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한남대학교 56주년 기념관 중회의장에서 약물 중독 폐해 예방 세미나 ‘진짜 핏(Fit)을 찾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대덕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식욕억제제와 불법 스테로이드의 위험성을 알리고, 약물에 의존하지 않는 건강관리 방법을 제시했다. 강연은 세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삼키기 연습’의 저자이며 ‘잠수함토끼콜렉티브’의 대표인 박지니 대표가 식욕억제제 부작용 사례와 섭식장애의 실태를 소개했다. 이어 김효중 헬스 트레이너가 불법 스테로이드 사용의 부작용과 건강한 몸 관리를 안내했으며, 마지막으로 신재호 마음애사랑의원 원장이 약물 중독 폐해의 현황과 예방 전략을 짚으며 최근 늘어나는 약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경품 추첨을 통해 건강 관련 물품을 제공했으며, 강연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의 일상 속 실천을 독려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획일화된 기준을 좇기보다 각자가 지닌 ‘진짜 아름다움’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서포터즈 명칭은 ‘기.대.해 서포터즈’ 정했다. 이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는 대덕구에 해주세요’라는 뜻을 담았다. 대덕구는 서포터즈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금 모금 3년 차에 접어든 제도의 인지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를 넓혀 지역사회 발전과 기부 공감대 형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번 서포터즈단은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퇴임 통장 1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지역 내·외 행사와 각종 회의에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이벤트·홍보부스 운영 등을 통해 자발적 기부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서포터즈가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분이 대덕구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기부액의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13일 안산도서관과 안산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리딩(Reading) 리딩(Reading) 독서문화축제’가 주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밖으로 나온 도서관’을 주제로 어린이·가족 공연, 전시, 체험·놀이 등 프로그램과 야외도서관도 함께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장소를 조정해 안산공원을 조망하는 도서관 커뮤니티 라운지에 ‘실내 독서 캠핑존’을 마련해 평화로운 토요일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독서문화 확산과 도서관 자원봉사에 기여한 주민에게 ‘독서유공자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버블쇼와 과학실험쇼 등 가족 공연도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밤코 작가와의 만남’에서는 저서 ‘모모모모모’, ‘멸치다듬기’의 작업 과정과 그림책 창작 비하인드(behind)가 소개돼 어린이들이 그림책의 매력과 제작 과정을 생생히 접하는 시간이 됐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덕구 더기더기’ 스티커 찾기 △십자말풀이 퀴즈 △인생네컷 포토존 △‘다정한 말’ 릴레이 포토 부스 등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날 참가자 손글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지역 방위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오는 9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년 화랑훈련’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화랑훈련은 격년으로 시행되는 대표적인 통합방위훈련으로, 대덕구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상황을 가정해 실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훈련 기간 구는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설치해 대전시·대덕구 화상회의와 실제훈련을 병행하고, 안보의식 제고와 지역사회 공감대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첫날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임시회를 열고 지역 안보상황을 점검하며, 통합방위사태 시 임무와 대응 절차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전시 및 테러 대응 종합훈련을 통해 주민이 체감하는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도모할 방침이다. 아울러 훈련 기간 다양한 상황을 가정한 상황판단회의, 가용 장비·물자 점검 등을 통해 신속한 판단과 공동 대응 능력 숙달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랑훈련을 통해 기관 간 임무 분담을 명확히 하고 중복·공백 없는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며 “관계 기관과 전 직원이 힘을 모아 만반의 대비태세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TJB대전방송과 공동 주최로 진행하는 전통시리즈 ‘소리꾼X아티스트 '판소리 다섯 마당'’의 네 번째 무대를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30분, 국악원 작은마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소리꾼 정준태가 맡아 동초제 '적벽가'를 열창한다. 정준태는 1994년 사물놀이로 국악에 입문해, 이듬해 전북무형유산 제2호 동초제 '적벽가' 예능보유자인 성준숙 명창에게 사사하며 판소리의 길에 들어섰다. 1999년 동초제 '적벽가' 완창 발표회를 열었고, 부산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판소리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다양한 마당놀이 출연과 연출 활동을 통해 전통예술을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국가무형유산 ‘발탈’ 전승 교육사이자 고흥군 전속예술단 판소리창극단 지도위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적벽가'는 중국 삼국시대 조조·유비·손권의 ‘적벽대전’을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삼국지연의'를 토대로 한다. 전통사회에서는 양반층이 즐겨 들은 고급 소리로 꼽히며, 조조를 희화화해 교훈적인 인물로 형상화하고 제갈공명의 지략과 관우의 의로움을 부각시키는 등 영웅적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아트콰이어가 오는 9월 17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창단 이후 첫 기획연주회인 ‘재즈 온 더 보이스(Jazz on the Voice)’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전통 합창 레퍼토리를 넘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는 재즈 중심의 프로그램을 마련, 합창 음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무대로 기대를 모은다.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명이의 지휘 아래 열리는 이번 공연의 1부는 대전아트콰이어의 다채로운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특히 충남대학교 음악과 우미현 교수가 작곡한 위촉 신곡 '너의 하늘을 보아'가 초연된다. 박노해 시인의 시를 바탕으로 따뜻하면서도 힘 있는 메시지를 담은 작품으로, 지역 예술가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의 가치를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2부 무대는 한층 활기찬 재즈 무대로 이어진다. 스탠다드 재즈 명곡 'Little Jazz Madrigals'를 비롯해 브루노 마스의 'Uptown Funk', 모리스 화이트의 'September'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펑크·재즈 레퍼토리를 합창으로 재해석해 관객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미술관은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1·2 전시실에서 현대미술기획전 «부드럽게 걸어요, 그대 내 꿈 위를 걷고 있기에»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인간과 세계를 바라보는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을 통해 공간의 의미와 사유를 탐구하며, 설치·미디어·사진·사운드 작품 등 30여 점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은 아일랜드 시인 W.B. 예이츠의 시'하늘의 융단'한 구절에서 차용했으며, 곽이브·권아람·윤소린·이은영·허연화 등 다섯 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윤소린은 개인적 경험과 사회문화적 맥락이 충돌하며 발생하는 주체성에 주목한다. 출품작 '너를 떠나: 대전, 2025'는 연인과의 이별을 출발점으로 관계 갈등을 겪은 여성들과의 대화를 담아 성찰의 공간을 제시한다. 이은영은 문학적 텍스트와 사회적 이슈를 드로잉과 도자 작업으로 확장한다. 출품작 '아드로게의 정원'은 호르헤 보르헤스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서로 다른 시간과 공간이 공존하는 상상의 풍경을 그린다. 곽이브는 일상의 익숙한 공간을 재조형하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전시작 '셀프 페인팅: 거북, 거듭, #'은 미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합창단이 오는 9월 1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기획연주회 '노래하는 인문학 – LUX(빛)'을 선보인다. ‘노래하는 인문학’은 명작과 문학작품을 인문학적 시각에서 해석해 합창으로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인문학과 음악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공연이다. 이번 무대는 전원경 예술문화사 교수를 초청해 ‘빛’을 주제로 한 예술 작품과 음악을 엮어내며, 작품 간의 관계와 예술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낼 예정이다. 전 교수는 월간 '객석'과 '주간동아' 기자를 거쳐 예술·문화사 관련 저서를 11권 펴낸 작가로, 교보문고와 유튜브 ‘삼프로TV’, ‘아트 앤 더 시티’ 등에서 대중적 강연자로 잘 알려져 있다. 연주는 라틴어 미사음악 〈Lux aeterna〉(영원한 빛)과 올라 야일로의 〈Dark Night of the Soul〉로 시작된다. 이어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가곡 〈Ich liebe Dich〉를 통해 어둠 속에서도 빛을 갈망한 그의 생애와 곡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현대 합창곡인 야코 맨티예르비의 〈Double Do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오는 9월 20일 오후 6시와 21일 오후 3시, 양일간 국악원 큰마당에서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의 전통연희극 ‘광대’를 국악원 회원을 위한 특별공연으로 선보인다. ‘광대’는 국립정동극장 예술단이 2021년 공식 창단 이후 전통연희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레퍼토리다. 무용과 타악, 연희뿐 아니라 소리와 줄타기까지 아우르는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흥과 감동을 선사한다. 지난해 ‘소춘대유희(笑春臺遊戱)’라는 제목으로 쇼케이스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광대’라는 이름으로 대중적 이미지를 입고 무대에 오른다. 작품은 국내 근대 공연예술의 시발점인 정동의 역사와 1902년 협률사에서 열린 최초의 근대식 유료공연 ‘소춘대유희’를 모티브로, 당시 광대들의 기예와 공연 형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극 중에서는 공연을 준비하던 예술단원들 앞에 백년광대와 오방신이 등장해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신명의 한마당을 펼친다. 주인공으로는 음악극 '적로', '적벽' 등에서 활약하며 DJ와 MC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소리꾼 이상화와, ‘제20회 박동진판소리명창·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9월 13일 저녁 유성구 작은내수변공원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뮤직토크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가을밤 정취 속에서 클래식과 인디록이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특별한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했다. 무대는 대전 출신 소프라노 정진옥 단장이 이끄는 성악앙상블 ‘뻔뻔한 클래식’의 'Time to Say Goodbye'로 시작해 관객과의 소통이 돋보이는 공연을 이어갔다. 이어 인디록의 상징적 밴드인 ‘김창완 밴드’가 '아니 벌써',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 산울림 시절의 명곡을 포함해 15곡을 1시간 동안 열창,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현장을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연 중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청년 예술인들이 설 수 있는 무대를 확대하고, 대전에서 세계적인 음악가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정영미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다. 수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3일 오후 대전시 공유주방(동구 중동 청춘다락)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회원 70여 명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김영태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05년 창립된 곰두리자원봉사연합은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매주 일요일 대전역 동광장에서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 밖에도 복지관 순회 자장면 봉사, 무료급식소 지원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해 왔다. 이날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지역 곳곳에서 힘든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여러분의 봉사가 대전을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나눔과 봉사로 지역사회에 희망과 감동을 전해주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12일 ㈜리윤바이오(공동대표 이진희·윤정인)가 유성구행복누리재단에 기능성 바디로션 100세트(총 3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바디로션은 가려움증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제품으로, 취약계층 영·유아 가정에 전달돼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희·윤정인 공동대표는 “매년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자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지역 기업의 꾸준한 나눔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기탁해주신 물품이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리윤바이오는 유성구에 본사를 둔 바이오 R&D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매년 기능성 바디로션 세트를 기탁하며 지역사회 나눔과 ‘세계 아토피피부염의 날’ 캠페인 참여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9월 12일 유성구 엑스포과학공원 내 꿈돌이하우스 2호점에서 ‘꿈돌이 컵라면’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꿈돌이 컵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패키지 디자인과 110g 대용량 쇠고기맛이 특징이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프라인 한정판으로, 편의점·마트 등 유통 채널과 관계없이 동일 가격 1,900원에 판매된다. 시는 이번 제품이‘도시 정체성과 재미를 결합한 로컬 스낵컬처 상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6월 출시된 봉지형 ‘꿈돌이라면’은 3개월 만에 80만 개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대전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주목받았다. 5일 후속작인 컵라면은 간편성과 휴대성을 더해 시티투어, 축제, 박람회 등 관광 동선과의 연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출시 행사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현장 시식회 ▲포토존 ▲게임체험·경품 이벤트로 꾸며진다. 첫날에는 대전홍보대사인 유튜버 ‘맛상무’가 직접 참여해 시식 콘텐츠를 촬영하고 현장 인터뷰를 진행해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그는 “로컬 한정 제품이 가진 매력과 대전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세종연구원이 대전연구원으로 새롭게 출범하며 대전시의 현안 해결과 지역 특성에 맞는 정책연구가 본격화된다. 대전연구원은 2001년 개원한 대전발전연구원이 모태로, 2016년 세종연구실을 신설해 대전세종연구원으로 확대 운영해 왔다. 그러나 대전과 세종의 행정환경과 정책 수요가 달라지면서 독립적인 연구기관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양 시는 지난해부터 분리 논의를 본격화했고, 올해 3월 각각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후 실무협의를 거쳐 9월 12일 임시이사회에서 연구원 분리안과 정관 개정안이 확정됐다. 이사회 직후 연구원 1층 현관에서 열린 현판 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연구원 관계자, 이사회 참석자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연구원이 대전의 특성과 시민의 요구에 맞는 정책연구를 통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영진 대전연구원장도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연구와 미래지향적 정책 대안을 제시해 대전시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강조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12일 유성구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의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데이터 기반 문제해결단은 KAIST와 국립한밭대 학생 2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6개월간 팀별 멘토 교수의 지도를 받아 데이터 분석과 정책 대안 제시 활동을 이어왔다. 보고회에서 KAIST ‘얼른타보슈’ 팀은 축제·유동량·소비 등 데이터를 융합·분석해 축제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분석 결과, 과학·교육 축제는 지역 주민의 소비를 촉진하고 문화·예술 축제는 외부 방문객 소비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KAIST 팀은 주민과 외부 방문객의 축제 선호가 다르므로 통합적 전략보다는 주말·특정 시간대에 외부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한밭대 ‘루미데이터’ 팀은 유성구의 출산·보육 정책을 수혜자 선호도와 예산 비중 측면에서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난임부부 지원’, ‘건강관리사 파견 비용 지원’ 등 일부 정책은 예산 부족으로 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