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영암군이 6, 7일 전북 전주·남원에서 이주 배경 학생 등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탐방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주 배경 학생들이 많은 4개 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학생 간 소통·유대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전주와 남원의 주요 문화유적지와 명소를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체험에 나섰다. 프로그램 첫날 학생들은 전주한옥마을과 경기전에서 비빔밥을 만들어 먹고, 공예품 만들기를 체험하는 등 한국전통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남원으로 이동해 한복을 입고 광한루원을 탐방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저녁시간 숙소에서 열린 네트워킹 시간에는 각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어울렸다. 박영하 영암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이주 배경 학생들이 한국문화를 더 깊게 아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 학생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에서 ‘동구 사회적경제 네트워킹 DAY’ 행사를 열고 동구 사회적경제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4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기업 간 교류를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 함께 나누고 성장해 가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기로 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스토리텔링 마케팅 지원사업’이 있는데, 이는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를 통한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통해 사회적경제와 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하는 데 기여했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돌봄 기관 간 네트워크 형성, 지속적인 사회공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 등을 추진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이 지역 현안의 협력 주체라는 인식에 기반, 사회적 경제기업 간 협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한 ‘별별동구 사회혁신 협력 프로젝트는 5개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지역사회 활성화, 공정한 지배구조, 깨끗한 환경, 윤리적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를 대표하는 인문 거점 공간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울려 퍼진 ‘80년 5월, 한 소년의 이야기’가 참여자들의 심금을 울리게 했다. 바로 지난 10일 오후 4시 진행된 ‘소년이 온다’ 시민 낭독회를 통해서다. 이날 낭독회는 시민과 독서공동체 등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작품 ‘소년이 온다’를 소리 내어 읽으며 주인공 ‘동호’를 비롯해 5·18 당시 고통받았던 인물들의 감정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낭독자들은 이와 함께 한강 작가가 말한 삶과 죽음, 폭력과 사랑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참여자들은 광주는 물론 서울, 순천, 화순 등 타 지역에서 방문한 이들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낭독하며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낭독회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다시 한번 기념하고, 스웨덴에서 열린 ’제124회 노벨문학상 시상식‘의 기쁨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이었다. 특히 한강의 ’소년이 온다‘를 함께 낭독하며 비극적인 사건 속 인간의 존재에 대해 성찰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광주 동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2024년 12월 11일 0시 49분. “친애하는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의 이름이 호명되던 순간, 광주시청 시민홀에는 시민들의 함성과 박수로 가득찼다. 수백명의 시민들이 한강 작가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1980년 5월, 고립되고 외로웠던 광주가 한 도시를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라 ‘보통명사’가 되기까지. 이토록 오래 기다려온 순간을 맞이한 광주시민들은 환호하며, 비상계엄 사태로 꽁꽁 얼어붙은 마음을 녹였다. 한강 작가의 말처럼 우리의 모든 것은 ‘사랑’을 향하는 밤이었다. 광주광역시는 한강 작가의 노벨상 시상식에 맞춰 10일 밤 8시부터 11일 새벽 1시까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시민 축하행사’를 시청 시민홀에서 개최했다. ‘광주에서 온 편지’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는 강기정 시장, 서용규·채은지 시의회 부의장,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 김길자 여사, 오월단체, 광주시 문학단체 회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강 작가에게 감사와 축하의 마음을 전했다. 시민들은 시상식 중계를 기다리는 동안 현장에서 한강 작가에게 손편지를 쓰고, 극단 신명의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창녕군은 경상남도가 주관하는 ‘2024년 탄소중립 생활 실천운동 평가’에서 공공부문 최고상인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것을 비롯해 민간부문 또한 유공자 표창을 수상하게 되면서 탄소중립 생활 실천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평가는 온실가스 줄이기 범도민 실천운동 확산을 목표로,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1년부터 매년 추진되고 있다. 평가 항목은 ▲온실가스 감축활동 확대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캠페인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교육 등이 포함된다. 창녕군은 창녕낙동강유채축제와 비사벌문화제 등 지역 축제를 활용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홍보관을 운영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홍보관에서는 온실가스 1인 1톤 줄이기 실천 서약서 작성,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자전거 발전기 체험, 공기정화 식물 나눔 등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경남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른 2030년 탄소 배출 목표(2018년 대비 40% 이상 감축) 달성을 위해 공공부문뿐 아니라 민간단체와 모든 군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기후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의 효율적인 방제전략 수립 및 적극적인 방제 추진을 위해 경상북도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11월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를 비롯해 각 지역 기초단체장들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특히 울주, 경주, 포항, 안동, 구미, 밀양, 양평 등 7개 시·군이 전국 피해의 58%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임상섭 산림청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지역의 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적극협력 하기로 했다. 이철우 지사는 “소나무재선충병 특별법에 의한 방제명령과 지방비를 추가투입하고 행정력을 동원해 재선충병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과 경상북도는 2025년 10월 경주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대해 재정투입과 행정력 협력에 집중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산림청과 광역‧기초지방자치단체가 협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대전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수사계는 지난 11월 16일 새벽 1시경 충북 옥천의 ○○펜션을 급습하여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마약을 집단으로 투약하고 이른바 마약 파티를 벌인 판매책 A씨(33세, 여) 등 베트남 출신 남녀 6명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11.16)하여 전원 구속(11.18) 후 검찰에 송치(11.25)했다. 경찰은 검거과정에서 엑스터시 32.5정과 케타민 9.41g, 마약 판매자금 115만원을 압수했다. 판매책 A씨(33세, 여)는 젊은 여성들과 마약 파티를 하고 싶다는 부탁을 받고(마약 구입자금은 남성들이 부담) 대학생 여성 B씨(22세), C씨(19세)를 끌어들여 집단으로 마약 파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국내에 있는 베트남 음식점에서 만나 알게 되어 서로 연락하고 지내던 사이로 가정주부, 식품회사 종업원, 건설현장 근로자, 대학생 등 직업도 다양하며, 경기 광주․경북 경산․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 이번 마약 환각 파티를 위해 모였던 것으로 이들 중 불법체류자도 3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베트남인들이 마약파티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오는 16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한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 아트테리어[아트(art)+인테리어(interior) 합성어, 예술적인 요소를 활용해 공간을 장식한다는 의미]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력하여 소상공인 사업장 간판, 인테리어, 메뉴판 등을 예술적인 요소를 가미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2022년부터 북구가 소상공인․예술가 상생을 도모하고자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 사업은 지역 예술가 5명이 투입되어 미용실, 음식점, 사진관, 카페, 화원 등 생활밀착형 업종 ‘14곳’의 사업장 환경을 업체당 160만 원 범위에서 맞춤형으로 정비해 소상공인 점포 디자인을 아름답게 재탄생시켰다. 이에 북구는 금년도 소상공인 아트테리어 지원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사업 관계자와 함께 모색하고자 이번 성과보고회를 마련했다. 지역 소재 카페(금재로36번길 56)에서 열릴 성과보고회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예술가․소상공인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창원특례시는 1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생물다양성보전 활동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미래를 위한 생태 발자취, 창원시 생물다양성의 여정’이라는 주제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사업과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추진된 시민생물조사단의 활동을 공유하여 지역 생태계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2024 시민생물조사단 활동 리뷰 세션 ‘넌 누구니?’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보드 전시 ▲참여형 워크숍 ‘2025 반갑다 생태야’ ▲체험 및 돌발 퀴즈 등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생물조사단은 올해 25개 팀, 203명이 참여하여 반딧불이 모니터링, 아기 두꺼비 이동 보호,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조류 탐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김선유 학생(용호초, 4학년)은 창원천의 생태계교란종과 두꺼비 등을 조사하며 배운 점을 발표하고 내년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창원시 생태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시민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올해로 4년 차에 접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사천해양경찰서는 지난 12월 10일부터 매주 화요일 동절기 정박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절기는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건조한 시베리아 기단과 차가운 기온 영향으로 난방기구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최근에는 관내 정박 중인 어선 배전반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인근 어선 2척과 함께 전소한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으며, 이러한 정박 어선 화재사고는 정박시 배전반 스위치를 정확히 내리지 않아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사천해경은 선제적인 화재 예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으로 ① 지역 어민 대상 화재에 대한 위험성을 알릴 수 있는 홍보 핫팩(표어: 배전반OFF, 화재예방 ON) 나눔 캠페인 ② 자동소화패치 등 정박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물품 지원 ③ 동절기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어선 합동 점검 ④매주 화(火)요일 “선박 화재 예방의 날”로 지정, 예방 순찰 및 점검 강화 등 이다. 사천해경 관계자는 “정박 어선은 특히 집단 계류로 인해 화재 발생시 대규모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완도군이 전라남도에서 주관하는 ‘2024년 시군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평생교육 활성화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평생교육 활성화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사업 및 운영 현황과 운영 조직, 평생교육 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노력, 우수 사례 등 항목별로 평가를 한 후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시군에 상을 수여하고 있다. 완도군은 올해 평생교육원은 총 145개의 강의 개설 운영, 2,745명의 군민이 강의를 수강했으며, 문해교육 지원 사업은 60개 교실 운영에 572명의 학습자가 등록했다. 또한 대외 협력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전남대학교와 각각 심리 상담사 양성, 시니어 모델 과정을 운영했으며, 네트워크 구축·강화 사업으로 주기적인 평생교육 강사 간담회, 문해교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평생교육 인력 역량 개발을 위해 문해 교사 보수 교육·수업 평가, 평생교육 강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평생학습 예술제와 박람회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우수 사례로 주목받은 점은 강사에게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고창군 운곡람사르습지 대표 탐방프로그램인 ‘오감만족동행’이 환경부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의 모든 과정에 대한 환경영향(성적)을 계량적으로 표시해 소비자에게 환경영향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오존층영향, 산성비, 부영양화, 광화학스모그, 물발자국 등 7가지의 영향 범주별 환경성적을 포함한다. 운곡람사르습지 프로그램인 ‘오감만족 동행’은 운곡습지마을 주민협의체인 고창군 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에서 운영하는 생태탐방프로그램이다. 생태해설사와 함께 운곡습지와 주변마을을 탐방하며 습지 생태와 마을 문화를 동시에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습지 홍보와 더불어 습지 보전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밖에도 고창군은 반딧불이 생태체험, 자연물 놀이, 운곡습지 차체험, 노르딕워킹 등 생태관광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앞서 고창군은 2019년 생태관광프로그램인 누에오디체험으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숲가꾸기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숲가꾸기 우수사례 발굴과 시·군 간 경쟁 유도 및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조림지가꾸기, 어린나무가꾸기, 큰나무가꾸기 등 3개 사업이 평가 대상에 포함했다. ‘조림지가꾸기’는 조림 후 3년간 덩굴과 잡초 제거를 통해 조림목의 생장을 돕는 사업이며, ‘어린나무가꾸기’는 조림 후 5~10년간 병든 나무와 유해수종을 제거하는 사업이다. ‘큰나무가꾸기’는 조림 후 15년이 지난 나무들을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통해 우량목 생육을 촉진하는 사업을 말한다. 시는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정읍산림조합과의 ‘숲가꾸기사업 관리업무대행’ 계약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관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조림지가꾸기 650ha, 어린나무가꾸기 100ha, 큰나무가꾸기 40ha, 산물수집 40ha, 산불예방숲가꾸기 40ha, 공익림가꾸기 17ha 등 총 887ha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풀베기 적기 시행과 양호한 산물수집 등 세부적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0일 강진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강진읍 부춘마을 체험관에 모여 202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12회 강진군자원봉사자대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의미 있는 나눔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총 1,004포기(천사포기)의 김장이 전달돼 강진지역의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협력으로 이뤄진 뜻깊은 행사였다.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김장 준비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하며 봉사의 가치를 실현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단순히 김치를 나누는 것을 넘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진정성과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최제영 강진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를 통해 우리는 음식뿐만 아니라 희망도 나눴다”라며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행사가 강진군의 소중한 이웃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미경 주민복지과장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강진 고려청자박물관이 오는 12일 오후 2시 ‘고려청자, 왕실 유산 속 예술과 공예’라는 주제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26회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현재 진행 중인 특별전 ‘청자만발’과 연계한 이번 심포지엄은 고려왕실의 수도였던 개성과 강화도 발굴조사 현황을 토대로 고려 왕실의 공예문화와 개성 출토 유물들의 가치를 규명하는 연구논문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박정민 교수(명지대 미술사학과)의 ‘개성 출토 고려 도자 연구의 현황과 성과: 한국 연구자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김세진 문화유산감정위원(국가유산청 문화유산정책과 문화유산감정관실)이 ‘강화 중성 출토 고려청자의 현황과 양식적 특징’이라는 주제로 강화 중성 유적과 내부 유적에서 출토된 청자를 통해 양식적 특징에 대한 발표를 이어간다. 마지막 발표는 조은정 고려청자박물관 전시운영팀장이 맡았으며, 그동안 도자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부용문이 등장하게 된 배경과 제작 시기 등에 대한 연구 발표를 진행한다. 주제발표 이후 김윤정 교수(고려대 문화유산융합학부)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하며, 토론자로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