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서귀포시는 어류질병의 사전예방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양식수산물 생산을 늘리기 위해 수산동물 백신공급 지원에 총 36억 원을 투입한다. 양식어업 허가를 받고 방역교육을 이수한 양식장 184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예정이며, 사업장 규모(수면적)에 따라 사업비를 배정하고, 전년도 배합사료 직불제 참여어가, 양식장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이행시설)등록 어가에는 사업비가 추가 지급된다. 아울러, 올해부터는 시범사업으로 경구백신을 희망하는 어가에는 전체사업비의 5% 범위 내에서 별도 배정하여 추가 지원된다. 본 사업은 백신 접종 후에 약 4~6개월 동안 어류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 폐사율을 줄이고 항생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경제적 효과성과 식품 안전성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어류 질병예방 및 항생제 사용 억제를 통해 제주 양식 수산물의 청정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포항시는 남구 구룡포읍 석병리항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5년 어촌신활력 증진사업’ 공모에 지난 26일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어촌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비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확보한 것은 물론 3년 연속 이 분야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한정된 일자리·생활 서비스 접근성 부족 등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처한 어촌을 대상으로 생활플랫폼 및 안전 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신규 인력을 유입하는 프로젝트다. 이 사업에 포항시는 지난 2023년 구룡포읍 구평리항, 청하면 이가리항, 장기면 신창1리항, 송라면 조사리항, 2024년 호미곶면 강사리항이 선정되며 총 400억 원(국비 280억)의 사업비를 확보한 바 있다. 이에 더해 올해 구룡포읍 석병리항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선정되며 100억 원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게 됨에 따라, 4년간 총 500억 원의 사업비를 어촌 신활력 증진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선정된 구룡포읍 석병리항은 민관협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민의 안전한 삶을 지원하는 영동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가 새롭게 이전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영동가정폭력성폭력 통합상담소(소장 정봉구)는 지난 26일 새로운 공간(영동시장1길 31)으로 이전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영철 영동군수 △신현광 영동군의회 의장 △배동섭 영동경찰서 생활안전과장 등 지역 기관 및 단체장이 참석해 상담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상담소 내부를 둘러보며 주요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상담소가 제공하는 피해자 지원 서비스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이전을 통해 상담소는 더욱 넓고 편리한 공간에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가정폭력 및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심리 상담 △법률 및 의료 지원 연계 △보호시설 안내 등 종합적인 지원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봉구 소장은 “새로운 공간에서 보다 나은 상담 환경을 조성하게 되어 기쁘다”며 “가정폭력과 성폭력 피해자들이 신뢰하고 의지할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난 26일 영동군청 군수실에서 영동소방서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악의 세계화 및 산업화를 목표로 하는 국악엑스포의 홍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정영철 군수와 이명제 서장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동소방서는 2007년 제작된 국악기 형상의 통신탑을 정비해 방문객들에게 ‘국악의 고장 영동’의 이미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영동소방서 외벽에 전광판을 설치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를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정영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이 이루어져 전국 최초로 국악을 테마로 한 영동세계국악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국악 발전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제 서장은 “국악은 영동군의 중요한 관광자원이며, 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협약이 양 기관 간의 모범적인 협업 사례로 남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괴산군 괴산읍은 지난 26일 오후 괴산읍사무소광장에서 제1회 풍년기원제 및 화합큰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괴산읍 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동기)가 주관했으며, 송인헌 괴산군수 및 괴산읍 기관단체장 등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함께 풍년을 기원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기원제 행사에 앞서 정원대보름 전통행사의 하나인 안녕기원 지신밝기가 진행됐다. 괴산읍 농악대는 괴산읍 시가지를 행진하며 주민들의 안녕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고, 액운을 쫓았다. 본행사인 풍년기원제에서는 올 한 해 농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지역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평안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제를 올렸다. 이어 참석자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동체의 단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민 화합을 위한 윷놀이 대회가 열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승부를 겨루며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친목을 다졌다. 신동기 회장은 “이번 행사가 괴산읍민의 단합과 풍년을 기원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3월 21일까지 '2025년 목재펠릿보일러, 펠릿난로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유가 시대에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조건에 따르면, 주택용 펠릿보일러는 등록제품 보급단가 기준으로 70%(국비 30%, 지방비 4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자부담해야 한다. 주택용 펠릿난로는 70%까지 지원하되, 최대 15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초과 비용은 자부담이다. 자세한 사항은 괴산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각 읍·면 산업팀에서 접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농·산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26일 오후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위한 농어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했다. 군의 2025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확정 예산은 533억 원이었으며, 2026년도 신청 예산은 182억 원이 증가한 715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심의회는 지역 농어업과 농촌,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사업 예산을 논의하고 결정하는 자리였다. 회의에는 송인헌 괴산군수를 비롯해 농업 관련 단체, 농촌 경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기관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심의회의 핵심 논의 사항은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업과 이에 적합한 예산 배정이었다. 특히, △농업 생산성 증대 △농촌 경제 활성화 △식품산업 성장 기반 구축 등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군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을 바탕으로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예산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이번 심의회가 지역 농업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이 법무부로부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684명을 배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555명보다 129명 증가한 규모로, 충북도 평균 증가율(18.6%)보다 4.6% 높은 23.2%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충북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배정됐다. 군은 적극적인 외국인 근로자 도입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근로자 유형별로 보면 ▲농가고용형 612명 ▲공공형 50명 ▲결혼이민자 22명이다. 농가고용형과 공공형 근로자는 캄보디아에서 입국하며, 결혼이민자는 베트남·태국·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입국한다. 군은 배정된 684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196개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며, 근로자들은 담배, 인삼, 고추, 옥수수, 절임배추 등 주요 농작업에 투입된다. 군은 이번 계절근로자 배정을 통해 만성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농업 생산성을 높이며, 농가 경영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인헌 군수는 "올해 684명이 도입될 예정이므로 인력 수급과 농가 경영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며, "이제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청소년들의 주체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10기 충주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을 모집한다. 청소년 정책과 참여 활동에 관심 있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 기간은 3월 25일까지다. 선발된 위원은 1년간 활동하게 되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1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으며, 청소년기본법에 근거해 설립된 공식 기구이다. 단순한 청소년 운영위원회가 아닌, 실제 정책 제안에 참여하며 정책 실현에 목소리를 내는 능동적인 위원회로 거듭나고 있다. 그동안 충주시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24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 참여예산 정책 제안으로 △공원 및 산책로 반려동물 배변수거함 설치 △청소년 진로‧직업 체험 공간 설치를 제안한 바 있으며,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녀축제‘청.진.기’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청소년의 눈으로 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정보 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그린PC 보급사업은 충청북도에서 도비 4,93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공공기관의 사용 연한 5년이 지난 불용 PC를 정비하고, 시군의 정보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윈도우10, 코어i3의 PC와 19인치 이상의 모니터를 보급한다. 지원 대상 중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우선 보급), 장애인, 차상위계층이며, 단체로는 사회복지법인(우선 보급)과 사회복지시설이며, 지난해부터는 취약계층 중에서 다자녀 가정 또한 우선으로 보급하고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4일부터 3월 21일까지며, 충주시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신청서 양식을 받아 작성한 후,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4월에서 5월 중 발표되며, 선정자는 문자로 개별 통보된다. PC는 선정자에게 11월까지 순차적으로 택배로 보급되며, 요청 시 현장 사정에 따라 방문 설치도 가능하다. 선정자는 PC 보급일로부터 1년 이내 무상 A/S를 받을 수 있으나, 6개월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를 대상으로 직무교육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민 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직무교육과 함께 시민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비롯해 승하차 도우미들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특히,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의견과 민원을 직접 듣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도 이어졌다. 간담회에서 승하차 도우미를 통해 제기된 주요 시민 의견 중 하나는 겨울철 버스 승강장에서의 한파 대책 마련이다. 현재 충주시는 주요 버스 승강장에 냉온열의자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 의자가 많은 시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어 추가 설치를 바라는 의견이 다수 접수됐다. 또한, 바람을 막아주는 가림막이나 따뜻한 대기 공간인 ‘온기나눔터’를 더욱 확대해 달라는 요구도 있었다. 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냉온열의자 추가 설치, 온기나눔터 확충, 버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덜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공급 지역 331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으로 소외된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 공사비를 시 보조금으로 지원하여 주민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따라 수요자가 부담하는 시설분담금의 50%를 지원하며, 가구당 최고 250만 원까지 보조한다. 또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수급자 가구에는 전액 지원(최고 300만 원)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제공한다. 시는 이를 통해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도모하고, 청정에너지 이용 확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 도시가스 공급 대상 지역은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대 대학촌 일원으로, 공급구역 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도시가스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빛충북도시가스(주)를 통해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시는 우선으로 호암동 관주골과 한국교통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장애인복지관은 2월 21일 복지관 강당 3층에서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사회참여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2025년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사업지침 내용과 산업안전보건교육 등 의무교육이 진행됐다. 올해 단양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 63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단양장애인복지관, 단양노인전문요양원, 단양야간학교, 단양수어통역센터 등 8개의 배치기관에서 실버케어, 디앤디케어, 급식지원, 환경정리 등의 직무에 배치되어 1년 동안 복지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김경섭 관장은 “장애인복지일자리 참여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달라”면서“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장애인복지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의 자립생활과 사회참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단양군이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사랑의 그린 PC’ 보급 신청을 다음 달 4일부터 21일까지 접수한다. 이 사업은 도내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중고 PC를 정비해 각계 정보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를 둔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차상위계층,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시설 등이며 정보취약계층 중 다자녀가정에 우선 보급된다. 다만 2022년 1월 1일 이후 ‘사랑의 그린 PC’ 보급사업 또는 ‘교육정보화지원사업’을 통해 PC를 지원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보급 대상자는 4∼5월 중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6월부터 10월 말까지 개별 연락 후 방문 설치를 통해 PC가 지원된다. 또한, 1년간 무상 A/S도 제공된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올해 농가에 공급할 고추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파종된 고추묘는 ‘칼라탄’과 ‘신칼라’ 두 품종으로, 총 9,500상자(68만 본) 규모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발아실 및 육묘장 소독과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치상작업을 완료한 상태다. 이후 철저한 육묘 관리를 거쳐 고추 정식 시기인 4월 말경 사전 신청한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8월 준공된 제2육묘장이 본격 운영되면서 기존 5,100상자(36만 본) 대비 약 2배 규모의 고추묘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육묘 여건이 어려운 취약계층 농업인들에게 보다 많은 지원이 가능해졌다. 군 관계자는 “제2육묘장 운영을 통해 지역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육묘장 환경 개선을 통해 더 우수한 품질의 육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 육묘장은 2021년부터 육묘를 시작하여 올해로 5년째 고추와 배추묘를 관내 농업인에게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