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대덕구는 21일 구청 청렴관에서 공직자의 응급 상황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심폐소생술(CPR)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상 공간에서 심정지·기도 폐쇄 등 돌발 상황이 늘며 골든타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직자가 응급 상황에서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초기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교육은 그간 심폐소생술 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직원과 신규 임용 공무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대덕소방서 소방관이 강사로 참여해 실습 위주로 운영됐다. 참여 직원들은 마네킹과 자동심장충격기(AED) 훈련기를 활용해 △정확한 흉부 압박 및 인공호흡 △AED 사용 요령 △기도 폐쇄 대처법 △상황별 응급 구조 절차 등을 반복 훈련했다. 구 관계자는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의 정확도와 자신감을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예상치 못한 위기에서 초기 대응의 몇 분이 생사를 가른다”며 “직원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구민이 안심하는 행정 환경을 만들고, 구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다”고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9월 15일부터 10월 20일까지 총 4회에 걸쳐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건강관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디지털 기기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교육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디지털 배움터와 연계해 △스마트폰 기본 활용법 △앱 설치 및 블루투스 건강기기 연동 방법 등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총 12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서구는 올해 8월부터 건강행태 개선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블루투스 활동량계, 체성분계, 혈압·혈당계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및 사물인터넷(IoT) 기반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디지털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기술에 익숙해지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도안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목원대학교 총학생회 및 MG대전서부새마을금고 목원지점과 함께 민·관·학 합동 청결 운동을 진행했다고 21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서구 도안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주관으로 목원대학교 인근 불법투기 쓰레기가 많은 지역에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환경의 중요성을 실감함과 동시에 공동체 의식을 고취했다. 박종문 도안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주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청소에 동참한 서철모 청장은 “청결 운동에 참여해 주신 각 기관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활동이 지역사회 책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는 11월 8일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초중고 학생·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구 미래교육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진로 특강에는 김대호 전 MBC 아나운서가 특별 초빙되어, 본인의 방송인 전향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 설계에 필요한 조언과 동기를 전할 예정이다. 대신고·북일고·대성고·상산고 등 자율형 사립고가 참여하는 릴레이 고교 설명회에서는 입시 및 진로 관련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AI 기반 자율주행 자동차와 드론 등 4차산업 기술 체험 △지역 대학과 연계한 학과 체험 △CSI 과학수사대와 조향사 등 직업 체험 △지문으로 보는 진로 탐구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미래교육한마당은 지역사회가 청소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고 미래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로 특강과 고교 설명회는 선착순으로 운영되며, 홍보물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서구청 자치행정과로 전화하면 된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립교향악단은 28~29일 이틀 동안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 EQ-Up 콘서트‘클래식 음악여행’을 선보인다. 공연은 이틀 모두 오전 11시와 오후 7시 30분,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공은 아이들이 친근하고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클래식 작품들을 중심으로 연주된다. 특히 엘가의 ‘사랑의 인사’, ‘유치원 모음곡’과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이 무대에 오른다. 사랑하는 이를 위한 음악적 선물로 탄생한 ‘사랑의 인사’와 어린이를 위해 작곡된 ‘유치원 모음곡’은 부드럽고 따스한 선율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장난감 교향곡’은 다양한 장난감 악기의 흥미로운 음향이 더해져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은 차세대 음악 교육에 앞장서 온 지휘자 이민형의 다채로운 해설과 풍성한 연주로 클래식의 즐거움을 전하며, 생애 첫 클래식 경험을 최고의 추억으로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의 어린이를 위한 공연은 2009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시리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20일부터 30일까지 간선급행버스(BRT)를 포함한 전체 시내버스 1,020대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내버스 안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운수종사자의 안전 운행 의식을 높이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대전시는 대전버스운송사업조합, 지역 버스노동조합과 합동 점검반을 꾸려 시내버스 공영차고지 및 기점지 등 18개소에서 1,020대를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타이어 마모 상태 ▲하차문 압력감지기 작동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차량 내‧외부 청결 상태 등으로, 특히 승객 안전과 직결되는 타이어와 센서 작동 상태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 운수종사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기점지 내 휴게공간과 식당의 위생 상태 등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이번 점검 결과는 향후 시내버스 서비스 평가에 반영해 안전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상행선 중 신탄진휴게소 내 설치된 상서 하이패스 나들목(IC)을 23일 오후 14시부터 본격 개통한다. 이번 상서 하이패스IC는 대전시가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맺고 지난 2023년 11월에 착공했으며, 총사업비는 약 62억으로 대전시와 한국도로공사가 각각 절반씩 부담했다. 상서 하이패스IC 개통으로 대전 북부권 지역 주민들의 고속도로 진출입 시간의 단축과 신탄진IC에 집중되던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역 내 정체 구간 완화 효과도 예상된다. 특히, 산업단지 및 물류시설이 밀집한 북부권 특성상, 물류 차량의 이동 효율성 향상과 함께 기업 활동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 관계자는 “상서 하이패스IC는 단순한 도로시설을 넘어 북부권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며, “추후 인접한 회덕IC가 개통되면 그 효과는 크게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이패스IC는 하이패스 전용 시설로 운영되며, 4.5톤 이상 차량은 이용이 불가하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시는 ‘구암교차로 신설’을 통한 상습정체구간 구조개선사업이 사전대책만으로도 가시적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9월 29일 2030년 구암교차로 신설을 포함하는‘유성IC~구암역삼거리 상습정체 구간 구조개선사업’을 발표하고, 본격 추진에 앞서 즉각적인 개선 효과를 위한 4대 사전 전략을 제시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BRT 연결도로 임시개통 ▲침신대네거리 차로 수 확보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유성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 임시 개설 등이다. 이중 내년 준공 예정인 유성복합환승센터 진입도로를 제외한 3개 전략은 지난 10월 1일까지 모두 완료됐다. 대전시는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하여 개선 전·후 교통 흐름을 분석한 결과, 반석네거리 횡단보도 삭제가 이뤄진 9월 12일을 기준으로 침신대네거리 ~ 노은지하차도 구간의 상·하행 통행속도가 출·퇴근 시간대 모두 향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근 시간 기준 상행은 13.79km/h→13.87km/h(△1%), 하행은 15.41km/h→20.08km/h(△30%)로 개선됐으며, 퇴근 시간에도 상행 19.36km/h→20.4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유성구는 유성천·관평천·진잠천·탄동천·화산천·반석천 등 6개 도심 하천의 사계절 꽃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사계절 꽃피는 유성, 하천 여가 공간 전면 업그레이드’의 일환으로, 도심 속 하천을 사계절 내내 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휴식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봄에는 수레국화·맨드라미·꽃양귀 등을, 여름과 가을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 등을 심어 시민들이 계절마다 다채로운 꽃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식재 한 꽃이 본격적인 개화기에 접어들면서 유성천에는 황화 코스모스와 함께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한, 관평·진잠·반석천에는 혼합 코스모스, 탄동천에는 백일홍·피튜니아, 화산천에는 백일홍을 식재해 하천마다 특색 있는 경관을 선사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하천을 따라 피어난 가을꽃이 주민들에게 작은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란다”라며 “도심 하천을 단순한 경관 개선을 넘어 주민이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서구는 20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서철모 구청장 주재로 2026년 주요 업무 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내년도 예산 편성과 연계해 부서별 역점사업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 민선 8기 4년간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한편, 미래 도약을 위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국·소·원 단위로 진행된 보고에서는 완료 사업의 성과 확산 및 제도화, 진행 중인 사업의 연속성 확보, 미래 신성장 사업 발굴 등 총 69건의 주요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 주요 사업으로는 ▲국정과제-민선 8기 연계 균형성장 미래 전략 수립 ▲대덕대로 미디어 파사드 거리 조성 사업 ▲공무원 5.0: 인공지능(AI)과 함께 진화하기 ▲드론 활용 공공하수도 CCTV 조사 및 시설물 관리 ▲의료‧요양 통합돌봄사업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 ▲공공건축물 건립 사업 등이 논의됐다. 서철모 청장은 “2026년은 민선 8기의 성과를 완성하고 민선 9기의 비전을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행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의 서구’를 만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옛 충남도청에서 지역 내 28개 전통시장 상인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농축수산물 환급행사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대책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대전시는 전통시장 상권 회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이 아니라, 지역공동체의 중심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다. 시의 역량을 집중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11월14일 상점가‧골목형상점가 79개소 상인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추가로 개최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지방 이전 추진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유치 전략과 조직적 대응 체계를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은 2026년 이후 공공기관 추가 이전 가능성을 '현실적 기회'로 간주하며 이사관(2급)급 전담 TF팀 구성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해 우리는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과 메가충청스퀘어 조성 및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준비해 왔다”며“이건 굉장히 중요한 국가적 사안으로 전담 컨트롤타워인 TF를 통해 유치 전략을 집중 설계할 수 있는 조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사전 기획 자료와 부지 확보, 유치 타당성 자료 등의 재점검과 정부 정책 방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 자체 플랜 완성을 강조한 것이다. 그러면서“어느 시점에 하든 결국 준비된 도시가 선택을 받는다”며“우리는 그동안 그 준비를 해왔고, 이전 공공기관이 확정되면 신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비한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동구는 지난 19일 가족이 함께 드론을 배우고 즐기는 ‘우리는 드론매니아 드론가족 중급반’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구에서 운영 중인 ‘2025 동구 드론 체험프로그램 클래스’의 신규 과정으로, 지난해와 올해 운영된 드론입문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심화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드론 관련 자격증 4종 이상을 취득한 8가족, 총 23명이 참여해 수준 높은 실습 중심의 교육을 함께하며 가족 단위 과학 체험의 의미를 더했다. 교육 과정은 ▲촬영드론의 제원 및 사용법 ▲촬영드론을 활용한 동영상‧사진 촬영 ▲가족 단위 촬영드론 미션 수행 ▲FPV(1인칭) 드론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참여 가족들은 직접 드론을 조종해 공중 촬영을 실습하고 가족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여 가족들은 “아이와 함께 드론의 원리를 배우고 실제 촬영까지 해보는 과정이 흥미로웠다”며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었고, 아이와 함께한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희조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19일‘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개월간의 아동 구정참여단의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25명의 단원과 멘토에게 수료증 및 표창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3월 대전 중구는 아동권리 옹호 및 증진을 위한 기관인 굿네이버스 대전지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관내 아동·청소년 20명을 공개 모집했다. “제1기 중구 아동 구정참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사회를 살피며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해 왔다. 특히 이날 발표회에서는 참여단이 시민 설문조사와 토의를 통해 마련한 정책들을 발표하며,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제안된 정책에는 △아동의 휴식시간 보장 △아동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친환경 놀이터 조성 △아동참여형 중구 만들기 △안심 놀이터가 포함됐다. 중구는 이번 제안 발표회에서 청취한 아동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일부 정책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제
코리아타임뉴스 대전취재본부 | 대전 중구는 지난 4월 21일부터 대전 최초로 시행한 공용차량 무상대여 서비스 ‘보듬카’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보듬카’는 주말 및 공휴일에 운행하지 않는 공용차량을 무상으로 공유하여 차량이 필요한 중구민들에게 효율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시행일로부터 현재까지 총 35건의 대여가 승인됐으며, 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들의 안전 확보에도 힘쓰고 있다. 이용 대상자는 대전 중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가정 ▲다자녀(19세 미만 2자녀 이상) 가정이다. 대여 가능한 차량은 전기승용 1대, 경형승용 1대, 12인승 승합차 1대, 전기 1톤화물 1대 등 총 4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자는 별도 이용료 없이 유류비·통행료 등 차량 운행 중 발생한 실비만 부담하면 된다. 한 이용자는 “차량 렌트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이 줄었고, 덕분에 거동이 불편한 부모님과의 추억을 많이 쌓을 수 있게 되어 자주 이용하고 싶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다자녀 가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