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 장계면은 지난 19일 장계면행정복지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장계면 육십령 벚꽃길 조성 추진위원회 발족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발족식에는 이종오(재경), 김효상(장계) 위원장을 비롯해 재경 위원 5명과 장계면 위원 17명 등 총 2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육십령 정상 부근에서 오동삼거리까지 이르는 왕복 약 10km 구간에 벚꽃나무를 식재해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는 벚꽃길 조성 계획을 공유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정기부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기금 조성과 장계면 홍보에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기금 확보 방안과 홍보 전략에 대해 위원들 간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이종오 재경장계향우회 추진위원장은 “고향 발전을 위한 뜻깊은 기회라 생각하며, 재경 향우회원들과 힘을 모아 성공적인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효상 장계면 추진위원장은 “이번 벚꽃길 조성 사업이 지역 주민과 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수군은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 유공자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군이 추진하고 있는 보훈 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관내 7개 보훈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단체장들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수군의 보훈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훈식 군수를 비롯한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상이군경회, 6·25참전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고엽제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보훈단체장 7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보훈단체 운영에 있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군과의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고령화되고 있는 보훈단체 회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복지 혜택 확대, 예우 행사 활성화 등의 건의도 제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보훈단체장은 “장수군이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군과 직접 소통하고 우리의 의견을 나눌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최훈식 장수군수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여름 장마철을 앞두고 재해 예방을 위해 하천, 산사태 위험지역, 각종 공사현장 등 재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이 어려운 국지성 호우와 그에 따른 피해 규모가 커지는 상황에서 재해 우려지역에 선제적 점검과 대응체계를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 군수는 장수누리파크 캠핑장을 시작으로 △요전 소하천 정비공사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 △지방하천(오수천) 유지관리사업 △장수읍 수분리 산사태 위험지역 및 개정저수지 안전점검 △시설원예하우스 현장을 점검했다. 각 현장에서 임시 배수시설, 자재 보관상태, 안전펜스 설치상태, 주민 긴급대피 비상연락체계 구축 상황 등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번암면 죽림교 재가설 및 선형개선 사업은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진행되는 사업으로 계획 홍수위 확보는 물론,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현장에서 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 2025년도 한국생활개선 남원시연합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한 활력화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체 중심의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고, 과학영농 실천의 핵심 주체로 육성하여 농업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임원진들은 다양한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조직의 활성화 및 자립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원시 관계자는 “농촌여성들이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박 3일 간 자매도시 충남 아산시의 초청을 받아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와 아산시 간 청소년 문화교류를 통해 서로의 지역문화와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도시는 자매결연 관계를 바탕으로, 미래세대인 청소년 간 지속적인 교류를 확대하고자 본 행사를 기획했다. 남원시 청소년들은 19일 아산시로 출발해 ▲현충사 및 맹씨행단 견학 ▲도고 옹기 만들기 ▲아산 온천 힐링체험 ▲전통놀이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짧은 일정이었지만, 아산시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느끼고 소중한 추억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가 청소년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남원시와 아산시가 청소년 문화로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아산시 청소년들이 남원을 방문할 예정으로 남원시는 이에 맞춰 전통문화 체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가 운영하는 시민도예대학에서 지난 6월 19일부터 펼쳐진 ‘라쿠Raku 특별강연 및 전통가마 소성’이 지역작가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도예문화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라쿠Raku’로 널리 알려진 김영수 작가의 특별강연을 비롯해 전통가마 화입식과 소성 과정, 그리고 시민도예대학 수강생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상설전시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6월 19일 ‘라쿠Raku’ 특별강연과 전통가마 화입식은 라쿠소성 특유의 역동적인 불의 미학과 전통가마 소성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어 시민과 도예 애호가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꿈꾸는 시민도예가’ 상설전시는 6월 19일부터 7월 18일까지 남원시민도예대학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민도예대학 수강생 62명이 제작한 총 80여 점의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되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생생한 도예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남원시는 지난 6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민생경제돌봄협의체'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지역경제 및 시정 전반에 대한 현안 점검과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남원시 민선식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소상공인, 중소기업, 전통시장 관계자, 청년, 여성,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협의체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 침체 장기화 속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초점이 맞춰졌다. 한편, 남원시는 민생안정지원금, 카드수수료 지원, 상가 환경 개선,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등 총 38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추진 중임을 공유했다. 이는 전년도 대비 222% 증가한 규모로, 시민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특례보증 기간연장, 광한루 주변 함파우 등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상수도 요금 현실화 계획, 전통시장 공실 해소 방안 등 지역 맞춤형 정책의견을 수렴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군에서 재배되는 노지 블루베리가 본격 수확철에 접어들었다. 20일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세계 10대 슈퍼푸드 가운데 하나인 블루베리는 비타민 A 함량이 사과의 5배, 안토시아닌 함량은 딸기의 4배 이상 높아 노화 억제, 항산화효과, 혈관질환억제, 시력보호효과 등이 뛰어난 대표적인 건강 과일로 손꼽힌다. 강진군 블루베리 재배는 약 16년전 틈새 소득작목으로 도입한 후 지금까지 8농가에서 2.5ha면적으로 재배해 오고 있다. 농가들은 강진블루베리연구회를 조직해 재배정보를 교환하고 전국의 선도농가를 찾아 기술을 익혀왔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실증포를 조성하고 8가지 품종을 심어 농업인들과 함께 지역 적응성과 고품질 품종 선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병영면에서 ‘다산블루베리’ 농장을 운영해 현재 수확이 한창인 김금주 대표는 “블루베리는 먹기 좋고 맛있어서 누구나 좋아하는 과일이라 판매에 문제가 없고 인공상토에 재배하다보니 토질도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0.3ha 면적의 농장에는 5가지 품종을 심어 수확하고 있다. 올해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가 건강·취미 동아리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카리나와 팬플룻 연주가 결합된 '오팬메아리'를 비롯해 건강걷기, 우리춤 테라피, 스트레칭, 라인댄스 등 다양한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각 동아리는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회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 또한 주 1~2회 모임을 통해 함께 운동하고 건강 정보를 나누며, 주민 간 유대감과 정서적인 만족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라인댄스 동아리 '댄싱퀸'은 지난 14일 열린 '2025 전북 생활문화 라인댄스 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으며 그동안의 노력과 실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동아리 활동은 건강뿐만 아니라 삶의 활력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모두가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 모현도서관에서 그림책으로 떠나는 여름 여행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여름 속으로 풍덩'을 주제로 한 그림책 큐레이션 전시를 모현도서관 1층에서 7월까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상반기 열린시민교양강좌 '그림책 북큐레이션(자격증반)' 수강생들이 직접 주제를 정하고, 전시 기획부터 도서 선정까지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전시에서는 '바다로 떠나는 모험 이야기', '시원한 숲속 친구들 이야기' 등 여름 감성을 담은 그림책 21권과 관련 소품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무더위를 잊게 하는 시원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북큐레이션은 '책(Book)'과 '큐레이션(Curation)'의 합성어로, 특정 주제에 맞는 도서를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활동이다. 모현도서관은 지역 주민의 그림책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처음 개설했다. 자격증 과정은 ㈔한국북큐레이터협회가 인증하는 그림책 큐레이터(2급) 자격 취득을 목표로 △큐레이션 개념·역사 △책 선별법 △전시 실습 등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이번 강좌를 통해 총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시간여권 한 장으로 익산의 골목에서 펼쳐지는 시대 여행이 시작된다. 익산시는 오는 28일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 일원에서 '뉴트로 이리열차 타고 익산행-솜리골목기행: 이리열차 시간정거장 어게인'이 열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마수리늘배움협회가 주관하는 생생국가유산사업으로 마련됐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지역의 고유한 문화유산을 활용해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국가유산청의 공모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익산의 근현대사 유산을 시대별 '정거장'으로 재구성해, 참가자들이 '시간여권'을 들고 192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시대를 넘나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존 해설 중심의 유산 체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골목과 공간을 무대로 한 체험형·몰입형 콘텐츠로 구성돼 참여자들에게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자들은 익산근대역사관, 시민역사기록관, 솜리역사문화공간 등을 배경으로 연극처럼 꾸며진 시대별 정거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1920년대 정거장은 철도 개통 시절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중앙동 구도심 일대에 조성 중인 '치킨로드'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그 세 번째 주자로, 익산 시민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삼남극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삼남극장'은 20일 극장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개점을 알렸다. 지역 예술인과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과거 극장의 추억을 공유하며 색다른 경험을 즐겼다. 1977년 창인동(현 중앙동)에서 운영된 삼남극장은 한때 지역의 대표 공연장이었다. 하춘화, 고(故)이주일 등 당대 최고의 인기가수와 코미디언이 무대에 올랐고, 시민들의 웃음과 감동이 오갔던 장소다. 익산시는 이 특별한 공간에서 영감을 얻어, 치킨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외식문화 공간을 탄생시켰다. 삼남극장에서는 닭불고기와 전기구이닭을 판매한다. 치킨로드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매개이자, 지역의 스토리와 정서를 담아낸 문화 공간이다. 치킨을 매개로 다양한 컨셉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점포들이 하나둘씩 자리를 잡아가며, 중앙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장흥소방서는 지난 5월 17일부터 6월까지 한 달간 관내 고령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의용소방대 농촌일손돕기’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장흥읍대, 안양면대, 장평면대, 장동면대 등 지역 의용소방대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진행됐으며, 총 90여 명이 참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참여자들은 ▲작약농장 제초작업 ▲고추 지지대 고정 ▲마늘 수확 ▲감자 캐기 ▲모내기 보조 ▲고춧잎 및 호박밭 풀매기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농가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장흥읍 남대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방, 따뜻한 안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일손돕기 활동은 농번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따뜻한 공감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강진소방서는 군민들이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보관 중인 노후·불용 소화기의 처리를 돕기 위해 폐소화기 수거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는 교체 주기가 지난 소화기나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를 군민이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로, 소화기 폐기 방법을 몰라 보관만 하고 있던 군민들의 불편 해소에 목적이 있다. 수거 대상은 내용물이 방전됐거나 충전 기한이 지난 등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로, 군민이 강진소방서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소방서에서 일괄 수거 및 처리한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소화기는 화재 초기 대응을 위한 중요한 장비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가 필수”라며 “사용이 어려운 소화기는 강진소방서로 제출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이 지난 19일 완주산업단지 일원에서 열린 폐기물처리(소각)시설 설치사업 관련 주민공청회에 대해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했으며, 주민들의 목소리는 철저히 외면당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부의장은 20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공청회는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아닌, 단지 절차적 요건을 채우기 위한 졸속 행위에 지나지 않았다”며 깊은 유감을 표하고, 즉각적인 시정 조치를 촉구했다. 그는 “주민공청회는 말 그대로 주민의 목소리를 듣는 자리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청회는 형식만 갖춘 전형적인 요식행위였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어 “사업자는 핵심 쟁점에 대한 주민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하지 않았고, 일부 설명은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며 “이는 주민들을 기만하는 처사로, 책임 있는 태도는커녕 불신만 키운 무책임한 대응”이라고 힐난했다. 또한 그는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중대한 사안임에도 공청회는 마치 통과의례처럼 급히 마무리됐다”면서 “공청회 내내 주민들은 환경영향평가의 주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