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22일 우송정보대학교에서 관내 어린이집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20명을 대상으로 요리 체험 프로그램 ‘뚝딱밥상’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시간은 금! 이 시대의 미식, 뚝딱밥상’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들이 직접 자녀를 위한 간편하고 건강한 아침 식사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식생활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우송정보대학교 강사진의 참여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관학 협력의 의미도 더했으며, 요리 실습 외에도 동구 보육 정책에 대한 정보 공유와 부모 간 자유로운 소통이 이뤄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를 위해 직접 요리를 해볼 수 있어 의미 있었고, 일상 속에서 잠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건강한 식생활 정보뿐만 아니라 동구의 보육 정책도 알게 돼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부모님들과 현장에서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생생한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겠다”며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아이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탄소중립포인트제 기부 참여자의 인센티브 1,427만 5,000원을 유성구 행복누리재단에 지정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 기부 참여자 중 지난해 하반기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성공한 1,291세대의 포인트로 마련됐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기·상수도·도시가스 등 에너지 항목을 과거 1~2년간 월별 평균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절감 비율에 따라 인세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인센티브는 연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지급되며 현재까지 2만 3,600여 세대가 참여하고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기탁은 단순한 금전적 나눔을 넘어 주민들이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며 행동한 결과”라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과 이웃사랑을 동시에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유성구는 지난 2011년부터 기부 참여 유형을 도입해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기부 문화 확산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2억 4,625만 원을 기탁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22일, 집중호우와 폭염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복합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사태취약지역 및 사방시설, 무더위쉼터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인명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긴급 조치로 진행됐다. 김제선 중구청장과 관련 부서 관계자들은 이날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사방시설의 구조물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인근 주민들의 대피 요령과 비상 연락망을 함께 확인하며 긴급 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또한, 이날 김 청장은 집중호우 뒤에 이어질 폭염에 대비해 경로당 무더위쉼터를 직접 찾아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냉방기 가동 여부와 쉼터 환경 등을 확인하며 주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기상이변으로 인한 자연재난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해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nbs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오는 8월부터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과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1인 가구 증가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발생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고인의 존엄한 마지막을 보장하고 사후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사전장례주관자 지정사업’은 본인이 생전에 신뢰하는 가족이나 지인을 장례 주관자로 미리 지정해두는 제도로, 고인이 된 후 지자체가 해당 주관자에게 부고 소식을 전달해 신속하고 엄숙한 장례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정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독거노인이나 무연고자로, 본인과 장례주관자 양측의 동의하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사망자 유품정리사업’은 사망자의 남은 물품을 정리·처분해 유족의 심리적 부담을 덜고, 주거지 정리를 통해 위생 및 안전 문제도 함께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장례에 대한 걱정과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고, 차분히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단장 김미자, 이하 방재단)이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방재단은 이날 충남 아산시 염치읍 곡교1리를 방문해 침수 가옥 내부의 흙탕물과 오염물질 제거, 파손된 가재도구 정리 등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고령자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세탁 및 식사 제공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현장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왔다. 김미자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재난은 지역 경계 없이 발생하므로 지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피해 지원 활동이 전국적 재난 네트워크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의 이번 활동은 단순한 봉사를 넘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이웃 지역과의 협력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덕구는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덕구 지역자율방재단은 봄철 해빙기 급경사지 안전 점검과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다가구주택과 원룸 등 구분소유가 불가능한 건축물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소 사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상세주소 부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상세주소’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 뒤에 표시되는 ‘1동, 2층, 201호’와 같은 동‧층‧호 정보를 의미하며, 아파트를 제외한 다가구주택, 다중주택, 원룸 등에 적용된다. 상세주소가 등록되지 않은 건축물의 경우 우편물 분실, 택배 오배송, 긴급 상황 발생 시 특정 호수 확인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생활 불편은 물론, 인명구조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특히, 최근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 중요성이 커지면서, 상세주소 부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구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상세주소 직권 부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오는 2027년까지 관내 다가구주택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미 올해 상반기 150개 다가구 건축물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를 완료했으며, 하반기에는 공부조사와 병행한 현장 기초조사를 실시한 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오는 11월 26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의 불일치를 바로잡아 주민의 생활 편익을 증진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유성구는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를 먼저 실시하고,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 조사 대상 세대를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방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점조사 대상은 ▲복지취약계층 ▲사망의심자 ▲장기 결석·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 등이 포함된 세대로,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했더라도 방문 조사가 진행된다. 한편, 사실조사 기간 불일치 사항을 자진 신고하면 과태료 부과 금액의 최대 80%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의 권익을 보호하고 필요한 지원이 정확하게 전달되기 위해 필요한 제도”라며 “정확한 정보가 생활의 기본이 되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음식문화 개선과 안전한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음식문화 개선·좋은 식단 실천업소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음식문화 개선 사업 사각지대에 있는 영세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자발적으로 음식문화 개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위생적이고 지속 가능한 외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유성구에 거주하며 1년 이상 일반음식점을 운영 중인 영업자 중, 음식문화 개선·좋은 식단 실천 서약에 동참하고 이를 이행하는 125개 업소이다. 선정된 업소는 ▲위생적인 조리 환경 유지 ▲소량 반찬 제공·남은 음식 포장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 실천 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에 대한 지원으로 50ℓ 종량제봉투 80매가 지원된다. 참여 신청은 8월 8일까지 유성구청 위생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유성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음식물 쓰레기 감축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음식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지속 가능한 외식문화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오는 26일 ‘2025년 유성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앞두고 지난 21일 종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의 안전한 이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물놀이 기구 설치 상태·정상 작동 여부 ▲수질관리 체계 ▲전기·기계 설비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형 슬라이드·회전 물그네 등 물놀이 기구별 안전요원 배치 현황과 응급상황 발생 시 구조 동선·통신 체계·구급 물품 구비 여부 등도 확인했다. 아울러, 폭염을 대비해 몽골 텐트와 차광막 등 이용자 휴게 쉼터를 설치했으며, 매시간 15분씩 운영되는 안전 휴식 시간 체계도 점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물놀이장은 아이들이 많이 찾는 공간인 만큼 철저한 사전 점검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라며 “운영 기간에도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유성 어린이 물놀이장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작은내수변공원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엑스포근린공원 ▲동화울수변공원 등 4개소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난 21일 만년동 소재 요가원 ‘요가온’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만년동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우제연 대표는 “2018년부터 만년동에서 요가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방법을 고민해 왔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서철모 청장은 “경기 침체로 자영업 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께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지난 10일 구청에서 전세사기 피해 주택 지원을 위한 ‘특정건축물 양성화 사전 심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정건축물이란 건축허가(신고)를 받지 않고 건축하거나 대수선한 건축물 및 용도변경 허가(신고)를 받지 않은 건축물 등의 위반건축물을 말한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 안정에 관한 특별법’ 개정에 따른 건축법 관련 특례 규정을 근거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매입하려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이 특정건축물인 경우, 일정 기본 요건을 충족하고 △구조 안전 △위생ㆍ방화 △도시계획사업 시행 △인근 주민 일조권 향유에 현저한 지장이 없으면 건축법 및 관계 법률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심의를 거쳐 양성화할 수 있다. 이에 서구는 건축위원회를 개최, 특정건축물 양성화를 추진하게 됐다. 그동안 위반건축물에 해당하는 전세사기 피해 주택은 공공임대주택으로 활용이 곤란하여 한국토지주택공사의 매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하지만 이번에 시행하는 특정건축물 양성화 추진으로 위반건축물의 해소가 가능한 피해 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매입하게 되며, 경매차익금 등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관내 유통 식품 총 257건을 대상으로 방사능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원은 자치구 및 교육청과 협업해 다소비 농·수산물, 가공식품, 학교급식 납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방사성 요오드(131I)와 세슘(134Cs, 137Cs)에 대한 정밀 검사를 진행했다. 특히 2023년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 이후 먹거리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기존 검사량 대비 2배 이상 확대해 검사 중이다. 정태영 대전보건환경연구원장은“하반기에는 자체 수거검사를 비롯해 지속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결과를 대전시와 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시민, 학생, 급식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방사능 수거·검사 체험을 제공하는 ‘식품 안전관리 국민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식약처와 함께 오는 10월에 운영할 계획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22일 관내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등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 위생관리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학교급식 공동구매 공급업체의 위생관리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식중독 발생 현황과 주요 원인균, 작업장 및 창고 등 보관시설 위생관리 기준, 영업자 및 종업원 개인위생 수칙 및 식재료 검수·보관 방법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공공서비스인 만큼, 공급업체의 철저한 위생관리와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식재료 유통 단계에서의 안전성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대전시는 2025년 상반기에도 학교급식 공동구매 품목(곡류, 육류)과 GMO, 수산물 방사능 등에 대하여 식재료 안전성 검사를 301건 실시했고, 시민지도점검단과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 222개소에 대한 집중점검도 병행한 바 있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이달 21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 사업 첫날, 서철모 청장은 관저2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서 청장은 민원 응대에 나선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민들이 불편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소비쿠폰 신청을 위해 이른 시간부터 방문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이번 지급이 민생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서 청장은 “이번 소비쿠폰이 어려운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세심하게 운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가 지난 5월부터 진행한 청소년 진로 프로그램 ‘건축사와 함께하는 청소년 건축 여행’이 21일 마무리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위해 현대 건축물을 탐방하고 건축가 직업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전시 건축사회와 함께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학교 공간 혁신’을 주제로 5회에 걸쳐 팀별 토론·설계·공간 모형 만들기 활동 등을 진행해 청소년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줬다. 마지막 회차에서는 노은고등학교 건축동아리 ‘온본디’ 회원을 포함한 학생 20명이 참여해, 한국타이어테크노돔과 한빛탑 등 관내 주요 현대 건축물을 전문 건축사와 함께 탐방했다. 이어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오픈 스페이스에서 전문가 특강과 4D 프레임을 활용한 건축 구조물 만들기 체험도 진행됐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이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지역 내 교육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의 성장과 진로 설계를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