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안전위원회 박종철 의원(기장군1)은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시정질문’을 통해서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구간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지반침하 사고의 구조적 원인과 도시 쇠퇴를 가속화하는 빈집 문제에 대해 지적하며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행정적 대응을 촉구했다. 사상하단 도시철도 공사구간의 지반침하 사고 발생장소는 공통적으로 교차로 지점에서만 발생했다. 교차로는 통신관, 상‧하수도관, 가스관 등 각종 지하시설물이 밀집되고 교차하는 지점으로, 이러한 복잡한 구조 속에서 지하수 유입을 제대로 차단하지 못하고 동공(空洞) 현상이 발생한 것이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했다. 이러한 지반침하 사고는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니라, 지하시설물의 체계적 관리 부재와 기관 간 책임 미비에서 비롯된 명백한 구조적 문제에 해당된다. 따라서 부서별로 분산되어 있는 시설물 관리를 통합하고, 전담 기관인 ‘지하시설물 안전관리공단’ 설립과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박의원은 주장했다. 또한, 노후 상수도 관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부산시는 단선 방식의 관로가 대부분인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박희용 의원(부산진구1, 국민의힘)은 4월 30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부산의 대표 생태자원인 낙동강하구와 을숙도 일대를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생태관광 중심지로 육성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낙동강하구는 '문화유산법','해양환경관리법','국토의계획및이용에 관한법률','습지보전법'에 따라 보호 받는 천혜의 자연자산임에도 불구하고,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이 단편적 시설개선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0억 1천만 원이 투입된 ‘을숙도 생태관광 인프라 구축사업'이 시설 개보수 위주로 추진됐으며, 방문객 접근성과 편익성 확보에는 미흡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낙동강하구 생태관광 육성사업’의 국비가 2016년 5천만 원에서 2025년 3,600만 원으로 지속 감소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부산만의 특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생태관광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박 의원은 매년 3억 5천만 원이 투입되고 있는 낙동강 생태탐방선의 이용객 수가 2019년 8,345명에서 2024년 3,71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는 부산시,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지역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부산형 협치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협의회를 5월1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부산시의회, 부산시, 부산시교육청이 기관 간 원활한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정례적으로 만나 논의하는 실질적 협의체로서, 시의회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등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의 간부공무원들로 구성되어 분기별 1회 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의회 김태효(해운대3) 의원이 대표의원을 맡고, 송우현(동래2) 의원, 부산시 이경덕 기획관, 부산시교육청 권숙향 기획국장이 각 기관별 간사를 맡는다. 정책협의회는 앞으로 △부산시 및 교육청의 주요 정책 및 현안에 대한 상호 의견 교환 △정책의 공동방향 모색 △협력과제 발굴 및 공동 추진 △시정 발전을 위한 부산형 협치 체계 구축 등 정책의 전 과정에서 협의와 협력이 가능하도록 하는 기틀을 마련하게 된다. 특히, 시의회가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기관으로서 주요 정책사안에 대해 상시 소통하고 참여함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민선6대 김석준 교육감의 대표공약인 ‘초등입학준비금(30만원)’ 등 무상복지 공약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부산시의회 신정철 의원(해운대구 제1선거구)은 4.30. 부산시교육청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에서, 교육재정을 두고 교육계 안팎에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또다시 새로운 무상복지사업의 도입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초등학교 입학준비금’은 전임 교육감의 공약이기도 했다. 2022년 8월, 민선5대 출범 2개월 만에 부산시교육청은 초․중․고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10만 원씩’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제출했고, 10월 교육위원회 심사에서 ‘심사보류’로 결정이 됐다. “무상복지는 한 번 시행하면 되돌리지 못한다”, “한정된 교육예산에서 무상복지를 확대하면 다른 사업에 피해가 불가피하다”는 것이 당시 교육위원회의 주요 의견이었다. 신정철 의원은 ‘초등입학준비금 지원’ 공약의 재검토를 요구한 주된 이유로, 지난해 11월 개정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을 거론했다. 개정 법령에서는 지방교육행정기관의 과도한 현금성 복지비 지출 감소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화순에서 열린 가운데 전남도가 제안한 ‘해양배터리 데이터 허브 플랫폼 기술개발’을 2026년 예산 연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과기부 국가 과학기술자문회의 산하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이날 화순 국가면역치료혁신센터에서 류광준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위원장)과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각 시·도 부단체장, 관계부처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회의를 열었다.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는 과기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을 위원장으로, 17개 시·도 부단체장과 기획재정부·교육부·과기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이 참여하는 협의체다. 지역 과학기술 정책과 사업을 조정·협의하는 기능을 한다. 협의회를 주관하는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약 30조 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R&D) 예산을 총괄하며, 예산 배분과 조정을 통해 국가 연구개발 사업의 효율성과 전략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는 2022년 협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개최돼 국가 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이규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담양2)은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21대 대선공약으로 반영한 전라남도 정책과제에 지역편중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상대적으로 누락된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시급한 현안을 건의했다. 이날 이 의원은 “담양·장성·화순·나주 등 전남 북부권은 광주에 인접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각종 중첩 규제로 인해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다”며, “전남도 대선공약 정책과제에서도 빠지면서 이들 지역의 절박한 현안 해결을 요원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가 단순한 개발 요구가 아니라 지역민의 생존과 직결된 필수 과제임을 강조하면서 “국토교통부 역시 개발제한구역 제도를 유연하게 운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제도적 해소에 전남도가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의원은 “담양·장성의 전차포사격장 부지, 담양 대전면 한솔페이퍼텍 인근, 창평면 예비군훈련장 등 현재 활용도가 낮은 공간을 전략적으로 전환해 지역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자동차 복합단지 조성 등 구체적인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최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집중호우와 기후변화로 인한 반복적 침수 피해 현실을 반영하여 침수 방지시설 설치 지원 대상을 기존 ‘주택’에서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인 소규모 상가건물’까지 확대하도록 규정함으로써 폭넓은 지원이 가능하게 했다. 현행 조례에 따르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주택에 한해 침수 방지시설 설치나 비용 일부 지원이 가능하고, 소규모 상가와 사업장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최정훈 의원은 “침수 피해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재산권에 직결된 심각한 재난”이라며 “이번 조례개정이 영세 소상공인과 도민의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회복력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개정 조례안은 5월 9일 제3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발의한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계획 철회 촉구 건의안'이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한국전력공사가 지난 2012년 계약전력 1,000kW 이상 사용 농어가에 산업용을 적용하며 지속적으로 농사용 전기요금을 인상해 온 것에 이어, 올해 하반기 중 300kW 이상 사용 농어가까지로 대상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업계의 불안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한 의원은 “농사용 전기는 전체 전력 사용량의 3.9%에 불과하고 이번에 인상하려하는 300kW 이상 사용 농어가 또한 전체 농사용 전기 소비자의 0.5%로 매무 미미한 수준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전의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 주장은 자신들의 적자 해소를 위한 비겁한 변명이며, 이번 인상 시도는 점진적으로 전체 농민들에게 자신들의 적자를 전가하려는 속내에 불과하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한춘옥 의원은 “농어업은 단순히 식량을 생산하는 산업을 넘어 국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근간이자 생명산업이다”며 “정부와 한전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조옥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목포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섬지역 교육 진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를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전남 섬지역 학교의 교직원 주거환경 개선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지리적 여건으로 인한 근무 기피 현상을 완화하고 섬지역 교육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안은 섬지역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관련 조항의 제목을 보완하고, 섬지역 교직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구체적 근거를 새롭게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개정 조례에는 교육감이 섬지역 교직원 관사의 주거환경을 적극 개선해야 한다는 책무가 새롭게 담겼으며, 또한 교직원이 가족과 함께 거주할 수 있는 여건까지 고려하도록 규정했다. 이를 통해 교직원의 생활 안정은 물론, 섬지역 학교에 대한 장기적 관심과 근속 유도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조 의원은 “섬지역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직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여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신안1)은 미국의 신안 태평염전 천일염 수입 중단 조치와 관련하여, 향후 전남 수산업 전반에 미국발 수입 제재가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전라남도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4월 30일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미국의 이번 조치는 한국 농어촌 외국인 노동 환경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고”라며, “전남의 핵심 수출 품목인 김, 전복 등 수산물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전반의 ‘신뢰 확보’가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제재가 확산될 경우 어민과 지역 경제 전반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고 경고하고, ▲도내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실태 전수조사 ▲ILO 기준 부합 고용관리 체계 마련 ▲‘대미 농수축산물 수출 제재 대응 TF’ 신설 등 세 가지 대응책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전남 농수축산업이 국제사회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선제적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전라남도가 세계 시장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가 화재ㆍ재난 등 위급상황에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출동환경 개선에 나서며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추진한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 조례안’이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안은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출동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의됐다.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실질적으로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가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ㆍ시행하도록 하고 관련 사업의 추진과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실태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화재, 재난, 응급의료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이 곧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출동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더불어민주당ㆍ진도)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섬지역 생활물류 추가운임 지원 조례'가 4월 30일 소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섬 지역에서 거주하는 도민들이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때 부과되는 추가운임을 지원하고, 주민들의 정책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하여 도청 홈페이지 등을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보조금을 신청 또는 수령할 경우 즉각 지원을 중단하고 환수하도록 명시했다. 조례가 시행되면 섬 지역 주민에게 부과되는 택배 추가 배송비를 도비로 지원하면서 섬 지역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조례심사 전 제안설명에서 “지난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에서는 섬 주민이 택배서비스를 이용할 때 내륙지역에 비해 평균 5배 이상의 추가 배송비를 부담하고 있음을 지적한 바 있다”며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2024년 기준 전남의 274개의 섬에 약 16만 명 도민이 거주하는데 이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로 교통, 교육, 의료 등 일상생활 전반에 걸쳐 불편함을 겪고 있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해양레저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4월 30일 제390회 임시회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은 올해 1월 31일부터 시행된 '해양레저관광진흥법'에 따라 기존 조례를 정비하고, 해양레저관광자원의 관리·보전 및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개정 조례안은 △해양레저관광 자원의 보전과 이용 조화 △해양레저관광 전문인력 양성 △해양레저관광 진흥 센터의 설치 △관계기관과 협력체계 구축 등 해양레저관광 진흥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강 의원은 “전라남도는 전국의 44%에 해당하는 6,873㎞의 해안선과 전국의 64%에 해당하는 2,165개의 섬을 보유한 지역으로, 해양관광 분야에서 탁월한 경쟁력과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양레저 활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해양관광 산업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신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는 상황에서, 전남이 가진 풍부한 해양자원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 해양레저관광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여수 다도해 지질유산 연구회’(대표의원 정옥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박 3일간 인천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여수시 공원과 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국가지질공원 선진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백령·대청 지질공원은 자연경관과 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으로, 2019년 7월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았다.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을 목표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회는 백령도 두무진과 대청도 서풍받이, 소청도 분바위 등 10억 년 전 신원생대의 동북아시아 환경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지질유산들을 둘러보았다. 백령도와 대청도·소청도에 생겨난 생태계와 환경, 그리고 그 위로 사람이 살아오면서 만들어진 다양한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지질명소에 대한 보존의 중요성과 여수에 분포한 지질명소를 대상으로 한 국가지질공원 인증 추진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정옥기 의원은 “지질공원은 지역 내 우수한 지질자원을 발굴하고 보전하는 동시에, 관광자원으로 활용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은 4월 30일 열린 제39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라남도가 노동자의 휴식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노동자의 휴식권은 생명과 안전, 노동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라며 “근로기준법과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휴게시간과 휴게시설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전남의 현실은 여전히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과 돌봄노동자 등 현장 노동자들이 제대로 된 휴게공간 없이 차량이나 폐건물 등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다”며 “이는 법 준수 이전에 인권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박 의원이 최근 전남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1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 시·군에서 지정한 휴게공간에서 식사한 비율은 18.5%에 불과했고, 61%는 불편한 환경에서 식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전남도와 시·군이 직접 운영·관리하는 사업장부터 휴게시설 설치 현황을 점검하고, 읍면동을 순회하는 이동노동자들을 위해 기존 시설을 활용한 휴게시설 설치 등 적극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