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브로콜리 새싹 특수 재배와 홈 스마트 팜 신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원투원플랫폼과 원투원푸드에서는 지난 11월 10일 서울 금천구 독산동에 현대인들의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위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이 개설했다. 이번 1호점 개설을 주관한 원투원푸드 직영 전문점은 일반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는 브로콜리는 새싹에서 ‘설포라판’이 풍부하여 건강의 효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브로콜리 새싹을 특수한 농법으로 직접 재배하여 브로콜리 새싹 주스와 샐러드만 취급하는 전문점이다. 특히, 이번에 개설한 '브로콜리 새싹 전문 1호점'에서는 직접 재배하여 특화된 방법으로 발효하여 300 나노화한 브로콜리 새싹 주스를 오픈 기념으로 지역 주민들을 위하여 이달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50명에 한하여 무료로 제공하는 시음 행사도 개최한다. 현대인들의 건강 생활을 위하여 ”모든 사람들이 건강하게 되는 그날까지“ 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한, 본 브로콜리 새싹 전문점 개설을 주관하고 있는 원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3대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암, 뇌혈관질환, 심혈관질환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진단비를 집중적으로 보장해 주는 보험상품을 3대질병진단비 보험이라 할 수 있다. 3대질병진단비보험은 대부분의 보험사에서 판매하고 있는데, 우선 암진단비 특약에 가입할 경우 보통 일반암 진단비를 기준으로 보험금이 지급된다. 암보험금은 진단시 일시에 지급되므로 필요한 용도로 자유로이 사용이 가능한데, 암과 뇌/심장질환에 대한 보장이 충분하다면 수술비보험 특약이나 질병후유장해 같은 특약을 추가로 설계하여 폭넓은 보장과 함께 종합형 상품으로서의 기능을 발휘할 수도 있다. 이 같은 3대질병에 대한 진단비 보험은 중복가입시에도 실손보험과는 다르게 중복보장이 가능하므로 중대질병으로 인해 장기치료가 필요한 경우 소득단절 및 간병비 등을 대비하기 위하여 복수로 가입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중복가입의 경우 보험료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사전에 3대질병보험 비교사이트를 활용하여 판매회사 및 상품별로 가격을 비교해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우선, 암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뉴욕을 사로잡은 ‘메트로폴리탄의 디바’ 소프라노 박소영과 한국과 유럽을 아우르는 ‘백작’ 테너 석정엽의 고품격 듀오 리사이틀 개최 비원뮤직홀에서는 무대를 사로잡는 두 성악가들의 공연, 듀오 보체 시리즈를 개최하여 지역민들에게 고품격 문화를 선사한다. 듀오 보체 시리즈는 둘을 뜻하는 듀오(Duo)와 목소리를 뜻하는 보체(Voce)를 결합한 단어로 두 성악가의 세련된 연주를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한다. 이번 시리즈는 총 두 개의 공연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8일 개최된 ‘김정아&사무엘 윤 듀오 리사이틀’의 성공적인 공연에 힘입어 2편에 대한 관심 역시 급부상하고 있다. 오는 22일 개최될 시리즈의 2편 ‘박소영&석정엽 듀오 리사이틀’은 소프라노와 테너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으로, 1편에 이어 이번 시리즈 역시 각자 솔로와 듀엣의 무대를 섞어 관객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무대에 오르는 소프라노 박소영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 졸업했으며, 이후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 석사 및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석 졸업했다. 또한, 알링턴 콩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칠성면 외사리 일원에 조성된 산막이호수길과 연하협 구름다리를 연결하는 ‘산막이옛길 리본(RE:Born) 프로젝트’가 2026년 충북도 관광자원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80억 원(도비 포함)을 확보했으며, 산막이옛길 구간 내 단절된 탐방로를 연결하는 이음길과 관광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산막이옛길 일원은 괴산을 대표하는 사계절 관광명소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호수, 숲길 등이 어우러진 탐방로다. 연하협 구름다리는 길이 167m의 출렁다리로, 괴산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은 이번 리본(RE:Born, ‘다시 태어나다’) 프로젝트를 통해 순환형 둘레길을 완성하고, 기존의 낙후된 시설을 정비함으로써 옛길의 명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산막이호수길은 준공 이후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단절된 구간으로 인해 탐방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산막이옛길을 체류형 관광지로 재정비하고, 향후 추진 중인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간 석종사에서 문화 체험활동의 일환인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청소년들이 사찰 체험과 명상 활동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마음의 안정을 찾고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사경 체험, 타종 및 예불 참관, 108배 수행, 차 명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불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사찰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마음이 차분해지고, 스스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할 수 있었다”라며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서로를 더 이해하고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성평등가족부와 충주시가 지원하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전문기관으로, 학업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와 (사)한국예총 충주지회는 14일 충주시청 10층 회의실에서 제53회 우륵문화제 유공자 시상 및 평가보고회를 열고 축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와 개선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제53회 우륵문화제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한 27명에게 유공자 표창이 수여됐으며, 총 50여 명이 참석해 시상식, 평가보고,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표창 대상자는 대학, 예술단체, 자원봉사단체, 공공기관 등 폭넓은 분야에서 축제의 기획·운영·안전관리 전반에 참여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시민참여 확대에 크게 기여한 인물들이다. 이들은 지역문화 활성화, 시민 참여 확대, 안전한 축제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찰, 소방, 자원봉사자 등 현장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헌신한 지원 인력들의 노력이 축제의 안정적 운영과 성공적인 마무리에 큰 역할을 했다. 평가보고회에서는 지난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탄금공원에서 열린 제53회 우륵문화제의 성과와 개선이 필요한 점들이 공유됐다. 보고회에서는 시민 참여확대, 프로그램 다양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에서 한 해의 마무리를 국악의 깊은 울림으로 장식한다. 충주시는 오는 12월 4일 오후 7시 30분, 충주문화회관에서 ‘2025년 KBS국악관현악단 초청 송년 음악회’를 개최된다고 밝혔다. KBS충주방송국이 주관하는 올해 공연에는 KBS국악관현악단이 박상후 지휘자와 호흡을 맞춰 우리 음악의 섬세한 감성과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다. 1985년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은 국악의 정통성과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내며 국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국악 전문 연주단체다. 특히, 시카고·뉴욕·워싱턴·고베 등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국악 세계화에 앞장서는 문화외교 사절단으로 활약하고 있어 충주에서도 완성도 높은 고품격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에는 국악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국악인 남상일·박애리와 퓨전국악밴드 AUX 등이 출연해 전통과 현대적인 멋이 어우러지는 색다른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시는 이번 공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성장 중인 충주의 국악콘텐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공연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군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대중음식점 및 청소년 유해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관내 이용객이 많은 대중음식점(고깃집 등)을 포함해 유흥·단란주점 등 총 50개 업소가 대상이다. 점검 내용은 ▲조리장 위생 상태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여부 ▲종업원 개인위생 관리 ▲식품위생법 및 원산지 표시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수능 이후 증가하는 청소년 관련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청소년 대상 주류 판매 금지 ▲유해업소 출입 및 고용 금지사항 준수 여부에 대한 지도·점검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식문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연말 소비가 급증하는 업소 위주로 위생·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외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최근 수년간 발생한 산불 중 상당수가 논·밭두렁 및 농업부산물 소각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봄철 건조기에는 강풍과 낮은 습도로 인해 작은 불씨도 순식간에 산림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 이에 군은 “이제는 불로 처리하는 시대가 아니라, 파쇄로 재활용하는 시대”라며 농업부산물 파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파쇄는 농업부산물을 잘게 부숴 토양에 섞거나 퇴비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토양 유기물 증가, 화학비료 저감, 미세먼지 및 탄소 배출 감소 등 다양한 친환경 효과를 낸다. 군 관계자는 “파쇄된 부산물은 서서히 분해되며 흙의 영양분이 된다”며 “태우는 대신 파쇄를 선택하면 산불 예방은 물론 비료비 절감과 환경보전이라는 두 가지 이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농가에도 파쇄는 경제적이다. 별도의 운반·처리 비용 없이 현장에서 재활용할 수 있어 부담이 적다. 적성면 기동리의 한 농민은 “예전에는 불태우는 게 편하다고 생각했지만, 30여 년 전부터는 파쇄한 뒤 바로 밭에 뿌린다”며 “비료비도 줄고 흙이 살아나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시가 언어의 예술을 넘어 시각적 예술로 확장된다. 충북 단양군의 시동아리 ‘단시단’이 오는 23일까지 단양올누림센터 바라봄 전시장에서 첫 번째 감성 실험 전시 시 조형전 '시, 작'을 개최한다. ‘단시단’은 2년 전 시를 배우며 모인 8명의 지역 주민이 꾸린 동아리로, 이번 전시는 단순한 시화전 형태를 넘어 시가 지닌 정서·이미지·울림을 다양한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 대부분이 미술 전공자가 아님에도 자신의 시를 색·질감·형태로 재해석하며 시적 감성을 새로운 방식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전시는 신선한 도전으로 평가된다. 글로 적히던 감정이 시각적 이미지로 옮겨지며 ‘읽는 시’가 ‘보는 시’로 변주된 것이다. 이번 전시는 “시를 어떻게 볼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각자의 내면에서 피어난 시적 풍경을 조형 작품으로 구현한 작품들은 전문적 기교보다 진솔함과 솔직함을 강조하며, 시와 미술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표현 실험을 보여준다. ‘단시단’ 관계자는 “누군가에게는 서툴게 보일 수도 있지만, 우리에게는 시를 새롭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해 처음 추진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시범 운영’이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뚜렷한 성과를 거두며 제도 정착의 가능성을 높였다. 그동안 재배 규모가 작은 중소농가는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하기 어려워 농번기마다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왔으나,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평가다. 군에 따르면 올해 북단양농협을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8명을 투입해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참여 농가에서는 인력 확보의 안정성과 더불어 농작업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군은 계절근로자 공동숙소 임차료와 산재보험료의 50%를 지원해 계절근로자 및 농가 부담을 줄였으며, 이를 통해 노동력 확보와 생산비 절감 효과도 동시에 확인됐다. 또한 지난 8월 5일, 단양군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2026년에는 라오스 근로자 60명이 단양군에 입국해 최대 8개월간 합법적으로 근무하게 된다. 근로자에게는 대한민국 최저임금 이상이 보장되며, 라오스 노동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수련시설연합회는 지난 15일,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감수성과 창의력을 함양하기 위한 2025년 청소년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 38명과 인솔자 2명을 포함한 총 40명이 참여했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되는 세계적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을 관람했으며, 공연 해설자료 제공과 공동체 예절 교육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풍부한 문화체험을 경험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역량을 키우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지회장 양무웅)는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특별 프로그램인 ‘호떡 만들기 수업’을 지난 10일부터 28일까지 관내 229개 경로당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지원사업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어르신들의 요리수업 선호도가 높게 나타남에 따라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손을 사용하는 조리 활동을 통해 촉각·미각·후각을 자극하여 치매 예방 및 정서적 우울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함께 음식을 만들며 경로당 어르신 간 소통과 단합을 높이는 시간이 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홍보 효과도 크며, 수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쉽고 재미있다”, “함께 만들어 먹으니 더욱 즐겁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무웅 지회장은 “경로당이 어르신들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한 공간으로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 영동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민수)는 17일 영동읍에 위치한 일품(대표 강병규)을 착한가게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 했다. 착한가게는 매달 3만 원 이상의 현금을 후원하는 가게로 이들이 낸 후원금으로 행복냉장고가 운영되고 저소득층 집수리, 소형가전지원, 아동·청소년 문화탐방사업 등에 쓰인다. 일품 강병규 대표는 “영동읍 보장협의체 위원에게 이런 좋은 제도가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어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민수 위원장은 “착한가게에 동참해 주시는 사장님들 덕에 영동읍의 저소득가정 및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이 받는 혜택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가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동읍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를 실천하는 CMS 정기후원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업체는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CMS 정기후원은 매달 만원부터 가능하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의 대표 관광명소 도마령(刀馬岺)이 만추의 정취로 짙게 물들며, 가을의 절경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발 840m의 도마령은 영동군 상촌면 고자리와 용화면 조동리를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에 위치한 24 굽이 고갯길로, 남쪽으로 각호산과 민주지산, 북쪽으로 삼봉산과 천마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굽이마다 휘돌며 이어지는 길 위로 붉게 물든 숲이 드리워져, 한 폭의 수묵화처럼 운치를 자아낸다. 칼을 든 장수가 말을 타고 넘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이 유래된 도마령은, 계절마다 다른 표정을 가진 고개로 사시사철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특히 지금은 붉은 단풍과 노란 은행잎이 어우러지며 늦가을의 절정을 장식하고 있다. 차량으로 오르내리며 굽이마다 달라지는 풍경을 감상하거나, 사진을 남기려는 이들의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문을 연 도마령 전망대는 올가을 단풍철을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높이 14m, 너비 10.4m 규모로 조성된 이 전망대는 778.9㎡의 넓은 데크 공간을 갖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