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의 올해 농업기계 교육이 높은 만족도와 현장 활용도를 기록하며, 농업인들로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부농업기술센터는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 △농업기계 경정비 교육 3개 과정을 총 12회 운영했으며, 228명이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실습 중심의 맞춤형 과정을 통해 농업인의 기계 조작 능력과 자가 정비 기술을 향상시키고, 농기계 안전 사용에 대한 인식 제고에 중점을 뒀다. ‘농업기계 안전 이용 교육'은 가장 많은 농업인이 참여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은 트랙터와 굴삭기 등 주요 임대 농기계를 직접 운전하고 조작하는 실습을 진행했다. 또한 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참여한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함으로써, 교육생들의 농기계 안전의식과 실제 운용 능력을 향상시켰다. ‘여성농업인 농업기계 교육’은 운반차,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 여성 친화형 농기계를 활용한 실습으로 추진됐다. 이를 통해 여성농업인들이 농기계 조작 기술을 익히고 농작업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이 8일 체험형 러닝 행사 ‘스톤러닝’을 열어 도내외 300여 명이 제주 탄생신화와 자연을 배경으로 달렸다. MZ세대 러닝 트렌드에 맞춘 이번 행사는 문화 관람과 건강 활동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았다. 돌문화공원은 ‘자연 속에서 신화를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러닝’을 주제로 한 스톤러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러닝 트렌드에 발맞춰 돌문화공원의 문화 자원을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패밀리러닝(2㎞)과 스톤러닝(5㎞) 두 코스로 나뉘어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사전 접수를 완료한 참가자들은 가족 단위 또는 일반 러너로 구성돼 정해진 코스를 달리며 제주 신화와 자연을 함께 체험했다. 러닝 전문 강사 주최로 스트레칭을 시작했으며, 러닝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기념품이 증정됐다. 지친 몸을 달랠 러닝 케어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의 소망을 담은 ‘하늘연못 소원배 띄우기’ 이벤트도 진행됐다. 러너들이 각자의 염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세계 5개국 최정상 바둑기사 32명이 제주에 모였다. 30주년을 맞은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가 8일부터 18일까지 서귀포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총상금 7억 8,000만원을 놓고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중앙일보 주최, 한국기원 주관, 제주도와 삼성화재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제주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 메이저 바둑대회라고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은 삼성화재배는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전 세계 13개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32명의 대표 기사들 참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바둑대회다. 대회 기간 본선 대국뿐 아니라 프로기사 지도기, 팬 사인회, 공개 해설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8일 오후 열리는 개회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이현상 중앙일보 논설주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백송호 삼성화재 부사장 등 주요 인사와 선수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 오영훈 지사는 “세계 각국의 바둑 팬들이 대국을 관람하며 제주의 매력을 함께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 스포츠․문화 행사 유치를 통해 제주의 위상을 높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모임인'경상북도 교육정책 및 교육시설 연구회'(대표 윤종호 의원)는 11월 7일 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경상북도의 지역별 교육시설 불균형 문제와 도시지역의 과밀학교, 농어촌의 학교 폐지 등 상반된 교육환경 문제를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방안과 정책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김귀곤 교수(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보고를 통해 ▲경상북도 초·중등학교 학생수 및 학급분석, ▲학교용지 확보 및 설립 관련 정책·법령 검토, ▲과대학교 학생 분산 관련 설문조사 결과, ▲ 학교용지 확보 및 학교설립 관련 법안 수정안 등을 제시하며, 경북 실정에 맞는 과밀학교 해소 및 균형 배치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윤종호 연구회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정책 제언과 학교용지 확보 방안은 경북도의 미래 교육정책 수립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학교 설립에 필요한 투자비용과 행정 절차, 지역 사회 협력방안 등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는 지난 7일 경상북도체육회와 경북문화재단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기관 운영 전반의 정책 실효성, 행정 투명성, 예산 집행 적정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질의를 이어갔다. 정경민 부위원장은 경상북도체육회가 경북태권도협회의 활동비·채용 절차 문제에 대해 징계를 요구받고도 즉시 직무정지 조치를 하지 않은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특수장비 구입을 위한 수의계약 과정의 근거를 명확히 하고, 계약은 도내 업체를 우선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조직진단 결과 리더십·소통·조직문화 부문 평가가 낮은 점을 지적하며, 통합 이후 경영진 중심의 운영으로 인한 소통 부족 문제를 제기했다. 김대진 의원(안동)은 경상북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의 결원 증가와 낮은 처우를 지적하며 안정적인 고용 등 광역 차원의 제도적 보완을 촉구했다. 또한, 경북문화재단에 대해서는 ESG 경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취약계층 문화예술 향유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영역별 중장기 대책 및 연도별 계획뿐만 아니라 성과지표를 마련해 개선이 이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11월 7일 포항의료원, 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에 대한 2025년 첫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포항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포항의료원이 2023년부터 연속으로 지역거점공공운영평가에서 B등급을 받아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개선 노력을 촉구했다. 또한, 약물 부작용 관리체계의 미흡, 공동구매 내부 규정 부재 등 운영평가에서 지적된 사항들을 조속히 보완해 향후 평가등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포항의료원의 병상 이용률이 전국 공공의료원 35곳 중 30위로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실적 제고를 주문했다. 이어 건강검진 업무협약 건수 부진, 장례식장 일부 품목의 과도한 마진률, 약품비 지급 지연 문제 등을 지적하고 도비 지원을 받는 기관으로서 지역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의료서비스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포항의료원이 올해부터 약품 구매방식을 기존 성분별 단가총액입찰에서 약품명 단가총액입찰로 변경한 점을 언급하면서 그동안 내부에서 입찰방식에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2025년 청소년 자원봉사 우수터전’으로 선정돼 대구시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성평등가족부와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주관했다. 달성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건전한 봉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역사회 참여활동, 환경개선, 참꽃 작은도서관 독서문화 지원,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교육봉사 등 여러 분야에서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수 관장은 “이번 수상은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 덕분에 이뤄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성장할 수 있는 봉사활동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달성군 드림스타트는 11월 8일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그 가족 70여 명을 대상으로 경남 사천시 일대에서 ‘행복드림, 사천愛 가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천세계아트서커스를 관람하고, 사천바다케이블카에 탑승하며, 아라마루 아쿠아리움에서 다양한 해양 생물과 생태를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며, 해양 생태에 대한 흥미로운 이해를 넓혔다. 또한 가족들은 함께 시간을 보내며 더욱 돈독해진 유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의 보호자는 “바쁜 일상 속에서 아이들과 함께할 시간이 부족했는데, 오랜만에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 뜻깊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는 사업으로, 아동들이 신체·정서·사회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및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달서구 상인2동은 상인2동행정복지센터에서‘폐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열고 주민과 함께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에서 사용 후 남은 의약품을 올바르게 배출하도록 안내하고, 주민의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인2동은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의약품이 하수구나 일반 쓰레기로 배출될 경우 수질 및 토양 오염 등 생태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날 현장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주민들이 참여해 가정 내에 보관 중이던 폐의약품을 직접 수거하고, 수거 전용함 사용법과 배출 요령,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폐의약품의 부적절한 처리로 인한 환경오염 사례를 소개하며, 주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생활습관을 공유했다. 수거된 폐의약품은 전문 처리기관으로 이송되어 안전하게 폐기될 예정이며, 상인2동은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주민 인식을 높이고, 생활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에 힘쓸 계획이다. 현태숙 상인2동장은 “폐의약품 수거는 우리 생활 속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복지관 운영의 일환으로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용산꿈땅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개소식은 용산꿈땅센터(와룡로45길 72-6)에서 열렸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과 박순만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장을 비롯해 달서구의원, 지역 기관·단체 관계자, 후원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소 선언을 시작으로 사업경과보고, 축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되며 뜻깊은 출발을 함께했다. 달서구신당종합사회복지관은 영구임대아파트인 성서주공3단지(신당동) 내에 위치하고 있어, 복지관 접근이 어려운 용산동 주민들을 위한 별도 복지 거점 마련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신당복지관은 주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용산꿈땅센터를 신설했으며, 지역 내 동(洞) 중심 복지서비스 거점으로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센터는 용산초등학교와 용산중학교 인근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을 살려, 아동·청소년의 사례관리와 교육복지 지원의 중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일 호림강나루공원과 대명유수지 제방 일원에서 ‘2025 억새물결 맨발걷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여해 맨발로 걸으며 건강과 자연이 어우러진 특별한 가을의 추억을 만들었다. 개회는 달서구 태권도시범단의 역동적인 품새 및 격파 공연으로 활기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출발 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고, 가을 억새와 갈대가 물결치는 대명유수지 제방길을 따라 걸으며 청명한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이번 맨발걷기대회는 ‘자연 속 건강 회복’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단순한 걷기를 넘어 환경과 건강을 함께 생각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한층 가까워진 감동을 느끼며 일상 속에서 지속가능한 건강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얻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맨발걷기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건강관리법일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환경운동”이라며, “오늘의 걸음이 지구와 우리 모두를 건강하게 만드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5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2025 수성구 다가치보육 성과공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성구의 다가치보육 모델을 기반으로 어린이집 간 협력과 자원 공유, 보육 품질 향상, 교직원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웃사랑 성금으로는 ▲수성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400만 원 ▲민간어린이집연합회 100만 원 ▲가정어린이집연합회 50만 원 ▲직장어린이집연합회 50만 원 ▲다가치보육 참여 그룹 ‘다가치 대한민국’ 60만 원 ▲다가치보육 참여 그룹‘함께하Go! 행복하Go!’ 206만 원이 기탁됐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7개 그룹이 자원 공유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교재·교구·차량·공간의 공동 활용과 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학습공동체 활동 등이 주요 성과로 소개됐으며, 자원 공유와 협력을 통해 보육의 질과 교사 역량이 향상됐다는 점이 강조됐다. 수성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26년까지 다가치보육 모델을 확대하고 어린이집 간 협력체계를 발전시키며, 보육 품질 향상 프로그램을 강화할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지난 6일 수성시니어 일자리교육센터에서 ‘2025 백년문화대학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백년문화대학’은 대구수성시니어클럽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품위 있는 노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건전한 노인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을 비롯해 전태수 수성시니어클럽 관장, 손명숙 수성시니어일자리교육센터장, 신점순 백년문화대학 회장, 신현구 일하는노인회 회장 등 관계자와 수료생 90여 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축하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신 어르신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백년문화대학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삶의 활력을 되찾으며 서로의 지혜를 나누는 귀중한 공간으로, 어르신들의 도전 정신은 수성구의 자랑이자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구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2015년부터 수성시니어클럽과 연계해 ‘수성시니어 일자리교육센터’를 운영해 오고 있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수성구 함장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일 지역사회와 후원자, 자원봉사자가 함께한 ‘2025 기부 경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가정 아동의 크리스마스 선물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으며, 총 56종의 기부 물품이 경매에 출품됐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수성구 내 소외계층 아동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역 주민들이 물품 기증과 구매, 행사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하면서 단순한 자선행사를 넘어 ‘함께 만드는 기부 문화’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오후 2시부터 열린 바자회와 오후 4시에 진행된 기부 경매는 복지관 북카페와 상동 소공원 일대에서 열렸으며, 100여 명의 주민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현장을 따뜻하게 채웠다. 행사의 주요 후원은 국제로타리3700지구에서 이루어졌으며, 청도원화로타리클럽 김희정 회장이 추진위원장을 맡아 준비를 총괄했다. 국제로타리3700지구 석산 추광엽 총재도 현장을 방문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펠리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진행된 후원 전달식은 행사에 감동을 더했다. 김대권 수성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대구 수성구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일 청소년이 묻고 구청장이 답하는 ‘2025 청문청답(靑問廳答)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수성구 청소년 참여기구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성구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문청답은 한서준, 황성후 청소년이 사회를 맡았으며, ▲수성구 미래교육특구 지정 ▲청소년 국제 교류 활동 지원 제안 ▲학교밖청소년 지원 방안 ▲청소년이 원하는 문화공간 제안 순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구청장님께 궁금해요!’ 메모지를 통해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구청장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한서준(대륜고, 17세) 청소년은 “수성구청장님께 직접 정책을 제안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청소년의 의견이 지역사회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황성후(학교밖청소년, 17세)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으로서 구청장님과 대화하며 수성구가 지역사회의 모든 청소년을 아우를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