는 지난 22일 일본 이즈미사노시의 간사이항공소년단 대표단이 수성구의회를 공식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즈미사노시는 인구 10만명으로 오사카부 남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간사이국제공항과 가까워 해외 교류 사업이 활발한 도시이다. 수성구와는 2023년 7월 우호교류 협정을 맺었다. 간사이항공소년단은 항공 분야에 관심을 가진 일본 청소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오는 24일까지 수성구에 머물며 수성구 내 주요 기관 견학과 한국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와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수성구와 이즈미사노시 간의 지속적인 국제 교류와 우호 협력 증진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방문단은 야마토야 시의장을 포함해 총 23명이다. 이날 수성구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은 의회 건물 입구에서 꽃다발과 박수로 방문단을 환대했으며 제2회의실로 이동하여 환영식을 가졌다. 이후 방문단은 수성구의회 본회의장을 직접 둘러보고, 의회 운영 방식과 지방자치의 역할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수성구의회 조규화 의장은 “이번 방문은 양 도시 간의 청소년 교류 활성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천시의회는 23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 진행된 제348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6건의 안건을 심의하여'제천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14건의 안건은 원안가결, '2025년도 제4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등 2건은 수정가결, '하소주공1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 의견제시의 건'은 찬성의견으로 채택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 부서로부터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고 제천시가 추진하는 사업의 추진 경과와 예산 집행의 타당성 등을 점검했다. 박영기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주요업무보고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이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 면밀히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시의회의 다음 회기 일정은 제349회 임시회로 9월 8일 개회하여 조례안과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등을 심사·의결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충주교육지원청과 손잡고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대규모 대학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시는 오는 8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호암체육관에서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를 열고, 맞춤형 입시정보와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학입시박람회에서는 현직 진학전문교사 36명이 참여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는 맞춤형 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 입시전문 컨설턴트 초청 특별 강연회에서 2028년 개편되는 대학입시 핵심 쟁점을 분석해 제공할 계획으로 수도권 상위 대학과 지방 거점 대학의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은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전형별 특징, 계열별 지원 전략, 학과 적합성 등에 대한 심층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항공 시뮬레이터 체험 △기초 간호기술 체험 △무알콜 칵테일 조주 체험 등 총 15개의 특성학과 체험 부스와 각종 이벤트도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직 진학전문교사의 상담은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은 ㈜푸른환경(대표 전덕환)이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따뜻한 기부를 전했다고 밝혔다. 23일 군청을 방문한 ㈜푸른환경은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각각 기탁하며 총 1000만원의 정성을 지역에 전달했다. 전덕환 대표는 “지역의 아이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증평이 더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이재영 군수는 “수년째 장학금을 통해 지역의 교육 기반을 든든히 뒷받침하시고, 이번에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참여해주셔서 더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정성은 군민을 위한 실질적이고 의미 있는 사업에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푸른환경은 하·폐수 처리시설 업체로, 2023년부터 증평군에 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오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김천시는 7월 23일 아침 일찍부터 김천시농산물도매시장과 김천농협공판장을 방문해 여름철 주요 농산물 출하에 나선 농업인들과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배낙호 시장은 자두, 복숭아, 포도 등 여름 제철 과일을 출하하는 농업인들과 중도매인들을 직접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유통 현장을 둘러보며 농산물 가격 형성과 물류 흐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배 시장은 “이른 봄 냉해 피해와 최근 장마로 인해 자두 등 일부 과일의 품질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무거웠다.”라며, “그럼에도 품질 좋은 농산물을 출하해 주시는 농업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천시는 현재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판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에서 열린 김천 자두 홍보 행사에서 국회의원들과 참석자들로부터 “크기와 맛, 향이 모두 뛰어나다”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오는 7월 24일에는 자매도시인 군산시청에서 포도·자두·복숭아 등 김천 농산물을 알리는 판촉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배 시장은 “생산만큼 중요한 것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은 문성자연휴양림 내 목재문화체험장의 체험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하고,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이용객 부담을 줄인 합리적인 체험 가격 조정, ▲연중 상시 운영 가능한 기본 체험 코스 확대, ▲새로운 목공·DIY 체험 콘텐츠 추가 등으로 구성되어, 여행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한층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신규 프로그램으로는 *‘인생 가구 만들기 – 북미산 월넛 루나 락킹체어’*가 있다. 해당 체험은 상시 운영이 아닌 사전 모집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는 목공 전문가의 세심한 지도 아래 자신만의 프리미엄 가구를 직접 제작해볼 수 있다. 참가비와 모집 일정 등 세부 사항은 문성자연휴양림 누리집(숲나들e)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공단은 시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서충주국민체육센터 내에 체험 프로그램 견본과 안내 자료도 비치하여 지역 주민들이 더욱 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의 빛과 소금 청년새마을연대에서는 폭염이 이어지는 여름철, 전력 사용을 줄이고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하여 “솔솔 시원한 바람” 부채 만들기를 실시했다. 7월 22일 청년새마을연대 회원 15명은 성내충인동 할머니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 20여명과 함께 냅킨 아트 부채 만들기로 에어컨 사용을 줄여 보자는 에너지 절약 실천 체험 활동을 했다. 어르신들께 가정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수칙도 함께 설명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경로당 에어컨 필터 청소도 함께 했다. 김세령 청년새마을연대 회장은 “ 기후 위기속에서 에너지 절약은 누구나 실천 할 수 있는 탄소중립의 첫걸음 이며, 소중한 지구를 잘 지켜 후손들에게 물려 준다는 생각으로 친환경생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하겠다” 라고 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2일 오후 청천 푸른내문화센터에서 ‘내 이웃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안전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현주 청천면장을 비롯해 위원으로 위촉된 지역 주민 등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모사업 추진 현황 보고, 안전협의체 운영 규정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천면 안전협의체는 드론 자격증, 2급 소방안전관리사 등 다양한 자격과 역량을 갖춘 지역 주민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직접 발굴하고, 화재 예방,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실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이날 위원들은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이현주 면장은 “이번 협의체 발족을 계기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한 노후 전기설비 점검 및 보수 사업 등 일회성에 그치지 않는 상시적인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외국인근로자의 언어 소통 능력 향상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찾아가는 한국어교실’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25년 외국인근로자 권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기업체인 ㈜목인에서 근무 중인 베트남 국적 외국인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은 괴산군청 경제과가 주최하고, 괴산군가족센터(센터장 한석수)가 주관해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12회에 걸쳐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글 자음과 모음 등 기초 문해교육은 물론, 근로 현장에서 실제 사용하는 어휘와 표현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용 중심의 커리큘럼이 특징이다. 특히 기업체 실무자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언어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자료를 활용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실제 상황에서 문장을 직접 구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혜연 경제과장은 “기업과 지자체, 가족센터가 함께 만들어가는 이 작은 변화가 외국인근로자의 권익 보호는 물론 지역 정착을 위한 따뜻한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던 7월, 마을의 안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이장이 있어 주민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괴산군 청천면 송면리 이영봉 이장은 최근 마을 곳곳을 누비며 말벌집과 벌집 88여 개를 자발적으로 제거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사다리를 들고 장비를 챙겨 마을 구석구석을 점검하고, 눈에 잘 띄지 않는 창고 뒤편이나 처마 밑까지 꼼꼼히 살피는 그의 모습에 주민들은 아낌없는 칭찬을 보내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한 주민의 “벌집이 집에 생겼는데 무서워서 손을 못 대겠다”는 요청에서 시작됐다. 이영봉 이장은 주저 없이 벌집을 제거했고, 이후 어린 자녀를 둔 가정,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을 중심으로 발걸음을 넓혔다. 자연스럽게 벌집 제거와 함께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작은 일이라 생각했는데, 주민들이 고맙다고 해주실 때마다 오히려 내가 더 힘을 얻는다”고 말하는 이영봉 이장은 “앞으로도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마을을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기록적인 무더위 속에서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