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학교,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11개 자원봉사 동아리 임원진 및 양 대학 담당 직원이 참석하여 “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동아리 소개, 센터 사업설명, 대학연합봉사단 누리봄봉사단 3기 모집 및 활동설명 순으로 진행됐으며, 동아리별 활동을 서로 공유하고, 연합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심영자 센터장은 “대학 연합봉사는 나눔이란 의미 있는 경험과 함께 지역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들과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한 성장의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센터와 대학 간 상호협력으로 대학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와 (재)충주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모사업인 ‘대한민국 문화도시’ 에 최종 선정되어 앞으로 3년 동안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주는 ‘우륵’과 조선 후기 충주의 부강한 삶을 이끌었던 ‘목계나루’를 현대화하여 ‘국악콘텐츠 허브도시’ 라는 비전을 목표로 내세웠다. 충주의 국악은 2024년 7월 개정된 국악진흥법 제 2조에 따라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예술적 표현활동인 전통음악, 전통무용, 전통연희 등과 이를 재해석·재창작한 공연예술’을 포함하며, 전통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공연예술과 문화산업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재단 문화도시센터는 총 4개 분야 11개의 사업을 나누어 진행하며, 문화 향유자 280만명, 문화 이벤트 2,009개, 문화 프로젝트 2,018개, 축제 22개, 문화예술교육 1,788회, 국악 향유 공간 2,163개소, 전문인력양성 213명 등을 목표로 한다. 향후 진행될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사업은 크게 ▲새로운 융복합 국악 콘텐츠로 경제적 효과와 도시의 호감도를 높이는 앵커사업과 ▲시민의 창작과 문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영농 편의를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영동, 매곡, 학산)에서 주말(토요일) 근무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농업인들이 주말에도 농업기계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적기 영농을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임대사업장 운영시간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평일과 동일하다. 다만 주말에는 임대 장비의 당일 예약 및 변경이 불가능하다. 주말 운영은 사전 예약된 농업기계의 출·입고 및 일요일 예약 장비의 출고를 위해 시행되는 만큼, 농업인들은 사전 예약과 취소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과 협력해 임대장비를 철저히 관리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농업인들께서도 임대 장비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한 뒤 반납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영동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주말 임대사업장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과 노력을 이어갈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영동군이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앞두고 안전관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주민 점검 신청제’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주민점검 신청제는 주민들이 직접 점검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시설을 군에 신청하면, 공무원과 민간 전문가가 합동으로 점검을 실시하는 제도다. 점검 결과는 신청인과 시설 관리주체에게 공유된다. 점검 대상은 △마을회관 △경로당 △교량 △복지회관 △산사태 취약지역 △노후 건축물 등 공공·민간 분야의 소규모 생활 밀접 시설이다. 다만 공사 중이거나 소송·분쟁 중인 시설물, 법적 점검이 이미 진행 중인 시설 등은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4월 30일까지 가능하며, 안전신문고 앱·포털을 통해 접수하거나 읍·면사무소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된 시설은 위험성 분석과 전문가 검토를 거쳐 점검 대상으로 선정되며, 신청자에게 개별 통보된다. 선정된 시설은 집중안전점검 기간인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안전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서 숲골농원을 운영하는 최혜진(여/61세) 대표가 대한민국한식명인으로 선정됐다. 김치 제조 부문에서 괴산군 최초의 명인으로 인정받으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전통 김치 제조 기술의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최 대표는 지난 11일 (사)한국발효장류진흥협회가 주최한 대한민국한식명인 선정에서 김치 제조 부문 명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한국 전통 발효식품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뛰어난 제조 기능을 보유한 인물을 명인으로 지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단 두 명이 선정됐다. 최 대표는 2대째 영농을 이어오면서 전통의 맛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해왔다. 특히 괴산군의 자연환경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 제조 방식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앞장섰다. 그 과정에서 20여 건의 자격증을 취득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노력의 결과로 괴산군 최초로 김치 제조 명인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 대표는 김치 제조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괴산군 마을김장추진위원회 대표를 맡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올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폐렴은 국내 사망 원인 3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폐렴구균 감염 시 중이염,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회복 후에도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예방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폐렴구균 예방접종이며, 군에서는 ‘23가 다당 백신(PPSV 23)’을 무료로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폐렴구균 접종력이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이다. 65세 이전에 폐렴구균 다당 백신을 맞았다면 접종일로부터 5년, 단백결합 백신을 맞았으면 1년이 지난 후 재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가까운 보건소, 보건지소 또는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윤태곤 소장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은 건강한 노후를 위해 폐렴 예방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접종 참여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으로 2,720건, 총 72,875,230원을 부과했다고 14일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경유 자동차에 부과되는 원인자 부담 제도로, 매년 3월과 9월 두 차례 정기 부과된다. 이번 부담금의 납부 기한은 3월 31일까지며, 납부 방법은 금융기관 방문, 가상계좌 이체, 은행 현금입출금기(ATM), 금융결제원 인터넷지로, 위택스 등을 통해 가능하다. 기한 내 미납 시 3%의 가산금이 부과되므로 납부 기한을 준수해야 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후납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차량이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이전된 경우에도 사용 일수를 기준으로 1~2회 추가 부과될 수 있다. 다만, 환경개선비용부담법 제9조에 따라 생계급여 및 의료급여 수급자, 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인이 보유한 보철용 및 생업용 차량 1대는 부담금이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납부 기한을 반드시 지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지역사회 치매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치매예방활동 전문 강사 양성 과정’을 운영하며, 이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양성 과정은 충주시 보건소와 평생학습과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4월 9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총 8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에는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치매 질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버인지 프로그램을 지도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치매 예방 활동 강사로서의 역량을 갖추게 되며, 특히 충주시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자격이 주어진다. 치매 예방 교육에 관심 있으며, 관련 분야에서 활동을 희망하는 충주 시민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예방은 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강사들이 배출되어, 지역 치매 예방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는 지역 내 경유 사용 자동차 7,082대에 대해 2025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 3억 3천여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는 경유 사용 자동차에 부과되며, 환경오염 원인자에게 환경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부담하게 하는 제도로 매년 2차례(3월, 9월) 부과된다. 이번 1기분 부과는 2024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유 사용 자동차 소유자에게 자동차 배기량, 차령 등을 감안 및 산정해 부과한 것으로, 2024년12월31일 기준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부과됐다. 단, 기간 내 소유권이 변경되거나 폐차, 말소됐을 경우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일할 계산되어 부과됐다. 납부 기간은 3월 31일까지며,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연납하면 5∼1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라며, “체납하게 되면 3%의 가산금이 추가 부과되니 기간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주시가 4대 미래 비전 중 하나인 생태환경 도시 실현을 위한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 시민의 숲 2단계 조성’ 사업 현장을 찾아 신규 숲 조성지의 테마와 공정 진행 과정을 설명 듣고, 토목공정 마무리 후 수목 식재 중인 공정을 확인했으며, 사업장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충주 시민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내 미개발 구역을 활용해 대규모 테마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3년 6월 토지와 지장물 보상을 완료하고, 2024년 8월 1단계(5ha) 조성이 완료됐다. 1단계에서는 메타세쿼이아길, 대왕참나무길, 은행나무길로 이루어진 삼색 트리 테마로드와 느티나무 잔디광장, 자작나무 원 등 다채로운 경관 숲이 조성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현재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은 산림청 국비 지원사업인 ‘도시 바람길 숲 조성 사업’으로 총 60억 원을 투입해 5.5ha 규모의 추가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단계 사업은 도시 대기 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시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충북에서 살아보기’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충북에서 살아보기’는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민들에게 일자리와 생활 기반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농촌 정착을 돕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 사업은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과 삼보산골마을에서 각각 진행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삼보산골마을은 4월 10일부터 7월 9일까지 3개월간 운영된다. 정안농촌체험휴양마을은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뚝딱뚝딱 행복 DIY △생활공작소 △꽃차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삼보산골마을에서는 보다 다채로운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공 △요들송 △연극 △지역 음식 만들기 등 농촌의 전통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증평군가족센터는 15일 ‘아빠와 함께하는 토요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 참여를 확대하고 자녀와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토요일에 진행된다. 증평군에 거주하는 6~7세 유치부 자녀나 초등 1~3년 자녀를 둔 아버지가 대상이며, 각 회차별로 10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이날 아빠들만의 O.T를 시작으로 △4월 쿠키 만들기 △5월 공예·김밥만들기 △6월 몸으로 놀아요 △7월 감정아로마 배쓰바만들기 △8월 물놀이체험 △9월 아빠랑 축구교실 △10월 숲체험·족욕체험 등으로 총 8회기 진행된다. 가족센터 관계자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가족센터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이달부터 온마을배움터 마을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온마을배움터는 군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마을 협력수업이다. 이 과정은 교과수업과 연계한 실습, 실기,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회성을 길러주는 데 중점을 둔다. 올해는 놀이, 요리, 친환경, 음악, 야외, 문예체 등 6개 분야 60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FUN수학월드 △하리보젤리만들기 △12간지케이크 △페이스 클렌저 비누 만들기 △바다유리 무드등 만들기 △클래식과 애니메이션의 만남 △소방체험관 △우리같이 연극하자 △손바느질 등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마을활동가 19명이 참여해 정규 수업시간에 직접 학교로 찾아가 수업하며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들은 학교 울타리를 넘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기회를 갖게된다. 군 관계자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아이들의 배움터를 넓히고,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동북아시아 지역 지방정부 간 지속가능한 미래와 평화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제주에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서귀포시 롯데호텔 제주 크리스탈볼룸홀에서 ‘2025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개회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NEAR는 호혜·평등의 정신으로 동북아시아 지역의 공동 발전 및 세계평화 기여를 목적으로 1996년 창립된 국제기구로, 현재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등 8개국 90개 지방정부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는 한중일 협력사무국(TCS) 사무총장, 주한 러시아 대사, 주한 몽골대사, 주제주 중국, 일본 총영사 등을 비롯해 동북아 6개국* NEAR 회원정부 대표단 및 유관기관 13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NEAR 사무국의 업무보고와 주요행사 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제주 올레길, 생각하는 정원, 용머리 해안 등 제주의 환경과 문화를 즐기는 체험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
코리아타임뉴스 박찬식 기자 |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3일 제주를 방문한 게오르기 지노비예프 주한 러시아 대사와 만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동북아시아지방정부연합(NEAR) 워크숍 참석차 제주를 찾은 지노비예프 대사는 2023년 12월 주한 러시아 연방 특명전권대사로 임명된 아시아 외교 분야 전문가다. 러시아 대사관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면담에서 양측은 제주와 러시아 지방정부 간 실질 협력 강화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지노비예프 대사는 “제주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관광잠재력을 지녔고, 특히 자연이 아름답다”며 “러시아 관광객들에게 제주도가 매우 큰 매력을 지닌 관광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영훈 지사는 “1992년 러시아 사할린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3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며 “30주년 행사를 온라인으로만 개최해 아쉬웠지만, 앞으로도 의미 있는 교류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제주 방문을 계기로 제주가 국가 정상들의 외교공간이자 정상회담 장소로 국제적 위상을 갖게 됐다”고 제주와 러시아의 각별한 인연을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