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육아지원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이 6월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 박현숙 의원은 “육아지원 제도는 저출생 대응과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정책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많은 제약이 존재한다”며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인력 대체 부담과 업무 공백 우려로 육아휴직을 신청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난해 9월, 국회는 이른바 ‘육아지원 3법(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남녀고용평등법)’을 개정하여 육아휴직 기간 연장과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의 제도 개선을 추진했다. 고용노동부가 공개한 2025년 1분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고, 남성 육아휴직자 수도 57% 이상 급증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제도적 미비점은 남아 있다. 현행 육아휴직 급여는 기간에 따라 통상임금을 차등 지급하지만, 상한액은 월 250만 원으로 제한되어 고물가 시대의 생계보장에는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부산광역시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 ‘북구 생활폐기물 대행업체 민간위탁 개선방안 연구회’의 대표의원인 임성배 의원은 6월 2일 열린 북구의회 제279회 제1차 정례회 5분자유발언을 통해 ‘스티로폼 재활용시설을 활용한 자원순환 및 세입확보 정책’을 제안하며, 북구의 지속가능한 자원관리 체계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서 임성배 대표의원은 “스티로폼은 수거·운반의 어려움과 이물질 혼입 등으로 재활용률이 낮은 실정이고, 그에 따른 환경적·재정적 부담이 주민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북구는 수거한 폐스티로폼을 열감용 처리해 만들어진 인고트를 킬로그램당 140원의 낮은 단가로 생곡 자원재활용센터에 판매하고 있어 연간 120톤에 달하는 상당량의 폐스티로폼을 처리하고 있음에도, 연간수입이 1,600만원에 그치고 있는 실정임을 밝혔다. 반면, 임 의원은 “인고트를 생곡 자원재활용센터가 아닌 민간에 직접 판매할 경우, 킬로그램당 350원의 단가를 적용하면 연간 약 4,300만원의 수익 창출이 가능하며, 이는 현재보다 약 2,700만원 이상의 세입증대 효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6월 5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의 근본 해법으로 ‘교육’을 제시하며 지역 중심 교육체계로의 전환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청년 유입, 귀농귀촌, 기업 유치 등 다양한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했다”며, “이제는 사람을 불러오는 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안에서 사람을 길러내는 정책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 해법으로 ‘교육’을 꼽은 손 의원은 “아이들이 성장 과정에서 이 지역에 미래가 있다고 느끼지 못한다면, 이곳은 결국 떠나기 전 잠시 머무는 곳에 불과하다”며, “지역을 배우고 이해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교육이야말로 지방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지역을 아는 교사, 지역에 뿌리내릴 교사를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을 진심으로 아끼는 어른 한 명이 수많은 아이들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는 만큼 교사 양성을 위한 제도적 지원과 정책 전환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청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 서대현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2)은 6월 5일 전라남도의회 제39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청소년의 생애 첫 투표를 적극 장려해야 한다” 고 밝혔다. 지난 5월29일~30일, 제 21대 대통령 선거의 사전투표가 전국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고등학교 3학년 학생(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자)들이 생애 첫 투표를 경험하게 됐다. 그러나 일부 학생들은 학교장의 재량으로 인해 수업시간 중이라는 이유로 사전투표의 기회를 제한받거나, 일정상 수학여행으로 인해 투표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이에 서대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장의 재량이 학생의 기본권을 제한하는 요소가 되어서는 안된다”며 “사전투표의 의사가 있는 학생 유권자들이 불이익 없이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도록 제도적 배려와 행정지침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나주시 고등학생 유권자들이 자발적으로 투표 인증샷 릴레이를 진행하는 것을 예로 들며 “가장 강력한 살아있는 민주주의 배움의 현장”이라고 평가하며, “교육당국이 청소년의 정치적 주체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나주시의회는 5일 제270회 제1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워터비즈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강화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워터비즈(Water Beads)’는 ‘수정토’, ‘개구리알’, ‘물구슬’ 등으로 불리며, 특히 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각 놀이용으로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이를 삼키는 경우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제품이다. 건의안을 발의한 박소준 의원은 “워터비즈로 인한 어린이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해외에서는 이미 안전사고와 관련해 판매 제한 또는 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에서도 어린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즉각적인 제도적 대응과 실효성 있는 안전기준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워터비즈에 대한 어린이제품 분류체계를 정비하고 안전기준을 강화할 것, ▲워터비즈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통·사용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 ▲워터비즈 관련 사고의 사례를 수집·분석하고, 보호자 및 교육기관 대상 안전 교육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nb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나주시의회는 5일 제1차 본의회를 시작으로 30일 제5차 본회의까지 26일간의 일정으로, 제27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11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 등 총 27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한편, 이날 나주시의회는 ‘워터비즈 어린이제품 안전기준 강화 촉구 건의안’(박소준 의원 대표 발의)을 채택했다. 나주시의회는 9일부터 18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및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19일부터 25까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여 집행부의 현안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 등을 개선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재남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새 대통령께서 강조하신 ‘존중하고 공존하며 협력하는 진정한 공동체 건설’은 우리 지방자치의 근본정신과 맥을 같이 한다”라고 말하며 새 정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한 기존에 제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던 행정사무감사를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영광군의회는 지난 6월 2일 제288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집행기관 행정사무감사를 위해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년도에 추진한 행정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6월 9일부터 17일까지 총 9일간 진행되며, 9일부터 12일까지는 서면감사, 13일부터 17일까지는 현장 감사가 실시된다. 이번 감사는 영광군이 추진한 행정 전반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민 민원이 잦았거나 예산 집행 규모가 큰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낙월면을 포함한 관내 11개 읍·면의 일반사업 1,106개소와 대형사업 59개소 중 110개소를 선정해 현장을 직접 점검한다. 장영진 위원장은 “서류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행정의 실태를 직접 확인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책임행정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취지를 밝혔다. 현장 감사에서는 사업실적, 예산 집행의 적정성, 민원 대응, 사후관리 체계 등을 집중 점검하며, 일부 부적정 사례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시정 및 개선을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광양시의회 자치법규 정비 연구모임은 지난 5일 시의회 2층 상담실에서 ‘광양시 자치법규 정비를 위한 연구모임(1차) 및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광양시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실태 파악과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에 구성됐으며, 서영배(옥곡) 의원을 대표로 송재천, 조현옥, 정회기, 안영헌, 박철수, 박문섭 의원 등 총 7명의 시의회 의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인 나라살림연구소 연구원이 발표자로 나서, 용역의 추진 목적과 계획, 세부 과업 내용을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과의 질의응답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광양시의 현실에 부합하는 자치법규 정비 방향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서영배(옥곡)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모임과 용역을 통해 광양시 자치법규를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실효성 있고 체계적인 정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조례 정비와 정책 대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빛가람혁신도시 상권이 유례없는 침체에 직면한 가운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나주3)은 6월 5일 열린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빛가람혁신도시의 상가 공실률이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자족형 도시를 표방했던 혁신도시가 사실상 공동화 도시로 전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빛가람혁신도시 집합상가 공실률은 42.23%로 주요 신도시 중 가장 높았다. 나주시 자체 조사에서도 공실률이 43.4%에 달했으며, 3층 상가는 절반 이상이 비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높은 상가 공실률은 공공기관 직원의 낮은 정착률, 주말마다 텅 빈 도심, 생활SOC의 부족, 수요 대비 과잉 공급된 상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매년 악화되는 지역 경기 속에서 소상공인들은 관리비 체납과 단전ㆍ단수 등의 위협에까지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27년까지 조성될 혁신도시 발전기금을 상권 활성화에 과감히 투입해야 한다”며 “상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고흥군의회는 지난 6월 4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고흥군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 방안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역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명의 군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소상공인 골목상권 활성화 연구회’는 대표 이재학의원을 비롯해 간사 전명숙의원, 조영길·한승욱·김민열 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류제동 의장과 연구회 이재학 대표를 비롯한 연구회 소속의원, 연구용역 수행을 맡은 ㈜착한동네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용역업체에서 과업 개요와 세부 과업내용, 향후 추진일정 등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연구의 방향성과 구체적 추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고흥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골목상권을 분석하고, 마케팅 전략, 특화 거리 개발, 소상공인 업종 다변화 및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고흥전통시장의 생선 숯불구이 특화거리와 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해 상권 경쟁력을 높이는 대안 전략도 포함시킬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전라남도의회가 6월 5일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오는 6월 17일까지 총 13일간의 회기 일정에 돌입했다. 회기 첫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차영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한 장학 지원체계 개편 촉구 건의안’ 등 주요 건의안이 상정됐으며, 이재태․오미화 의원을 비롯해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에 나서 빛가람혁신도시 상가 공실 문제 등 지역 현안과 도정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쏟아냈다.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 외국인유학생 지원 및 유치 조례안(최정훈 의원 대표발의), ▲전라남도 가상융합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최선국 의원 대표발의) 등 총 52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도민의 세금이 적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됐는지를 점검하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심사를 통해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적정성 및 효율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김태균 의장은 “인구감소, 산업위기, 지방대 혁신 등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며 “도민의 뜻이 담긴 결산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6월 4일 본회의장에서 제320회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4일부터 17일까지 14일간 열리며, ▲2024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주요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등을 포함한 총 2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이번 회기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총 4건으로 김수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체불임금 없는 관급공사 운영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문승옥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대학생 대출이자 지원에 관한 조례안', 선상원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 유시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구례군 역사 인물 현창사업 추진 및 지원 조례안'이다. 또한, 정례회 기간 중 농촌유학타운 조성사업, 수박 스마트 수직재배 시범사업,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과수 도입,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온당지구 신규마을 조성사업, 산수유 체험마당 조성사업, 섬진강 레인보우 워크 조성사업, 구례 중앙길 가로경관 개선사업 등 8개소의 주요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진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여수시의회 구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미평·만덕·삼일·묘도)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가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역할과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의 구조적 위기,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내수 부진 등이 겹치면서 지역 경기가 위축되고 있다”며, “공장 신·증설 승인 감소는 물론 관광시설·숙박시설·문화시설 등 민간 투자 사업들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여수시 경제의 핵심 축인 관광산업마저 코로나19 회복 국면에 진입하기도 전에 투자 기피로 재도약의 기회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구 의원은 여수시가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네 가지 전략을 제안했다. 첫째, 신규 투자 인허가 행정절차를 간소화하고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의원은 “복잡한 절차와 장기 심의로 인해 기업들이 투자를 포기하고 있다”며, 전담 TF 구성과 현장 공무원 파견을 통해 인허가 기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울산시는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인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채경 여수시의회 의원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인 여수 출신 대학생들을 위한 복지형 생활관인 ‘여수학숙’의 예산 구조와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여수학숙은 저렴한 주거와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인재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설립됐지만, 운영 구조의 문제로 본래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식자재 구입비가 일반운영비 중 사무관리비 항목에 포함되어 있어 ‘학생들의 끼니’가 사무용품비 등과 같은 범주로 처리되고 있다며, “급식 품질이 예산 상황에 따라 좌우되고, 식사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1일 식비가 4,000원, 즉 1식 1,333원 수준에 불과해 영양을 고려한 식단 구성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초·중·고 무상급식 평균 단가가 5,300원이 넘는 점을 고려할 때, 대학생 식비가 더 낮은 것은 명백한 역차별”이라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1식당 최소 5,000원 수준으로 식비를 인상하고, 급식비 예산도 정원이 아닌 실제 이용 인원 기준
코리아타임뉴스 노승선 기자 | 김종길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양·쌍봉·주삼동)은 4일 열린 제246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공항 남쪽 화치동 산150번지 일대 이른바 ‘여수공항 절토지’의 유휴 공간을 시민 중심의 생활형 도시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시정부의 전향적인 검토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해당 부지는 여수공항의 항공기 안전 확보를 위해 조성된 절토지로, 현재 해발 약 100m, 면적 약 10만㎡에 달하는 넓은 국유지”라며, “그러나 지금까지 별다른 활용 없이 행정과 시민 모두에게 잊혀진 공간으로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곳은 공항시설법상 장애물 제한표면에 해당돼 일정한 개발 제약이 있으나, 항공학적 기준을 충족할 경우 공원이나 체육시설 같은 공공시설 설치도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가능하다”며,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오성산 절토지를 공원 및 복합레저시설로 조성 중인 사례처럼, 여수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인천은 민간 투자가 활발한 수도권이지만, 여수는 시민의 생활환경과 수요에 맞춘 현실적인 계획이 우선”이라며, “외지인 중심의 관광시설이 아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