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홍성소방서(서장 강기원)는 겨울철 기온 급강하로 인해 도로 위 블랙아이스 발생이 잦아짐에 따라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표면에 얇고 투명하게 얼어붙은 얼음층으로, 눈이나 얼음이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아 운전자와 보행자가 인지하기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새벽과 야간 시간대, 터널 출입구, 교량 위, 그늘진 도로 구간에서는 갑작스러운 차량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홍성소방서는 겨울철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와 보행자 낙상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순간적인 방심이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운전자는 평소보다 속도를 줄여 운행하고, 급제동·급가속·급회전을 삼가며 충분한 안전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장착과 차량 점검 등 사전 대비가 중요하다. 보행자 역시 결빙이 우려되는 구간에서는 보폭을 줄여 천천히 이동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예방안전과장 장임수는 “블랙아이스는 잘 보이지 않아 방심하기 쉽지만, 한순간의 부주의가 큰 사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 토목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전주시 토목직 상록회(회장 임정빈 광역도시조성과장)는 17일 지역 내 고립·위기가구를 돕기 위한 전주형 나눔캠페인인 ‘전주 함께라면’ 추진을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으로 식사 해결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토목직 공무원들은 현장에서 시민을 마주하며 느낀 문제의식에서 출발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았다. 평소 도로와 하천, 상·하수도 등 눈에 띄지 않지만 시민의 하루를 지탱하는 기반 시설을 현장에서 담당해온 토목직 공무원들은 이번 나눔을 통해 시민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공직자의 역할을 실천했다. 임정빈 회장은 “토목 행정은 도시의 기반을 만드는 일이지만, 그 중심에는 항상 시민의 생활이 있다”면서 “이번 기부가 혼자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공직자로서 시민 곁에서 따뜻한 역할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전주 함께라면’ 사업을 통해 고립·위기가구에 대한 촘촘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시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공부와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은 토지를 바로잡기로 했다. 시는 2026년 지적재조사지구로 완산구 태평2·3지구, 덕진구 금암3·여의3·금상1지구 등 총 5개 지구 1286필지(32만㎡)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지적재조사측량을 통해 바로잡아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이다. 시는 110여 년 전 작성된 종이 지적도를 좌표에 의한 새로운 지적공부로 개선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하며, 내년도 지적재조사측량비 등 3억5000만 원의 예산도 전액 국비로 확보했다. 시는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적재조사지구 지정 신청 동의서를 받아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토지 현황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 경계 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기촉탁, 조정금 산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7년 말까지 5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중국인 무비자 확대 등 최근 외래관광객 증가와 국제관광 회복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유치 전략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17일 시청 3층 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 주재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전략 마련을 위한 TF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8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TF출범 킥오프회의에 이어 열린 첫 번째 공식 회의다. 특히 이번 회의는 중국인 무비자 확대와 한일령 등 최근 정부의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 조치와 무비자 입국 확대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서울에 집중된 외래관광객을 전주로 유입시키기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 관계부서와 전주관광재단, 전주문화재단, 전주시정연구원 등 관련기관이 참여해 외국인관광객 대응 전략을 함께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및 환대분위기 조성 △타깃별 방한상품 개발 ‧ 상품 판매를 위한 관광콘텐츠 발굴·홍보 △마당창극, 한지, 고유축제 등 전주의 특화된 문화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주사랑상품권 플랫폼 확장 △전주 스토리 다이닝 미식 콘텐츠 개발 및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는 다양한 인문학 내용을 담은 ‘인문전주’ 9호를 발간해 전주지역 인문학 기관과 시민들에게 배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주시평생학습관은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한 ‘인문잡지’를 연간 2회에 걸쳐 시민들이 쉽게 읽을 수 있는 잡지 형태로 발간하고 있으며, 이번 인문전주 9호는 총 60페이지 분량의 잡지 형태의 책자로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치유와 공감을’을 주제로 △K-판소리와 K-pop의 특별한 만남 △지금 이 순간의 삶 △루틴에서 리추얼로 등 다양한 인문 활동 내용이 담겼다. 또, 예술 인문학과 인문 관계자 인터뷰, 자연 인문학 내용, 인문 에세이 등도 함께 수록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인문전주 9호에서는 △예술 인문학 ‘설치 미술가 고보연’ △△여행 인문학 ‘일본, 이토록 면밀하고도 세심한 이웃에 대하여’ △자연 인문학 ‘억새와 갈대, 그리고 터 무늬’ 등 다양한 인문학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의 인문주간 내용을 담은 △소설 속 나와 문장 바깥의 나 △우리는 어떻게 다른 생명과 공존하는가 △드라마보다 뜨거운 음악가들의 사랑 등 인문치유의 내용을 집중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전주시가 민선 8기 들어 광역교통정책의 핵심 법령인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대광법)’ 개정을 이끌어내면서 전주권 광역교통망 구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민선8기 전주시의 대표적인 성과로 손꼽히는 대광법 개정을 통해 전주권이 광역교통도시로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고 17일 밝혔다. 대광법 개정은 수도권·광역시 중심의 기존 광역교통정책을 지방 중추도시까지 확대하는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그간 전주시를 비롯한 전북은 대광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돼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 시 국비 지원이나 정책 연계에서 소외돼 왔다. 하지만 지난 4월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로서 도청이 소재한 도시 및 그 도시와 같은 교통생활권에 있는 지역’이 대도시권에 포함되면서 전주시도 법률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어 지난 10월에는 전주를 중심으로 익산·군산·김제·완주가 대도시권 범위에 포함되는 전주권으로 신설되는 내용의 시행령 개정까지 이뤄지면서, 광역도로·광역철도·환승센터 등 광역교통시설에 대해 국비 30~70% 지원을 받을 수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통영시에서 ‘2025년 경상남도 의용소방대 의용소방인의 밤’ 행사를 열고, 한 해 동안의 우수 활동을 공유하고 재난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로운 일이 용기를 내는 사람들’을 주제로 각 지역 의용소방대장과 소방공무원 등 1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남 의용소방대 성과 발표를 시작으로 황정석 산불정책기술연구소장의 특강(산불대응 의용소방대의 역할), 미래 발전전략 토의, ‘의용소방인의 밤’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남도 의용소방대는 450개대 9,175명으로 구성되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은 물론, 소방차 길터주기 홍보, 겨울철 난방화재 예방 캠페인, 행사장 안전지원, 취약계층 돌봄 등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월 대형산불 당시 1,390명, 7월 집중호우 때 2,927명의 대원이 피해지역에 가장 먼저 투입되어 복구 지원과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해 마지막까지 현장을 지키는 등 도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큰 역할을 했다. 김봉선, 김복야 경상남도 의용소방대연합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익산시가 하수처리 기반을 확충해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익산시는 망성면 신작리 일원을 중심으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신설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망성면 신작리 6개 마을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오수관로 설치 △250여 가구 분류식 배수설비 구축 △하루 80㎥ 처리 규모의 마을하수처리장 신설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6개 마을 약 250가구에 하수도가 연결돼, 가정에서 배출되는 생활하수가 소규모하수처리시설을 통해 공공처리될 예정이다. 시는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이며,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42억 9,000만 원을 포함한 71억 5,000만 원이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고도의 처리기술을 적용해 방류수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불편 해소와 수질 오염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로 농촌지역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환경기초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익산시의 노력이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건설수주 활성화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전북자치도는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내 업체 수주 및 하도급 실적 △지역 건설자재 사용 현황 △활성화 계획 수립 △현장 방문 활동 실적 △우수사례 등 7개 분야 16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시는 공공·민간 건설 현장에서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 생산 자재와 장비 사용을 적극 유도했다. 또 건설업체와 유관기관 간 정례 간담회를 통해 제도 개선 의견을 수렴하는 등 현장 기반의 정책을 강화한 점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아울러 입찰 전 사전단속 강화와 페이퍼컴퍼니 실태조사 확대를 통해 부실업체를 차단하고, 건설업 등록기준 점검을 강화해 견실한 업체의 입찰 참여를 확대하는 등 건전한 건설시장 조성에도 주력해 왔다. 이와 함께 지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분기별 법령 주요사항과 위반 사례 교육을 실시해 행정처분을 예방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상생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유명 방송과 유튜브 콘텐츠에 익산 음식점이 잇따라 소개되며, 익산이 '먹으러 가는 도시'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올해 들어 방송과 영향력 있는 유튜브 채널에 소개된 지역 음식점은 모두 19곳이다. 육회비빔밥과 소머리국밥, 콩나물국밥 등 세대를 이어온 대물림맛집을 비롯해 전통 한식당, 라면·탕수육 분식집, 닭볶음탕·칼국수 전문점, 대만 음식점, 호프까지 다양한 외식업소가 고루 포함됐다. 방송 이후로 "익산에 이렇게 다양한 맛집이 있었나"라는 반응과 함께 방문객 증가, 예약 문의 급증 등 실질적인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시는 이 같은 방송 노출을 일회성 화제나 우연한 성과로 보지 않고 있고, 미식 전담조직 기반이 축적된 결과가 자연스럽게 외부로 드러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맛'이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여행 목적 중 '맛집·음식 체험'의 비중은 60%를 넘어섰다. 경관이나 시설 중심에서 '무엇을 먹을 수 있는가'로 여행지 선택 기준이 옮겨가고 있는 것이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6일 겨울철 난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겨울나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풍산면 소재 감식초 공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정생 산림조합장, 조광희 부군수, 군 산림부서 및 산림조합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순창군 산림조합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를 위해 조합은 사업장에서 산물 수집과 땔감용 조재 작업을 진행해 목재를 준비했다. 지원 대상자는 읍·면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33가구를 선정했다. 산림조합은 선정된 가구에 1.5톤씩 총 약 50톤의 땔감을 전달했으며, 주민 편의를 위해 각 가정까지 직접 운반해 추운 겨울철 온정을 나눴다. 조광희 부군수는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산림조합의 적극적인 협조로 취약계층에 땔감을 지원할 수 있어 감사하다"면서 "화목보일러 사용 시 화재 등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정생 산림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2025년 하반기 공립미술관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를 최종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설립타당성 사전평가는 공립미술관 등록에 앞서, 해당 시설의 설립 적정성과 행정적 준비 여부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시행되는 제도다. 군은 이번 하반기 평가에 신청해 서면평가, 현장실사, 최종 심의 등 총 3단계의 심사를 거쳤으며, 그 결과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적정’ 판정을 받았다. 순창군은 2016년부터 미술관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부터는 공립미술관 등록을 목표로 전문 학예사 채용, 전시실 보수, 수장고 정비 등 시설과 운영 전반을 정비해 왔다. 이러한 준비 과정을 통해 공립미술관 설립 기준에 부합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온 결과다. 이번 평가는 순창군이 보유한 문화시설 인프라와 행정 운영체계가 공립미술관 설립 기준을 충족할 수 있음을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순창군은 이번 사전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적으로 공립미술관 등록을 위한 행정절차를 준비할 계획이다. 공립미술관 최종 등록 시 전시와 관련한 국비 지원 가능성이 열리며, 여러 다른 국·도비 연계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6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도비 30%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와 최영일 순창군수, 최훈식 장수군수가 참석해 2026년부터 시행될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도와 순창군은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재원 확보 방안 마련, 도-군 협의체 구성 및 운영,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을 위한 연계 시책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사업비 가운데 도비 30%를 부담해 시범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국비 지원 비율 상향과 지방교부세 확대를 위한 공동 대응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방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 운영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소멸 위기에 놓인 농어촌 지역의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천안서북소방서(서장 김종욱)는 천안시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소방안전체험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겨울철 화재안전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2월 16일 천안교육국제화특구 청소년 글로벌 한마당 체험부스 참여를 시작으로, 2026년 2월 중순까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소방안전 체험 콘텐츠로 운영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화재 시 대피요령 홍보 △심폐소생술(CPR) 자율연습장 △소방보드게임 △우리집 대피도 그리기 △119 신고요령 키오스크 △소방관 기동복·방화복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겨울철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이 다소 감소하는 시기에, 어린이·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와 협업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천안서북소방서는 겨울철 야외 체험 감소를 고려해 청소년 이용시설과의 협업으로 체험 접근성을 높이고 실제 화재 등 위기상황에서 스스로 판단하고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이번 특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김태훈 기자 |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팔봉면 전담의용소방대와 팔봉면 여성의용소방대가 지난 15일 산불 예방과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해 팔봉산 일대 임야 및 주요 진입로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등 화재 예방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활동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맞아 추진된 것으로, 산림 인접 지역과 소방차 통행이 어려운 팔봉산 진입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들은 도로변 수목과 잡목을 정비하고, 소방차 진입에 지장을 주는 장애 요소를 제거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고려해 사전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으며, 주민들의 안전 확보와 대형 산불로의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평가된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안전망이 한층 강화됐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께서도 불법 소각 금지와 화기 취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