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제주시는 자신의 사업장을 직접 온라인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하는‘소상공인 디지털 마케팅 지원사업’대상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서 사업장을 1개월 이상 운영 중이며, 연매출액이 2억 원 미만인 사업자이다. 선정 기준은 ▲매출 향상 필요성 ▲대표자의 사업장 개선 의지 ▲사업계획의 구체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이며, 자체 심사 후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소상공인은 ▲온라인 채널 활용 마케팅 ▲고객 유입 전략 ▲홍보 콘텐츠 제작 지원 ▲마케팅 효과 분석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자신의 사업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컨설팅 비용의 90%(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며, 소상공인은 10% 이상을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제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2월 20일 오후 6시까지 제주시 경제소상공인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기완 경제소상공인과장은 “경기 침체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많은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신임 개방형 감사관에 최광식(58) 전 감사원 국토환경감사국 감사관을 임명했다. 전남도는 전임 감사관의 임기 만료에 따라 올해 초 채용공고와 원서 접수를 했고,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임용 추천 대상자를 결정했다. 신임 최광식 감사관은 전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12월 감사원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감사원 특별조사국, SOC시설안전감사단, 지방행정감사국, 국토해양감사국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감사통이다. 특히 국가기반시설과 대형 국책사업 관련 분야에 탁월한 감사 능력이 있다. 앞으로 전남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실현을 위해 청렴 문화를 정착하고, 민생 문제 해결과 지방 재정 효율화를 위한 청렴한 공직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기는 2년이며, 업무 실적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최광식 감사관은 “감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사전 예방 위주의 감사와 소통 감사를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전남’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영동양수건설소는 지난 13일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영동양수1·2호기 건설시공사(DL E·C, 호반산업)와 합동으로, 건설현장으로 이동하는 주요 도로에서 출근시간대(7:30 부터 8:30)에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으로 최근 본격적인 건설공사 착수 및 공사차량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생활불편과 교통안전 우려를 불식하고, 영동양수건설소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교통안전 확보 의지를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7개 인근마을 주민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금번 캠페인의 활동취지 및 영동양수1·2발전소 건설사업 진행현황 등을 설명하며 지역과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영동양수건설소 임정묵 소장은 “앞으로도 발전소 건설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교통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영동군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경로당 여가문화강사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여가문화강사 1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가 진행됐으며, 강사들을 대상으로 사업 운영 매뉴얼 숙지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2025년 여가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상·하반기 참여 희망 경로당 사전 설문조사가 추진됐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상반기 참여 경로당이 추첨 방식으로 배정됐으며, 오는 17일부터 234개 경로당에서 본격적으로 여가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양무웅 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장은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형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로당 여가문화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우울증·치매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수해복구 공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오는 2월 말부터 본격적인 복구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재해복구사업은 총 163개소에서 진행되며, 총사업비 381억원이 투입된다. 복구 유형별로는 △도로·교량 11개소 △하천 76개소 △산사태 및 임도 12개소 △소규모 시설 33개소 △수리시설 2개소 △기타 공공시설 30개소이다. 현재까지 33개소의 복구 작업이 완료됐으며, 130건은 공사계약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군은 오는 2월 21일 동절기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중단됐던 복구 사업들을 신속히 재개한다. 특히 우기 전까지 127건의 기능복원 사업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준공이 어려운 일부 사업장은 주요 공정을 우선 완료해 재해 예방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기 전 미완공 사업장인 법곡저수지 신설과 법곡·지내 소하천 개선복구사업은 항구적인 복구를 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여성농업인의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검진대상자는 괴산군에 거주하는 51~70세 여성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320명이다. 건강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골절위험도, 심혈관계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며 농작업 질환의 조기진단과 사후관리․예방교육 등 전문의 상담도 받게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으로, 90%(19만 8천 원)는 군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10%(2만 2천 원)는 검진대상자가 부담해야 한다. 특수건강검진을 희망하는 해당 대상자는 오는 2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건강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3월부터 시행되며, 대상자는 병원에 직접 예약 후 방문해 검진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여성농업인들이 건강하게 농촌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길 바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엄격한 관리를 통해 자체 생산한 우량 씨감자를 17일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씨감자는 총 210여 톤으로,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된 관내 신청분 60여 톤과 관외 신청분 150여 톤이 불정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미’ 품종뿐만 아니라 신품종 ‘단오’도 시험 공급된다. ‘단오’는 수미와 KS13을 교배해 개발한 감자로, 왕산종묘에서 육성했다. 2차례의 식미평가회에서 우수한 맛과 포슬포슬한 식감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미와 유사한 유전적 특성을 보유해 재배가 용이하며, 수량성과 역병 저항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올해 공급량은 10여 톤으로, 농가에서의 첫 시험 재배를 통해 품종 적응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우량 씨감자를 농가에 공급해 농가 소득이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생식용 감자뿐만 아니라 향후 가공용 감자 보급에도 관심을 기울여 괴산군이 씨감자 생산 주산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국민적 건강 수요에 맞춰 맨발걷기길(어싱, Earthing)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맨발걷기는 숲길이나 산책로를 맨발로 걸으며 땅의 자연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운동법으로, 최근 전국 각 지자체에서 맨발걷기길을 조성하며 웰빙·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군은 하천 둔치 및 문무아파트 공공 유휴부지 내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따라 약 0.9km 길이의 마사토 맨발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했으며, 노선 검토와 운영관리계획을 수립한 뒤 오는 4월 착공해 10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퇴근 후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도록 조명시설을 설치하고,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노령인구가 많은 괴산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운동을 장려하고 있다”며, “러닝크루, 맨발걷기 등 운동 문화가 확산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기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어르신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속도감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 4-H회는 임원 개편을 위한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한국4-H 충주시 본부와 충주시 4-H연합회의 새로운 회장단을 공식 출범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취임식을 통해 한국4-H 충주시 본부 제8대 회장으로 권옥란(72세) 씨가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부회장으로 박기천, 홍성기, 김영래, 사무국장에 장성남, 사무차장에 임윤분, 감사로 윤영상, 한보명 씨가 각각 임명됐다. 한국4-H 충주시 본부는 장년층 회원이 중심이 되어 지역 농업 활성화와 차세대 농업인 양성을 지원하는 후원 단체로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과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시 4-H연합회는 45세 미만의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단체이며, 제52대 회장으로 김주식(40세) 씨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길소라, 심명환, 사무국장에는 최순중, 감사에는 어윤택, 장은혁 씨가 임명됐다. 충주시 4-H연합회는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농업에 신선함을 불어넣고 있다. 현재 충주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충주시의 지원으로 여성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돕기 위한‘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3’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개강식에는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신청한 여성 예비 창업자 6팀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교육서비스 ㈜툰즈 심규민 대표가 ‘창업 지원 사업 알고 시작하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경력 단절 여성 창업 사업화 프로젝트로, 창업 전문가가 체계적인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고, 정부 지원사업 참가 지원 등을 통해 여성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진짜 창업합니다!!! The Real Start Up! 3’은 올해 10월까지 △정부 지원 사업 대비 창업 교육(3주 과정) △전문가 특강을 통한 실전 창업 역량 강화 △창업 멘토링 △홍보 제작비 지원(최우수팀 100만 원, 우수팀 50만 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여성 예비 창업자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진행되는 창업 특강은 창업에 관심 있는 여성 예비 창업자라면 누구나 참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올바른 식문화 확산을 위한 2025년 소비자 대상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4년째 운영되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옛 음식 이야기(땅콩버터, 두부, 참기름 등) ▲우리 과일 이야기(딸기청, 사과 청, 복숭아 청) ▲한식 양념(고추장, 막장, 청국장) ▲우리 쌀 이야기(카스텔라, 미니 파운드, 에그타르트) ▲어린이 바른 먹거리 교육(어린이집, 유치원 단체신청)으로 구성되어 있다. 매월 다양한 충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체험을 진행하며, 강좌별로 가정에서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요리법도 함께 제공돼 체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시는 지난 10일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에서 소비자 교육을 담당할 농부 강사 9명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효과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수렴해 더욱 향상된 농산물가공 체험교육 프로그램 설계를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 관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되며, 지역 내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확충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2025년 공모사업에서는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여 전년도보다 3억 원이 늘어난 약 1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시민들의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친환경 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시는 2018년부터 해당 사업을 통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왔다. 2024년에는 노은면, 대소원면, 살미면, 수안보면, 신니면 등 5개 지역에 총 28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 902kW, 지열 525kW 등 총 31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했다. 2025년에는 확보된 국비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30억 원(국 도비 15억 원, 시비 9억 원, 자부담 6억 원)을 투입하여 태양광 225개소(868kW), 태양열 1개소(6㎡), 지열 39개소(682kW)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충주시는 더 많은 시민이 신재생에너지 혜택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14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700만원을 들여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포획틀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 예방시설을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원 범위 안에서 설치비의 60%를 지원하고 나머지는 농가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내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 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극심한 수확기 전에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많은 농가의 신청을 바라며, 농민 안전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립도서관이 군민들에게 더 나은 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서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이달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 진행된다. 이번 점검은 도서관이 소유한 도서와 비도서 자료를 대상으로 장서의 상태를 꼼꼼히 살피고, 이용률이 낮은 자료를 선별해 효율적인 재배치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장서점검은 도서관 운영의 필수 과정으로 오래된 자료를 정리하고 새로운 자료를 추가함으로써 이용자들에게 더욱 쾌적한 독서 환경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작업은 자료 상태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용률이 낮거나 파손된 자료는 정리하거나 활용방안을 재검토해 지역 군민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기간 1층 북카페, 3층 학습실 등 주요 개방 시설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만, 자료실 이용, 도서 대출 및 회원가입 같은 일부 서비스는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반납은 도서관 외부에 마련된 반납함을 통해 가능하다.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로 철강산업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13일 광양·당진시와 ‘철강산업도시 단체장 긴급대책 영상회의’를 갖고 공동 대응 모색에 나섰다. 이날 영상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황침현 당진부시장이 참여했으며, 각 지자체의 철강산업 현황과 피해 상황 등을 공유하고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글로벌 철강 시장은 지난 2021년 이후 글로벌 경기 하락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의 조강 생산량으로 인한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다. 또한 중국의 저가 공세와 일본의 엔저로 인한 경쟁력 약화 등 국내 철강업계는 전례 없는 불황을 맞았으며, 최근 미국의 철강 제품 25% 관세 부과로 위기가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포항·광양·당진시의 조강 생산량은 국내 전체 조강생산량의 약 93%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철강산업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큰 만큼 철강산업 위기 대응 방안이 절실한 실정에 놓여 있다. 이에 세 도시는 지역 산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