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시가 고령자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지자체 최초로 ‘어르신 전용 콜택시’를 도입한다. 광주광역시는 12일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어르신 콜택시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콜택시는 코로나19 이후 키오스크, 택시 호출앱 사용 등이 일상화됐지만 디지털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들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한다. 택시를 이용하고 싶은 어르신 누구나 전화 한 통이면 간편히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용 전화번호에 연락해 출·도착지를 전달하고 배차된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호출료는 무료이며, 목적지까지 이동한 택시 요금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단, 택시 요금이 5300원 미만일 경우에는 호출료(최대 1000원)가 발생한다. 광주시는 많은 어르신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어르신 주요 거점시설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택시 호출 앱을 쓸 줄 몰라 추운 날씨에 길가에서 하염없이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편치 않았다”며 “어르신 콜택시가 어르신들에게 봄날의 햇볕처럼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교통공사는 1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공정채용 우수기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정채용 우수기관 인증’은 채용에 편견적 요소를 배제하고 직무능력 중심의 공정한 채용 절차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공공기관 및 기업을 전문인증기관이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공사는 이번 심사에서 공정한 채용 절차 운영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앞장선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특히 ▲공정채용에 대한 기관장의 의지 ▲채용검증위원회 도입․운영 ▲신규채용 인원의 높은 만족도 및 낮은 이직률 등 차별 없고 객관적인 채용문화 정착을 위해 강도 높은 노력을 펼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우수한 인재 선발을 위해 원칙에 입각한 투명한 채용 절차를 운영하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모범 공기업으로서 공정한 채용 문화가 우리 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함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초등학교 5학년 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서울 역사문화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청와대, 경복궁, 서대문형무소, 용산전쟁기념관, 롯데월드 등을 탐방하며 학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과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제공했다. 첫날, 학생들은 청와대와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해 우리 역사의 생생한 현장을 직접 둘러봤다. 둘째 날에는 롯데월드를 방문해 또래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며, 마지막 날에는 경복궁 관람을 통해 조선의 역사와 문화를 생생히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청와대, 서대문형무소, 경복궁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매우 뜻깊다”며 “우리 역사에 관한 관심이 더 생겼고, 기회가 된다면 더 깊게 공부해 보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체험이 학생들이 역사와 문화유산을 직접 접하며 견문을 넓히고, 우리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배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신안군은 2024년도 제2기분 자동차 15,600대를 대상으로 15억 8천8백만 원(지방교육세 포함)의 자동차세를 부과·고지했다고 밝혔다.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현재 자동차, 기계장비(덤프트럭, 콘크리트믹서트럭), 이륜차(125㏄ 초과) 등록원부상의 소유자이며, 납기는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납부 방법은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 납부 또는 고지서 없이 CD/ATM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가능하고 위택스, 스마트폰, 간편 결제 앱, 가상계좌 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납기가 지나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 부과되며, 자동차세는 전액 신안군 발전을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자주 재원으로 특히 세수결손 전망에 따른 교부금 감소와 같은 열악한 재정 여건을 고려하여 납부 기한 내에 성실한 납부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양산시는 오·폐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유해화학물질(황화수소, 염화수소 등)을 상시감지하기 위해 2024년5월 행정안전부 지자체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산업단지 9개소 유해화학물질 유·누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사업 대상에 양산일반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을 포함시켜 올해 말까지 설치 완료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2025년 안전관리 확보를 위해 폐수처리시설 내 밀폐공간 작업 시 유해화학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총인시설, 탈수동 지하 등에 황화수소 등을 감지하는 가스 측정기 6대를 설치하여 유해가스 누출에 상시 대비 할 계획이다. 유해화학물질 모니터링 시스템 및 밀폐공간 측정용 가스측정기 설치로 화학사고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만약의 사태 시 신속한 초동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 및 근무자의 안전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금까지 양산공공폐수처리시설은 최근 5년간 운영․관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 최우수 1회, 우수시설 2회 선정, 악취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 최우수, 수질T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7일 남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24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드론, 3D펜, 제과제빵, 조향사, 쇼콜라티에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참여 청소년들은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3월에도 군은 무안군청소년수련관과 남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290여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개최되었으며 좋겠다”며 만족감을 표현했으며, 다른 청소년들은 “평소에 관심이 있던 진로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서 청소년들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원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노인복지회관 이용 어르신들의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설치와 기능보강사업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신규 설치했으며, 노인복지회관에서 실시하던 각종 교육과 회의 참석 시 회의실을 이용하기 불편했던 어르신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성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장은 “고령으로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게 엘리베이터를 사용하게 되어 앞으로 더 많은 분이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게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조성 및 양질의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노인복지회관은 (사)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노인대학, 여가프로그램 및 노인일자리 연계 등 어르신들의 여가·취업정보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포항시는 2024년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른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총 5,200여만 원을 지급했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운전자의 제도 참여 전 주행거리와 제도 참여 후 주행거리를 비교해 운전자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을 경우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매년 2 부터 3월경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비사업용 승용·승합차량(12인승 이하)을 대상으로 한다. 친환경 차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차량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후에는 한국환경공단의 승인 후 감축 실적이 산정되며, 12월에 최종 정산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포항시 2024년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추진 결과 310t의 온실가스가 감축됐으며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748명의 인센티브 대상자에게 총 5,20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다. 시는 내년도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포항시는 환경부 주관 ‘2024년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에서 탄소중립 이행성과 부문 우수사례 지자체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말 열린 지자체 탄소중립 컨퍼런스는 지자체 탄소중립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행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항시는 ‘시민과의 공감대 형성으로 함께 만들어가는 탄소중립도시’를 주제로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외부 감축, 스마트 그린도시 사업을 활용한 체감형 탄소중립 교육, UN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참가 등 국제협력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포항형 탄소중립 모델의 선도적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11일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한 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가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강덕 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로 탄소중립 달성을 더욱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수능이 끝난 동구 관내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동구 청소년 찾아가는 인문 특강’을 3회 진행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2020년부터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전인적인 발달을 도모하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올해 특강은 이달 2일부터 11일까지 전남여자고등학교, 조선대학교 부속고등학교, 광주고등학교 등 3개 학교 380여 명이 참여했다. 전남여고와 조대부고 강연에는 표정훈 출판평론가이자 작가가 강사로 나서 ‘책을 정독해야만 하는가? 표지만 봐도 좋다’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한 교양으로서의 독서’ 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광주고에서는 주홍 작가(치유예술가)가 강단에 올라 ‘나는 독립적인 인간인가’에 대해 스스로 질문하고 인간다운 삶의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문도시 광주 동구’의 청소년들이 강연을 통해 인문적 통찰력을 높이고 예비 사회인으로서 새 출발하는 시간을 가졌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세대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은 오는 12월 17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군민을 대상으로 문화공감 소통 강연이 개최된다. 이번 강연은 ‘진도 문화유산으로 만나는 특별한 진도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의 특별 강연 후 청중과의 소통 시간을 갖는다. 유홍준 교수는 인문학 인기 서적(베스트 셀러)인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국보순례', '유홍준의 한국 미술사 강의' 등을 저술했으며, 제18회 만해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진도군은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승인 대상지로 선정되어 예비 사업을 추진 중이며, 문화도시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은 세대 간 문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진도군의 문화유산을 공유하며 다양한 청중과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이번 소통 강연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군민들의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하고, 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진도군이 2024년 국민안전교육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중앙부처, 지자체 등 268개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 안전교육 실태점검을 통해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며, 국민안전교육 실태점검이란 ‘국민안전교육 진흥기본법’ 제7조에 따라 매년 중앙부처, 지자체 등 안전교육 추진기관을 대상으로 전년도 안전교육 추진 사항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지자체 우수기관에는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 진도군, 광주광역시 서구, 대전광역시 서구가 선정됐다. 진도군은 ▲바다 생존, 선박 탈출 등 해안지역 특성을 반영한 안전교육 체험 운영 ▲어린이 안전 영웅(히어로즈)을 모집‧교육해 폭넓은 연령대의 안전 문화를 조성 ▲군민들이 많이 찾는 행사장에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 ▲교통안전교육 ▲드림스타트 여름학교를 통한 청소년 대상 안전교육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노력으로 안전교육 활성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진도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한 진도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안전을 확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은 지난 10일 시청 제6별관 7층 회의실에서 2025년 대표시책 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문화관광체육국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책방향 설정에 따른 부서별 대표시책 발굴 공유와 직원 자유 토론을 통한 내년도 제주시 문화관광체육분야 대표시책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시정목표인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를 달성하기 위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지역 자원을 연계한 관광 자원화 등의 과제를 발굴했으며, 발굴된 시책들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강선보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발굴된 사업들이 제주가치가 확산되는 문화관광도시 실현에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발굴된 시책들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제주시는 올 한 해 가축분뇨 관련 사업장 782개소를 지도점검하여 가축분뇨법을 위반한 업체 49개소·98건에 대해 행정처분 조치했다. 가축분뇨배출시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미신고 축사 운영 4개소에 고발 및 폐쇄명령, ▲배출시설 또는 처리시설 무단 증축 11개소에 과태료 및 사용중지명령 1개월, ▲악취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한 5개소와 시설파손 방치 등 관리기준을 위반한 20개소는 과태료 및 개선명령, ▲액비 유출로 액비살포기준 등을 위반한 1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조치명령, ▲가축분뇨 처리 위탁량을 초과한 2개소에는 과태료 처분을 했다. 재활용업체의 경우는 ▲처리시설 처리능력을 초과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개선명령, ▲부적정 액비·퇴비를 살포한 2개소에 대해 고발 및 조치명령, ▲액비살포기준을 위반한 1개소에 고발 및 개선명령, ▲전자인계시스템 검증장비 부적정 운영 1개소에 대해 과태료를 처분했고, 12월까지 실제 살포되고 있는 액비를 채취하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 중에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미신고 축사를 폐쇄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고발 조치한 개사육 농장 대표자는
코리아타임뉴스 권충현 기자 | 서울시가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올 한 해 공공 및 민간 건물과 함께 추진해 온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의 성과와 과제를 살펴보고, 저탄소 우수 건물 18개소에 대해 시상하는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을 마련한다.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 포럼’은 12월 16일 14시 서울시청 본관8층 다목적홀에서 서울시 행정1부시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 산업부·국토부 관계자, 참여건물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기후동행건물 프로젝트'는 그동안 신축 건물의 에너지 효율 관리에 초점을 맞추던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기존 건물의 실제 에너지사용량 관리에 나선 것으로, 올해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 공공건물 2,745개소, 민간건물 1,421개소 등 총 4,166개소 건물이 참여했다. 법적 의무사항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1,400개소가 넘는 민간 건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기후 위기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4년 12월 현재 전체 참여건물 중 철거예정·중복등록·특수시설 등 일부를 제외한 3,628개 건물에 대한 등급 산정을 완료했