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노원구는 올가을, 시민들의 일상 속에 특별한 낭만을 불어넣는 ‘노원 몽:땅 야외도서관 : 낭만보장(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금토일, 총 9일간 경춘선 숲길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꿈(夢)을 담은 땅(場) 위에서 모두에게 낭만을 보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행사장은 테마별로 꾸며진다. ‘즐겨보장’에서는 작가와의 만남과 공연이, ‘골라보장’에서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이 함께하는 북쉼터와 취식존 공간이, ‘놀아보장’에서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그 외에도 행사장 곳곳에는 철길을 따라 가을 정취를 느끼며 불빛을 바라보는 불멍존 ‘읽어보길’, 숲길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책을 읽는 북크닉존 ‘쉬어보길’ 등이 준비돼 있다. 무엇보다도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메인무대에서 각각 이어질 특별한 강연과 공연이다. 10월 18일 오후 3시, ‘대도시의 사랑법’으로 잘 알려진 박상영 작가는 에세이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을 중심으로 일상의 낭만을 찾는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도봉구는 지난 9월 20일 다락원체육공원 축구장에서 도봉구체육회 주최, 주관의 2025년 도봉구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도봉구민체육대회는 구민 화합과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 강화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대회는 동(洞) 대항전 형식으로 진행돼 참여 열기를 높이며 구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약 3,000명이 참여했다. 대회에서는 ▲가족윷놀이 ▲색판뒤집기 ▲파크골프퍼팅 ▲단체줄넘기 ▲볼풀공농구 ▲400m 계주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 색판뒤집기와 볼풀공농구에서는 유소년들이 참가할 수 있는 별도의 보너스 게임이 진행돼 재미를 더했다. 열띤 경쟁을 펼친 끝에 올해 대회 종합 우승은 창1동이 거머쥐었으며, 쌍문2동과 창2동이 각각 준우승과 3위를 차지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어제 도봉구민의 날 축제에 이어 오늘 도봉구민 체육대회까지 연이은 행사가 우리 도봉구를 하나로 만드는 화합의 자리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19일 다락원체육공원에서 제30회 도봉구민의 날 축제가 열렸다. 궂은 날씨 속에도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성북구가 지난 20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년 성북구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마련됐으며, 성북구 내 6개 전통시장(길음, 돈암, 돌곶이, 장위전통, 정릉, 정릉아리랑시장)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통 먹거리 체험, 주민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국민대학교 풍물패와 성신여자대학교 댄스 동아리의 공연은 주민과 방문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추억의 떡메치기 이벤트가 열려 전통시장의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또한 카카오 프로젝트 ‘단골’ 홍보부스를 운영해 전통시장 톡채널 추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이 시장 소식을 쉽고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전통시장 한마당 축제를 계기로 상인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화합해 상권에 활력을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성북구가 9월 19일 성북구청 앞 바람마당에서 '2025 사회적경제기업 공공구매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구청과 관내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들에게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등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해 공공구매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를 통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윤리적 소비 등 공공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정부정책으로 추진되는 사회적경제제품 공공구매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박람회에는 성북구 소재 19개 사회적경제기업과 강북구, 노원구 소재 3개 기업이 참여했다. 300여 명의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직원들이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안내받고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들은 교육, 금융상담, 케이터링, 청소 등 서비스와 친환경 판촉물, 음료, 에코가방 등 지역 생산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기업들은 박람회를 계기로 구매담당자와 개별 추가 상담을 예약하고 수요조사 설문을 실시하며 매출 증대와 제품·서비스 개발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성북구는 매년 실내에서 진행하던 행사를 처음으로 실외에서 개최해 일반 주민들에게도 사회적경제제품 구매를 정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도봉구 도봉1동이 오는 9월 27일 오후 1시 북서울중학교에서 도봉1동 마을축제 ‘제3회 도봉골에 살어리랏다’를 개최한다.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 당일 오후 1시, 풍물패와 함께 과거 도봉옛길을 다녔던 보부상들의 거리행렬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후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도봉1동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비나리 공연, 북서울중의 힙합 공연을 비롯해 도봉구태권도시범단, 풍선매직쇼 등 주민이 직접 기획한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 중간에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민 참여형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이날 체험‧먹거리 마당도 운영된다. 떡메치기, 한궁 등 전통 체험 프로그램과 힐링소품(감정오일·응원지갑)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등 공예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축제로 이웃과 이웃이 더 가까워지고, 세대가 함께 웃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축제 준비에 애써주신 도봉1동 축제추진위원회에 감사드린다.”라고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탄생 강북 챌린지(탄소중립 생활실천 강북 챌린지)’와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터’를 개최한다. 탄소중립과 자원순환 행사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환경정책에 대한 실천 의지를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탄생 강북 챌린지’의 ‘탄생’은 ‘탄소중립 생활실천’의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비롯해 플라스틱 주제관 등 5개 마당 3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 실천 약속은 참가자들이 ‘나만의 실천 약속’을 작성해 지구 조형물에 부착하고 탄소중립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플라스틱 주제관에서는 플라스틱 과다 사용의 심각성을 알리고 소비 감축을 유도하는 전시·체험이 마련된다. 또한 놀이·체험·산업·홍보 마당에서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키링 만들기, 태양광 RC카 레이싱, 자전거 발전 솜사탕 만들기, 전기·수소차 시승 및 저탄소 제품 전시, 환경 정책 홍보 등 35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25 나눔과 순환의 즐거운 장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성신여자대학교 미아운정그린 캠퍼스 광장에서 ‘2025 강북 청소년축제 강추’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되어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로 꾸며진다. 특히 지난 2월 선발된 청소년 축제 기획단이 기획과 운영 전반에 참여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체험부스와 먹거리존이 운영되며, 축제 1부가 시작되는 오후 1시부터는 개막식과 본격적인 무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식에서는 개회선언과 함께 청소년 축제 기획단 소개 영상이 상영되고, 타악 퍼포먼스팀 ‘화려’와 성신여대 밴드 ‘다비’가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후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이어져 밴드, 난타, 힙합,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7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본선에서는 5개 팀이 전문 댄스 부문에서 기량을 겨룬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전문 댄서의 공정하고 수준 높은 평가를 통해 대상을 비롯해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태조 이성계가 의정부로 돌아온다! 의정부문화재단은 9월 23일 오후 4시 의정부문화역-이음 이음갤러리에서 '태조 이성계 어진 제작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시민 70여 명의 참여 속에 진행된 이번 제작 발표회는 조선왕조 건국과 역사적으로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의정부시가 지역 고유의 역사 정체성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국왕의 초상화인 ‘어진(御眞)’ 중에서도 특히, 조선 오백 년의 문을 연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제작하여 조선왕조의 역사와 관련 문화유산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고,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태조어진을 제작한다고 알렸다. ‘태조어진’은 창업자의 영정이라는 점에서 조선 초기부터 다수의 진전(眞殿)이 설치되고 봉안(奉安)되어 온 조선왕조를 대표하는 예술 작품이자 정치적 상징물로서, 1872년 제작되어 국보 제317호로 지정된 전주 경기전의 태조어진이 있다. 이날 발표회에는 국내 어진 및 표준영정 제작의 대표적 권위자로, 조선왕조 어진을 비롯한 다수의 표준영정 제작에 참여하며 우리 문화유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이천시는 지난 9월 20일 청년의 날을 맞이하여 개최한 제3회 이천청년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명소인 시몬스테라스에서 열렸으며, 이천시와 이천청년정책발전소(이천청년축제기획단)가 주최·주관하고 이천시청년소상공인협회, 이천청년연합봉사단 등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 당일 새벽까지 흐렸던 하늘은 점차 맑아지며 축제의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열린 식전 공연은 청년들의 열정과 에너지를 미리 보여주며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기념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를 대신하여 주요 내빈들이 청년상 수상자 및 청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시간 ▲이천청년헌장 낭독 ▲청년상 시상식 등으로 이어졌고, 이천시장,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시몬스 대표이사, 관련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 공간은 네 개의 존으로 구성되어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공연과 강연이 펼쳐진 ‘릴랙스존’에서는 참가자들이 편안하게 문화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었고, ‘셀러존’에서는 청년 셀러들이 준비한 개성 넘치는 상품들이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이천시 마장도서관은 오는 10월 23일부터 지역 주민의 독서 문화 진흥을 위해 하반기 시민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마장도서관의 이번 문화교실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한땀 한땀 핸드메이드 가죽공예 ▷영어 회화 기초 다지기 등 총 2가지 강좌를 운영한다. 먼저 한땀 한땀 핸드메이드 가죽공예(10.23.~11.27. 매주 목요일 10시)는 가죽을 이용하여 생활 소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강좌이다. 영어 회화 기초 다지기(10.24.~12.12. 매주 금요일 10시)는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회화 기본기 수업으로 영어 회화의 기초를 위한 영어 문장 구조와 발음을 배워보는 수업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 가을 마장도서관에서 마련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이웃과의 소통 속에서 풍요로운 일상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모집은 9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상호문화도시 김포시가 오는 9월 28일 제18회 세계인 큰잔치를 연다.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김포한강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세계인 큰잔치는 김포시가 유럽평의회가 지정하는 상호문화도시가 된 첫 해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특별하게 세계로 떠나는 여행을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구촌 곳곳을 체험하는 것처럼 내국인과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화합의 무대로 만들 예정이다. 이러한 의미 속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악기·놀이 체험과 세계 음식, 음료 체험 부스가 마련되며, 버스킹 무대에서는 미얀마 전통춤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 마술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특히 인도의 홀리축제(천연가루 염색)와 에어바운스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오후 4시부터 시작되는 특설무대 기념식은 방송인 남희석 씨의 사회로 진행되며, 다양한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1부에서는 ▲인도 전통공연 ▲스페인 전통춤 플라멩코 ▲중동 ‘알라딘’ 뮤지컬 ▲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김포시이북도민회는 지난 9월 20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망배단에서 제51회 합동망향제를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김포시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북5도위원장이자 평안남도지사인 정경조 위원장, 경기도 이북도민연합회 김영태 수석부회장 등을 비롯한 관내에 거주하는 실향민과 2·3세대, 북한이탈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분단의 아픔을 나누고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함께 했다. 합동망향제는 눈앞에 보이지만 닿을 수 없는 고향 땅을 바라보며 실향의 한을 달래고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술과 절을 올리며 마음속 깊이 간직한 가족과 고향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기도에 담았다. 세월이 흘러도 잊혀지지 않는 실향의 아픔은 세대를 넘어 이어졌고, 행사장은 눈시울이 붉어진 참석자들의 묵묵한 기원으로 가득 채워졌다. 김형열 회장은 “애기봉 망배단에서 올린 망향제는 단순한 제례가 아니라, 고향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과 평화통일을 바라는 간절한 염원의 표현”이라며 “통일의 날이 하루빨리 찾아와 다시는 이 땅에 이별의 눈물이 없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포시는 “이번 합동망향제가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김포시 모담도서관에서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기소개서 및 면접 스피치를 준비해볼 수 있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10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총 2차시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 강의는 만 17세(고등학교 2학년)부터 만 39세 사이의 청년 취업준비생을 위해 기획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업무활용법 등에 대해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민주 강사(현 위드드림컨설팅 대표)가 진행을 맡았다. 1차시(11시~13시) 강의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며, 2차시(14시~16시)에는 면접 스피치를 설계하고 직접 발표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2차시 모두 참여하기를 권장하지만, 필요에 따라 1, 2차시 중 하나만 선택해 참여할 수도 있다. 신청자 모집은 9월 24일 오전 10시부터 김포시 모담도서관 홈페이지 내 ‘문화행사 신청-견학/체험’ 메뉴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한편, 모담도서관에서는 문화예술과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조성을 위해 2025년 4분기 ‘온기’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의정부시는 ‘제40회 회룡문화제’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태조‧태종 의정부행차’를 620년 만에 재현하며, 의정부의 역사적 정체성을 되살리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한다. ‘군사도시’라는 과거의 이미지를 벗고, 태조와 태종의 역사적 화해 서사를 현대적 콘텐츠로 확장해 의정부를 정체성 있는 ‘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의정부의 역사자산을 브랜드화하고, 이를 문화‧관광‧산업으로 확장해 ‘베드타운’에서 ‘체류형 문화도시’로 나아가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태조‧태종의 만남, 의정부 정체성 회복의 출발점 의정부는 조선 초 국정을 논의했던 도시이자, 태조와 무학대사의 회룡사 일화, 전좌마을 등 풍부한 역사 이야기를 품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부대찌개 도시’로 대표되는 군사 중심 도시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남아 있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과거 이미지를 넘어 역사문화를 바로 세우고, 미래를 향한 큰걸음을 내딛는 출발점으로 마련했다. 의정부, 왕의 도시로서의 역사적 의미 의정부는 전주, 수원과 더불어 ‘왕의 도시’로 불릴 만큼 깊은
코리아타임뉴스 문화팀 | 고양특례시 문화예술과가 운영하는 예술창작공간 ‘해움’에서는 입주작가 김화슬의 개인전《보간》이 10월 2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올해 ‘해움 3기 입주작가 공모’에 선정돼 고양시에서 창작공간과 프로그램을 지원받고 있는 김화슬 작가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김화슬 작가는 긴 시간 가사와 육아, 직업 활동을 병행하며 작가로서의 작업을 미뤄두었고, 그 시간 동안 창작에 대한 막연한 계획을 기록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함께 공개되는 작가의 일기에는 “해움 입주 첫날 '언젠가'의 작업을 구상하던 당시로 소환됐다”고 적혀있다. 과거의 어느 순간에 시작되고 현재의 ‘해움’에서 실현된 긴 시간 사이를 “보간”하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전시에서는 ‘언젠가’를 위해 모아두었던 이미지부터 새롭게 제작한 신작들까지 감상할 수 있다. 작품은 주변의 일상적 풍경을 소재로 하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미묘한 불편함과 모순을 질문한다. 가까운 풍경을 통해 친밀하면서도 모순적인 우리의 현실을 드러내는 전시다. 연계 프로그램인 차와 예술이 만나는 '작업실 찻자리' 는 9월 27일 오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