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가 운영하는 시민도예대학에서 지난 6월 19일부터 펼쳐진 ‘라쿠Raku 특별강연 및 전통가마 소성’이 지역작가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예문화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라쿠Raku’로 널리 알려진 김영수 작가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전통가마 화입식과 소성 과정, 그리고 시민도예대학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6월 19일 ‘라쿠Raku’ 특별강연과 전통가마 화입식은 라쿠소성 특유의 역동적인 불의 미학과 전통가마 소성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 시민과 도예 애호가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꿈꾸는 시민도예가’ 상설전시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민도예대학 수강생 62명이 제작한 총 8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도예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6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관계자, 청년, 여성,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남원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상가 환경 개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임을 공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규모로, 시민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특례보증 기간연장, 광한루 주변 함파우 등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전통시장 공실 해소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노지 블루베리가 본격 수확철에 접어들었다. 20일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인 블루베리는 비타민 A 함량이 사과의 5배, 안토시아닌 함량은 딸기의 4배 이상 높아 노화 억제, 항산화효과, 혈관질환억제, 시력보호효과 등이 뛰어난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손꼽힌다. 강진군 블루베리 재배는 약 16년전 틈새 소득작목으로 도입한 후 지금까지 8농가에서 2.5ha면적으로 재배해 오고 있다. 농가들은 강진블루베리연구회를 조직해 재배정보를 교환하고 전국의 선도농가를 찾아 기술을 익혀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실증포를 조성하고 8가지 품종을 심어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적응성과 고품질 품종 선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병영면에서 ‘다산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해 현재 수확이 한창인 김금주 대표는 “블루베리는 먹기 좋고 맛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라 판매에 문제가 없고 인공상토에 재배하다보니 토질도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0.3ha 면적의 농장에는 5가지 품종을 심어 수확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취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카리나와 팬플룻 연주가 결합된 '오팬메아리'를 비롯해 건강걷기, 우리춤 테라피, 스트레칭, 라인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각 동아리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주 1~2회 모임을 통해 함께 운동하고 건강 정보를 나누며, 주민 간 유대감과 정서적인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인댄스 동아리 '댄싱퀸'은 지난 14일 열린 '2025 전북 생활문화 라인댄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은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여름 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한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를 모현도서관 1층에서 7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그림책 북큐레이션(자격증반)' 수강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전시 기획부터 도서 선정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에서는 '바다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시원한 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 여름 감성을 담은 그림책 21권과 관련 소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활동이다. 모현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그림책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했다. 자격증 과정은 ㈔한국북큐레이터협회가 인증하는 그림책 큐레이터(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큐레이션 개념·역사 △책 선별법 △전시 실습 등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좌를 통해 총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시간여권 한 장으로 익산의 골목에서 펼쳐지는 시대 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28일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마수리늘배움협회가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마련됐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익산의 근현대사 유산을 시대별 '정거장'으로 재구성해, 참가자들이 '시간여권'을 들고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설 중심의 유산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골목과 공간을 무대로 한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익산근대역사관, 시민역사기록관, 솜리역사문화공간 등을 배경으로 연극처럼 꾸며진 시대별 정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920년대 정거장은 철도 개통 시절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현 중앙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故)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까지 한 달간 관내 고령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장흥읍대, 안양면대, 장평면대, 장동면대 등 지역 의용소방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총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작약농장 제초작업 ▲고추 지지대 고정 ▲마늘 수확 ▲감자 캐기 ▲모내기 보조 ▲고춧잎 및 호박밭 풀매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흥읍 남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 따뜻한 안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군민들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보관 중인 노후·불용 소화기의 처리를 돕기 위해 폐소화기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는 교체 주기가 지난 소화기나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를 군민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소화기 폐기 방법을 몰라 보관만 하고 있던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목적이 있다. 수거 대상은 내용물이 방전됐거나 충전 기한이 지난 등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로, 군민이 강진소방서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소방서에서 일괄 수거 및 처리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장비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라며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는 강진소방서로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19일 완주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사업 관련 주민공청회에 대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닌, 단지 절차적 요건을 채우기 위한 졸속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주민공청회는 말 그대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청회는 형식만 갖춘 전형적인 요식행위였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지 않았고, 일부 설명은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며 “이는 주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로, 책임 있는 태도는커녕 불신만 키운 무책임한 대응”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그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공청회는 마치 통과의례처럼 급히 마무리됐다”면서 “공청회 내내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의회는 최지은 의원(덕진, 팔복, 송천2동)이 대표로 발의한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최근 제420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조례는 거동 불편 등으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1인 가구나 노인들을 대상으로 병원 동행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는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65세 이상 고령자, 1인가구, 장애인 등을 지원 대상으로 정의하고,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계획 수립‧시행, 지원내용 및 이용요금, 수행기관 지정 및 협약, 동행 매니저 자격 요건 등 구체적인 운영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 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매니저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 전문 자격을 갖춘 사람으로 명시해 서비스의 전문성과 안정성을 높였다. 최지은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통해 의료 복지 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산소방서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한 제63회 화재대응능력 2급 자격시험에 응시한 서산소방서 소속 소방대원 12명 전원 최종 합격했다고 전했다. 이는 이번 시험에 응시한 소방서 중 최다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서산소방서의 체계적인 훈련과 대원들의 높은 전문성이 입증된 결과다. 화재대응능력 인증시험 4일차인 19일, 서산소방서 소속 12명의 소방대원들이 평가에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시험은 화재 현장 대응에 필요한 전반적인 역량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시험으로, 체력과 상황판단, 화재 진압 기술 등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되는 과정이다. 필기, 실기로 진행되는 인증시험은 실기 주요 평가항목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사다리 설치 및 등반, 요구조자 검색 및 운반, 화재진압 4인조법 등이다. 이번에 합격한 소방교 김태현, 김영민, 김인수, 정태우, 소방사 김성완, 김한중, 박우신, 이동훈, 임대한, 정우형, 최의호, 한지수 대원은 비번일에도 개인·팀별 수준 향상을 위한 집중 훈련을 실시하는 등 꾸준히 연습에 매진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 고엽제전우회가 국립대전현충원과 독립기념관 등에서 안보현장체험을 진행하며 조국을 위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고엽제전우회 정읍시지회는 지난 19일 회원 65명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 독립기념관, 국립세종수목원을 차례로 방문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안보현장체험을 진행했다. 첫 일정으로 찾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는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올리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현충탑 앞에서 진행된 의식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고 참가자들은 태극기 앞에 고개를 숙이며 깊은 경의와 감사를 표했다. 현충원 내 묘역을 둘러보며 회원들은 독립유공자와 군경 순직자 등 30만여 명의 국가유공자들이 안장된 모습을 통해 국가를 위한 희생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직접 체감했다. 호국보훈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는 계기가 됐다는 것이 참가자들의 공통된 이야기다. 이후 방문한 충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고난과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을 되새겼다. 전시관 곳곳을 둘러보며 회원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산불 복구와 친절한 행정으로 주목받은 정읍시 공무원이 받은 상금으로 또 다른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 자원순환과 강민주 청소행정팀장은 최근 제27회 친절봉사대상 공무원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일 시상금 일부인 100만원을 (재)정읍시민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강 팀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큰 영광을 학생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공무원의 책임을 다해 얻은 성과를 지역을 위해 다시 내놓은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민주 팀장은 지난 3월, 산불 피해지역의 재난폐기물을 신속히 처리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또한 시민이 체감하는 청결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현장을 누빈 공로로 이번 친절봉사대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정읍시와 소상공인연합회가 공공기관 사칭 ‘노쇼’ 사기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19일 정읍역 광장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소상공인들이 실제로 피해를 입기 쉬운 사기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사전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노쇼’ 사기는 지자체나 공공기관, 군부대, 유관단체 등을 사칭해 특정 업체에 대량 물품을 주문한 뒤 선결제를 요구하고 연락을 끊는 방식으로, 소상공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참여자들은 ‘시청, 교정본부, 군부대, 관공서 등은 절대 선결제를 요구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홍보물을 들고 적극적인 거리 홍보를 펼쳤다. 또 ‘주 거래처가 아닌 단체 회식이나 대량 구매 요청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실생활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예방법도 안내했다. 이칠범 연합회장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생기면 여러 차례 확인해 피해를 사전에 막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